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4.05.13 17:04:14
  • 최종수정2024.05.13 17:04:14

편집자주

4·10 총선에서 충북은 8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했다. 청주권은 현역 의원이 모두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자연스레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비청주권은 현역 강세가 이어지며 국회 재입성에 성공하는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당선인들은 여야를 떠나 자신의 지역구와 충북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충북일보는 충북 8개 선거구 당선인을 만나 국회 진입을 앞둔 심정과 의정 활동 계획, 꼭 해결하고 싶은 지역 현안, 공약 이행 방안 등을 들어본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 준엄한 명령을 가슴속 깊이 새기며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성실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엄 당선인은 지난 21대 국회 4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초선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검증된 경륜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 등을 당으로부터 인정받아 비상대책위원, 조직부총장, 원내부대표(3선), 예산결산특별위원(3번) 등 중앙 정치 무대에서 주요 요직을 두루 맡아왔다.

여기에 여야 시장·군수 출신 의원들로 이뤄진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부포럼'의 대표를 맡아 여야가 초당적인 자세로 함께 지혜를 모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상생과 협치의 국회를 조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그는 "'정치인의 결정은 국민의 현실이 된다'라는 말처럼 현재 대내외적인 국난으로 국민분들이 지쳐 계신 상황 속에서 국회의 역할과 책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갈등과 대립 등 진영논리에 휩쓸린 국민 분열 정치가 아니라 오직 국민 개개인의 실생활을 최우선으로 보듬는 포용과 배려의 민생정치가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2대 국회 등원 직후 여야가 한마음 한뜻으로 국정을 함께 고민하며 화합과 상생의 정치로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사회통합과 경제발전을 빈틈없이 하는 민생 국회를 조성하는 데 저 엄태영이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역 발전과 관련해서 엄 당선인은 "현재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위대한 변화를 위해 추진해야 할 지역 현안들이 많다"며 "한반도의 중심이자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해 나갈 제천·단양의 위상에 걸맞은 정책들을 추진해 지역주민 행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엄 당선인은 22대 국회 대표 공약으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지역민들께 약속한 바 있다.

그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유망기업들을 대거 유치시켜 청년들이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로 미래세대와 기업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도권 과밀화 문제를 해소하고 우리 지역이 대한민국 최고의 내륙교통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를 확충·개선하고 강남(수서)에서 제천·단양을 잇는 KTX 연결 사업을 조속히 추진함과 동시에 수도권 전철 연장의 속도감 있는 실현을 위해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내륙 관광도시 제천·단양 위상에 걸맞도록 그동안 지속됐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제천역 문화광장 조성 및 주차공간 마련과 단양구경시장 주차타워 조성을 적극 추진해 제천·단양을 찾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상인들을 위한 주차 편의성 제고에 앞장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엄 당선인은 "제천·단양이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민생공약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재선의원의 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 여러분 저 엄태영을 선택해 주신 데는 '겸손하고 부지런하게 한 발이라도 더 열심히 뛰어라'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 발전에 대한 지역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다시 한번 확인한 만큼 위대한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심을 청취해야 하며 민심을 잘 알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소통이 필요하다"며 "22대 국회 등원 이후에도 오직 지역민만 섬기는 마음가짐으로 한반도의 중심, 제천·단양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엄 당선인은 "특히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당의 주요 요직을 비롯해 상임위원회 간사 등을 맡아 우리 지역에 당면한 현안 사업들을 해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여러분께 말씀드린 공약을 하나도 빠짐없이 실천해 나가며 지난 4년간 뿌려 놓은 발전의 씨앗이 풍성한 열매로 맺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며 제천·단양 주민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