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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렉스, 1분기 매출 566억원·영업이익 36억원

개별인정형 원료 잔티젠 수급 불안정 영향 전년非 하락
"신제품 출시·해외라인업 확대로 2분기 개선 기대"

  • 웹출고시간2024.05.15 14:33:53
  • 최종수정2024.05.15 14:33:53

오송에 본사와 공장을 둔 노바렉스 전경.

ⓒ 노바렉스
[충북일보]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사인 노바렉스(대표이사 권석형)는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66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18.2%, 28.0% 줄어든 수치다.

매출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잔티젠 원료의 수급 불안정'이 꼽힌다.

잔티젠은 미역에서 추출한 후코잔틴과 석류씨 오일에서 유래한 푸닉산을 배합해 만든 복합추출물로, 인체적용 시험 결과 기초대사량 증진 효과가 확인된 노바렉스의 개별인정형 원료다.

여름을 앞두고 체중 감량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1분기 발주가 급증했다. 그러나 해외 원료의 수급이 불안정해 수주량을 다 대응하지 못한 탓에 실적 하락에 영향을 줬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현재는 원료사와의 조율을 통해 수급이 정상화됨에 따라 2분기에는 1분기에 대응하지 못한 물량까지 모두 대응 가능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에 신제품 출시, 해외 라인업 확대 등 호조가 많아 전년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건강기능식품 제조자 개발 생산·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DM·OEM) 기업 최초로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 운영 대상으로 승인된 노바렉스는 올해 3월 판매 개시를 허가받음에 따라 향후 2년간 일체형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15개를 제조·판매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프롬바이오와 '새싹보리추출물(Rexcliver®)'의 제품 개발을 위한 MOU 체결, 올해 1월 위랩과 '삼백초추출물(LHF618®)'의 제품 생산을 위한 MOU를 체결함에 따라 상반기 내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외 역시 호조다. 2022년 332억 원, 2023년 749억 원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바 있는 노바렉스는 올해 해외 거점 확대에 집중, 국가별 견고한 거래처 라인업을 구축하며 글로벌 신규 판로 확대에 나선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최근 노바렉스는 CBT(Cross Border Trade) 업체 중 중국 내 상위 거래처 2개사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에서 고속성장을 하고 있는 신규 거래처들과도 신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중국에 이어 태국 및 베트남에서도 건강기능식품 주요 판매사와 계약을 위해 논의 중이며 미국, 캐나다의 글로벌 브랜드사에도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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