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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충북이중언어말하기대회 충주지역 예선 개최

이주배경학생 7명 참가,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로 발표 진행

  • 웹출고시간2024.09.24 13:39:18
  • 최종수정2024.09.24 13:39:23

충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13회 충북이중언어말하기대회 충주지역 예선이 이뤄지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제13회 충북이중언어말하기대회' 충주지역 예선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충주지역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 7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진행됐다.

초등부 학생들은 자유 주제로, 중등부 학생들은 '나의 진로 계획'이라는 주제로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인 러시아어, 중국어, 태국어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초등부 2명과 중등부 2명은 제13회 충북이중언어말하기대회 본선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충주교육청 관계자는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언어적 강점을 발견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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