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으로 여행 오세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서 관광객 유치 활동

  • 웹출고시간2024.09.23 17:08:39
  • 최종수정2024.09.23 17:08:47

충북도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서 열린 2024년 코리아 트레블 페스티벌에 참가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였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인도네시아에서 충북 관광 명소를 소개하고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쳤다.

도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일원에서 열린 '2024년 코리아 트레블 페스티벌 수라바야'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충북 등 수도권관광진흥협의회 5개 지자체가 함께했다. 이들 지자체는 도시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인도네시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세일즈콜을 진행했다.

올해 주관 운용 시·도인 충북도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 공동 마케팅을 재개했다. 인접성이 좋은 5개 지자체의 연계 관광자원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집중했다.

도는 내년에 취항 예정인 청주국제공항과 발리 정기노선, 영동국악엑스포,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등의 홍보에 공을 들였다.

수도권관광진흥협의회는 △인도네시아 현지여행사 대상 B2B 상담 △수도권 5개 지역 관광 홍보 부스 운영 △방한객 송출 우수 여행사인 인도네시아 현지 여행사 세일즈콜 등 현지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지난 1999년 구성된 협의회는 대한민국 한강 유역을 끼고 있는 5개 지역의 관광 마케팅 광역협의체이다.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충북이 회원 도시로 활동 중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해외 활동을 통해 K-컬처, 웰니스, 자연경관, 축제 등 모든 테마에서 우수한 관광 자원을 소개했다"며 "앞으로 협의체를 통해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충북 상품을 적극 홍보해 해외 관광객들이 충북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7월까지 인도네시아의 방한 관광객은 18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한해 수치를 넘어섰다. K-콘텐츠, K-팝 등 한류 관심도가 높아 방한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나라다.

수라바야는 자카르타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이며 경제와 무역, 금융 활동의 중심지로서 소비 규모가 큰 도시다. / 천영준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나눔의 문화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기를"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