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한국의 알프스 단양소백산이 가을의 낭만과 정취를 만끽하려는 등산마니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사계절 수려한 자연경관을 뽐내는 단양소백산(국립공원 제18호)은 특히 가을이면 투구꽃과 산구절초 등 각양각색의 가을들꽃으로 하늘정원을 이룬다.형제봉을 따라 신선봉, 국망봉, 비…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육영수 여사 생가에서 10월 한달간 전통문화 체험 시간을 마련한다.군은 2012년부터 지역의 관광자원인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고 문화재에 대한 친근감을 만들어 주기 위해 실시해 오고 있다.이 사업은 문화재청이 실시…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의 '천년의 신비 농다리와 초평호를 잇는 초롱길'이 나들이 장소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농다리는 동양 최고 돌다리로 생김새가 서로 다른 돌을 얹었지만 비바람과 홍수를 거뜬히 이겨내는 지혜가 숨어 있어 천년을 세월을 견뎌냈으며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28호로 지정돼 있다. 농…
[충북일보=괴산] 전국 구곡(九曲) 가운데 최초로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을 받은 괴산군 청천면 화양구곡(華陽九曲·명승 11호)의 조선 왕과 명나라 황제 친필 암각자가 탁본(拓本)으로 선보인다.유기농엑스포조직위원회 주최, 중원대향토문화연구소 주관으로 열리는 '화양구곡에 새긴 조선·명나라…
[충북일보=충주] 예부터 남한강 물길에서 선박의 안전운항과 어민들의 풍요를 빌고 국태민안을 기원하던 굿판인 '양진명소 오룡굿'이 제45회 우륵문화제 마지막 날인 13일 오후 2시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선보인다. '양진명소(楊津溟所)'는 칠금동 탄금대의 북쪽 중앙부의 낮은 '금휴포(琴休浦)'에 있었…
[충북일보=영동] "부드럽고 산내음이 가득한 영동의 버섯요리 맛보러 보세요"야생 버섯 산지인 충북 영동군 상촌면에서 자연산버섯 음식요리의 경연장이 열린다.8일 영동군에 따르면 다음달 10일 상촌면 임산시장 일원에서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상촌 자연산버섯 음식축제'를 연다.이 축제는 '민주지산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12일 오후 2시와 5시에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발레컬 'Once upon a time in 발레'를 공연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의 스토리 라인을 바탕으로 발레를 비롯한 다양한 무용 장르가 선보여지는 넌버벌 퍼포먼스 발레컬이다. 발…
[충북일보=진천] 진천 만뢰산 자연생태공원에서 매주 화, 목요일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가을철 유아 숲 체험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유치원 22개반 402명이 이미 신청을 완료했다. 유…
[충북일보=충주] 청년문화를 선도하는 애플연합회가 주최하는 '우륵With 애플뮤직페스티벌'이 오는 11일 오후 6시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개최된다. 애플연합회(Chungju Apple Alliance)는 예향의 고장 충주에서 건전한 청년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우륵문화제에 대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
[충북일보=충주] 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가 제45회 우륵문화제 개막을 축하하며 오는 11일 오후 1시 '충주와 퍼포먼스'라는 주제로 세계무술공원에서 충주국제퍼포먼스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올해로 12돌을 맞는 퍼포먼스는 실험성이 가득한 전위예술로 다양한 현대미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충북일보=충주] 충주문화원(원장 손창일)이 주최하고 국내최고의 여성농악단인 연희단팔산대(단장 김운태)와 함께하는 '2015 전국사물놀이 경연대회'가 11일오전 10시 충주세계무술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경연은 초등학교내 사물놀이팀, 중·고등학교내 사물놀이팀, 일반인들로 구성된 사물놀이…
[충북일보] 산자수명(山紫水明)의 자연 신비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단양 소백산자락길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가을바람을 타고 트래킹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단양은 예로부터 퇴계 이황·금계 황준량·수암 권상하 등 선비들이 마음의 고향으로 인식했고, 김홍도·최북 등의 화가는 단양의 팔경을 화…
[충북일보=진천] "이번 주말 가족 간 연인 간 볼거리 가득한 백곡면으로 마실 오세요."진천군 백곡면(면장 신운철)은 5일 오전 11시 물안뜰체험관 광장 및 수변공원에서 제1회 청정백곡 참숯마실축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청주시립국악단, BK 앙상블, 가수 이길, 놀이마당 울림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음…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교향악단이 낭만 가득한 나라 체코로 음악여행을 떠난다.제127회 정기연주회로 4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세계음악여행시리즈Ⅱ-'체코'편을 공연한다.이번 무대는 지난 3월 세계음악여행시리즈Ⅰ-'독일'편에 이은 두 번째 무대로 국내 최정상의 지휘자(객원지휘 정치…
[충북일보=영동] 영동 용두공원에서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 공연이 열린다.군에 따르면 선선한 초가을 저녁을 맞아 영동군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문화공연 '당신을 위한 노래'가 오는 11일 오후 6시30분 용두공원 특설무대에 오른다.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북일보] 태양광 축제인 '솔라페스티벌'이 3~5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옛 연초제조창 뒤편) 일원에서 열린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솔라페스티벌에는 태양광 관련 기술·제품 전시는 물론 관람객이 직접 태양광에너지를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태양광에너지의 비전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한국공예관이 9월 한 달 동안 가을선물 기획 상품전을 연다.한국공예관 가경점은 최근 차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면서 혼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1인 차거름망 세트를 기획했다. 과일차와 차도구가 함께 들어있어 감각 있는 추석명절 선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한국공예관 운천점은…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주민들을 위한 빛과 소리의 향연인'장미대교 점등기념 음악회'가 보강천 천변공원 자작나무숲에서 1일 오후 7시30분 소리와 나눔 콘서트 주관으로 성황리에 펼쳐졌다.음악회는 지난 2011년 개통한 장미대교에 새로 단장한 경관조명의 점등을 기념 보강천을 찾는 주민들에게 즐거…
[충북일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통고산자연휴양림(경북 울진)을 '9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31일 선정했다. 울진군 바다와 내륙 중간에 자리 잡은 휴양림 주변에는 소광리금강소나무숲, 망양정해수욕장, 덕구온천, 분천역 백두대간협곡열차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다.대전/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용두산 오토캠핑장이 개장한다.9월 1일 개장하는 용두산 오토캠핑은 용두산 산림욕장 내 7천384㎡의 부지에 캠핑사이트 28개 면을 조성했다.이곳에는 관리사무소, 매점, 화장실, 샤워실, 급수대, 전기시설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야영장 주변에는 소나무 숲, 용두산 한방생태 숲, 산…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세계적인 시성을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린 가사 문학이 최고봉인 송강작품유물 특별전을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송강 정철의 작품을 소재로 창작활동을 하는 문인화가들의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송…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로 사랑받고 있는 단양온달문화축제의 밑그림을 제시했다. 올해로 19돌을 맞는 단양온달문화축제는 '단양! 고구려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10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영춘면 온달관광지, 단양읍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28일 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충북일보=청주] 오는 9월1~2일 청주야구장에서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기아타이거즈의 2연전 경기가 열린다. 한화이글스 청주 홈경기는 개막전으로 치러진 지난 7월 3연전에 이어 9월 1일부터 2일에 치러지는 홈경기 또한 매진 사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청주시민의 야구 열기가 높아 청주시민…
[충북일보=단양] 가을로 접어드는 9월을 맞아 남한강 물길 따라 펼쳐지는 '단양팔경'의 매력은 가을여행의 여유와 낭만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단양지역을 휘감아 흐르는 남한강은 소백산맥의 준령이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쪽빛 물결로 가을이면 아름다움을 더해준다.태화산자락 영춘면 오사…
[충북일보=충주] 중원미술가협회가 마련한 제17회 중원미술가협회 정기전이 '물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25일부터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마리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렸던 아름다운 탄금호에서 9월 21일까지 한 달간 전시된다. 중원미술가협회가…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