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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공공 숙박시설, 평일 숙박료 50% 지역화폐 환급

  • 웹출고시간2024.09.23 13:10:50
  • 최종수정2024.09.23 13:10:50

소백산자연휴양림 전경.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단양 공공 야영장과 휴양림을 이용하는 방문객에게 숙박 금액의 50%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사업을 이달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추진한다.

'2024년 충북도 페이백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평일(일요일∼목요일) 단양 공공 야영장(천동, 다리안, 소선암), 휴양림(소선암, 소백산)을 이용하는 모든 관광객이 대상이다.

입실 시 관리사무소에서 예약 내역을 확인한 후 지류 상품권을 환급받으면 된다.

환급받은 상품권은 단양지역 내 시장, 식당 카페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평일 야영장 이용료는 1동당 1일 3만5천원에서 4만원 선이다.

휴양림은 5만6천원부터 28만원이다.

예약은 단양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야영장이나 휴양림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캠핑과 휴양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당일 여행 인구를 체류형으로 전환하고 지역 소비 촉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동관광지 오토캠핑장은 지난 2일부터 C구역 8개 사이트를 반려견 동반 전용 구역으로 지정했다.

천동 캠핑장은 소백산 국립공원 자락에 있으며 12만㎡의 부지에 캠핑사이트 70면, 물놀이장과 부대 시설이 있어 여름철 인기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소백산 국립공원 초입에 자리 잡은 다리안관광지는 15만㎡의 부지에 캠핑사이트 78면, 원두막 24동과 네트 어드벤처, 잔디광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소선암오토캠핑장은 단양의 대표 계곡인 선암계곡에 있으며, 2만㎡의 부지에 캠핑사이트 64면과 부대시설이 있다.

소선암, 소백산 자연휴양림은 대자연의 휴식처로 치유와 휴양을 같이 할 수 있어 관광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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