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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서 '전국 초·중·고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 웹출고시간2024.09.22 14:43:06
  • 최종수정2024.09.22 14:43:06

‘5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 육상경기대회’가 23일부터 27일까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

[충북일보] '5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 육상경기대회'가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2천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초등학교 30개 종목, 중학교 96개 종목, 고등학교 114개 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학년별 경기로 펼친다.

이번 대회는 한국 중고 육상연맹(회장 박현춘)에서 주최하고, 군 체육회와 군 육상연맹에서 주관한다.

한편 지난해 열린 이 대회에서는 관계자들의 철저한 사전 준비와 선수들의 열정에 힘입어 대회 신기록 177개를 작성했다.

이정규 군 체육팀장은 "작년 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이 쏟아져 나온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육상선수들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장을 찾아와 육상 꿈나무들을 응원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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