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농촌체험객 유치 증대를 위해 26~27일 전국 코레일 여행센터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팸투어'를 운영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전국 코레일 여행센터 관계자, 코레일 명예기자단, 코레일 국민행복실천단 등이 초청됐다. 이날 팸투어에는 영등포 및 청량리역 여행센터장을 비롯해 홍보문화실, 동ㆍ서부본부, 전남본부, 수원역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해 충주지역 주요 농촌체험농장과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 오송역에 집결한 참여자들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도착해 간단한 개회식 행사를 갖고 중앙탑면의 햇살블루농장으로 이동해 블루베리 통밀빵 만들기와 블루베리정식 체험을 하고, 인근 중앙탑(국보6호,충주탑평리7층석탑) 공원과 세계술문화박물관, 충주고구려비(국보205호)전시관을 둘러봤다. 이어 살미면으로 이동해 커피박물관 관람 및 체험을 하고, 만수계곡 탐방로와 소나무숲아래 농장도 견학했다. 둘째 날은 신니면의 내포긴들체험마을과 대소원면의 햇살아래농장, 서충주신도시 등을 둘러봤다. 농업기술센터 이석세 농업활력과장은 "코레일 전국본부 여행센터 관계자들이 직접 현장을 둘러봄에 따라 오는 6월 삼탄역 명소화사업이 마무리되고, 나아가 중부내륙선철도가 완공되면 철도이용 농촌체험 관광이 더욱 활성화돼 도시민들에게 충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2010년 농촌문화체험협회를 조직하고 역량강화교육, 농촌체험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충주역과 철도이용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농촌체험객 유치 및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의 명품화를 위해 '친환경 홍보책자'를 제작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친환경 홍보책자'는 친환경농산물의 차별화된 홍보와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웰빙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대한민국 중심고을 명품 충주 친환경 농특산물'이라는 제목으로 제작된 홍보책자에는 충주의 대표 브랜드인 '무농약사과'를 비롯해 우렁이농법으로 재배한 쌀, 포도, 블루베리, 아로니아, 구아바 뿐만 아니라 상추, 방울토마토, 수박 등을 수록했다. 또한, 시가 새로운 친환경특화작목으로 육성하는 새송이버섯, 표고버섯,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노루궁뎅이버섯 등 버섯류의 우수성도 홍보하고 있다. 책자에는 농산물뿐 아니라 충주를 대표하는 신선농산물과 가공제품 및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 등도 자세히 기재해 소비자들이 쉽게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충주에 오면 반드시 가 봐야 할 '명품여행코스' 7개소와 충주시 녹색농촌체험마을 5곳, 산촌생태마을 1곳, 관광농원 3곳도 소개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제작한 홍보책자를 읍·면·동 등 시 산하 부서를 비롯해 관광안내소에 배부하고, 수도권직거래행사와 귀성객 환영행사 등에서도 배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정충주의 친환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꾸준히 홍보해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2017년 가족친화인증제도 설명회가 26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렸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어가는 제도이다. 인증심사는 주 40시간 근로시간 준수, 임산부 근로자 보호, 유연근무제도 활용률 등을 비롯해 경영층의 관심과 의지, 근로자의 가족친화경영 만족도에 따라 100점 만점에 중소기업은 60점, 대기업 및 공공기관은 70점을 맞으면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인증기업은 정부사업 참여 시 가점과 함께 우선권이 부여되며, 정부 포상 및 인증마크 사용권한 부여 등의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충주시는 인증기업을 위해 라바랜드 이용료의 3분의1 감면을 비롯해 중소기업육성기금 평가 시 가점(1점) 부여 등의 정책을 시행 중이며, 앞으로 인증기업에 더 많은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개정으로 인증대상이 공공기관과 공사 및 공단까지 의무화됨에 따라 충주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김애영)와의 협조를 통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 참여한 한 기업체 대표는 "평소 가족친화 경영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신청방법을 몰라서 아쉬웠다"면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개별 컨설팅을 받고 인증에 필요한 절차를 확실히 알게 돼 신청을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친화인증 신청기간은 오는 6월 16일까지며, 가족친화인증제도와 관련한 사항은 한국능률협회인증원 가족친화인증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충주시는 26일 돌씨건강연구소와 손잡고 계명산 숲속당뇨학교에서 전국 당뇨인 등 교육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푸드닥터 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충주의 요리하는 약사로 잘 알려진 한형선 씨가 주관하는 푸드닥터 교실은 당뇨병 등 모든 질병의 근원은 잘못된 생활습관, 그중에서도 나쁜 식습관에 있다고 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진행하는 건강맞춤 식생활 교육이다. 푸드닥터 교실은 '음식이 약이 되는 원리'와 '질병의 원인이 되는 장(臟) 올바로 이해하기' 등 음식치유 요령을 비롯해 체험학습인 혈당측정, 당뇨 택견과 당뇨힐링푸드 만들기 교육으로 진행된다. 시는 2박3일 과정으로 올해 총 6회 전국 당뇨인을 대상으로 푸드닥터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의 당뇨관리요령을 돕기 위해 푸드닥터 교실과 별도로 월 1회 당일교육으로 '당뇨와 비만치유 클리닉 교실'도 운영한다. 교육운영 일정, 참가비 등 자세한 사항은 돌씨건강연구소(모자연약국 848-11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충주시는 당뇨로부터 안전한 충주 만들기를 위해 '직장인 대상 당뇨교실', '행복한 동행', '의료진과 함께하는 당뇨캠프' 등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장애인의 외출편의 증진을 위해 이동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안내 모바일앱(App)과 가이드북을 제작한다. 그동안 장애인들은 음식점 등을 이용할 때 시설 내 장애인 화장실, 엘리베이터, 휠체어 경사로 등 편의시설 관련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없어 일일이 해당시설에 전화를 걸어 확인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올해 2천9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스마트폰 등에서 간단한 터치로 언제 어디서나 공공기관 등 각종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안내 모바일앱'을 개발하고 모바일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편의시설 가이드북'을 함께 만들 방침이다. '편의시설 안내 모바일 앱'과 '가이드북'에는 충주시의 공공기관, 음식점, 숙박시설, 문화·관광시설 등을 조사해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를 담는다. 시는 오는 9월 15~19일까지 열리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기간 충주를 방문하는 선수단 및 방문객이 편의시설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8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9월부터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민과 시 방문객은 플레이스토어와 아이폰앱스토어에서 '충주시 이동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안내'를 입력하면 앱을 무료로 내려받아 설치 및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을 포함해 시민 누구나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를 사전에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앱이 상용화 되는 사업인 만큼 사업이 완료되면 장애인의 이동권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권리 증진을 위한 복지시책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수안보온천장(하이스파) 운영자로 수안보신협을 재선정했다. 25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는 위탁기간 만료로 수안보온천장 수탁자 모집을 공모해 충주시새마을부녀회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지만, 새마을부녀회는 본연의 봉사활동에 충실하겠다며 수탁기관을 포기했다. 시는 이에 따라 공모에 참여한 8개 단체 가운데 2순위인 수안보신협을 수탁기관으로 재선정했다. 시는 수안보신협과 2019년 12월 말까지 3년간 위·수탁 계약을 맺었다. 시와 신협은 인건비 등 운영비를 제외한 순수 수익금을 해마다 51%와 49%씩 배분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전달할 제4기 시정모니터 50명이 25일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충주시는 시민들의 행정 참여를 활성화하고 시정 관련 문제점과 이를 개선하기 위해 25일오전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제4기 시정모니터 5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정모니터는 앞으로 2년간 시책 추진사항이나 시책에 관한 주민여론 등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개선이나 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시민들의 반응과 의견 등을 모니터링해 시정에 반영토록 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이번 4기 시정모니터에 주부, 회사원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로 이들이 시정 전반에 대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시정모니터는 다양한 시민들로 구성된 만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모니터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라며,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가교역할로서 열린 행정을 구현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시정모니터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들은 각종 주민불편사항을 제보해 시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의료급여 신규수급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의료급여제도 안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교육에서 의료급여기관 이용절차,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 신청 및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해 올바른 약물복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급여 재정안정화를 위해 의료급여 부정수급 사례 교육을 통해 적정한 의료이용을 유도했다. 시는 이날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해 소득인정액 변동을 줄 수 있는 사항에 대한 누락 신고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했다. 아울러, 부정수급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통해 고발조치나 환수조치 되는 일이 없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수급권자가 의료급여제도 및 기초생활보장제도를 정확히 이해해 보다 많은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사회복지 재정 안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충북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논 밭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이를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2억8천56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논 밭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지난해 벼 재배가 확인된 논에 벼 이외의 밭작물을 재배함으로써 미지급되는 변동직불금, 소득지원금, 경영안전지원금 등에 대해 소득을 보전하고자 1ha당 255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벼 재배면적 감축을 통해 쌀 생산량 증가세를 둔화시켜 쌀값 하락을 막아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한편 특용작물 등 새로운 소득작목으로의 전환을 돕는데 목적이 있다. 시는 올해 112ha 감축을 통해 4천914ha의 면적에서 벼를 재배해 2만4천864t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논에 다른 작목을 재배하고 보상금을 지급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사업신청서와 논농업이용확인서 및 경작사실확인서를 농지소재 읍·면·동에 내달 1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국내 생산량이 극히 적은 잡곡류, 서류 및 조사료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업의 성과가 좋을 경우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020년 '공원일몰제'를 앞두고 '호암근린공원' 민간공원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토지 가격에 대한 토지소유주와 예비사업자 간의 입장차로 제대로 된 협상조차 하지 못해 무산 위기에 처했다. 이같은 이유는 충주시가 사업제안서 접수시 토지면적과 토지주 절반 이상의 동의서를 요구하면서 양측의 입장차가 커 만날 엄두조차 못내고 있기 때문이다. 토지소유주들은 땅값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동의를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고, 동의서를 받아야 사업참여가 가능한 예비사업자들은 수퍼 갑(甲)이 된 토지소유주들이 기대하는 높은 땅값에 고개를 젓고 있다. 충주시는 다음달 31일까지 '호암근린공원' 민간공원 개발사업에 대해 총 사업대상지 15만6천497㎡ 중 70%를 공원으로 개발해 기부체납 받고, 나머지 30%를 공동주택이나 상업용지로 조성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시는 원할한 토지 수용을 위해 사업제안서에 토지소유주의 동의서를 요구하고 있다. 토지소유주들은 공원지역에서 풀려 자연녹지가 될 경우 땅값이 급격히 오를 것으로 예상해 3.3㎡(1평)당 200만~250만원 정도를 요구하는 눈치다. 이에 반해 예비사업자들은 70%를 공원을 만들어 시에 기부체납해야 하기 때문에 땅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평당 70만~80만원을 사업성의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양측의 간극이 크다 보니 협상 자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결국 시의 원할한 토지 수용을 위해 내건 조건이 사업 추진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다. 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지금 상황을 보면 협상의 여지는 전혀 없고 사업이 실패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면서 "처음부터 손에 피 묻히기 싫어하는 충주시의 꼼수가 사업 실패의 부메랑이 돼서 돌아오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시가 감정평가를 통한 합리적인 땅값을 제시하고 중간에서 조율을 했어야 하는데 민간끼리 협상을 방치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이런 상황에 대해 특별한 대책없이 방관하는 모양새다. 시 관계자는 "토지소유주들이 높은 땅값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직까지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지켜보고 있다"면서 "제안서 접수가 실패할 경우 사업을 재추진할 지 포기할 지는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은 공원시설로 지정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사업성이 부족해 방치돼 있는 공원부지를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업체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들은 난개발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0년 7월 1일 시행되는 '일몰제' 이전에 이 사업을 서두르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2018년 충주에서 50개국 6천여 명이 참가하는 제13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열릴 전망이다. 충주시에 따르면 24일 세계소방관경기대회 개최국 결정을 위한 대회 운영본부 실사단이 충주를 방문, 경기시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짝수 해마다 격년제로 열리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전 세계 전ㆍ현직 소방관들의 경기대회로, 충북도내에서는 충주를 주 개최지로 대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충북도와 충주시, 충북도소방본부 관계자들은 종목별 경기장 사용에 대한 전반적인 협의를 통해 충주시를 주 개최지로 결정했다. 이런 결정에는 충주시가 2017 전국체육대회 주경기장 신축 등 잘 갖춰진 인프라와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룬 경험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소방관경기대회는 숙박, 음식, 교통, 관광 등의 개인 비용은 참가국이 직접 부담하게 돼 개최국은 종목별 경기운영과 개ㆍ폐회식 등 각종 문화행사 등 대회 전반적인 운영을 준비하면 된다. 유치가 확정된다면 양궁 등 몇 개의 종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충주에서 열리게 된다. 대회를 통해 100억원 정도의 생산유발 효과와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효과는 물론 안전국가ㆍ안전도시의 국제적인 이미지 홍보효과도 얻게 돼 어느 스포츠대회보다 효과가 클 것으로 충북도와 충주시는 분석하고 있다. 이날 실사단은 충주종합스포츠타운,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등 경기시설을 점검하고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환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사단은 이번 실사를 토대로 오는 26일 충북도를 방문해 개최지를 충주시로 최종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길형 시장은 "대회가 유치되면 충주시는 명실상부 국제 스포츠도시로서 다시 한 번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좋은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룰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3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내년 9월 10~17일까지 8일간 50개국 6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충주시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양대 체전기간 충주시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 1천여명으로 경기운영, 개·폐회식, 환영안내, 경기장 안내소, 1대1맞춤형 지원 등을 통해 선수단과 관람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지원신청서를 충주시홈페이지(www.chungju.go.kr)와 충주시자원봉사센터 다음카페(cafe.daum.net/cjvc1365)에서 다운을 받아 작성해 이메일, 팩스 및 방문접수하면 된다. (문의 : 충주시자원봉사센터 043-850-7438, 855-1365)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기본 소양교육과 직무별 현장교육을 통해 양대 체전 기간 동안 개·폐회식 및 종목별 경기장 등에 배치돼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옥순 충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대한민국 중심고을 충주에서 개최되는 양대 체전 성공개최의 주역이되고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드릴 자원봉사 모집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내달 13일 관내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보화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시에서 처음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국가 전략사업인 IT와 소프트웨어 분야를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 중ㆍ고등부 각 90분씩 진행되며, IT와 컴퓨터 관련 기초상식(객관식)과 주제에 맞는 보고서 작성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경진대회 참가 접수를 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시관계자는 "이번 정보화 경진대회는 IT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초등부문까지 확대해 스마트 시티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화 경진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정보통신과(850-5314)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4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조 시장은 무리생활을 하는 펭귄의 예를 들며 실패를 각오하고 이를 감수하며 첫 번째 시도를 하는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시장은 "수만 마리의 펭귄이 고기를 잡기 위해서는 물에 뛰어들어야 하는데, 이들이 동시에 뛰어드는 것이 아니라, 어느 한 펭귄이 먼저 뛰어들어야만 나머지 펭귄들도 뒤따라 차가운 얼음물에 뛰어 드는 습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뛰어드는 첫 번째 펭귄이 없다면 다 굶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으로, 조 시장은 첫 번째 펭귄과 같이 남을 선도하는 사람이 많아야하고 그런 사람을 보호하고 키워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얼마 전 엄정면 어느 농민이 충주의 기후에서 남부지방처럼 옥수수를 10일 먼저 생산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실패의 가능성이 높음에도 시도를 한 사례도 예를 들었다. 남과 다른 것을 하면 좋지 않은 시각으로 보는 사람이 있고 공무원은 책임과 비난이 따를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먼저 뛰어들어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해당분야의 선구자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새로운 시도는 농업뿐만 아니라 관광업, 요식업, 6차산업 등 분야의 한계가 없다며, 공무원도 마찬가지라고 언급했다. 시청 내에서도 신세대 젊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기존세대와 다른 새로운 생각과 관점, 시도 등을 제시할 때가 있는데, 열린 마음을 갖고 생각을 존중하고 이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조 시장은 "모난 돌이 정 맞는 시대는 지났고, 모난 돌이 조직을 활성화하고 키울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성공가능성이 낮아 실패할 확률이 높음에도 도전하는 이들의 힘이 돼 주고, 이들의 생각을 공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020년 '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공원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주시는 22일 단월동 산7 일대 8만9천317㎡의 '충열근린공원'의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시는 지난 18일에는 연수동 산1~1 일대 4만8천769㎡ 면적의 '동수근린공원'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 주민공람을 다음 달 3일까지 공고했다. 지난달에는 수안보면 온천리 산1~1 일대 46만8천59㎡ 면적의 '수안보근린공원' 조성계획 결정(변경)과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또 교현동 383~15 일대 1만8천743㎡의 '교현근린공원', 금가면 도촌리 168~78 일대 3천143㎡의 '금가3소공원'과 목행동 490~32 일대 1천㎡의 '목행소공원'의 공원조성계획 결정과 지형도면을 고시한 바 있다. 공원시설로 지정한 지 61년이 된 호암동 713 일대 '호암근린공원'은 공동주택 건축도 할 수 있는 민간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하는 호암근린공원은 민간사업자가 공원시설 터를 매입해 70%는 공원으로, 30%는 아파트 등 주거·상업지역으로 개발할 수 있다. 시는 지정한 지 60년이 넘은 호암근린공원을 '공원 일몰제' 시행 전에 조성하고자 민간개발 방식으로 서두르고 있다. 한편,'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은 도시계획시설 결정·고시일부터 20년이 지날 때까지 사업이 시행되지 않으면 결정·고시일로부터 20년이 되는 다음날 효력을 잃도록 규정해 2000년 7월1일 이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공원은 2020년 7월1일부터 도시계획시설 결정이 효력을 잃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괴산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에도 착한가격으로 개인서비스 요금을 선도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가격·위생·청결·품질서비스·공공성 기준을 충족해 정부와 지자체가 인증한 업소다, 군에서는 현재 16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운영 중이다. 군은 신규 지정으로 착한가격업소 수를 확대해 개인서비스요금 상승을 억제하고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에 6개월 이상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외식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받고, 운영물품 및 홍보물품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희망업소는 이달 15일까지 괴산군 경제과(043-830-3294)로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추가 발굴을 통해 가계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