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4.09.22 13:53:35
  • 최종수정2024.09.22 13:53:35

증평 장뜰시장상인회는 지난 19일 고객을 위한 감사이벤트를 갖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 증평장뜰시장상인회(회장 전승열)가 지난 19일 장뜰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감사 이벤트를 가졌다.

장뜰시장상인회는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장뜰시장을 이용한 고객들에게 1천400장의 경품권을 제공했다.

이날 오후 7시 시장 다목적광장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추첨을 통해 TV, 제습기, 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이 증정됐다.

또한, 지역주민과 상인,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군민 노래자랑에는 예선을 통과한 10명의 참가자가 실력을 뽐냈다. 지역 가수 장도현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전승열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통시장이 활기를 띠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나눔의 문화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기를"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