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옥산2일반산업단지'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시는 오는 13일 옥산면 주민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산업단지 예정부지의 주민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 의견 청취 및 합동설명회를 연다. 이번 합동설명회에서는 △옥산2 일반산업단지 계획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사전재해영향평가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계획 등 주요 내용은 5월1일까지 청주시청 도시개발과와 흥덕구청 건설교통과, 옥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고, 주민의견은 열람기간 내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옥산2산단은 오는 2020년까지 총 사업비 890억 원이 투입돼 61만2천704㎡(약 18.5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자족기능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행정력을 모은다. 시는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고용 확대와 취업지원 강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중장년층과 취약계층의 고용 확대 △각종 기업지원시책과 투자환경 개선 등을 추진한다. 시는 오송읍 일원에 2019년까지 융합바이오세라믹 소재센터, 임상시험센터, 화장품 뷰티진흥센터 등 미래전략산업인 ICT융합사업, 바이오의약, 화장품뷰티 산업 육성으로 의료기기 및 화장품 산업의 해외진출 기반을 구축한다. 중소·벤처기업 및 청년·사회적기업 입주 공간으로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청주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고, 신성장 동력 및 고용 창출을 위해 낙후된 청주산업단지에 2024년까지 6천183억 원을 투입해 입주기업의 혁신역량 강화 및 근로 정주 여건도 개선한다. 생활안전 분야로는 공간별 셉테드(CPTED)기법을 적용하고, 생활안전지킴이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이와 함께 무심동로~오창IC 도로 개설, 제2순환로 서청주교~송절교차로 개설 등 주요 간선도로망과 도농연결도로 확충 등에도 박차를 가한다. 문화체육예술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국민체육센터·스쿼시전용구장 건립 △내수생활체육공원 조성 △청주 실내빙상장 건립 등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2017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 개최 등을 추진한다.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수암골을 연계한 한류명품 드라마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옛 연초제조창자리인 청원구 내덕동 일원에 문화예술 특구 조성과 폐공간 도시재생을 통한 문화예술플랫폼으로 문화예술 기능을 보강한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 최초로 건립되는 수장규모 약 1만 여 점의 국립현대미술관도 개관한다. 이 밖에도 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 대기배출사업장 저녹스버너 교체 지원 사업,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확충 등 미세먼지저감 대책을 시행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1억 원을 투입해 청원구 북이면 대길초등학교에서 학교공원화사업을 추진한다. 학교공원화사업은 도심 내 학교의 유휴부지에 나무심기와 다양한 휴게공간 등을 마련,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주민의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희망학교를 신청 받아 사업여건과 공원화 효과 등을 분석, 대길초등학교를 올해 대상지로 선정했다. 지난달 21일 사업에 착수해 다음달 사업을 완료한 뒤 개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학교의 부지를 활용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나아가 녹색공간을 통한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지역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학교공원화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03년부터 학교공원화사업(옛 학교숲)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초등학교 18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9개교, 대학교 3개교 등 모두 35개교에 학교공원을 조성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72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가 5일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호정리에서 열렸다. '나무를 심으면 미래가 풍요로워 집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청주산림조합 직원, 청주시새마을회, 민간단체,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8ha(약 8천400평)의 산림에 전나무 1천260 그루를 심고 자신의 이름을 쓴 수목 이름표를 달았다.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원으로 참가자들에게 아로니아 묘목 2그루 씩을 나눠주는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나무심기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시 관계자는 "72회 식목일을 계기로 우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풍요로운 산림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를 대표하는 무심천 변 왕벚나무들이 개화를 시작했다. 청주기상지청은 무심천 변 일대 왕벚나무의 표준관측목이 개화했다고 5일 밝혔다. 표준관측목의 개화는 지난해(4월1일)보다 4일 늦게 관측됐으며 최근 10년 평균(4월5일)과 같다. 표준관측목은 청주공업고등학교 앞 무심천 하상도로 분기점에서 청주대교 방면 1~3번째 왕벚나무다. 한 개체에 많은 꽃이 피는 다화성 식물인 벚꽃의 개화 기준은 한 나무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다. 청주기상지청은 개화한 뒤 일주일 정도 지나야 만개하는 벚꽃의 특성에 따라 주말(오는 8~9일)이나 10일께 만개할 것으로 내다봤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벚꽃의 개화와 만개는 기온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며 "3월 평균기온이 지난해(7.3도)보다 0.5도 낮았으나 최근 10년으로 봤을 때 평균(6.7도)보다 0.1도 높아 비슷한 시기에 개화했다"고 설명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1999년부터 무심천 일대를 벚꽃 군락단지로 지정하고 관측해오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마을을 확대한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낭성면 삼산2리·지산2리·지산3리·갈산리, 미원면 화창리, 문의면 등동1리 등 6곳에서 행복택시를 추가 운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행복택시는 교통이 불편한 오지 마을 주민들이 농촌지역 공영버스요금(1인당 500원)만 내면 거주지에서 읍·면소재지 또는 재래시장까지 오갈 수 있는 택시다. 공영버스요금을 넘는 택시요금은 자치단체가 부담한다. 지난해 청주지역 20개 마을에서 운행된 행복택시는 모두 1만2천675명이 이용,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행복택시 운행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수곡동 일원의 잠두봉근린공원을 민간에서 개발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가 개시됐다. 청주시는 5일부터 잠두봉공원의 변경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안을 주민 공람 공고한다고 밝혔다. 변경안에는 공원 내 아파트 건축부지에 대한 용도지역을 자연녹지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결정하고, 아파트 건축부지와 연접하는 도로의 폭원 확장과 공원 조성지역의 경계부를 토지이용현황과 주변여건에 부합하게 조정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총 면적 17만7천㎡인 잠두봉공원은 리드산업개발㈜가 12만5천천㎡를 공원으로 조성한 뒤 시에 기부체납하고, 남은 부지 5만2천㎡에 아파트를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아파트 건립에 따른 주변 도로의 교통 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통해 기정 노선 폭 8m, 12m인 도로를 각각 12m, 15m로 확장하는 내용을 공람(안)에 반영했다. 공원 경계부에 설치된 학교시설을 공원에서 제척하고, 도로와 공원으로 둘러싸인 임상이 양호한 토지를 공원에 편입하는 등의 조정 내용도 포함됐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도시계획과, 공원녹지과에 잠두봉공원의 변경(안)을 비치, 열람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람기간 내에 계획내용에 대한 의견은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변경안은 주민의견청취, 관련부서(기관) 협의, 의회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 뒤 결정고시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질소산화물을 저감하기 위한 저녹스버너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질소산화물(NOx)은 질소와 산소로 이루어진 화합물을 총칭하는 말로, 산성비와 오존층 파괴 및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대기오염물질이다. 저녹스버너는 일반버너에 비해 질소산화물을 최대 50% 적게 배출, 대기질 개선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항목은 저녹스버너 및 제어 판넬, 송풍기, 가스트레인을 포함한 부대시설이다. 교체 용량에 따라 대당 400만~1천4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또는 공동주택이다.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조업 사업장, 질소산화물 저감량이 큰 사업장 등이 우선 선정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0~28일이다. 구비 서류(신청서 및 동의서)를 갖춰 청주시청 환경정책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www.cheongju.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저녹스버너는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중소기업은 보조금을 지원받아 재정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사통팔달 도로망 확충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도심 및 외과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청주역~옥산 간 도로확장공사 △내수 농공단지 주변 도로 개설 △서청주IC~주봉마을 도로 개설 △산성~낭성 간 도로확장공사 △미원면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역~옥산 간 도로는 총 사업비 780억 원을 들여 오는 2019년 6월까지 흥덕구 정봉동(광역매립장 입구)에서 신촌동(옥산교) 일원에 길이 2.1㎞, 폭 25m의 도로로 확장된다. 1구간인 매립장 입구에서 청주역교차로까지 1.04㎞ 구간은 올해 완료 예정이며, 2구간인 청주역교차로에서 옥산교 일원까지 1.06㎞는 2019년 6월 완료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청주산단과 오창·오송산단을 이용하는 차량 물류 비용 절감 및 철도건널목·옥산교를 통행하는 주민 불편과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수 농공단지 주변 도로개설사업은 오는 2021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90억 원을 들여 추진된다. 청원구 내수읍 도원리 1번지 일원에 길이 1.63㎞, 폭 12m의 도로가 개설된다. 서청주IC~주봉마을 도로개설사업은 흥덕구 지동동 서청주IC~비하동 주봉마을 일원에 길이 2.25㎞, 폭 20m의 도로로, 총 사업비 314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도심 교통난 해소를 위해 △새터초 앞 도로확장 △무심서로 확장(제2운천교~차량등록사업소) △용박골 진입로 확장·포장 △미호천 제방도로 교행차로 설치 △아름다운웨딩홀~고은삼거리 확장·포장 △대성로 확장·포장사업 등의 교통망도 구축한다. 새터초 앞 도로확장 사업을 통해 새터초사거리부터 제2순환로 접속 구간까지 길이 0.35㎞가 폭 8m에서 25m로 확장된다. 2021년 개통 목표다. 제2운천교에서 차량등록사업소(길이 980m)까지는 폭 15m에서 20m로 확장된다. 용박골 진입로 확장·포장 사업은 상당구 용암동 동남택지개발지구에서 보살사 일원 길이 0.32㎞, 폭 20m의 도로를 총사업비 33억 원을 들여 개설하는 사업이다. 이범수 도로시설과장은 "도로망 구축을 통해 100만 도시 조성에 근간이 되는 사회기반시설을 갖추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통합청주시 신청사 건립 예정지의 부지 감정평가액이 483억 원으로 결정됐다고 4일 밝혔다. 당초 예상 540억 원보다 57억 원 적은 규모다. 시는 이 같은 결과를 소유자에게 통보한 뒤 이달부터 협의 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협의 대상은 △청주병원 건물(1만12㎡)과 부지(4천624㎡) △청석학원 건물 2채(4천228㎡) △농협 충북지역본부 건물 3채(4천995㎡)와 부지(3천950㎡) △기타 개인 소유 건물 5채(5천421㎡) 등이다. 새 청주시청사는 현 청사를 중심으로 2만8천449㎡ 터에 건립된다. 연면적 4만9천916㎡에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2천311억 원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지역 땅콩 재배농가의 판로 확보를 위해 힘을 보탠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4일 땅콩 주산단지, 내수농협과 기술제휴 및 생산·가공·유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땅콩 등 건강 기능식품에 대한 수요 증대에 따른 홍수 출하 등 수요조절의 문제점이 나타났다. 이에 센터는 땅콩 등 소규모 주산단지 연계 통합 마케팅 전략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2년에 걸쳐 3억 원의 자금을 투입, 지역 땅콩 주산단지 단체인 초정땅콩작목반과 내수농협의 생산-가공-유통 협력체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내수농협은 땅콩 단지와 계약재배를 통해 240t의 땅콩을 수매키로 했다. 센터 관계자는 "관리 시설 및 가공시설을 통한 땅통 유통판매를 지원, 수급조절과 농산물 가격 안정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무심천 체육공원 앞 세월교 확장공사를 마치고 지난 3일 개통했다. 시는 폭이 좁아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세월교를 폭 1.5m에서 3.6m로 확장했다. 길이 36m의 세월교는 야간 조명을 갖춘 아치형으로 조성됐다. 벚꽃 만개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는 물론 쾌적한 보행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무심천 체육공원 앞 교량 2곳 중 1곳을 이번에 확장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 안에 나머지 1곳도 추가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하게 무심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무심천 내 시설물 개선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4일 충북도, 컨설팅웍스㈜와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청주산단 경쟁력강화사업 중 혁신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에는 오는 2019년 4월까지 834억 원이 투입된다. 컨설팅웍스㈜는 청주산업단지 내 흥덕구 송정동 70-41외 2필지의 부지 1만8천3㎡에 지하1층~지상15층 연면적 6만1천294㎡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퀀텀시티'를 건축한다. 지식산업센터 '퀀텀시티'에는 생산, 업무, 여가, 휴식, 주거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제조공장, 오피스, 상가, 기숙사 시설이 들어선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대규모 복합형 지식산업센터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번 투자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충북도와 적극 협력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1분기 사후감사로 총 47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감사대상 총 338건의 사업 중 공사비가 중복 계상되거나 과다 설계된 189건의 사업에 대해 감액 조치해 총 47억 원을 절감했다. 절감비율은 전체 사업비 1천909억 원의 2.46%에 해당된다. 분야별로는 △공사 141건, 44억 원 △용역 32건, 2억 원 △물품 16건, 1억 원 등이다. 공사분야 절감건수가 전체 대상 건수의 74%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가 및 공정 적용의 적정성 등에 대한 사전·예방적 지도감사를 강화, 예산절감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도시재생대학' 수강생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도시재생과 마을만들기에 관심이 있는 주민, 학생, 단체 등이다. 희망자는 도시재생지원센터(www.curs.or.kr) 홈페이지에서 소정의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방문 또는 우편(청주시 상당구 상당로55번길 35), 이메일(jjs192@naver.com), 팩스(043-225-4488)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 도시재생대학은 청주 중앙공원에 위치한 청주시민문화학교에서 오는 5월13일부터 개강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도시재생에 대한 지역테마 및 발전과제 발굴, 도시재생 우수사례 현장답사, 대상지 현장조사 및 분석, 도시재생 기본구상 및 주민참여 방안 설정 등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괴산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에도 착한가격으로 개인서비스 요금을 선도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가격·위생·청결·품질서비스·공공성 기준을 충족해 정부와 지자체가 인증한 업소다, 군에서는 현재 16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운영 중이다. 군은 신규 지정으로 착한가격업소 수를 확대해 개인서비스요금 상승을 억제하고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에 6개월 이상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외식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받고, 운영물품 및 홍보물품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희망업소는 이달 15일까지 괴산군 경제과(043-830-3294)로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추가 발굴을 통해 가계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