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맛집 활성화를 위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경영컨설팅은 경영위기를 맞고 있는 관내 음식점의 경영개선을 도모하고, 전국체전 기간 중 충주를 찾는 선수단 및 관광객에게 충주의 맛집을 발굴ㆍ홍보하기 위해서다 지원대상은 충주시에 영업신고 후 1년 이상 경과된 일반음식점으로 시는 오는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4개 업소를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체인점(프랜차이즈) 형태의 영업을 하는 업소 및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전문컨설턴트의 현장방문을 통한 경영진단 후 진단결과에 따라 메뉴, 마케팅, 고객서비스, 인테리어 등 분야별 컨설팅을 지원한다. 아울러 음식 맛 또는 메뉴 보강, 음식 사진촬영을 통한 메뉴판 개선 및 현판 제작을 지원하고 파워블로거 등 SNS를 활용한 홍보도 할 계획이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전년대비 매출액이 15% 이상 감소, 또는 2년 이상 매출액이 연속 감소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역량Jump-UP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선정된 업체는 신제품개발, 마케팅지원, 내외부리모델링 등에 대해 40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10%의 자부담이 있다. 손창남 경제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경기침체로 인해 경영위기를 맞고 있는 관내 음식점 및 소상공인의 경영개선이 이루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전국체전 기간 중 충주를 찾는 선수단 및 관광객에게 충주의 맛집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제253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4일 오후 2시부터 충주세계무술공원의 어린이 놀이시설 라바랜드와 나무숲 놀이터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특별점검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충주음성지사, 충주시 안전관리자문단, 라바랜드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놀이시설을 점검하고 놀이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신고의 중요성을 알리며 생활주변 안전 위협요인 발견 시 '안전신문고앱'을 활용, 제보해 줄 것을 홍보했다. 황성구 안전총괄과장은 "매년 반복되는 행락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봄 행락철 안전신문고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며 "안전 충주 만들기를 위해 위험요인 발견 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노인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충주시 노인일자리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충주시는 4일오후2시 충주문화회관에서 1천여 명의 사업 참여자(노인)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충주시니어클럽을 비롯해 충주시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충주YWCA, 충주문화원 등 5개 수행기관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올해 사업의 개시를 알리는 동시에 사업 참여자에 대한 자긍심 및 소속감을 부여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발대식에 이어 건강관리, 교통안전, 금융자산관리 등에 관한 교육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은 유익한 정보를 얻는 자리가 됐다. 시는 올해 일자리를 희망하는 노인 중 건강이 허락하고 조건에 부합하는 모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등 지난해보다 7억7천600만원이 늘어난 59억2천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일자리도 지난해보다 600명이 늘어난 3천20명에게 제공하게 됐다. 올해 사업은 총 31개 사업으로 충주시니어클럽은 9988행복지키미, 경로당 취사도우미,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18개 사업을 진행하며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전통시장서포터즈사업 등 6개 사업을 맡았다. 또한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는 지역안전아동지키미사업 등 3개 사업, 충주문화원은 우리자랑 문화재지킴이사업 등 2개 사업, 충주YWCA는 지역아동센터지원사업 등 2개 사업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및 소득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연수동 충주종합운동장이 오는10월 전국체육대회 이후 매각 또는 활용방안 등이 모색된다. 4일 충주시에 따르면 예성로 266(연수동) 충주종합운동장을 매각하거나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방안을 10월 제98회 전국체전 개최 이후 본격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호암동과 달천동 일대에 조성공사가 막바지에 다다른 충주종합스포츠타운 내에 관람석 1만4천946석 규모의 주 경기장 준공에 따라 현 종합운동장 매각은 물론 다른 용도의 활용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종합운동장 거취는 아직 구상 단계로 전국체전이 끝난 뒤에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매각을 염두에 두고 다른 활용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1968년에 지어진 현 종합운동장은 7만3천145㎡의 터에 건축 전체면적 6천392.42㎡ 규모로 몇 차례 증·개축을 통해 최대 1만7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 곳에서는 오는 10월 전국체전에서 육상 트랙·필드와 남자 일반부 축구 종목이, 9월 장애인체전에서는 뇌성 축구와 육상 트랙·필드 종목이 각각 치러진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전국 최고 명품사과로 인정받고 있는 '충주사과'가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섰다. 4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북원예농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충주APC)를 통해 지난달 29일부터 충주사과가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충주사과의 베트남 수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충주APC는 오는 7월까지 70t을 수출할 계획이며 수출액은 3억원 규모다. 이번에 충주사과를 수출하는 지역은 호치민과 하노이 지역으로 지역 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수출을 시작한 충주사과는 매년 미국과 대만 등지로 수출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한 사과는 저품질 소과(小果)가 주류였으나, 이번에 수출되는 충주사과는 고당도의 대과(大果) 및 세척사과로 가격 면에서도 높은 가격을 받는다. 시는 이번 베트남 수출이 충주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판로 확대로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APC 관계자는 "갈수록 늘어나는 외국산 농산물과의 가격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충주사과의 판로 다변화 및 수출 확대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 초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세외수입징수팀'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4일 충주시에 따르면 세외수입징수팀을 신설, 고액ㆍ고질체납자를 대상으로 활발한 징수활동을 전개한 결과 1분기에만 3억4천만원의 체납액 징수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달리 실·과·소 및 읍·면·동에 산재돼 있고 업무 담당자의 잦은 교체로 부과 이후 징수가 소홀해 체납액 증가의 원인이 돼 왔다. 이에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세정과를 세무1, 2과로 확대하고 세무2과 내에 세외수입징수 전담팀 신설로 전문성과 통일성을 갖춘 징수체계를 마련했다. 세외수입징수팀은 지난 2월 부과 후 1년이 경과한 체납액에 대해 각 부서로부터 이관 받아 본격적인 징수활동에 돌입했다. 징수팀은 우선 자진납부 분위기 조성을 위해 2월과 3월에 걸쳐 체납액 안내문을 3천12명에게 발송하고 10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현지방문 및 압류예고를 실시했고, 체납자 74명의 부동산을 압류하는 등 채권확보에 주력했다. 징수팀의 이러한 노력으로 1분기에만 1천920건에 3억4천만원의 징수실적을 거뒀다. 징수팀은 또 1999년부터 18년 동안 해결되지 않고 있던 보조금 환수 체납액 4천400만원을 징수했으며, 건축법이행강제금 5천500만원과 옥외광고물관리법위반과태료 3천200만원도 징수했다. 이는 관련부서와 협업을 통해 수차례 현지 방문 납부독려와 재산압류 등 적극적인 징수활동의 결과다. 이영섭 세무2과장은 "이번 달에는 주·정차과태료 체납액을 집중적으로 정리하고, 5월과 6월에는 세외수입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을 통해 부동산·예금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을 실시해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4일 오전 대한글로벌학원에서 사업 참여자 70명을 대상으로 기초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이날 사업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직업상담협회 관계자를 강사로 초빙, 사회공헌활동 사업의 목적과 참여자의 역할과 자세, 소통기술 등을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 참여자들은 주로 교육(퇴직교사), 복지(퇴직공무원),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성과 경력을 갖추고 있다. 이들은 교육이수 후 전문성을 살려 교육지원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 문화예술시설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참여기업은 우수인력을 지원받고 ,참여자는 일과 사회봉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참여기업과 참여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전문성과 경력을 가진 만 50세 이상의 퇴직인력을 재정구조가 열악한 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 등에 매칭하는 봉사적 성격의 사회활동 서비스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98년 전인 1919년 4월 1일 일본 제국주의에 항거해 일어난 '신니면민 만세운동'이 재현됐다. 광복회 충북지부 북부연합지회는 3일 오전11시 충주시 신니면 용원초 정문 신니면민 만세운동유적비 앞에서 제11회 신니면민 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가졌다. 조길형충주시장, 이종배국회의원, 이종갑충주시의회의장, 김문식충주교육장,윤경로 광복회충북북부연합지회장, 광복회원 및 유가족, 지역주민, 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호국선열에 대한 헌화 및 분향,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용원장터 만세행진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신니면민 만세운동은 충주지역 최초로 신니면민 200여명이 1919년 4월 1일 일제에 항거해 펼친 독립만세운동으로 당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손승억, 단경옥 등 8명이 현장에서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충주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3년 12월 만세운동 유적비를 용원초등학교 정문 앞에 건립하고, 2006년부터 매년 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애족정신을 기리며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청탁금지법' 시행과 수입농산물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농가를 돕기위해 3~9일까지 농협 양재하나로마트 등 서울ㆍ경기지역 6개 농협매장에서 '충주사과 상생마케팅'에 들어갔다. 이번 충주사과 상생마케팅은 지자체와 기업의 후원을 통해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팔고, 소비자는 싼 값에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취지로 추진되는 행사다. 시는 3일 농협 양재하나로마트에서 후원업체인 ㈜유한양행 및 ㈜애경, ㈜농협유통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사과 상생마케팅 후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판촉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상생마케팅을 위해 시는 1천500만원, ㈜유한양행 1천만원, ㈜애경은 500만원을 후원했다. 시와 기업체의 후원으로 양재점을 비롯해 창동, 고양, 성남, 수원, 삼송 등 서울ㆍ경기지역 6개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3~9일까지 시중가 1만원인 2.5kg들이 충주사과 1만5천상자를 7천900원에 한정 판매한다. 김익준 농정과장은 "이번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유한양행과 애경, 그리고 농협 관계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판로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충주지역 사과 농가에 도움은 물론 충주사과 홍보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평년보다 많은 사과 재고가 쌓여 있는 농가를 위해 충북도와 농협 및 농가 등과 긴밀한 업무 협조로 지난 2월부터 '사과재고량 줄이기 운동'을 벌여 직거래 15t, 농협수매 260t, 기업체 등 판매 6t 등의 실적을 올렸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3일 "지역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일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마인드와 함께 열정을 갖고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시장은 3일오전 열린 직원월례회의에서 최근 실무직원들과 함께 언론에서 대서특필한 곳만을 선택해 둘러본 일본 방문에 대해 설명하며, 열정이 주변 환경을 변화시키는 주요요인으로 작용함을 직원들에게 인식시켰다. 일본 방문과 관련, 조 시장은 "냉정하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관찰해 본 결과, 빛이 밝으면 그늘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단계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은 열정이 있는 누군가가 존재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누군가 열정을 갖고 이끌어갈 때 주민 호응을 받으며 그것에 의미가 담겨져 성장·확산하는 과정을 통해 발전한다"며, "자신이 갖는 믿음에 확신을 갖고 애를 쓰며 정성을 다하는 일이 중요함"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앞서, 조 시장은 요즘 알려지고 있는 소설 중 하나인 '무코다 이발소'를 소개하며 이해를 도왔다. 이 소설은 한때 탄광 도시로 번성했지만 산업의 침체와 함께 지금은 쇠락해버린 시골 마을 도마자와의 무코다 이발소를 배경으로, 외지에 나간 자식들이 귀촌하며 무코다 이발소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을 그려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공동화 현상이 만연한 이곳의 재건을 위한 공무원과 마을 청년단의 분투 등 열정을 가진 사람과 남의 허물을 감싸주고 이해해주며 서로 따뜻하게 대해주는 인간적인 사람들의 에피소드 6편으로 구성돼 있다. 20여 년 전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지역발전, 경제효과를 거두겠다며 지자체별로 빚을 내어 사업을 시작하던 열풍이 사라지고 나중에 애물단지로 변하며 도시의 파산을 일으킨 탁상행정의 시대도 되짚어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조 시장은 우리나라가 일본에 10년 정도 뒤처진 상태로 뒤따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탁상행정의 시대를 되풀이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봤다. 충주는 주변 자치단체와 끊임없이 경쟁하고 있는데, 객관적으로 살펴보면 점차 나아지고는 있지만 우위에 있지 않은 것이 많다고 분석했다. 산업과 공공기관의 유치에서 보면 음성·진천혁신도시에 뒤처지고, 관광측면에서 보면 단양·제천에 열세이며, 소비재·소비활동은 원주에 밀리는 형세라고 설명했다. 조 시장은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례에서 보는 바와 같이 우리의 장점은 잘 살리고 핸디캡은 냉정하게 잘 파악한 가운데 부족한 것은 열정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도로공사 충북본부의 진천 확정과 관련해 관계공무원과 시민들이 합세해 열심히 유치활동을 벌여 후회는 없지만 아쉽다는 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들의 올바른 자존감 형성과 기초학력 증진을 위해 지난 2일 충주시청 예성교육실에서 멘토로 활동할 고등학생 자원봉사자와 드림스타트 아동 및 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번 멘토링에는 드림스타트에 관심 있는 충주지역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희망드로잉봉사단'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앞으로 멘토는 멘티 아동에게 주 1회 학습지원 및 고민상담, 또래관계 지도 등의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미래를 꿈꾸고 건강한 사고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드림스타트 멘토링은 아동에게는 학습 도움, 자원봉사자에게는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 실천의 기회를 제공한다. 학습 의욕은 있으나 사교육을 받기에는 경제적 부담이 큰 아동과 부모에게 큰 만족을 줄 수 있어 참여자 모두에게 매우 의미가 크다. 윤정훈 문화복지국장은 "나눔이란 내가 가진 특별한 재능을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여러 자원들을 연계해 아동들이 바른 인성을 가진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봉사를 희망하는 단체 또는 개인은 충주시 드림스타트(850-6874~8)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31일자로 '응급의료 분야 의료 취약지'로 지정됐다. 충주시의 이번 응급의료 분야 의료 취약지 지정은 지정 기준이 31일부터 '인구수'에서 '응급의료센터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응급의료 분야 의료 취약지는 '군(郡) 지역과 인구 15만명 미만의 도·농복합시'로 돼 있어 환자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지정 기준을 지역 내 30% 이상 인구가 지역응급의료센터로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없거나, 권역응급의료센터로 1시간 이내에 갈 수 없는 지역으로 변경 고시했다. 이번 응급의료 취약지 지정으로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충주의료원은 공중보건의 배정과 함께 해마다 2억~4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추가 수가 지원과 원격의료 지원을 받게 됐다. 응급실 이용 시 환자가 부담하는 응급의료 관리료도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돼 일반 환자도 응급실 이용에 따른 본인 부담금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충주시는 원주기독병원을 중심으로 한 원주·충주권 권역응급센터에 속해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달 31일자로 2016년 재난관리실태를 관보에 공시했다. 시의 이번 재난관리실태 공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거, 재난안전 분야의 운영현황 및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려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이번 공시에는 지난해 재난발생 및 수습현황, 재난예방 조치 실적, 재난관리기금 적립현황 등 14개 항목이 포함돼 있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충주시는 최근 몇 년간 재난발생은 없었으나, 지난해에는 강풍과 가뭄으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피해가 발생해 피해복구 및 지원을 실시했다. 시는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재난 예·경보 시설의 점검 및 확충,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특정관리대상시설과 대형공사장 및 재해위험시설의 정비·점검, 방재물자의 확보, 이재민 수용시설의 지정·관리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군부대,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상시 협조체제를 구축해 재난재해에 대비하고 있다. 이와 같은 재난방재 노력으로 충주시는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하는 재난관리실태 평가에서 2015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재난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및 위험시설 보수보강을 추진하고 안전충주만들기 사업 및 안전문화운동에 시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충주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당뇨바이오 치유벨트사업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프로그램은 '한방힐링(워킹)센터 및 한방진료사업'과 '당뇨 및 성인병 1박2일 치유체험프로그램 운영사업'이다. 참여대상은 제천·충주시민 중 당뇨환자, 당뇨 전단계자, 성인병환자이며, 1박2일 치유체험프로그램엔 당뇨환자 가족도 참여 가능하다. 한방힐링(워크)센터 및 한방진료사업은 세명대 부속한방병원과 세명대 충주한방병원에서 월1회 한방진료 및 약처방, 질환별 맞춤형 운동이 진행되며 10~15만원 상당의 한약 진료비가 전액 무료다. 당뇨 및 성인병 1박2일 치유체험프로그램 운영사업은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청풍면 학현리에 위치한 한방자연치유센터에서 1박2일 간 한방을 이용한 치유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다. 제천과 충주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2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행복생활권 연계 협력 선도 사업으로 양 도시가 공동 추진했다. 지난해 3월 두 도시는 당뇨바이오 치유벨트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2018년까지 36억5천만 원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당뇨병 치유와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두 도시가 시민이 건강한 행복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3월 31일오후 5시 30분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 다문화가정 아동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충주시 청소년 자기도전 포상제'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청소년 자기도전 포상제'는 만 9~13세 아동이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 가는 과정을 통해 숨겨진 끼를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청소년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자기도전 활동을 성취한 아동에 대해서는 활동시간에 따라 금장, 은장, 동장의 여성가족부장관 인증서가 수여된다. 시는 지난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지자체중 최초로 청소년 자기도전 포상담당기관으로 등록했다. 포상제 추진을 위해 29명의 포상담당관을 양성해 지난해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72명이 동장 인증을 받았다. 시는 올해 참여대상 아동을 지역아동센터뿐 아니라 드림스타트와 다문화가정까지 확대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난해 동장 인증을 받은 아동 32명은 은장을 목표로, 신규참여 아동 68명은 동장을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서연 청소년 자기도전 포상담당관이 '자기도전 포상제에 대한 기본교육과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을 설명해 참가 아동들의 호기심과 도전의식을 북돋워 주고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했다. 김운재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충주시가 아동들의 자기성장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지역아동센터에서도 아동들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정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포상제의 정착과 파급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장 및 생활복지교사를 대상으로 4월 중 포상담당관 신규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괴산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에도 착한가격으로 개인서비스 요금을 선도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가격·위생·청결·품질서비스·공공성 기준을 충족해 정부와 지자체가 인증한 업소다, 군에서는 현재 16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운영 중이다. 군은 신규 지정으로 착한가격업소 수를 확대해 개인서비스요금 상승을 억제하고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에 6개월 이상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외식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받고, 운영물품 및 홍보물품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희망업소는 이달 15일까지 괴산군 경제과(043-830-3294)로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추가 발굴을 통해 가계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