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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9.24 14:41:46
  • 최종수정2024.09.24 14:41:46

옥천군의 친환경 농산물인 깻잎을 홍보하기 위한 ‘8회 향수 옥천 군서 깻잎 축제’가 28일 군서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장에서 깻잎장아찌를 담그는 모습.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 군서면의 친환경 농산물인 깻잎을 홍보하기 위한 축제가 28일 군서초등학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군서 깻잎 작목반을 주축으로 구성한 축제 추진위원회가'8회 향수 옥천 군서 깻잎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추진위는 깻잎을 활용해 만든 음식 시식과 깻잎장아찌 담기, 깻잎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또 깻잎, 땅콩, 샤인머스캣 등 이 지역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축제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방문객과 면민의 화합을 위한 노래자랑과 현칠·채서윤·서아리·김하늘의 축하 공연도 연다.

군서 깻잎은 짙은 향을 내 소비자들에게 크게 인기를 끈다. 연간 매출액 40억 원에 이르는 이 지역의 대표 농산물이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군서 깻잎뿐만 아니라 군의 관광지 등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홍보해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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