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외래해충인 '미국선녀벌레'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4월부터 선제적인 집중 공동방제에 나선다. 시는 미국선녀벌레의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7월에 추진한 일정보다 3개월 앞당겨 실시한다. 시는 방제효과가 가장 높은 시기인 약충기(4~5월)에 집중 공동방제를 위해 읍·면·동 1천663ha를 대상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예찰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집중 공동방제 시기 및 대상 지역을 선정하고, 관련 부서 및 읍·면·동과 지역 농가가 협력해 광역살포기 등을 동원해 농경지 및 농경지 인접 산림지역 등을 대상으로 1차 집중 공동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1차 방제 시 박멸에서 빠진 대상지와 죽지 않은 선녀벌레 성충 박멸을 위해 2차로 6~9월 사이 성충이 된 후 1개월 이내 즉, 산란 전에 추가로 일제 공동방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김익준 농정과장은 "개별 농가에서는 농경지 등에 미국 선녀벌레 약충과 성충이 발견되면 민ㆍ관 공동방제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즉시 읍·면·동사무소(농민상담소), 농업기술센터나 산림녹지과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외래해충이며 돌발해충으로 게릴라해충으로도 불리는 미국선녀벌레는 농작물과 감나무, 배나무, 참나무류 등 활엽수에 기생하며 가지와 잎의 수액을 빨아 먹어 농작물과 나무를 말라 죽게 하며 배설물은 잎을 지저분하게 하고 과일에는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약충은 몸길이가 약 5mm, 색깔은 유백색으로 하얀 솜과 같은 왁스물질로 덮여 있고, 성충은 몸길이가 7~8mm로 연한 청록색을 띤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충주시와 충북도는 공동으로 30일 오전 10시30분부터 충주시 목행동 제1산업단지내 가리근린공원 일원 6ha의 임야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양희충북도의회 의장, 김학철·이언구·임순묵 도의원, 충주시의회 허영옥 부의장과 권정희·우건성·정성용 의원, 충청북도 도단위 임업관련단체 회원 150여 명과 충주시 새마을협의회, 산림관련단체, 숲해설가협회 회원 350여 명 등 각계각층에서 500여 명이 참여, 왕벚나무 7년생(높이 6m) 1천440그루를 심었다. 시는 부대행사로 '내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실나무, 대추나무, 감나무, 호두나무 등 2천650그루의 묘목을 식목행사 참여자들에게 1인당 4그루씩 나눠줬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노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30일오후2시 노은면사무소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시가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에는 조길형 시장과 김학철 충북도의회 의원,충주시의회 김기철·김영식 의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추진위원 및 분과별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가 진행을 맡은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에 이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강사가 사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는 분야별 주요 이슈를 찾기 위해 교육문화, 경관환경, 교통도시·안전재난, 농촌경제, 의료복지 5개 분과로 나눠 중심지 활성화 방안 발굴 및 현안 과제 도출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3부 행사는 분과별로 도출된 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종합정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노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추진위원회는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교육,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곽태종 추진위원장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그동안 낙후되고 침체된 노은면이 활성화될 수 있는 희망이 보인다"며 "노은면 중심지의 기능강화 및 활성화로 살맛나는 노은면을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사업이 선정될 경우 총사업비 60억원이 지원된다. 충주에서는 지난해 동량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선정됐으며, 올해는 수안보면과 산척면이 사업을 신청해 현재 중앙평가가 진행 중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대소원면 매현지구와 신니면 화석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최근 충주시 지적재조사위원회를 열어 한국국토정보공사를 사업대행자로 선정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매현지구 259필지 26만5천㎡와 화석지구 158필지 21만9천㎡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측량 및 일필지조사를 대행하게 된다. 시는 매현ㆍ화석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 수립 후 주민설명회를 개최, 토지소유자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받아 지난 2월 충청북도에 사업지구 지정신청을 했다. 충북도는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월24일 2017년도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지정·고시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측량 결과에 따라 경계조정 및 토지소유자간 경계선 합의 등을 거쳐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 이용가치는 높아지고 정확한 토지정보가 가능해져 토지 소유자간 경계분쟁 및 재산권 행사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6급 근속승진 내정자 △교통과 이은숙△세무1과 이소라△노인장애인과 권오대△하수과 권기종△칠금금릉동 최해돈△축산과 김성립△보건위생과 허경숙△건강증진과 엄민영△감사담당관 지상진△교통과 조재신△도로과 서명석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한국소아당뇨인협회가 29일 소아당뇨환자 조기발견 및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당뇨인구의 증가에 따라 함께 증가하고 있는 소아당뇨의 조기발견 및 관리를 통해 소아당뇨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이날 충주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한국소아당뇨인협회 김광훈 회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발견이 쉽지 않은 소아당뇨환자의 조기발견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혈당검사 등 당뇨발견사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소아당뇨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활동과 전국 소아당뇨캠프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양측은 충주의 소아당뇨인과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오는 5월 어린이날 행사에서 '충주어린이와 함께하는 소아당뇨발견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아당뇨는 발견이 쉽지 않고 합병증도 빨리 찾아와 아동은 물론 가족의 삶의 질이 떨어지고 귀한 인적자원의 손실과 경제적 부담이 늘어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 협약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소아당뇨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관내 기업의 맞춤인재 채용과 구직자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내달 6일 제1회 충주시 미니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충주시의회동 1층 로비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에쓰비씨리니어, 미원스페셜티케미칼(주), 신일제약(주), ㈜TNP 등 1분기 구인계획이 있는 충주지역 20개 업체가 참여해 8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인기업과 구직자간 1대1 현장면접으로 진행되는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시는 구인기업과 구직자 중심의 내실 있는 취업지원을 위해 별도의 개막행사와 부대행사 없이 박람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올해는 기업의 인력수요를 반영하고 일자리 매칭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연 1회 개최하던 취업박람회를 연 4회 개최할 계획"이라며 "취업을 준비 중인 많은 구직자들이 취업박람회를 통해 원하는 직장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취업박람회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080-000-9192)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수출 확대를 통해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수출물류비'를 대폭 확대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수출농가 등에 지원한 2억8천400만원에 비해 80% 2억2천600만원이 늘어난 5억1천만원의 수출물류비를 올해 지원키로 하고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대상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 농·식품을 수출한 농가, 작목반, 생산자단체, 업체 등으로 농가 등은 표준물류비의 15%, 업체는 10%를 지원한다. 수출물류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농가 및 수출업체는 지원신청서와 수출신고필증, 수출계약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사과를 비롯해 복숭아, 배추, 단호박, 계란 등 신선 농·식품 수출농가와 수출대행업체에 수출물류비를 지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올해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외에도 수출포장재 지원사업, 수출농가 운송비 지원사업, 수출농산물 가공공장 시설현대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은 농·식품류 수출비용 중 포장·운송 등 물류비의 일부 지원을 통해 수출을 활성화시켜 국내 농산물 가격 안정과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농업부문 보조사업의 소외계층을 적극 배려하기로 했다. 28일 충주시는 안정적이고 희망적인 농업을 위해 농업부문 보조사업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한다고 밝혔다. 농업부문 소외계층은 보조사업 정보수집이 어려운 도시지역에서 이주한 귀농·귀촌인, 노령농가, 소규모 농업인, 도시지역거주 농업인 등이다. 이들은 농촌지역에 거주하지 않고 지역주민들과의 교류가 적어 각종 농업보조사업의 정보를 접하기 어려워 신청기간을 놓칠 우려가 있다. 설사 신청기간 내 사업 신청을 해도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드는 농기계 지원사업에는 선정되기도 어려워 행정기관을 불신임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시가 농업부문 보조사업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해결하기로 한 것이다. 시는 우선 읍·면·동별 보조사업 선정심의회의 선정지침을 보완해 소외계층이 심의대상에서 배제되는 사례가 없도록 하는 한편, 농가에서 가장 선호하는 대형농기계 보조사업은 보조율을 낮춰 수혜농가를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소규모 농가를 지원하는 친환경농자재살포기사업은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농업경영체 및 각종 직불제 등의 전산자료를 적극 활용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안내문과 SNS 발송을 통해 보조사업 홍보를 강화하고, 매년 시에서 제작하는 농업보조사업 지침서를 농협·우체국 등 관공서 뿐 아니라 원하는 농가에도 배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조사업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올해부터 시 홈페이지에 사업추진지침을 게시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며 소외계층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농업부문 보조사업이 모든 농가에 투명하고 공정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가는 충주시가 올해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마련해 어린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공연을 무료로 선보이며 공연 트렌드를 점진적으로 바꿔 나가고 있다. 올해도 시는 시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할 계획으로 다양한 공연을 준비 중이다. 먼저, 3월 문화가 있는 날인 29일에는 충주문화회관에서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를 공연한다. 5월 가정의 달에는 충주시립택견단의 택견 삼총사가 5월5일 어린이날 세계무술공원을 찾을 계획이며, 시립우륵국악단의 '신나는 국악여행'도 5월 24일과 25일 충주문화회관에서 꼬마친구들을 만난다. 우륵국악단은 아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루는 저녁시간에 공연할 예정이다. 9월에는 지난해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은 '교장쌤은 외계인' 속편을 준비 중이며, 전국체전이 열리는 10월에는 충주의 신세대 문화아이콘인 택견비보이팀 트레블러크루가 호암예술관에서 어린이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10월 18일과 19일 양일간 호암예술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또 하나의 선물 '아리공주와 꼬꼬왕자'가 4회 어린이들을 찾는다. 한편, 시는 문예회관의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서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어린이 환경뮤지컬 '미갈루의 생일파티'를 비롯해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해설이 있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도 적시에 배분해 아이들의 문화욕구를 해소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시가 주관하는 공연이 더욱 이채롭고 풍성해졌다"며 "아동친화도시 충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어린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인 만큼 시청 홈페이지 문화행사 일정을 참고해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에 나섰다. 이번에 지원하는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은 전기울타리, 조류퇴치기 등 농업인이 야생동물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설치하는 시설이다. 시는 지난달 말까지 예방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최근 지원대상 35농가를 선정했다. 시는 이들 농가에 시설 설치비의 60%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피해예방시설의 효과 제고를 위해 농가에 신속한 설치 독려로 농작물 수확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야생동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 외에도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농가에서 자력 포획을 신청할 경우 신청 당일 포획허가증을 발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농업 농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도시민에게 친환경 채소재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시텃밭체험'에 참여할 가족을 내달 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충주시 동량면 대전리 1665번지 일원에 위치한 도시민 녹색체험 텃밭농장은 지난 2015년 4천238㎡면적으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급수시설, 이동식화장실, 휴식용 정자 등도 마련돼 있어 매년 120여 가족이 텃밭체험에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세대당 최대 1~2구획(10.8~21.6㎡)씩 총 100여 구획을 무료로 분양한다. 분양대상은 충주시민으로 세대주만 참여하는 일반분양과 세자녀 이상의 다자녀가정, 3대 이상 한 가정에 거주하는 대가족, 관내 소재 기관ㆍ단체 특별분양 등으로 구분해 분양한다. 운영은 내달 초부터 11월 말까지이며, 참여가족에게는 텃밭 가꾸기 교재가 제공되고 경작에 필요한 농자재 및 농기구는 참여자가 준비하면 된다. 분양신청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활력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활력과 도시농업팀(850-3586~8)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순 도시농업팀장은 "텃밭재배는 가족은 물론 이웃들과 함께 소통하며 생산한 농산물을 나누는 등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에 활용될 수 있는 만큼 관심 있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민들이 올 가을 다양한 문화공연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충주시는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서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와 '명작영화 OST 콘서트', '산처럼 크고 천사처럼 예쁜 고래 미갈루의 생일파티'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쇼플레이의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그림형제의 동화 '백설공주'를 재해석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동화적 낭만을 담은 감각적인 형식으로 창작된 작품이다.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한빛챔버오케스트라의 '명작영화 OST콘서트'는 클래식 매니아와 일반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으로 유명한 영화음악들을 명장면과 함께 보고 들을 수 있다. 아동친화도시 충주에 안성맞춤 작품인 티티컴퍼니의 뮤지컬 '미갈루의 생일파티'는 주인공 민서와 민서 아빠의 바닷속 모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내용으로 어린이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자연사랑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명작영화 OST콘서트'의 경우 오는 9월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기간 중 공연해 관람객들에게 시각장애의 한계를 극복하는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 기간 종료 후 시민들에게 감사이벤트 선물로, '미갈루의 생일파티'는 10월 문화가 있는 날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생들을 초청해 공연을 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수준 높은 공연을 많이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공모사업 신청에 더욱 신경을 써 전국체전 문화행사가 풍성하게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작품은 공연료의 9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어 시는 저렴한 비용으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30일 충청북도와 공동으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충주시 목행동 제1산업단지내 가리근린공원 일원 6ha의 임야에 왕벚나무(흉고 6cm) 7년생 1천440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충청북도 도단위 임업관련단체 회원 150여 명과 충주시 새마을협의회, 산림관련단체, 숲해설가협회 회원 350여 명 등 각계각층에서 500여 명이 참여한다. 시는 이날 부대행사로 '내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실나무, 대추나무, 감나무, 호두나무 등 2천650그루의 묘목을 식목행사 참여자들에게 1인당 4그루씩 나눠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성된 숲을 잘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산불로 인해 애써 가꾼 산림이 소실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모든 시민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올해 산림자원 육성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 구축을 위해 249ha의 면적에 총 51만 그루의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1천400ha의 임야에 대해서는 천연림 개량, 솎아베기, 가지치기, 풀베기 등 정책숲가꾸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산림조합에서는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나무를 찾는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나무를 공급하기 위해 오는4월14일까지 '나무시장'도 운영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내년 말 준공할 '충주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를 오는 7월께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충주시에 따르면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국민체육진흥기금 등 180억원을 들여 충주시 달천동 232-2 일대 충주종합스포츠타운 내 1만9천38.5㎡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5천540㎡ 규모로 2018년말 준공할 계획이다.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등을 갖춘다.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설계 심사에서는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 응모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충주시는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의 실시계획 인가를 위한 이해관계인과 주민 의견을 듣고자 지난 24일 열람 공고했다. 열람은 다음 달 9일까지 시청 지역개발과에서 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괴산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에도 착한가격으로 개인서비스 요금을 선도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가격·위생·청결·품질서비스·공공성 기준을 충족해 정부와 지자체가 인증한 업소다, 군에서는 현재 16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운영 중이다. 군은 신규 지정으로 착한가격업소 수를 확대해 개인서비스요금 상승을 억제하고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에 6개월 이상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외식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받고, 운영물품 및 홍보물품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희망업소는 이달 15일까지 괴산군 경제과(043-830-3294)로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추가 발굴을 통해 가계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