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문화예술자문위원회 회의가 10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려 올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의 붐 조성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 앞서 조길형 충주시장은 신규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충주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화예술자문위원회는 예술단체(충주예총, 충주문화원, 충주민예총) 관계자와 교수, 충주시의회 의원과 지역 예술가들로 구성돼 다양한 의견개진을 통해 충주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날 자문위원들을 대상으로 전국체전 문화행사와 관련한 설명회를 갖고 충주예술인이 중심이 되고 지역문화 콘텐츠를 활용하는 문화체전의 기본방향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 이에 자문위원들은 전국체전 개막식의 사전 및 식전공연과 관련해 외부인과 관람객들에게 택견과 국악의 고장 충주, 중원문화의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연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자문위원회에서 제시한 의견을 충북도 전국체전추진단에 전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예술자문위원회는 문화예술 중장기 발전 계획은 물론 지역 패러다임을 수용해 지역문화 진흥사업을 추진하고, 앞으로 있을 전국체전에서 스포츠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체전이 될 수 있도록 항해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청 직장운경경기부인 배드민턴팀(감독 이태호)이 바쁜 훈련일정을 뒤로 하고 지난 9일 지역 배드민턴 생활체육 클럽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배드민턴 선수들은 남산클럽 배드민턴 동호회가 연습하고 있는 국원초 체육관을 방문해 1대1 밀착으로 배드민턴 기술과 자세를 즐겁고 알기 쉽게 지도해 동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작지만 새로운 시도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을 펼쳐 달라"고 강조했다. 10일 열린 현안업무회의에서 조 시장은 "시야의 폭을 넓히고 발상을 전환시켜 시정에 접목하면 보다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충주사과 상생마케팅'은 사회공헌 기업과 협조해 자금을 확보하고 시비를 투입한 가운데 사과를 할인판매하며 충주사과의 우수성 홍보와 함께 재배농민을 돕는 새로운 시도였다고 예를 들었다. 또한 올해 처음 실시한 '미니취업박람회'는 구인업체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통로로서, 저예산으로 실질적이고 실속 있는 박람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금가면 108산사 선묵원 행사는 해마다 수많은 신도가 몰려드는데, 금가면에서 찾아오는 손님을 대상으로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주민들이 신이 나서 농산물을 판매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며 새로운 시도의 일례로 들었다. 스파이더맨, 로봇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복장을 하고 택견을 알리는 택견시연단의 시도는 시민적 관점에서 접근한 좋은 사례로 뽑았다. 이와 관련 조 시장은 '밥을 짓는 마음'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 단계 더 깊이 들어가는 세심한 행정을 촉구했다. 자식과 가족들을 먹이려는 마음으로 밥을 짓는 경우가 있는 반면, 우리 주변에는 일을 나가기 위해 내가 살려고 밥을 짓는 사람도 있고, 더 힘든 경우는 약을 먹기 위해 밥을 짓는 사람도 있다고 설명했다. 조 시장은 "우리가 모르는 아픈 사연을 갖고 살아가는 시민들이 주변에는 많이 있다"며, "지역의 어려운 시민들에게 깊은 관심을 갖고 한 발 더 다가서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20년간 쓰레기 더미에서 생활하던 87세 할머니의 상실감과 외로움을 달래줄 수 있었던 것도 누군가의 관심과 한 단계 더 들여다보려는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진 것으로 봤다. 조 시장은 "한 단계 더 깊이 들어가 포장이 쳐져 있는 것을 열고 들여다보려는 노력이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삶을 사는 희망이 될 수 있다"며, "넓은 시야를 갖고 작지만 새로운 시도로 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행정을 펼쳐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하기로 한 허가민원가 이두형 직원의 사례를 들며 "남을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는 용기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올해 충주지역 농촌체험관광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주시는 야외활동에 생기를 불어넣는 봄을 맞아 충주를 찾는 상춘객들의 농촌체험관광 예약이 잇따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달 중 수도권 도시소비자 285명의 농촌체험관광 예약에 이어 청소년 체험객 125명도 충주를 찾을 예정이다. 또한 내달 초에도 250명의 도시민이 충주를 찾기로 했다. 이들 도시민 체험객은 햇살블루베리 농장과 햇살아래농장, 커피박물관 등에서 블루베리 발효빵 만들기, 나물캐기, 팝콘만들기 체험과 갓 볶아낸 커피를 시음하고 충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탄금대와 중앙탑공원을 돌아 볼 예정이다. 청소년 체험객들은 딸기 수확체험, 블루베리 머핀빵 만들기 체험과 함께 중앙탑공원 및 충주박물관, 충주고구려비를 둘러볼 계획이어서 역사공부와 함께 인성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체험은 지난 2월 충주시농업기술센터와 코레일 충주관리역이 체결한 '농촌체험과 철도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의 효과로 충주역이 영등포ㆍ조치원역 등과 연계해 도시민들에게 홍보가 되면서 성사됐다. 시는 앞으로 중부내륙선철도가 완공되면 수도권 전철시대를 맞아 농촌체험 관광이 더욱 활성화 돼 도시민들에게 충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이석세 농업활력과장은 "전국장애인체전과 전국체전이 열리는 9월과 10월 체전 기간 중에도 선수 및 대회 임원진 가족과 지인들에게 농촌체험과 주요관광지를 연계하는 체험 테마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체전을 충주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전국에 알리는 계기로 삼아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활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각종 사회보장급여의 적정성 유지와 부정수급 예방 및 복지재정 누수방지를 위해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사회보장급여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을 비롯한 전체 13종의 수급을 받는 4만107가구 중 소득·재산의 변동이 있는 수급자 및 부양의무자 5천100가구이다. 시는 이를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을 비롯한 13개 복지사업에 대한 연간조사계획을 수립해 지난 2월 지방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받아 3천492건의 월간 단주기조사와 1만6천298건의 자격관련 정비를 실시했다. 시는 국세청, 국토해양부 등 24개 기관과 국내외 금융기관으로부터 조사대상 수급자 및 부양의무자에 대한 각종 자료를 받아 기본 자료를 갱신하고 이를 토대로 사회보장급여의 적정성 여부를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급여수준 및 자격에 대한 변동 및 중지를 최종 결정하고, 고의나 허위신고로 인한 부정수급이 확인된 경우에는 관련 급여를 환수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자격이 중지된 가구에 대해서는 필요시 다른 복지서비스 및 민간서비스 등을 연계하고, 실질적으로 부양받지 못하는 경우는 생활실태나 가구특성 등을 고려해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호하는 등 복지대상자들의 충격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참전유공자와 전몰군경유족의 명예 선양과 복지 증진을 위해 명예수당을 20% 인상하기로 했다. 시는 참전유공자와 전몰군경유족 수당 월 8만원을 월 10만원으로 2만원 인상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충주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시의회에서 심의·의결되면 7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2013년 11월 월 5만원에서 월 8만원으로 수당을 인상한 바 있다. 참전유공자와 전몰군경유족 수당은 분기마다 지급한다. 지역 내 참전유공자와 전몰군경유족은 1천600여 명이다. 참전유공자는 6·25전쟁에 참전하고 전역(퇴역·면역)한 군인이나 6·25전쟁에 참전하고 퇴직한 경찰공무원, 6·25전쟁에 참전하거나 월남전쟁에 참전한 사실을 국방부장관 또는 경찰청장이 인정한 사람 등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아파트 신축과 택지개발사업 등에 따라 일부 법정동의 경계 변경을 추진한다. 시는 교현동 21필지 6천104㎡를 안림동에, 지현동 62필지 5만606㎡를 호암동에, 칠금동 2필지 2천783㎡를 교현동에 각각 편입하는 행정구역 법정동 간 경계 변경을 내용으로 하는 '충주시 읍·면·동의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충주안림2지구 천년나무 주공임대아파트 신축사업지역 내 2개의 법정동(교현동·안림동) 경계를 현실에 맞게 조정해 입주민 등의 주민 편의를 도모하고 행정 능률을 향상하기 위해 경계 변경을 하기로 했다. 충주호암지구 택지개발사업 대상지 내 일부 2개의 법정동(지현동·호암동) 경계도 조정한다. 대가미체육공원 내 일부 칠금동 필지도 교현동으로 편입해 행정구역 경계를 현실에 맞게 조정하기로 했다. 시는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다음 달 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해 공포하는 대로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사계절 농업이 가능한 비닐하우스 설치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비닐하우스 신축 및 시설현대화 사업 예산 21억3천400만원을 확보, 비닐하우스 신축사업에 16억5천만원, 시설 현대화사업에 4억8천4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8억7천700만원에서 올해 17억8천400만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주요 지원사업을 보면 △신축사업으로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0.25ha)과 비닐하우스 신축(10ha)을 추진하고, △시설현대화 사업으로는 양액재배시설, 자동개폐기, 환풍기 등을 지원한다. 또한 하우스 내 염류직접과 병해충 예방을 위해 10ha의 비닐하우스를 대상으로 '태양열 토양소독'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비닐하우스 신축 및 현대화사업이 시장개방 확대와 잦은 기상이변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농업경영비 등 비용부담을 경감할 수 있어 농가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속적인 비닐하우스 설치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 특색에 맞는 특화작목 집중 육성으로 전국 제일의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하우스를 신축할 때에는 폭설과 강풍으로 인한 재해를 방지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야 재해 시 보상도 받을 수 있는 만큼 농림축산식품부의 내재해형 규격 하우스를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비닐하우스 신축 및 시설현대화 사업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친환경농산과 경제작물팀(850-57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주요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업무 협조를 위해 지난 7일 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충북도의회 이언구(충주2)ㆍ김학철(충주1)ㆍ임순묵(충주3) 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의원 3명과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설명을 통해 도의원들의 이해를 돕고 도비 확보를 위한 현안사업 건의와 지역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충주건강복지타운 건립, 어린이 청소년 도서관 건립, 연수자연마당 조성 등의 사업에 도의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시민에게 꼭 필요한 지역의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수시로 도의원과의 소통ㆍ협력체제를 유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도의원들도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들에 대한 예산확보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새봄을 맞아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주요 도로변에 꽃길 조성에 나섰다. 시는 올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시민과 외지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화사한 시 이미지 제공을 위해 겨우내 직영 꽃묘장에서 꽃묘를 직접 재배했다. 시는 오는 12일까지 도심 관문인 달천 과선교~충주역 구간을 비롯해 임광~법원~체육관사거리, 호암체육관 및 KBS송신소 앞 도로변 등에 팬지, 금잔화 등 봄꽃 6종 8만본을 심어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에 조성된 꽃길에는 수시 물주기 및 보식 등 철저한 사후관리로 활착률을 높이는 한편, 오는 5월부터는 9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10월에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에 대비해 가을꽃을 심어 충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연중 화사한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체전을 대비해 범 시민운동으로 '3무 청결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꽃길 사후관리와 계절별 맞춤형 꽃묘 식재를 통해 연중 깨끗하고 화사한 가로환경이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사과'가 2017년 국가브랜드대상에서 지역농식품브랜드 분야 사과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충주시는 6일오전11시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국가브랜드 대상 최고의 영예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중앙일보 주최로 국가브랜드대상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국가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의 산업, 지역, 문화를 대표하는 각종 브랜드를 대상으로 다면평가를 통해 최고의 국가브랜드를 선정한다. 소비자 설문조사를 통해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전국 최초로 '글로벌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 인증'을 받은 충주사과는 지난 2011년부터 검역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 수출에 물꼬를 터 꾸준히 미국인들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올해도 지난 2월부터 충주사과 60t이 미국 수출길에 오르는 등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시는 충주사과의 안전성 확보와 품질관리를 위해 매년 주산지 GAP분석사업과 GAP 인증농가 지원을 통해 GAP 인증면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같은 성과로 2015~2017년까지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소비자 브랜드 부문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이번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은 시와 농가의 꾸준한 품질향상 노력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 그 의미가 크다. 김익준 농정과장은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으로 충주사과의 인지도가 한층 높아져 농가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요즘 충주사과는 과일 자체에만 그치지 않고 사과국수, 사과한과, 사과막걸리, 사과빵 등 여러 가공식품 형태로 변신을 꾀하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하게 접근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70억원을 투입,추진하는 '대소원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충주시가 추진하는 '대소원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도시와 농촌을 연계할 수 있는 거점공간 육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4부터 대소원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총 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다목적복지회관을 비롯해 체육시설과 주차장을 조성하고 지역 경관개선을 위해 면소재지 가로환경을 정비한다. 주민들의 기초생활기반 확충을 위해 43억4천200만원을 투입해 면사무소 인근에 신축하는 다목적복지회관은 주민들의 복지환경을 개선하고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연면적 1천574㎡ 규모로 강당과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사무실 등을 설치한다. 11억4천만원이 투입되는 체육시설은 복지회관 옆 3천935㎡ 부지에 실내게이트볼장을 비롯해 족구장을 겸한 배구장, 휴게쉼터, 체력단련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9천200만원을 투입해 50대 규모로 조성하는 주차장은 체육시설 이용자 편의 제공은 물론 면소재지 내 주차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면소재 중심도로인 대소원길과 쇠실로 1천182m 구간에 대해 9억2천만원을 투입해 가로환경과 보행환경 개선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14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2015년 5월 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해 같은 해 9월 편입토지 보상을 완료했다. 지난해 8월에는 사업 시행계획을 고시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3월 현재 25%의 전체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모든 사업을 마칠 방침이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추진위원회 서흥원 위원장은 "주민의견을 반영해 추진하는 중심지활성화사업이 면소재지 주민은 물론 이곳을 찾는 서충주신도시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 제1회 추경예산안으로 8천813억원을 편성, 충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8천90억원 보다 8.95% 723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7천178억원, 특별회계는 1천635억원 규모다. 시는 이번 추경예산을 오는10월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 손님맞이 준비 등 체전 성공개최 지원과 시민 생활불편 해소, 전통시장 활성화 및 일자리 확대, 기 건설 중인 사업의 연내 마무리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 예산편성 현황을 보면 전국체전 손님맞이 준비를 비롯한 성공개최 지원 등에 38억원을 편성했으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인 농로포장, 배수로정비, 마을안길 포장, 소하천 정비, 급수시설 개선 등 시민생활불편 해소에 59억원을 편성했다. 문화ㆍ체육ㆍ관광 분야에는 관아골 동화관 조성,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 무술공원 공연무대 연장설치, 충주야구장 조명탑설치, 탄금호 국제수변레포츠단지 물놀이장 조성 등 시설 인프라 확충과 충주세계무술축제의 내실화를 위해 70억원을 편성했다. 사회복지ㆍ보건분야는 건강복지타운 조성, 노인 및 장애인 일자리사업, 수급자 생계비, 항일운동역사관건립 등에 약 87억원을 편성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강화에 힘을 실었다. 농정분야는 농가소득증진 향상에 한 발 더 나가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청사신축, 임산물 수출특화육성, 벼 우량종자 확보지원 등 당초 예산보다 8.2% 늘어난 58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산업경제ㆍ지역개발 분야는 무학시장 주차장조성, 골목형시장육성, 나들가게육성, 교통대앞 전선지중화, 충주천변 문화공간설치 등을 위해 80억원을 계상했으며, 수송ㆍ교통분야에도 146억원을 투입해 신촌~칠지간 도로개설, 충주의료원~마즈막재간 도로개설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먹는 물 여건 개선을 위해 환경ㆍ상하수도 분야에도 118억원을 편성해 충주하수처리장 개량, 상수도 블록시스템 구축, 옛 음식물처리장 매입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17 전국체전을 대비하고 지역경기 활성화와 시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제216회 충주시의회 임시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쳐 19일 최종 확정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2016 사업연도 법인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ㆍ납부기간을 오는 5월2일까지 운영한다. 법인지방소득세는 2016 사업연도 종료일부터 4개월 이내에 각 사업장이 소재한 지방자치단체에 확정신고ㆍ납부를 하는 것이다. 법인지방소득세는 사업연도동안 발생한 법인의 모든 소득에 대해 과세하는 지방세로써, 납세의무가 있는 법인은 사업연도 종료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 연면적과 종업원수에 따라 안분해 신고ㆍ납부해야 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기존 안분신고서가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로 통합되고 기존 모든 법인이 제출해야 했던 안분명세서는 둘 이상의 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에 한해 제출토록 해 신고서식이 간소화 됐다. 특히, 종전에는 안분 대상 사업장이 있음에도 법인지방소득세를 안분하지 않고 하나의 자치단체에만 신고가 확인되면 가산세를 면제 받았으나, 올해부터는 사업장이 있음에도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해당 법인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및 납부는 신고서와 첨부서류를 시청 세무1과 지방소득세팀으로 접수하거나, 인터넷 지방세 신고ㆍ납부 시스템인 위택스 홈페이지(www.wetax.go.kr)를 이용하면 된다. 조왕주 세무1과장은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ㆍ납부 기간 내 납부하지 않으면 가산세를 추가 부담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해당 법인에서는 기한 내에 신고ㆍ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ㆍ납부 관련 사항은 충주시청 세무1과 지방소득세팀(850-553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의 봄을 알리는 제7회 충주호 벚꽃축제가 오는 7~9일까지 3일간 충주댐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의 후원을 받아 (사)충주사회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충주댐 및 남한강변에 펼쳐진 벚꽃길을 테마로 가족, 연인 등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충주댐 안전성 확보를 위한 치수증대능력사업에 따라 지난해까지 주 행사장이었던 우안공원을 비롯해 잔디광장, 물문화관 등 주변시설물 운영 중지로 올해 행사는 주 행사장이 충주댐 발전소 입구로 변경됐다. 축제 첫날인 7일에는 '충주호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시민과 사회단체 회원들이 함께하는 '충주호 민속놀이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8일에는 관내 초등학생들의 장끼를 겨루는 '충주호에 꽃핀 동심 오디션'을 시작으로 '충주호 벚꽃길 걷기대회', '충주호 벚꽃 가요대행진', '상춘객과 함께 하는 OX 퀴즈' 등이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중원민속보존회의 '흥겨운 농악한마당'을 비롯해 '우리가족 으뜸자랑', '스포츠댄스 공연', '충주호 벚꽃축제 팔씨름대회', '충주호 벚꽃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부대행사로는 충주호의 계절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담은 '충주호 사계절 사진전', '민속악기체험', '벚꽃 손수건 만들기' 등 가족 및 연인단위 관람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전시프로그램들도 준비됐다. 한편, 충주사회단체연합회는 행사장 주변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8일과 9일 양일간 충원교 인근 주차장에서 행사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또한 행사기간 중 충주호 관광선에서는 관광선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승선료 2천원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충주사회단체연합회 정종수 회장은 "많은 가족과 연인들이 축제장을 찾아 아름다운 벚꽃과 충주호의 넓고 시원한 풍경을 감상하며 봄날의 행복한 시간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괴산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에도 착한가격으로 개인서비스 요금을 선도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가격·위생·청결·품질서비스·공공성 기준을 충족해 정부와 지자체가 인증한 업소다, 군에서는 현재 16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운영 중이다. 군은 신규 지정으로 착한가격업소 수를 확대해 개인서비스요금 상승을 억제하고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에 6개월 이상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외식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받고, 운영물품 및 홍보물품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희망업소는 이달 15일까지 괴산군 경제과(043-830-3294)로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추가 발굴을 통해 가계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