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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 낙우회,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사업' 선정

  • 웹출고시간2024.09.23 14:22:29
  • 최종수정2024.09.23 14:22:29
[충북일보] 보은군의 마로 낙우회 영농조합법인이 '2025년도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뽑혔다.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고품질 국내산 먹이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사일리지 제조비, 종자 구매비, 퇴·액비, 기계·장비 구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로 낙우회 영농조합법인은 현재 마로면 일원에 약 27ha의 조사료 생산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전문단지로 선정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4억 원을 받아 13ha 이상 생산단지를 추가 조성, 전체 면적을 40ha 이상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이 법인은 지난해 조사료 가공시설 보완 공모사업에 뽑혀 완전배합사료 가공시설의 낡은 포장 설비를 자동 진공포장 설비로 교체한 바 있다.

신중수 군 축산과장은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군내 영농조합법인이 전문단지 조성사업에 더 많이 선정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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