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어린이 체험활동비 지원을 통해 농촌체험휴양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득증대를 꾀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마을의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체험ㆍ숙박ㆍ음식 제공의 기본 인프라가 갖춰진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의 수요가 맞아 떨어져 추진하게 됐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또는 인터넷 지역 맘카페 등을 통해 구성된 20명 이상 어린이 단체에게 각종 농사체험, 먹거리체험, 만들기 및 놀이체험을 제공한다. 체험활동 후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충주시보조사업 수행자인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로 체험활동비를 청구하면, 연합회에서는 어린이 1인당 1만원 범위 내(초과분은 자부담 처리)에서 체험활동비를 지급한다. 시는 특정 시설에 속한 어린이들에게 혜택이 편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설당 지원은 최대 30명까지 제한을 뒀다. 충주시 관내 5개 농촌체험휴양마을(참여농가 230호)이 이번 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체험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모든 마을이 체험안전보험에 가입한 상태이다. 시는 체험활동비 지원이 어린이들의 왕성한 체험욕구 충족을 통해 농촌이 지닌 교육적 가치를 전달하며 '아동친화도시' 구현에 힘을 보태는 동시에, 마을공동체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익준 농정과장은 "이번 사업의 시행으로 그동안 인접 시·군으로 농촌체험을 떠났던 미취학 어린이들이 충주시 관내 농촌체험마을을 찾는 계기가 돼 고령화된 농촌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은음악회 '중심고을, 중심공연 더 좋은 내일'이 '문화공감 4color'를 주제로 충주시민과 만난다.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날 공연은 전석 무료로 시민 누구나 관람 할 수있다. 이번 공연에는 충주지역의 K-팝 밴드 컬쳐하우스(대표 이정택)와 충주 성악의 미래 성악연구회(회장 박경환), 젊은 국악인 애랑(대표 양윤영), 전국 최초 택견비보잉 트레블러크루(대표 이상민)가 참여하며, 실버합창단(지휘자 신서윤)도 초청돼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줄 예정이다. 최근 쇼그맨의 음악 총감독을 맡게 된 컬쳐하우스 이정택 대표가 공연의 기획과 연출은 도맡았다. 컬쳐하우스는 '아틀란틱스 프린센스'와 '아는만큼 들리는 노래', 'Lonely Night'을, 성악연구회는 '내나라 내겨레', '팝메들리', '챔피언스', '아리랑 환타지'를, 애랑은 '군로사령', '쑥대머리', '꽃타령'을 선보이고, 실버합창단은 '남촌과 홀로아리랑'을 준비했다. 공연의 백미는 트레블러크루로 '함께하는 시간여행'을 소주제로 과거와 현재의 프로그램을 택견의 대련에 빠른 비트를 넣어 밴드와 성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융복합형 공연을 선보인다. 연출을 맡은 이정택 대표는 "이번 공연은 4개 단체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무대이니 만큼 다양한 악기의 구성과 무대연출, 그리고 음악에 연기 요소를 더해 충주지역의 새로운 공연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컬쳐하우스가 공동 주관하며 충주시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위원회가 후원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공무원들이 올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버스승강장 청결활동에 나섰다. 충주시 경제건설국 직원 40여명은 지난 21일 '승강장 청결의 날'을 통해 관내 버스승강장을 깨끗하게 정비했다. 이날 직원들은 4개 조로 나눠 승강장 10여 개소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물청소를 통해 승강장 구석구석의 먼지를 말끔히 씻어냈다. 이번 승강장 청결의 날 행사는 3무(無) 청결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3무 청결운동은 2017년 충주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불법광고물 부착, 불법 주·정차, 불법쓰레기 투기를 근절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범시민운동이다. 이형구 경제건설국장은 "공직자이기 이전에 충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3무 청결운동에 적극 참여하고자 한다"면서 "승강장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20일 시청 탄금홀에서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통합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이 조직의 이미지 손상과 위축, 직무수행 의욕 저하를 초래하는 만큼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서로 존중하는 건전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에 나선 문지윤 전문강사는 △공공조직 내 선진화된 양성평등 문화정립의 이해 △조직원 간 상호 배려와 조화 △직장 내 성희롱 방지를 위해 동료로서 할 일 △상사로서 할 일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관련사고 예방능력 강화 등의 내용을 교육했다. 또 무의식적으로 이뤄지는 성희롱의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 명확하게 거부의사를 표현하는 방법 등을 설명하고 성희롱 발생 시 처리절차, 고충상담, 구제절차에 대해서도 사례 중심으로 교육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외에서 발생 가능한 성희롱, 성폭력을 예방하고 나아가 남녀 상호 간 인격을 존중하는 건강하고 건전한 직장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세계무술공원 등 주요 관광지의 효과적인 수목 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수목 병해충 방제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세계무술공원을 비롯해 중앙탑공원, 앙성온천광장, 반선재, 목계나루 등 시가 관리하고 있는 관광지의 수목에 대한 병해충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병충해 방제는 방제효과 및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전에 미리 알리고 친환경 약제를 사용해 이용객이 적은 월요일 새벽을 이용해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이달 중 사전예고를 통해 세계무술공원을 비롯해 중앙탑공원 등 주요 관광지 1차 수목 병해충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종인 관광과장은 "관광객과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수목 병해충 방제 사전예고제를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방제 당일 어린이와 노약자는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달 수목 병해충 방제는 오는 24일 오전 5시부터 세계무술공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19일 오후 4개 기업체와 29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시장과 이종갑 충주시의회 의장, ㈜다담FS 정재근 대표, 새한솔루텍㈜ 정순일 대표, ㈜신한에스엔지 최용성 대표, ㈜유기샘 임의수 대표를 비롯한 투자기업 임직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맺은 ㈜다담FS는 지난 2014년 7월 창업해 신개념 웰빙 국내산 닭꼬치를 생산하는 업체로 닭꼬치 자동기계 개발에 성공하고 특허 등록을 했다. 지속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다담FS는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내 4천628㎡부지에 2021년까지 40억원을 투자해 1천322㎡ 규모의 공장을 신축, 1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창업회사로 충주 제4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새한솔루텍(주)도 2021년까지 90억원을 투자해 77명을 고용할 계획으로, 새한그룹의 기본적인 체계를 전수 받아 독보적인 사출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 서랍장 사출 도전을 시도하고 있는 전도 유망한 기업이다. ㈜신한에스엔지는 대내외에서 인정하는 설계 시공능력을 보유한 강구조물 제작 전문회사로 2020년까지 150억원을 투자해 3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한에스엔지는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강구조물 공장 1등급 인증심사 중으로 2008년 창사 이래 매년 200% 이상의 매출신장률을 보이며 2015년에는 44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충주시 주덕읍에서 밤, 사과, 땅콩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친환경 견과, 곡물 가공물을 생산하며 지난해 노인복지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유기샘은 올해 사업 확장을 위해 18억원을 투자해 소태면 양촌리 일원 8천57㎡ 부지에 1천500㎡ 규모로 공장을 신축, 22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한 4개 기업체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시에서는 관내 교육기관과 지역 청년 고용촉진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사통팔달의 교통중심도시 충주에서 계획한 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신뢰받는 농업, 찾아오는 농촌' 구현을 위해 '깨끗한 농업·농촌만들기 캠페인'(Clean Agriculture Campaign, CAC)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아름답고 깨끗한 농촌 환경'에 대한 관심은 날로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농촌지역은 영농폐기물 산재, 축사주변 악취 등의 문제가 상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가 찾아오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본격적으로 깨끗한 농업·농촌 만들기에 나선 것이다. 시는 농업·농촌 환경을 근본적으로 지속가능하게 개선하기 위해 우선 마을별 현장포럼을 통해 홍보교육을 실시하고 농촌클린운동과 꽃길조성에 기관, 단체, 주민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안전한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농산물우수관리(GAP) 및 농약잔류허용 관리(PLS) 제도 교육도 실시, CAC 운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깨끗한 농업·농촌을 유지 관리할 수 있는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3일 동량면 하곡마을에서 첫 현장포럼을 열고 CAC운동 홍보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하곡마을에 이어 우선 8개 마을에 대해 순차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추가 계획을 수립해 올해 68개 마을이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하고 매년 참여 마을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익준 농정과장은 "신뢰받는 농업, 찾아오는 농촌은 주민과 기관, 직능단체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가능한 만큼 깨끗한 농업·농촌만들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전국 최초로 '청소년 자기도전 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는 충주시가 포상담당관 36명을 새로 배출했다. 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의한 생존의 권리, 보호의 권리, 발달의 권리, 참여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으로, 아동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데 필요한 발달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를 운영해오고 있다. 포상담당관은 자기도전포상제에 참여하는 아동들을 격려하고 지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포상담당관 양성을 위해 지난 17~18일 이틀간 충주시청소년수련원과 충주시평생학습관에서 지역아동센터장, 생활복지사, 아동복지교사, 진로상담사 등 청소년 관련자를 대상으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포상담당관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아비델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육에는 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강사들이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 수료자에 대해서는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포상담당관 자격이 주어졌다. 시는 사업의 내실을 기하고 아동들이 꿈을 찾아 날개를 펼 수 있도록 포상담당관을 적극 양성할 계획으로 지난해에는 29명의 포상담당관을 배출했다. 한편,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만 9세부터 13세 아동을 대상으로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 가는 청소년 자기성장 프로그램으로, 자기도전 활동을 성취한 아동에 대해서는 활동시간에 따라 금장, 은장, 동장의 여성가족부 장관 인증서가 수여된다. 올해는 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 다문화가정아동 등 100명이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에 참여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방재정 운용에 지장을 초래하는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팔을 걷어 붙였다. 올 3월말 기준 충주시의 지방세 체납액은 7만5천297건에 115억원으로, 이중 500만원 이상의 고액체납이 120건 69억원에 달해 총 체납액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또 자동차세 체납액도 7천679대 22억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19% 이상을 차지, 지방재정 운용에 지장을 주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체납액 징수를 위해 지난달 2일부터 이달 말까지 2개월간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법원공탁금에 대한 압류도 시행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법원공탁금은 미해결의 채권채무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채무변제, 담보 등을 위해 당사자가 법원에 맡기는 금전이다. 시가 체납자 명의로 숨겨져 있던 법원공탁금까지도 찾아내 압류와 추심을 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 팔을 걷어 붙인 것이다. 시는 최근 장기 미해결 체납법인에 대한 관할법원 압류 공탁금을 찾아내 이중 4건에 2억500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자동차세 체납차량을 적발하기 위해 시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단속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충북도내 최초로 도입된 이 시스템은 길거리에서 스마트폰으로 차량 번호판을 스캔해 체납여부를 확인, 번호판을 영치해 체납액을 받아내는 방식이다. 시청 세무공무원들이 출·퇴근하는 과정에서도 체납차량을 단속할 수 있어 자동차세 체납액 일소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주 5일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일명 대포차에 대해서는 지방세 기본법에 따라 소유자(점유자)에게 인도명령 후 공매처분 등 강력한 제재수단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영섭 세무2과장은 "체납액 징수의 효율을 위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병행하고 있다"면서 "시의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다양한 체납액 징수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타 시·도에서 충주로 전입하는 세대의 빠른 적응을 위해 '충주생활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94쪽 칼라 판으로 충주시의 기본현황을 비롯해 각종 생활민원, 교통정보, 의료·복지시설, 교육기관, 산업·취업 관련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한 문화예술, 관광·축제, 레저·스포츠 시설, 특산품, 먹거리 등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사진과 함께 곁들여 이해를 돕고 있다. 시는 이번 책자 발간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자료수집과 사진촬영 등 2개월여의 기간 동안 정성을 기울였다. 발간된 책자는 갖고다니기 편한 크기(16cmx25cm)로 제작돼 외출 시에도 쉽게 휴대할 수 있어 전입자의 일상생활에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읍·면·동을 통해 전입 주민을 대상으로 책자를 배부할 계획이다. 지영분 종합민원실장은 "새로운 지역으로 전입하는 세대는 모든 것이 낯설어 사소한 것에서부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 책자가 충주로 전입 온 주민들에게 유익하고 알찬 생활 길잡이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 18일 오진섭 부시장 주재로 규제개선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전국 규제지도' 평가 결과에 따른 경제활동친화를 위한 규제개선 과제와 법제처 선정 정비 대상 조례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규제개선 대상업무 담당팀장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규제개선 대상 과제에 대해 담당팀장이 추진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 등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 및 규제개혁 평가지표 대응전략 등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규제완화 대상인 미정비 조례를 적기에 정비하고 기업체의 경제활동 친화를 위해 불합리한 기업규제 정비와 함께 애로사항을 발굴해 이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체의 투자를 저해하는 인ㆍ허가 지연사례가 없도록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유도해 기업체감도 향상에 힘쓰기로 했다. 오진섭 부시장은 총평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정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 18일 오진섭 부시장 주재로 규제개선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전국 규제지도' 평가 결과에 따른 경제활동친화를 위한 규제개선 과제와 법제처 선정 정비 대상 조례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규제개선 대상업무 담당팀장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규제개선 대상 과제에 대해 담당팀장이 추진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 등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 및 규제개혁 평가지표 대응전략 등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규제완화 대상인 미정비 조례를 적기에 정비하고 기업체의 경제활동 친화를 위해 불합리한 기업규제 정비와 함께 애로사항을 발굴해 이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체의 투자를 저해하는 인ㆍ허가 지연사례가 없도록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유도해 기업체감도 향상에 힘쓰기로 했다. 오진섭 부시장은 총평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정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5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18일 오전10시30분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도시브랜드 부문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최초의 성공사례로 평가받는 기업도시와 산업용지 100% 분양을 달성한 첨단산업단지, 지난해 6월 준공 후 79%의 분양률을 보이는 메가폴리스산업단지를 아우르는 10.8㎢ 규모의 서충주신도시는 중부내륙권의 성장거점으로서 충주가 명실상부한 투자 1번지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했다. 또한 서충주신도시 확장, 충주제5산업단지, 충주북부산업단지, 인프라시티산업단지 등 시가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투자환경 개선과 부족한 용지 확보에 전력을 다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부내륙선철도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건설 등 다양한 SOC 건설사업의 추진과 편리한 지리적 접근성, 상대적으로 저렴한 용지와 풍부한 용수 등은 충주가 가진 장점으로 작용했다. 아울러,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 정비와 애로사항 처리를 위한 현장지원반과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지원단 운영 및 팸투어 진행, 인·허가 등의 원스톱행정서비스 지원은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근로자 사기 앙양을 위한 '근로자 기(氣) 살기기 캠페인'과 근로의욕 고취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기업친화 프로그램', 직원 간 1대1 후견인제인 '기업사랑 서포터즈' 운영 등 행정적 지원도 이번 수상에 한몫 했다는 평가다. 시는 기업의 맞춤 인력지원을 위해 관내 대학 및 특성화고와 청년인재 인프라 구축, 일구데이 프로그램 운영, 미니 취업박람회 개최, 기업 채용대행서비스 등 일자리매칭 프로그램을 폭 넓게 운영하며 기업지원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노사가 상생하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개선으로 이어져 노사민정 활성화 사업 8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과 함께 11년 연속 노사분규 제로지대 달성이라는 명성을 잇는 토대가 되고 있다. 노사민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건 조성은 대내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68개 업체를 유치해 투자금액 1조8천243억원, 고용인원 4천935명이라는 성과를 거두는 밑거름이 됐다. 조길형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5년 연속 선정은 충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우량기업 유치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몰려올 수 있는 여건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충주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관광도시를 꿈꾸고 있는 충주시가 외지 관광객들을 배려하기 위한 세심한 행정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시는 먼저 사진촬영 명소로 이름난 월악산국립공원 '악어봉'에 탐방로를 조성하기로 했다. 조길형 시장은 17일 현안 회의에서 "충주호 악어섬을 찍을 수 있는 명소인 월악산 악어봉에 탐방로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충주시사진작가협회로부터 사진 찍는 사람들 사이에 최고의 명소로 꼽는 월악산 국립공원 내 악어봉이 탐방로가 없어 현재 이곳을 등산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는 얘기를 전해 듣고,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협의를 통해 탐방로를 개설하려고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충주시 살미면에 있는 악어봉은 이곳에서 내려다보면 충주호와 연결된 월악산 자락이 마치 여러 마리의 악어처럼 보인다고 해 '악어섬'으로 이름이 붙여졌고, 이를 관망 할수 있는 곳을 악어봉이라고 불린다. 시는 내년에 예산 4억원을 확보해 월악로~악어봉까지 0.8㎞ 구간의 탐방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충북도내 대표적인 온천 관광지인 수안보에 '온천 족욕길'도 생긴다. 시는 수안보면 온천리 벚꽃길 일대에 15억원(국비 5억원·시비 10억원)을 들여 '수안보 온천 족욕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4~16일 열린 제33회 수안보온천제 직후 착공해 내년 온천제가 열리기 전인 3월까지 족욕길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족욕길은 길이 360m에 마사지족욕장·안개족욕장·커플족욕장·지압족욕장·마운틴족욕장 등 6곳의 족욕시설을 갖춘다. 시 관계자는 "온천 족욕길은 수안보 온천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관광객에게 편의시설과 즐길거리를 충족할 체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수상레저의 진수 탄금호 조정체험과 충주 역사 및 레저여행' 프로그램이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시행한 수상레저 체험관광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수상레포츠와 지역 역사·문화·관광을 함께 할 수 있는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수도권에서 관광객을 모집해 조정체험, 짚라인체험, 중앙탑·탄금대 역사 트레킹, 무학시장을 방문하는 체험관광코스로써 ㈜짚라인코리아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하게 된다. 시는 프로그램 홍보 및 판매를 위해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네이버, 모바일, 누리소통망(SNS)등 온라인을 이용하고 무학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상품권 1만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2천여명의 수도권 관광객 모집을 목표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운영되면 시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경창 체육진흥과장은 "충주시는 올해 조정체험아카데미의 운영 확대를 위해 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는데 이번 프로그램 선정으로 자연스럽게 체험관광객 유치가 가능해져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타시·도와 차별화된 조정체험아카데미를 적극 활용해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활성화는 물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괴산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에도 착한가격으로 개인서비스 요금을 선도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가격·위생·청결·품질서비스·공공성 기준을 충족해 정부와 지자체가 인증한 업소다, 군에서는 현재 16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운영 중이다. 군은 신규 지정으로 착한가격업소 수를 확대해 개인서비스요금 상승을 억제하고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에 6개월 이상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외식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받고, 운영물품 및 홍보물품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희망업소는 이달 15일까지 괴산군 경제과(043-830-3294)로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추가 발굴을 통해 가계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