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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9.22 15:03:35
  • 최종수정2024.09.22 15:03:35

청주시가 오송 만수공원에서 진행한 팝업놀이터 행사에서 아이들이 놀이기구를 타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22일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6회차를 흥덕구 오송 만수공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팝업 놀이터는 떴다 사라진다는 뜻을 가진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민선8기 청주시가 아동의 생활공간과 가까운 공원 등에서 일시적으로 놀이터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날 시는 미니 바이킹 놀이기구를 비롯해 에어 스포츠 4종, 미니 기차, 회전 비행기 등은 물론, 폭염에 진행하지 못했던 대형 에어바운스 2대를 추가로 설치해 더욱 풍성한 놀이공간을 제공했다.

지난 회차에서 아이들의 반응이 좋았던 복화술 공연과 버블 공연, 마술 공연, 비눗방울, 전통 놀이, 숲 놀이 체험도 진행됐으며, 청주시 드림스타트팀은 팝콘을 제공하고 청주시 자원봉사센터는 풍선 나눠주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주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도록 꿀잼 가득한 놀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운영된 팝업 놀이터는 당초 21일에 열릴 계획이었으나 우천 상황에 22일로 연기해 진행됐다.

7회차는 다음달 5일 오창 각리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비 예보 시, 일요일에 진행된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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