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학생 진로교육 발전방향 답 찾는다

진로교육담당·전담교사 미국서 국외연수
AVID·AP·STEM 프로그램 탐색
대학·신산업 분야 기업체도 방문

  • 웹출고시간2024.09.25 13:04:12
  • 최종수정2024.09.25 13:04:12

충북지역 초등학교 진로교육 담당자와 진로전담교사들이 '2024 신산업분야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국외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초등학교 진로교육 담당자와 진로전담교사 등으로 구성된 연수단이 신산업분야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1~29일 7박 9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로 국외연수를 떠났다.

25일 충북진로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2024 신산업분야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국외연수'는 직업세계 전망에 대응한 신산업분야 진로체험 콘텐츠 개발·보급과 신산업분야 체험처 및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 제공을 확대하고 교원의 역량강화를 통해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진로교육 지원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연수단은 충북 진로교육 발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미션 산호세 고등학교(Mission San Jose High School)와 부에나 파크 고등학교(Buena Park High School) 등의 교육기관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서 연수단은 미국의 고등학교에서 대학진학과 성공적인 학업을 지원하는 AVID(Advancement Via Individual Determination) 프로그램, AP(Advanced Placement, 대학과목 선이수제) 프로그램,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교육 프로그램, 주요 직업교육 프로그램(컴퓨터 과학·IT, 건축·공학, 의료·건강과학) 등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탐색을 탐색한다.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꿈의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김건호 박사의 특강을, 스탠포드대학교(Stanford University)에서 '미래 공학과 학생들의 꿈찾기'를 주제로 한 오진원(기계공학과 ) 박사의 특강을 통해 신산업분야 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 탐색과 진로지도 방향을 모색한다.

연수단은 △롱비치 로켓 연구소(Beach Launch Rocket Lab) △서킷 런치(Circuit Launch) △메타(META) △베리타스 테크놀로지(Veritas Technologies LLC) △애플(Apple) 캠퍼스 △구글(Google) 비지터 센터 등 신산업분야 기업체를 방문해 팀별로 사전 계획한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진로교육 지원을 위해 교사지원단으로 활동하게 되며 진로교육원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및 진로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병미 진로교육원장은 "신산업분야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국외연수를 통해 교원의 진로지도 역량을 강화하여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맞춤형 진로교육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나눔의 문화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기를"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