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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지원청, 제천의병 청렴 문화유적 탐방

"의병의 도시 제천에서 청렴을 만나다" 주제로

  • 웹출고시간2024.09.25 15:57:50
  • 최종수정2024.09.25 15:57:50

제천교육지원청 직원 및 청렴서포터즈, 청렴사회협약단체, 청렴동호회 등 20여 명이 의병의 도시 제천에 깃든 청렴 문화유적을 찾아 청렴 정신을 되새기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5일 의병의 도시 제천에 깃든 청렴 문화유적을 찾아가는 뜻깊은 여정에 나섰다.

제천의병의 독립 정신을 현대적 의미의 청렴 정신으로 계승해 반부패 청렴 의식을 강화하고자 실시한 이번 청렴 문화유적 탐방에는 청렴서포터즈, 청렴사회협약단체(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 청렴동호회 및 교직원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탐방 일정은 제천의병전시관에서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자양영당, 의암 유인석 고택, 의병기념탑, 장판각 등 청렴의 정신이 새겨진 문화유적을 관람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한국차문화박물관으로 이동해 명상지도사가 알려주는 티힐링 청렴 명상 싱잉볼 체험과 보이차 등 시음 및 박물관을 관람했으며 마지막으로 의림지역사박물관으로 이동해 제천 역사 속에 스며든 청렴 문화와 각종 유적 감상으로 탐방 일정을 마무리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숭고한 의병의 정신이 살아있는 제천의 문화유적 탐방을 통해 다시 한번 내 고장 제천에 깊은 자긍심을 갖게 됐다"며 "의병의 정신을 이어받아 올바르고 청렴한 공직문화가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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