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3일 "(문재인 대통령)대선 공약사업으로 선정된 당뇨바이오특화도시 조성과 중부내륙선 철도,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서충주신도시 활성화 등을 통해 충주가 명실상부한 중부내륙권 거점도시로 발전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충주 번영과 시민 행복시대'가 실현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오전11시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의 대화'를 갖고 2017년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자리에서 이지사는 "충북은 최근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근 5년간 광제조업체수 증가율 전국 1위, 1인당 GRDP 증가율 2위, 수출증가율 2위, 도시가스 사용량 증가율 2위, 전기사용량 증가율 2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1위(광역도 중) 등 각 분야별 경제지표의 지속적인 상승세로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에 청신호 커졌다"라며 '영충호시대'를 강조했다. 이 지사는 "앞으로 할 것 중에 큰 것이 충북선을 어떻게 고속화하느냐"라며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고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어 "청주공항에서 주덕(충주)까지를 1단계로 하고, 2단계는 주덕에서 제천까지 되면 강릉에서 원주~제천~충주~오송으로 해서 목포까지 호남선을 KTX 타고 가는 '강호축'(강원~호남) 노선이 완성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토의 개발 축이 낙후된 강호축이고 이를 연결하는 1번 사업이 충북선 고속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2004년 국회의원 출마할 때 충청내륙고속도로로 추진했다가 충청내륙고속화도로로 변경되면서 13년 만에 삽질에 들어갔다"며 "중부내륙고속철도가 18년 만에 착공했듯이 대단위 사업 하나가 그렇게 장구한 세월이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지사는 '충주에코폴리스 중단'문제에 대해 "국도비 사업이라면 어떻게든 추진해 보겠지만 민간투자사업으로 입주할 기업체도, 주민도 없는 실정에서 더이상 추진하면 해당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커질 것을 우려해 중단하게 됐다"며 "내가 순수한 정치인이라면 그저 '잘되고 있다'고 주민을 기만할 수 있는데 나는 행정가다. 더이상 주민에게 피해를 가게 할 수 없어 결단을 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향에 못된 짓을 했다, 해서는 안될 일을 했다고 괴로워하는 마음을 이해하고 헤아려 달라"며 "이제 당사자인 현지 주민들과 충북도, 충주시가 머리를 맞대고 적정한 보상을 통해 주민들의 고통을 해소해 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지사는 "충북은 최근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근 5년간 광제조업체수 증가율 전국 1위, 1인당 GRDP 증가율 2위, 수출증가율 2위, 도시가스 사용량 증가율 2위, 전기사용량 증가율 2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1위(광역도 중) 등 각 분야별 경제지표의 지속적인 상승세로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에 청신호 커졌다"라며 '영충호시대'를 강조하고 충주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앞서 이지사는 올해를 '미래로 세계로! 더 높이 더 멀리! 전진하는 비천도해(飛天渡海)의 원년'으로 정하고 이의 공감대 형성과 실천력 확보를 위해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 충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 충주시여성기업인협회, 충주시자원봉사센터 등 지역 기관·단체와 '미래로 향하는 충북, 세계 속의 충북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건의사항에는 연수동자연마당 진입로 사업 도비 지원, 용산동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건립비 지원,칠금동 금릉사거리~세계무술공원간, 신촌마을~실지간 도시계획도로 개설,노은면 안락교 재가설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최근 일자리창출문제가 국가경제정책의 핵심이 되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의 '일구데이'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구인·구직자간 일자리매칭에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일구데이'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기업에게는 우수인력 채용의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충주시가 새롭게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시는 매월 19일을 '구인기업과 구직자간 정기적 만남의 날'로 정하고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달 일구데이 행사에는 충주기업도시에 위치한 CPVC파이브, 배관재 전문생산 기업인 ㈜정산애강이 참여했다. 지난 19일 열린 행사에는 2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신규인력 12명을 채용할 계획을 가진 정산애강은 이날 면접을 통해 11명을 채용했다. 사업물량 증가로 추가 인력 채용이 필요한 정산애강은 내달 22일 열리는 취업박람회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일구데이 프로그램은 횟수가 거듭 될수록 기업과 구직자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고, 그에 따른 일자리매칭 효과도 높다"며 "기업의 맞춤인력 지원을 위해 일구데이 프로그램 뿐 아니라 다양한 일자리매칭 시스템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중앙탑면 장천리 일대 충주에코폴리스지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다. 22일 충주시는 지난 2012년 충북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되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충주에코폴리스지구 내 가흥ㆍ장천ㆍ봉황 3개리 15.91㎢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22일 충청북도도시계획위원회에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요청 자료를 제출했다. 시의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추진은 지난달 10일 충북도의 충주에코폴리스 사업 중단 발표로 허가구역 지정 목적이 상실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조속한 허가구역 해제를 통해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민원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지구는 지난 2012년 11월 15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오는 11월 14일까지 모든 토지거래 시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했다. 허가구역에서 해제되면 지자체장의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하며, 기존에 허가받은 토지의 이용 의무도 자동 소멸된다. 한편, 충주시의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요청 건은 오는 29일 열리는 충청북도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쳐 처리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가 결정되면 공고일로부터 5일 후 효력이 발생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22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직원 각자가 안목을 키우고 시야를 넓게 한 가운데 선제적으로 대처해야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지역을 체계적으로 성장시키고 클러스터가 될 수 있는 신성장전략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충북경제, 국가경제, 세계경제가 어디로 나아가는가에 대한 장기적인 안목을 갖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런 안목이 뒷받침된 가운데 바둑의 포석을 두듯 그에 맞춰서 거점이 되는 산업과 R&D산업 등을 유치해야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 지난주 위촉한 '신성장전략산업 자문단'을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제19대 대선 공약사업으로 포함된 청년일자리사업 등 10조원 규모의 추경사업과 관련, 열린 시야를 갖고 충주시가 선제적으로 대비해 차후 있을 공모 등에 즉시 신청할 수 있도록 미리 사업을 발굴할 것을 지시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공약집, 새로운 정부 소식 등을 찾아서 기획부분에서 분석하고 각 주무기능에서 검토해 발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조 시장은 충주관광과 세계무술축제를 홍보하기 위한 '캐릭터 버스' 1대가 주덕을 시작으로 시내 주요지역을 경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최근 SNS 상에 반응이 뜨겁다고 소개했다. 이를 본 시민 중에서 777, 888 등 시내 순환노선 버스에도 적용하면 아이들이 좋아하고 홍보에도 좋은 반응이 일 것이라는 의견이 올라왔다고 설명하며, 안목을 갖고 시정에 좋은 의견을 개진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도입을 서둘러 달라고 요구했다. 조 시장은 "충주의 번영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걸음걸음에는 장기적인 안목과 식견을 갖춘 직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협조가 선행돼야 한다"며 "눈을 크게 뜨고 넓게 보는 안목과 선제적인 대응력을 키우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오는 25일까지 추가로 전기자동차 20대분에 대한 구입을 지원한다. 시는 대기오염 배출이 없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구입비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추가 보급에 나섰다. 전기자동차 구입비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이달 25일까지 충주시내 전기자동차 판매처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액은 전기자동차 대당 2천200만원이다. 신청대상 자격은 충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충주시 관내 사업장(본사, 지사, 공장, 자동차 대여사업소 등)이 위치한 법인과 기업 및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중앙행정기관 제외)이다. 지원 사업물량 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기차는 엔진오일 교환, 소모품 교환 등의 번거로움이 없고, 연간 연료비가 일반 휘발유 차량에 비해 매우 경제적이며, 또한 중장기적인 계획으로 충전인프라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공고내용과 신청서식은 충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재홍 환경보전팀장은 "이번 추가 모집공고가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의 마지막이니 만큼, 신청기간 내 전기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기자동차 구입비 지원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 환경정책과(850-3631)나 구매를 희망하는 전기자동차 판매처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 19일 오후 2시 시청 탄금홀에서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정착과 부동산중개업 종사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시는 이날 중개업 종사자들의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영학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실무교육 전임교수를 초빙해 공인중개사들이 가장 많이 문제를 제기하는 '부동산중개 사고 예방법'을 교육했다. 또한 시는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인중개사법 개정사항'과 중개업 관련 사례별 질의·회신 사례, 부동산 상식 등의 자료를 수집해 교육책자도 제작 배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시는 이날 교육에 앞서 중개업소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중개서비스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우수 부동산 중개업소 3개소를 선정, 표창했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전문직업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친절과 고객 만족 서비스로 충주시의 이미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올해 국가브랜드 대상 최고상을 받은 충주시의 대표적인 농·특산물 '충주사과'가 농산물 수출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베트남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29일 베트남에 충주사과를 처음으로 수출한 데 이어 19~20일 베트남 호찌민 BIC-C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충주사과 판촉전을 열었다. 이번 판촉전은 그동안 대만 위주의 한정된 수출시장을 탈피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교민 중심의 소비시장에서 점차 현지인을 상대로 판로를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19일 베트남 현지 BIC-C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열린 판촉전에는 오진섭 충주부시장과 충북원협 박철선 조합장, 리마글로벌 임종세 대표와 현지 바이어 등이 함께 참석했다. 시는 이번 판촉전을 통해 베트남에서 충주 사과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알려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7월까지 베트남에 충주 사과 70t(3억원 상당)을 수출하는데 이어 수출 물량을 연간 500t으로 점차 늘릴 계획이다. 이를위해 시는 20일 호치민 1구역 호텔 콘퍼런스룸에서 충북원협, 농식품 수출기업 리마글로벌, 현지 업체 투펑무역과 충주사과 베트남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주시는 수출농가 육성과 행정 지원을, 충북원협은 베트남시장 확대를 위한 판촉과 마케팅 추진, 리마글로벌은 충주사과 수출실무, 투펑무역은 현지 판로 확보를 각각 담당하게 된다. 2011년 첫 수출을 시작한 충주 사과는 현재 미국과 대만, 동남아시아 등지로 수출되고 있다. 그동안 대만을 비롯한 동남아에는 중저가의 소과(小果)가 주로 수출됐으나 베트남에는 당도가 높은 대과(大果)와 세척 사과가 수출되며, 가격도 높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진섭 부시장은 "베트남 시장 확대는 충주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출다변화로 농가소득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역에 새로 대규모 관광업을 투자하는 사업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충주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관련 조례가 개정되면 신성장 산업인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 신규로 대규모 투자를 하는 사업자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례안은 관광진흥법의 관광사업자가 토지구매와 건축, 기반시설 설치 등에 모두 1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상시 고용인원이 30명 이상이면 투자금액의 5% 범위에서 사업자당 최고 50억원을 예산 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기존 사업장의 터와 건축물을 취득하는 경우는 제외했다. 시 관계자는 "투자금액과 고용창출 효과가 크면 심의를 거쳐 지원을 확정한다"며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신규 투자를 유치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시는 개정 조례안이 시행되면 리조트 등 대규모 숙박업의 신규 투자 유치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개정 조례안은 근로자 이주 정착금 지원과 투자유치 포상금 기준 재정립 등 현행 규정의 일부 미비점도 정비·보완했다. 시는 다음 달 8일까지 각계의 의견을 들은 뒤 조례·규칙심의위원회와 충주시의회 심의를 거쳐 공포하는 대로 시행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환경부에서 공모한 '2017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에 선정돼 한강수계관리기금 8천35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은 물길 최상류부터의 복원을 통한 하천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충주시 중앙탑면 하구암리 퉁점 세천과 엄정면 가춘리 추평천 2개소다. 시는 이곳에 사업비 각 3천만원을 투입해 도랑을 정비하고 수생식물을 심어 주민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사업을 마친 동량면 용교리 운교천과 산척면 명서리 서대천의 사후관리를 위해 2천350만원을 마을에 지원해 꽃길 조성, 쓰레기 수거사업 등을 추진해 도랑살리기 사업의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부규 환경정책과장은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은 훼손된 도랑이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 등의 참여로 정화 복원되고 관리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하천의 수질 보호와 수생태계의 복원뿐만 아니라 마을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그동안 2015년에 산척면 서대천, 2016년에 동량면 운교천이 각각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도 수상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로드(대표 정문홍)가 17일 충주시청에서 로드FC 종합격투대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주시는 충주세계무술축제기간 중 개최되는 로드FC 대회에 XIAOMI와 함께 공동 메인스폰서로서 참여하게 됐다.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충주시의 대표적 문화관광축제이자 유네스코가 후원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무술축제이다. 무술축제에서는 세계전통무술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제무예연무대회와 세계무술인들과 함께 소통하며 체험할 수 있는 무술교류장 및 무술체험장 등 다채로운 무술행사와 지역문화행사가 어우러진다. 특히 올해 무술축제기간에는 아시아 최고의 종합격투단체인 ㈜로드의 로드FC 종합격투대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선수들의 치열한 실전경기를 통해 무술의 역동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조속한 실무 협의를 거쳐 대회 일정 및 참가 선수 확정 등 세계최고 수준의 종합격투대회 개최를 위한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로드FC 정문홍 대표는 "대회 파트너로 결정해준 조길형 시장께 감사드린다"며 "20년간 개최해온 유네스코 후원 충주세계무술축제와 무술의 상업적 가치를 구현한 로드FC 대회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대회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드FC는 내달부터 100만불 토너먼트 본선이 치러지며, 토너먼트에서 살아남은 1명이 끝판왕 권아솔과 마지막 대결을 펼치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공무원가족 봉사단은 17일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신니면의 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와 음식 나눠먹기 등 자원봉사활동을 폈다. 충주시 공무원가족 봉사단은 '자원봉사 선진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해 8월 27일 새로이 구성,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공무원가족봉사단원들은 시설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주먹밥만들기, 부침개, 어묵, 떡볶이 등을 함께 만들어 나눠 먹는 '오늘은 뭐 먹지?'요리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영미 단장은 "오늘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현장들을 많이 발굴해 소외된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많이 가질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 6월에 실시되는 2016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광업·제조업조사는 매년 실시되는 국가 통계로써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산업 활동 실태 등을 파악해 각종 경제정책 수립과 산업 연구·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관내에 사업장이 있으면서 2016년 중 1개월 이상 조업실적이 있고, 지난해 12월말 종사자수가 10인 이상인 광업·제조업체가 대상이다. 조사는 조사요원의 방문면접과 인터넷 조사방식으로 실시되며, 통계법에 따라 응답내용은 비밀이 보장된다. 조사요원 신청접수는 오는 22~23일 이틀간이며, 충주시 홈페이지에서 채용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충주시청 기획예산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시에서 주관한 각종 통계조사 유경험자 및 장애인, 저소득층, 다자녀 보육가구는 우대 선발한다. 시 관계자는 "광업·제조업조사를 함께할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요원 방문 시 사업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3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17일 시는 국민안전처의 2017년도 재난관리 평가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 3천만원에 특별교부세 5억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는 전국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4개 분야 41개 세부지표에 대한 2017년도 재난관리 실태를 평가했다. 이번 실태점검에서는 재난업무 담당자의 책임과 역할 숙지 등 개인역량과 함께 기능별 재난대응 활동계획 수립, 부서간 협업 등 부서역량을 평가했다. 또한 유관기관 사전 협조체계 구축 등 네트워크 역량과 기관역량으로 기관장 리더쉽, 재해예방사업 투자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재난업무 담당자의 책임과 역할 숙지와 재난분야에 대한 기관장 리더십, 행ㆍ재정적 지원, 교육훈련 개발ㆍ혁신, 재난에 대한 신속한 대응능력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시책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시는 국민안전처에서 시행하는 재난관리평가에서 지난 2015년과 2016년 장려상에 이어 올해는 우수상 수상으로 3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황성구 안전총괄과장은 "3년 연속 수상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하는 시정방침에 따라 분야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지속적인 업무 개선을 통해 재난관리 우수지자체 지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내 성인문해학교 5곳이 지난달 치러진 2017년도 제1차 검정고시에서 총 6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충주시에 따르면 이번 검정고시에서 충주열린학교 37명, 충주한울학교 17명, 충주늘푸른학교 5명, 충주평생열린학교 3명, 충주문화학교는 1명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학력별로는 초졸과정 13명, 중졸과정 29명, 고졸과정 21명이다. 합격자 대부분은 경제적, 사회적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고령의 노인들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공부에 열중해 못 배운 한을 떨쳐냈다. 특히, 충주늘푸른학교에서 학습한 권 모 할머니는 87세에 충청북도 초등학교 졸업인정 검정고시 최고령으로 당당히 합격했다. 충주열린학교 김 모(69) 할머니도 고등학교 검정고시에 최고령으로 합격하는 등 충주시내 성인문해학교는 이번 검정고시에서 큰 성과를 이뤘다. 최고령 합격자인 권모 할머니는 "내 나이 87세에 초등학교 졸업 검정고시에 합격해 그동안의 못배운 한을 풀었다"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중학교, 고등학교 검정고시에도 도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주시내에는 모두 6개의 성인문해학교가 있으며 비문해학습자와 초·중·고 미진학자를 대상으로 검정고시반과 문해교육, 컴퓨터, 영어회화, 한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충주시평생학습관에서는 성인문해학교 참여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찾아가는 한글교실 '하하호호'도 운영 중에 있다.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충주시청 여성청소년과 평생학습팀(850-39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새롭게 건립하는 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시민 의견을 반영한다. 시는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건축 설계 반영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시민의견을 수렴한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충북도내에서는 처음 건립되는 것으로, 31억 원이 투입돼 충주시 용산동 488~5번지 일원 1천281㎡ 부지에 연면적 1천㎡(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자료실을 비롯해 강의실과 동아리실, 전시공간과 함께 장난감 대여 등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체험 공간, 카페테리아와 옥상정원 등 편의공간이 설치된다. 시는 이곳을 어린이들의 창의적 사고와 전인 발달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 의견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chungju.go.kr) 게시판을 통해 접수한다. 시는 수렴한 시민 의견을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범식 시립도서관장은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창의적인 주민밀착형 생활문화공간으로 건립하기 위해 시민들이 제시한 좋은 의견에 대해서는 실시설계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전국에서 제일가는 도서관 건립을 위해 좋은 의견을 적극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제로에너지 및 패시브 기법 등을 반영한 친환경 설계를 거쳐 올 하반기 착공, 내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괴산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에도 착한가격으로 개인서비스 요금을 선도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가격·위생·청결·품질서비스·공공성 기준을 충족해 정부와 지자체가 인증한 업소다, 군에서는 현재 16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운영 중이다. 군은 신규 지정으로 착한가격업소 수를 확대해 개인서비스요금 상승을 억제하고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에 6개월 이상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외식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받고, 운영물품 및 홍보물품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희망업소는 이달 15일까지 괴산군 경제과(043-830-3294)로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추가 발굴을 통해 가계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