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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9.23 17:21:41
  • 최종수정2024.09.23 17:21:41
[충북일보] 옥천시니어클럽(공경배 관장)은 23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옥천체육센터에서 옥천시니어클럽 참여자 1천650여 명과 (사)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유동빈 지회장) 일자리 참여자 450명을 초청해 참여자 문화 활동인 '청춘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청춘콘서트'는 참여자들에게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친목과 화합 도모를 위해 열렸다.

여는 마당(라인댄스, 시니어모델 Runway 등)을 시작으로 가수 김양, 영기, 양태금 등의 축하 무대까지 다양한 볼거리로 꾸몄다. 용춘브라더스의 박용관 씨가 진행을 맡아 공연의 흥을 북돋웠다.

공 관장은 "노인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심신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공연을 펼쳤다"라며 "옥천시니어클럽이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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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문화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기를"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