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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하기 좋은 옥천군 만든다"

황규철 군수, 민생현장 경제탐방

  • 웹출고시간2024.09.25 13:03:22
  • 최종수정2024.09.25 13:03:22

황규철(가운데) 옥천군수가 25일 군내 한 기업체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며 대화하고 있다.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가 기업 하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군내 기업체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군에 따르면 황 군수는 24~25일 옥천읍과 동이·이원·군북면에 있는 13개 기업체를 방문해 기업체 대표와 근로자들을 만났다.

황 군수는 이번 민생현장 경제탐방을 통해 이들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기업체의 생산공정을 둘러봤다.

황 군수는 취임 뒤 매년 2회 이상 기업체를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군정에 반영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옥천읍 서부 기업인협의회와 동이면의 기업체 방문에 이어 올해 2번째 방문이다.

황 군수의 민생현장 경제탐방은 지역 경제활동의 주체를 격려하고, 애로·건의 사항을 민생 안정과 관련한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민생현장 경제탐방에서 황 군수를 만난 기업인과 근로자들은 중소기업 인력난으로 인한 직원고용의 어려움과 근로자 출·퇴근 버스 운행, 상수도 시설 확충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책과 인력난 개선을 위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기업 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계속해서 힘쓸 방침이다.

오는 11월 27일 '1회 옥천군 기업인의 날'행사도 연다. 이날 '옥천군 기업인의 날' 선포식을 하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사기를 북돋는다.

황 군수는 "지역에서 경제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업인과 근로자들을 현장에서 만나 애로·건의 사항을 듣고, 경제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하기 좋은 옥천 건설과 군내 기업의 경영 불편 해결을 위해 온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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