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6일 청주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이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청주지역 결혼이민자와 자녀 등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가을나들이를 마련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지역 결혼 이민여성들이 만든 앞치마, 원피스 등 다양한 봉제 작품들이 오는 31일까지 오송종합사회복지관 3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전시에 선보인 작품들은 복지관이 결혼이민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 '봉제의 달인'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제작한 것으로, 전시를 통한 판매 수익금은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돕는 데 사용된다. 자세한 문의는 오송종합사회복지관 사회사업과 (043-234-5479)로 문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 연구 모임'이 29일 오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도서관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책토론회에는 서지한 의원, 박명옥 청주시 오송도서관장, 박미숙 한국어린이도서관협회 정책기획팀장, 이재윤 청주시 작은도서관협의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작은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상호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과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의 내년도 작은도서관 운영평가지표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청주시 도서관 발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서지한 의원은 "청주시 공공도서관 조직관리 체계의 혼선과 사서 직원 수의 부족으로 인해 청주시와 인구수가 비슷한 타 시·도에 비해 사서 직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인력충원 등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발표했다. 박명옥 오송도서관장은 "정책토론회를 통해 작은도서관 운영자, 자원봉사자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격려하며 도서관 운영에 대한 정보 교류와 운영자들의 결속력을 다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용규 청주시 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하루빨리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주시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운영이 올바르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오송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수한)은 20일 오후 7시 복지관 1층 대강당에서 '가족愛봄날' 음악회를 개최했다.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의 공연 후원으로 진행 된 '가족愛봄날' 음악회는 청주시립 교향악단과 청주시립합창단의 연주로 진행됐다. 여인의 향기, 넬라판타지아, 뮤지컬 OST 등 주옥같은 연주가 이어졌다. 복지관은 또 '가족 愛 발견'을 주제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복지관 1층 로비에서 오송사랑 주민기자단의 사진전시회를 마련, 호응을 얻었다./최대만기자
사할린 영주귀국 노인들이 오랜만에 만난 손자·손녀와 아름다운 추억을 쌓았다.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은 11일 사할린 영주귀국 노인과 손자·손녀 등 40명이 참여하는 '한여름의 캠프'를 개최했다. 사할린 영주귀국 노인은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의 강제 징용으로 러시아 사할린으로 이주돼 석탄광산 노동, 비행장 건설 등의 노역에 시달리다가 해방 후 한국으로 귀국하지 못하고 사할린에 정착했다. 이후 한국과 일본 적십자의 도움으로 점차적으로 한국에 정착해 청주에는 올해 현재 71명이 6년째 생활하고 있다. 영주귀국 노인의 자녀들은 사할린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의 손자·손녀들이 방학 동안 러시아 사할린에서 할머니·할아버지를 뵙기 위해 올해 15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하지만 언어의 차이와 지역적 문제로 인해 학생들과 영주귀국 노인들이 한국에서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문화·여가 시설이 제한적이며 놀이터와 복지관을 이용하는 것이 전부이다.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은 세종시에 있는 세종온천스파이스의 도움을 받아 영주귀국 노인과 손자녀가 함께 한국에서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한여름의 캠프'가 진행되게 됐다. 임광택 세종온천스파이스 본부장은 "작은 도움으로 사할린 영주귀국 노인들과 손자녀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은 기초컴퓨터교육, '한울타리 자원봉사단' 활동 지원 등을 통해 사할린 영주귀국 노인 사회통합사업을 통해 사회통합 및 한국사회 적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원군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이 14일 복지관 내에서 정월대보름 큰 잔치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오송풍물단의 사물놀이 공연과 민요강사 김애정 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팔씨름 등이 진행된다.민속놀이 대회 결과에 따라 수상자에게 푸짐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참석자들에게 오곡밥과 부럼(호두·땅콩)이 무료로 제공되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고리던지기 등 체험부스도 운영된다.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정월대보름 큰잔치는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향상시키고 민족 고유 전통놀이를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노인들의 여가활용과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금송노인복지대학을 개설한다고 2일 밝혔다.복지관은 이달부터 입학생 모집에 들어가 3월초 입학식을 갖고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은 건강춤, 노래교실, 동화구연, 사물놀이, 특강 등 여가 및 건강 프로그램과 나들이, 지역행사 참여, 효도잔치 등이다.복지관은 올해부터 옥산 옥구슬은빛노인복지대학 입학생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2개 대학 입학 자격은 청원군·청주시에 거주하는 만 60세이상이며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오송종합사회복지관 사업운영과(043-234-5479)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괴산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에도 착한가격으로 개인서비스 요금을 선도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가격·위생·청결·품질서비스·공공성 기준을 충족해 정부와 지자체가 인증한 업소다, 군에서는 현재 16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운영 중이다. 군은 신규 지정으로 착한가격업소 수를 확대해 개인서비스요금 상승을 억제하고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에 6개월 이상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외식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받고, 운영물품 및 홍보물품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희망업소는 이달 15일까지 괴산군 경제과(043-830-3294)로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추가 발굴을 통해 가계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