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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9.25 13:02:29
  • 최종수정2024.09.25 13:02:29
[충북일보] 보은군 보건소는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산부, 65세(59년생 이전) 이상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취약계층 등이다.

군은 지난 20일부터 면역획득을 위해 2회 접종해야 하는 생애 첫 인플루엔자 접종 어린이(생후 6개월∼8세)를 대상으로 접종하고 있다. 13세 이하 어린이 가운데 1회 접종 대상자는 10월 2일부터 접종한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면 된다.

이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과 함께 할 수 있다.

홍종란 군 보건소장은 "노인, 임신부, 어린이는 인플루엔자 감염 때 폐렴 등 합병증에 걸릴 위험성이 크다"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접종에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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