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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고, 탐나라 공화국 강우현 대표 초청 인문학 특강 개최

자율형공립고 2.0 운영 발전 위한 창의력 중심 교육 시도
학생, 학부모, 지역 교직원 대상으로 혁신적 사고방식 제시

  • 웹출고시간2024.09.25 14:58:16
  • 최종수정2024.09.25 14:58:16
[충북일보] 충주고등학교는 25일 학생, 학부모, 지역 내 중·고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발상의 전환'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충주고의 자율형공립고 2.0 운영 및 발전을 위해 기획됐으며, 탐나라 공화국(제주 남이섬) 대표이사 강우현 씨를 초청해 진행됐다.

충북 단양 출신인 강우현 대표는 남이섬의 성공적 운영과 디자인,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현재 남이섬 부회장,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이사, 환경교육센터 이사 등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다.

강연에서 강 대표는 "창의적 사고와 발상의 전환이 삶의 모든 부분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아이디어는 끊임없는 호기심과 질문을 통해 발굴된다"고 학생들에게 조언했다.

그는 자신의 저서를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방법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학생들의 "어떻게 하면 일상에서 창의력을 키울 수 있을지"라는 질문에 강 대표는 "매일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김동영 교장은 "이 특강이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와 새로운 발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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