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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9.25 14:03:47
  • 최종수정2024.09.25 14:03:47

살미면지사협 관계자들이 강릉에서 선진지 견학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5일 강릉시 송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강릉솔향수목원을 방문해 사업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건강 문화 확산을 위한 정원탐방을 진행했다.

살미면지사협은 송정동지사협에서 추진 중인 우수 사업 및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종문 위원장은 "송정동지사협의 우수 사례들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들을 발굴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살미면장은 "다른 지역의 우수한 사례들을 통해 더 발전하는 살미면지사협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살미면지사협은 초등학교 입학 아동 축하, 어버이날 영양간식 지원, 경로당 간식 지원, 아동문화체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복지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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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문화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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