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오는 31일까지 '2017년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랑방'에 대한 2차 참여 신청을 받는다.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랑방'은 시가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 실현을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만 18세 이상의 충주시민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학습 소모임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분야는 어학, 건강, 음악, 미술, 인문교양, 부모교육 등 6개 분야 52개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시민 강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기관(단체)별 8회 이내 교육을 하게 된다. 지난 3월 실시한 1차 모집에서는 '웰다잉', '요가' 등 16개 강좌 24개 팀이 선정돼 사랑방을 뜨겁게 달궜다. 시는 이번 2차 모집에서는 도심보다 상대적으로 평생교육 접근성이 부족한 읍·면 지역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지원 대상으로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습 소모임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나 방문 또는 팩스(845-9581)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시청 여성청소년과(850-3933)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관내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 첫 정보화 경진대회가 지난15일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중학생30명, 고등학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방학특강의 가시적 성과와 청소년의 IT분야에 대한 관심도 향상을 위해 중ㆍ고등학생 정보화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대회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정보화 관련지식 및 충주시에서 추진하는 시책을 주제로 보고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대회시간 내내 진지하게 응해 대회장 안은 경쟁 열기로 달아 올랐다. 시는 심사를 통해 이번 대회 결과를 오는 22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한편, 입상자에게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중ㆍ고등부 각각 최우수, 우수, 장려상 입상자에게는 충주시장상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IT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이루어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인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향후 경진대회를 초등부와 함께 어르신들까지 확대시키고, 정보화 교육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대형 행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연출가 인재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올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 문화행사의 기획과 실행 등을 올해 출범한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직접 맡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충주시는 대규모 행사 개최 시 행사 관련 연출을 대행업체나 외부 총감독에게 맡겨 내부 전문가 육성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시가 제98회 전국체전의 문화행사 진행이 새롭게 출범한 재단의 설치 목적과 역할을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판단 하에 재단을 중심으로 충주지역 예술인들을 최대한 활용키로 과감한 결단을 내린 것이다. 시는 재단을 통해 이달 중으로 전국체전 문화행사 실행계획 수립과 함께 실행 인력을 구성하고, 내달부터 세부계획을 추진하며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오는 8월 최종 예산계획을 수립해 9~10월 문화행사를 치러낼 계획이다. 이와 관련 재단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문화행사 TF팀을 구성하고 사무처장과 새로 뽑힐 문화정책팀장, 시 문화예술과 담당자를 중심으로 참여와 체험의 문화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체전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중원문화퍼레이드(10월 19일)와 관련해 퍼레이드 전문가를 채용하는 한편, 지역예술인들과 힘을 합쳐 퍼레이드에 중원문화의 상징성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그러나 시와 재단의 이러한 계획들은 녹록치 만은 않다. 시는 연출 전문가에게 문화행사를 맡기기 위해 1, 2차에 걸쳐 전국공모를 했으나 아직까지 만족할만한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난관을 극복하고 전국체전 문화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다면 충주중원문화재단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하면서 대규모 행사의 기획과 연출 등의 노하우를 축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이 무려 5만6천여건에 25억4천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부과한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과 과년도 체납액이 5만6천여건에 25억4천여만원에 달해 지방재정 운용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 이에따라 시는 환경개선부담금 미납자를 대상으로 독촉고지서를 일제히 발송, 체납액 납부 독려에 나섰다. 시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압류 등의 강력한 체납처분 절차를 진행하는 등 오는 31일까지 체납액을 최대한 징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6년부터 시설물분 신규 부과는 폐지됐지만, 2015년까지 부과된 환경개선부담금은 반드시 납부해야 한다"며 "체납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납부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경유)자동차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부담금으로 오염원인자에게 오염물질 처리비용의 일부를 부담토록 하는 간접규제 성격의 원인자부담 제도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역산업을 고도화하고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신산업·신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신성장산업 발굴·육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민간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가 10명으로 '신성장전략산업 자문단'을 구성하고, 15일 국원성회의실에서 조길형시장과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신성장전략산업 발굴 추진배경 및 육성방침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데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자문단은 앞으로 유망 성장동력 분야에 대한 아이템 제안부터 시의 정책에 반영된 과제에 대해서는 실무 추진부서가 효율적으로 정책을 인큐베이팅 할 수 있도록 정책 멘토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자문단을 일하는 자문단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새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따른 전략을 마련하고 대응해 나가는데 자문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조길형 시장은 "오늘 행사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충주시 미래 발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충주를 일자리가 창출되고 청년인구가 늘어나는 희망차고 미래가 있는 도시로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쏘가리 포획금지기간을 맞아 민·관·경 합동으로 불법어업행위 단속에 나선다. 내수면어업법 제21조의2 규정에 따라 충북지역의 강·하천에서는 5월 1일~6월 10일까지, 댐·호소에서는 5월 20일~ 6월 30일까지 쏘가리 포획이 전면 금지된다. 충주지역 댐과 하천의 경계는 본댐은 삼탄교, 탄금호는 단월교와 하검단교가 댐과 강의 경계선이다. 쏘가리 포획금지기간에 포획한 자와 불법 포획한 쏘가리의 반입·유통·보관·판매한 자는 내수면어업법 제25조 규정에 의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특히, 금지기간에 포획한 쏘가리를 낚시점이나 음식점 수족관에 보관하다 적발될 경우도 동일한 처벌을 받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쏘가리 금어기 홍보를 위해 지난달 24일 읍·면·동에 안내 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어업인에게는 별도로 SNS 문자를 전송하는 등 쏘가리 자원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해근 축산과장은 "시에서는 쏘가리 자원보호를 위해 매년 3천여만원을 들여 쏘가리 치어 방류사업과 금어기 합동단속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쏘가리 포획이 전면 금지되는 오는 20일부터는 집중단속이 이뤄지는 만큼 어업인, 낚시인, 유어객을 불문하고 금어기간을 준수해 수산자원 보호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노동력 급감과 고령화된 농촌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서비스 대상은 경작면적 0.5ha 이하의 70세 이상 고령자와 부녀자 등이다. 농작업 범위는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트랙터, 관리기, 콤바인, 굴삭기 등 임대용 농기계를 활용한 경운, 정지, 퇴비살포, 휴립, 이앙작업 등 농기계 작업 전반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관련 인력을 확보,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으며 연말까지 대행서비스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농작업 대행서비스가 고령과 기술부족으로 농기계를 임대해도 영농에 활용하기 힘든 사각지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적기 영농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노동력 부족과 농기계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농과 부녀농들이 적극 신청해 적기 영농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작업 대행서비스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850-3234)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관내 3천500여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10~12일까지 위생업소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교육에 CS교육연구소 정하린 소장을 초빙, '서비스를 즐겨라, 고객의 마음속에 길이 있다'를 주제로 고객 감동의 친절서비스 교육을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정 소장은 "우리의 마음이 보이면 고객은 움직일 것"이라며 "서비스 마인드를 갖고 표현하고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 이정우 보건위생과장은 "대규모 행사 시 위생업소는 충주를 대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절서비스 교육과 함께 업소 청결관리, 식중독 예방관리 등을 통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올 가을 제98회 전국체전과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 세계무술축제 등 대규모 행사로 많은 사람들이 충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친절서비스 전문강사를 초빙해 식품·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친절서비스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주에서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알려진 열병합발전사업 설명회가 열려 주목된다. 충주시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4시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베올리아코리아 주최로 열병합발전 시민 공청회가 열린다. 이번 공청회는 열병합발전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등의 시간으로 마련된다. 베올리아 코리아는 이날 공청회를 통해 바이오SRF 소각으로 인한 열병합발전이 법적으로 문제 없으며, 환경에도 무해하다는 주장을 펼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공청회는 베올리아 코리아의 사업 확장에 반대해 온 시민단체들의 요구로 이뤄져 공청회 진행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민단체들은 지난 3월 목행동주민센터에서 열린 베올리아 코리아의 사업설명회에 참여하려다가 시 공무원들로부터 제지당했다. 당시 목행동장은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외부인 출입 통제가 이뤄졌다고 설명해 오히려 SRF소각에 대한 유해성 논란을 키웠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충주시 목행동에 위치한 베올리아 코리아는 4년 전 스팀을 추가로 생산하기 위해 충주시에 굴착허가를 접수하며 SRF소각시설임이 드러났다. 이후 사업을 강행하려던 베올리아와 이 사실을 접한 시민단체가 충돌하면서 결국 베올리아의 계획은 무산됐다. 그런데 베올리아 코리아가 지난해 말부터 열병합발전소로 사업을 전환한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또다른 파장을 불러왔다. 실제 이 업체는 지난 4월9일 도시계획시설결정에 대한 신청서를 시에 접수했지만, 시는 심의 일정을 시민 공청회 이후로 미룬 상태다. 업체측은 기존 스팀만 생산해 코스모신소재에 공급하는 내용에서 열병합발전소로 변경해 전기를 생산,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시민단체 등은 소각량이 증가해 대기오염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예전에는 환경 및 장애인단체 등이 반대운동에 앞장섰지만, 지금은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어린 자녀를 둔 어머니 등 일반인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사)환경실천연합회 충주지회 주관 토론회에 참석한 연세대 환경공학부 서용칠 교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화력발전소보다 열병합발전시설이 미세먼지, 대기오염 배출량이 높았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특정 기업의 이익을 위해 다수의 충주시민이 불이익을 받는 상황이 나오지 않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조만간 도시계획심의를 열어 인ㆍ허가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기간산업이 주최한 '2017 KIGANISM컵 배스낚시 축제'가 14일 충주 탄금호에서 배스동호인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시작된 행사에 참가자들은 대물 배스를 낚기 위해 분주히 탄금호를 누비며 낚싯대를 드리웠다. 또 함께한 가족들은 탄금호와 조정경기장, 중앙탑공원 등을 둘러보며 탄금호의 경관과 각종 편의시설에 만족감을 보였다. 조길형 충주시장도 이날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을 찾아 탄금호를 찾은 낚시동호인들을 격려하고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홍보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기간산업은 푸짐한 상품을 마련해 1등 순금 10돈과 200만원 상당 낚시용품, 2등 순금 5돈과 100만원 상당 낚시용품, 3등 순금 3돈과 60만원 상당 낚시용품 등 20등까지 시상했다. 또한 행운상 및 특별상에 참가자 전원에게 모자, 티셔츠, 버프를 증정하는 등 총 5천만원 상당의 상품을 전달해 낚시인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오는 27일 탄금호에서는 다이와 낚시대회가 열리고 전국체전 기간인 오는 10월 22일에는 세계무술공원 앞 수변에서 충주시장배 전국 배스낚시 대회도 열릴 예정이어서 많은 낚시인들이 충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낚시산업을 이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전국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과감한 시설투자와 각종 대규모 체육 행사 유치를 통해 '체육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민선 6기 출범이후 시민의 건강증진과 체육발전을 위해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12일 충주시에 따르면 올 가을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과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주경기장으로 사용할 종합운동장 공사가 전체 공정률 92%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또 지난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180억원을 들여 충주시 달천동 일원 종합스포츠타운 내 부지 1만9천38㎡에 연건축면적 5천535㎡ 규모로 건립하는 충주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도 다음달 초 착공한다. 지상 1층에는 장애인 재활·편의시설을 갖춘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체력측정실과 관람석을 배치한다. 시설이 완공되면 장애인 체육 인프라 사각지대에 있었던 충주지역 장애인들과 인근 지역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시민의 정주 여건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생활체육공원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서충주신도시 입주민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해 30억원을 투입해 주덕읍 화곡리에 3만979㎡ 규모의 서충주신도시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한다. 다음 달 말 설계용역이 완료되면 곧바로 착공해 축구장, 테니스장, 풋살장, 족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관리동을 2018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3만6천여명 규모의 서충주신도시 조기 조성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북부지역 주민을 위해 북부생활체육공원(가칭)도 건립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대형 체육시설이 시 전역에 입지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대형 체육행사 유치에도 힘써 오는 9월에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과 10월에는 제98회 전국체전이 각각 열린다. 양대 체전의 생산유발효과는 평균 2천377억원에 이르고, 1천69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함께 4천534명의 고용창출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내년 9월 열리는 제13회 세계소방관 경기대회도 유치했다. 이 대회에는 50개국 6천명의 소방 관계자 등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101억원의 직·간접적인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확충과 대형 체육행사 유치로 건강한 도시, 스포츠 중심도시 충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공영홈쇼핑이 12일 '충주 지역 우수 농축수산물 판매 증대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2시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공영홈쇼핑 이영필 대표, 농협중앙회 충주시지부 김교선 지부장, 충북원협 박철선 조합장, 과수 단체 대표 등이 함께 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주시는 TV홈쇼핑 채널에 적합한 상품을 발굴해 추천하고, 공영홈쇼핑은 상품개발자(MD) 지원 등을 통해 입점 및 판매를 돕는다. 정부 주도로 설립한 공영홈쇼핑은 2015년 7월 개국해 창의 혁신 상품과 수급 불균형을 겪는 혁신 중소기업 제품, 농축수산물의 홍보와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시는 유통시장의 다변화에 대응하고, 다양한 판매망 확보를 통해 지역 명품 농산물의 안정적 판매와 홍보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충주 농산물은 앞으로 골든타임 방송 편성(12~18시/40~50분 방송)과 함께 홈쇼핑 판매수수료 우대(8%,타 홈쇼핑사 34% 이상)를 받게 돼 저렴한 비용으로 농산물을 홈쇼핑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홈쇼핑을 통해 축제, 관광 등 무료로 지역을 홍보하고, 저렴한 비용의 광고방송과 담당 MD의 지역특산품 판매 컨설팅 지원도 받는다. 공영홈쇼핑은 충주의 대표 특산품인 사과를 비롯해 고추장, 도라지 조청, 강정바 등을 판매했다. 강봉석 식품명인이 방송에 출연한 '명인 강정바'는 지난해 처음 입점 후 누적 판매액(주문액 기준)이 이미 27억원을 넘어섰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충주 우수 상품의 판로 확보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익준 충주시 농정과장은 "이번 협약이 충주시 우수 농특산품 판매와 홍보를 통해 농가소득 창출과 침체된 관광경기 활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의 대표 작목인 사과, 복숭아, 쌀, 밤 등을 중심으로 TV홈쇼핑 방송을 통해 판로를 개척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공영홈쇼핑은 충주시 이외에 2015년에는 충북도, 2016년에는 경북도, 경기도, 제주도, 양산시, 경주시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행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제16회 식품안전의날(5월 14일)을 맞아 11일 나트륨 줄이기 음식문화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가 시민들에게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건강한 식품을 만들기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1인당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은 소금 5g(나트륨 2천㎎)이나 우리 국민의 섭취량은 소금 12g(나트륨 4천831㎎)으로 과다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소금(나트륨)의 과다 섭취는 고혈압 및 뇌출혈, 뇌경색, 동맥경화, 심장병, 신장질환, 골다공증, 위암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오후 충주문화회관과 자유시장 일원에서 진행된 캠페인에는 충청북도, 한국외식업 충북지회, 충주시외식업지부, 각 위생관련 단체, 어린이급식관리센터 등이 함께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식생활 개선 및 질병예방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하며 시민들의 나트륨 섭취 줄이기 동참을 호소했다. 이정우 보건위생과장은 "나트륨은 우리 인간의 생존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영양소지만, 건강을 위해 가급적 싱겁게 먹으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식품구매 시 나트륨 함량 확인, 식사 시 작은 그릇에 담아먹기 등의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어르신들의 노고에 공경과 감사를 표하고 고령화 시대에 우리민족 고유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 실천을 위한 경로행사가 잇따라 개최된다. 충주시는 11일 수안보면 경로행사를 시작으로 25개 읍·면·동별 경로행사를 잇따라 연다고 밝혔다. 올해 충주지역 경로행사는 시의 의전 간소화 지침에 따라 복잡한 의전과 다수 내빈들의 축사를 최소화하고, 참석 내빈들이 함께 큰 절을 올리는 것으로 대신하는 등 어르신 위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해 지난해 대비 5천100만원이 증액된 총 1억8천1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보다 영양가 있는 음식 제공과 풍성한 경로행사가 되도록 했다. 또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일환으로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이·미용봉사, 발마사지, 네일아트 등의 연계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 보건소에서도 '이동 건강 상담실'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체크와 함께 치매 및 금연상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어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경로 행사를 통해 어르신을 공경과 사랑이 넘치는 풍토를 조성하고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도록 경로행사 준비와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일 수안보협우회(회장 박명근) 주관으로 수안보 물탕공원에서 진행된 경로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수안보사물단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오산마을 노인들의 댄스공연, 수안보중 학생들의 전통악기공연, 중앙경찰학교 악대 연주 및 향토가수의 공연과 각설이타령 등으로 흥겨운 한마당이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제98회 전국체육대회는 각종 문화행사가 펼쳐지는 '문화체전'의 대향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충주시와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은 '2017 전국체전 문화행사'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시와 재단은 양대 체전 문화행사의 주제를 '피어나는 중원문화, 충주의 번영에 관한 대서사시'로 정했다. 시와 재단은 충주세계무술공원과 전국체전 주경기장을 중심으로 관아골, 호암지, 탄금호, 수안보, 앙성, 목계 등 지역 곳곳에서 문화행사의 대향연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세계무술공원에서는 충주의 대표 축제인 충주세계무술축제 및 충주 농산물 한마당 축제와 전국 단위 행사가 열리고, 주경기장에서는 중원문화 코스프레 대회와 청년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작은 음악회가 진행된다. 우륵문화제, 충청감영문화제, 고미술축제는 관아골 및 성서동 일원에서 열리고 충주천을 중심으로 문화축제 거리도 조성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탄금호 일원에서는 중앙탑 탑돌이 행사와 함께 충주박물관 및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의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충주문화회관과 호암예술관에서는 문화두레를 활용해 어린이를 위한 '여시코빼기' 공연과 함께 서울시립국악단 초청공연,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된 한빛예술단의 공연이 열린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공연으로 '백설공주를 사랑한 일곱난장이', '미갈루의 생일파티'를 계획하고 있으며 '함춘호 밴드', '대한민국 창작향토가요제', '교장쌤은 외계인',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음악회', '모스틀리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의 공연도 진행된다. 이번 체전에는 충주의 지역문화콘텐츠도 선보인다. 우륵국악단의 '중원의 소리'와 창극 '흥부네 황금똥 이야기'를 비롯해 트레블러크루의 택견비보잉, 코라컴이 제작한 '목계나루 아가씨'와 '아리공주와 꼬꼬왕자', 지역 청년예술인들로 이루어진 '문화공감 4컬러'가 충주만의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오는 10월 19일 전국체전 전야제로 시내 일원에서 지역예술인이 대거 참여해 진행하는 '중원문화 퍼레이드'는 중원문화의 정체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전국체전 문화행사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전국체전 문화행사 사업 설명회를 여는 등 지역예술인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이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체전 문화행사가 충주를 찾는 다양한 관람객을 만족시키고 이를 계기로 충주의 문화예술 수준이 한 단계 향상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괴산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에도 착한가격으로 개인서비스 요금을 선도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가격·위생·청결·품질서비스·공공성 기준을 충족해 정부와 지자체가 인증한 업소다, 군에서는 현재 16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운영 중이다. 군은 신규 지정으로 착한가격업소 수를 확대해 개인서비스요금 상승을 억제하고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에 6개월 이상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외식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받고, 운영물품 및 홍보물품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희망업소는 이달 15일까지 괴산군 경제과(043-830-3294)로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추가 발굴을 통해 가계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