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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도서관, 하반기 '애착북' 수강생 모집

10월 8일부터 8주간 영유아 대상 6개 강좌 운영

  • 웹출고시간2024.09.22 14:25:37
  • 최종수정2024.09.22 14:25:37

충주시립도서관 하반기 애착북 프로그램 홍보물.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미취학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반기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 '애착북'을 운영한다.

이번 '애착북' 프로그램은 충주시립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서충주도서관, 봉방작은도서관 등 4개 도서관에서 10월 8일부터 12월 4일까지 8주간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애착(愛着)북(book)'은 아기 때부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해 성인이 돼서도 책 읽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영유아 독서 프로그램이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책미술 △동화구연 △책놀이 △음악과 함께하는 그림책여행 등 총 6개 강좌로 구성돼 있다.

강좌마다 강사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정해성 관장은 "이번 애착북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지고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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