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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체코 순방 마치고 귀국

쌍특검, 의정 갈등 현안 어떻게 풀지 주목

  • 웹출고시간2024.09.22 15:09:53
  • 최종수정2024.09.22 15:09:53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체코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 공군 1호기에서 내려 환영 나온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 뉴시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 공식 방문을 마치고 22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새벽 6시7분께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마중 나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김홍균 외교부 1차관 등과 악수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베이지색 넥타리를 맸고, 김 여사는 검은색 셔츠와 바지에 베이지색 재킷을 입었다.

윤 대통령은 2박4일 간의 체코 순방에서 한-체코 정상회담, 총리 회담,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 원전 기업 시찰 및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 체결식 등의 굵직한 일정을 소화했다.

두코바니 신규 원전 최종 계약을 위한 정상 차원의 총력 지원도 펼쳤다.

양정상은 원전 전주기에 이르는 협력 체계에 합의, '원전 동맹' 구축과 나아가 유럽 원전 시장 공동진출 기반을 닦았다.

윤 대통령은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회담을 통해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공동 성명과 미래지향적 관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계획(2025~2027)'을 채택했다.

양국간 교역과 투자, 첨단산업, 과학기술, 교통, 인프라, 금융 등 원전 이외에 전방위에 걸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도 성과로 꼽힌다.

윤 대통령 앞에는 쌍특검 거부권 정국, 의정 갈등 등 각종 현안이 산적해 있다.

의대 증원을 두고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의정 갈등 해소가 가장 큰 숙제다.

의료계가 2025년 의대 증원 백지화를 고수하며 참여를 거부하고 있어 여야의정협의체는 출범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오는 24일 예정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의 만찬에서 산재한 현안을 어떻게 풀어갈지에 대한 당정합의내용도 주목된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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