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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국가철도망 구축사업 유치 '총력'

최재형 군수, 중앙부처 찾아 지원 요청

  • 웹출고시간2024.09.10 11:45:35
  • 최종수정2024.09.10 11:45:35

최재형(왼쪽) 보은군수가 지난 7월 22일 국가 철도공단을 방문, 임종일 부이사장을 만나 군 경유 2개 철도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과 최재형 군수가 군의 미래 성장동력인 철도사업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충북도는 지난해 '충북도 철도망 기본구상 연구용역'에서 검토한 신규사업을 올해 2월과 5월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충북도에서 건의한 사업은 청주 공항~김천, 중부내륙선 감곡~혁신도시 지선, 중부권 도서 횡단철도 등 모두 10건이다.

이 가운데 보은과 관련 있는 사업은 청주 공항~김천 선, 청주 공항~포항내륙철도 등 2건으로 알려졌다.

중부내륙 접근성 강화와 균형발전, 중부권 최대공항인 청주 공항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군은 2개 사업을 추진하면 인근 지자체와 접근성 강화를 통한 생활인구 확대 등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최재형 군수는 지난 7월 22일 국가 철도공단을 방문, 임종일 부이사장을 만나 군 경유 2개 철도사업의 필요성을 세세히 설명하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서 최 군수는 "수도권과 중·남부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내륙의 인구와 산업 연계를 강화해 새로운 국가 균형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라며 "보은군은 천혜의 자연과 역사가 깃든 고장으로 이번 철도사업이 반영되면 시너지 효과는 더 클 것"이라고 설득했다.

군은 인구소멸 극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이 사업이 절실하다고 판단, 국가철도망 구축 반영을 위해 관련기관을 지속해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할 방침이다.

방태석 군 민원과장은 "국가철도망 구축은 보은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사업"이라며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두 사업이 반영되도록 군민과 힘을 합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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