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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한방바이오진흥재단 새 이사장 찾는다

현 이사장 병가로 공석, 최근 사직 의사 전달
시, "하반기와 내년 행사 차질 없도록 철저히 준비"

  • 웹출고시간2024.05.15 13:51:56
  • 최종수정2024.05.15 13:51:56
[충북일보] 이사장 병가로 공석인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새 이사장 선임 절차에 나선다.

두 달간 병가를 내고 입원 치료 중인 조정희 현 이사장의 병세가 호전되지 않으며 복귀하더라도 더 이상 업무 수행이 불가능한 상태로 판단, 최근 시에 사직 의사를 전달했다.

시는 조 이사장의 가족이 최근 이런 상황을 밝힘에 따라 사직서를 받는 대로 새 이사장 찾기에 나설 방침이다. 조 이사장은 지난해 3월 2일 2년 임기의 이사장직에 취임했다.

현재 권한 대행을 맡은 장만동 제천시 도시성장추진단장은 "가족으로부터 '업무 수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건강이 나빠져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며 "사직서가 수리되는 대로 새 이사장을 뽑는 공모 절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장과 사무국장의 동반 공백으로 인해 하반기 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 대한 재단 업무에 차질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장 단장은 "지난달부터 6급 공무원을 파견해 업무 공백은 없다"며 "하반기 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년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행사 준비에도 차질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우려를 일축했다.

이사장과 함께 공석인 사무국장 인선 계획에 대해서는 "이사장 선임이 더 시급한 만큼 이를 마무리한 뒤 사무국장을 인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된 제천시 출연기관으로 연간 9억5천만원의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받으며 제천시 위임 형태로 연간 43억원의 사업비를 집행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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