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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테크폴리스 등 산단 조성 차질없이 진행"

  • 웹출고시간2024.09.23 16:53:58
  • 최종수정2024.09.23 16:53:58

청주테크노폴리스 예상조감도.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에서 추진되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는 현재 청주 산업·주거의 중심을 목표로 하는 3차사업이 현재 진행 중이다.

단지 내 계획됐던 북청주역 추진이 지연됨에 따라 우선적으로 철도부지를 제외하는 공구 분할을 거쳐 올해 10월 중 부분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부분준공을 통해 총면적 380만㎡ 중 334만㎡가 조성(약 88%)되어 사실상 준공된 산업단지의 모습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는 2017년 최초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추진과정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하고 이차전지 분야의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등 청주시의 미래산업을 책임질 산업단지로 거듭났다.

현재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공정률 65%를 달성했다.

오는 12월까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 등이 포함된 1공구를 부분준공 처리할 예정이다.

산업단지에는 첨단, 바이오, 환경, 신소재, 연구시설 등 첨단산업 위주의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작년 방사광가속기 부지 정형화 등을 위해 149만㎡이었던 산업단지 규모가 200만㎡로 증가한 만큼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고용 및 생산 유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가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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