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원 석남·가경천과 북이면 석화리 일원 석화천이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한다. 청주시는 올해 환경부 생태하천 복원 신규 사업으로 선정된 이들 하천에 대해 이달부터 실시설계용역 및 용지보상 등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석남·가경천은 흥덕구 신촌동에서 서원구 남이면 석판리까지 11.6km구간이다. 석화천은 청원구 북이면 화상리에서 내수읍 세교리까지 10.0km 구간이다. 시는 3개 하천의 수 생태 환경 복원을 위한 생태호안조성을 비롯해 보 개량, 유지용수 확보, 퇴적토 준설, 어도조성, 수질정화 습지, 친수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310억 원으로 국비 155억원, 도비 46억5천만 원, 시비 108억5천만 원이 투입된다.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개최해 의견을 수렴한 뒤 올해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2018년 사업을 착공해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멸종 동·식물 복원, 수질정화 기능회복 등의 환경 복원과, 이·치수적 안정성이 확보된 하천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무궁화 분화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시는 무궁화 분화 20점에 대해 관리업체와 육성관리 계약을 완료한 뒤 본격적 관리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시는 적단심계(분홍색 꽃잎에 중심부가 붉은색)와 청단심계(푸른색 꽃잎에 중심부가 붉은색) 무궁화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시는 수형 조절과 생육상태 개선을 위해 무궁화분화 육성관리를 시행하고 비료시비, 관수, 병해충 방제, 분갈이 작업을 통해 우수한 분화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9회 나라꽃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와 27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출품도 대비한다. 정창수 산림과장은 "나라꽃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무궁화 육성관리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서민생활 안정을 꾀하고 지자체의 재정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청주시의 외침이 공허하기만 하다. 서민경제 파급효과가 관련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한다는 구상이 계획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달 신속집행 대상 예산(1조660억 원)의 58%에 해당하는 6천182억 원을 올해 상반기에 집행키로 했다는 내용을 담은 지방재정 신속집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미국 금리 인상의 가속화와 신정부 통상 기조 전환, 영국 브렉시트, 중국 기업 부채 불안 등에 따른 수출부진과 내수침체를 극복하자는 차원의 선제적 대응이었다. 이를 위해 시는 신속집행 추진단도 꾸려 매주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가 목표로 잡은 3월까지의 신속 집행률은 29%다. 금액으로는 3천91억 원 규모다. 하지만 3월 말까지 2주도 채 남지 않은 지난 16일 기준 시의 조기 집행 금액은 1천338억 원이다. 집행률 목표의 절반도 채 채우지 못한 12.5% 수준이다. 부서(산하기관)별로 살펴보면 경제투자국이 총 433억 원 중 163억 원을 집행, 37.6%의 가장 높은 집행률을 보였고, 유일하게 목표치를 달성했다. 이어 보건소(27.4%), 복지교육국(22.4%), 환경관리본부(17.5%), 도서관평생학습본부(16.8%), 행정지원국(14.0%) 순이다. 농업기술센터는 가장 낮은 5.6%의 조기집행률을 보였다. 구청별로는 서원구가 147억 원 중 30억 원(13.8%)을 집행, 4개 구청 가운데 가장 높은 집행률을 기록했다. 청원구는 13.1%, 상당구 11.9%, 흥덕구 11.1% 등이다. 조기 집행 대상액이 가장 많은 건설교통본부는 집행률이 10.5%에 그쳤다. 총 1천575억 원 중 166억 원을 조기 집행했다. 통상 2~3월이 각종 공사에 대한 설계·발주 시기인 점을 감안할 때, 사업부서는 집행률이 저조할 수밖에 없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특히 농기센터는 작목이나 농사철 등 환경의 영향이 커 집행시기를 조정하는 데 한계가 따른다. 이에 시는 보조금 교부 등 공사와 관련이 없는 사업을 우선 추진해 조기집행률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3월 기준 목표 달성에 다소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긴급입찰이나 선금집행 등 신속한 집행을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각종 사업이 본격화되면 신속집행률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미래지향적인 교통정책을 펼친다. 시는 올해 39억 원을 들여 교통정비계획 및 철도환경개선 계획 수립, 청주공항 활성화, 교통약자 이동편의 확대 등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시는 중기 교통정책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과 '철도이용환경 개선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은 광역교통체계, 가로망 정비 및 개선, 대중교통체계, 화물수송체계, 교통 운영·관리, 교통시설물 개선, 교통환경 체계 개선, 주차장 건설 및 운영, 교통안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등 교통의 전 분야를 포함한다. 시는 철도 관련 비전을 제시할 철도이용환경 개선 기본계획도 세운다. 용역에는 기존 철도시설의 접근성 개선, 오송역 위상 강화, 철도산업 육성 방안, 신규 철도사업 발굴과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전략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시는 해마다 증가하는 특별교통수단 이용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교통약자 전용 콜택시를 운영한다. 청주지역의 장애인·만 65세 이상 노인 등 교통약자 등록과 특별교통수단 운행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6년도에는 전년도 보다 16% 증가한 3천723명, 운행건수도 전년도 보다 4.6% 증가한 10만9천72건을 기록했다. 특별교통수단 전체 이용자 중 비 휠체어 이용자가 77%를 차지하고 있으나 휠체어 탑재를 위해 승합차로 운영하고 있어 차량 이동성이 떨어지는 한계도 있었다. 이에 시는 오는 7월 도입을 목표로 개인택시를 활용한 교통약자 전용 콜택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노선 다변화, 저비용항공사 유치, 정치장 유치 등을 추진한다. 현재 러시아 야큐티아 항공사가 오는 4월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로브스크 주 2회 운항을 앞두고 있다. 시는 충북도와 함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청주공항 홍보에 나서는 한편 청주공항의 시설 개선 사업에 따른 행정사항을 적극 지원한다. 송해익 교통정책과장은 "올해도 다양한 교통체계 확충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해 체감형 교통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현장행정에 더욱 힘 쏟겠다"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23일 청원구 주중동 마로니에 시공원을 시작으로 지역농산물 소비촉진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정례직거래장터를 본격 운영한다. 올해에는 정례 직거래장터 8곳이 구청별로 개장한다. △상당구 어린이교통공원(28일부터 매주 화요일), 충북농협금요장터(4월14일부터 매주 금요일) △서원구 장전공원(29일부터 매주 수요일) △흥덕구 흥덕구청광장(24일부터 매주 금요일), 청주MBC광장(매주 화요일) △청원구 마로니에 시공원(23일부터 매주 목요일), 초정문화 공원(매주 토·일요일) 등이다. 청원생명축제가 개최됐던 오창읍 미래지농어촌테마공원장터는 신규로 오는 5월 중에 개장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정례 직거래장터 매출액 목표를 지닌해보다 12% 늘어난 28억 원으로 잡았다. 유오재 원예유통과장은 "방송홍보, 홍보리플렛, 포장재지원, 생산자소비자 교육 및 토론회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로컬푸드 직매장, 로컬푸드 정례직거래장터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10년 만에 추진된 청주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 시행을 코앞에 두고 암초를 만났다. 청주지역 6개 운수회사 간 협의가 지연되고 있어서다. 청주시는 다음 달부터 개편된 시내버스 노선을 시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협의 막바지 단계에서 한 운수업체가 책임노선제와 급행버스 도입 등을 제안, 운행방법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해 최종확정이 늦어지고 있다. 특히 열악한 재정 상황을 감안한 현실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상당수 운수업체들을 통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런 노선 운행방법이나 재정 지원에 대한 협의가 지연되면서 노선 개편 시행은 올 하반기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운수업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노선 개편 최종안을 빠른 시일 내에 결정지을 것"이라며 "오는 8~9월께 노선 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2015년 12월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노선 개편을 추진했다. 지난해 2월에는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연구용역'을 의뢰하는 등 본격적인 개편 작업에 착수, 그해 11월 초안을 공개했다. 43개 읍·면·동 주민설명회와 시 홈페이지에 접수된 의견 2천570건을 검토해 노선 개편안에 반영하기도 했다. 이렇게 마련된 최종 개편안은 시내버스 389대 운행, 70개 노선으로 잠정 결정됐다. 시내버스는 30대, 노선 수는 14개가 각각 증가한 규모다. 중복·순환 노선 등은 기존 128개에서 58개로 대폭 줄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빈집정비(철거, 철거 후 주차장조성)사업과 농촌주택개량사업의 추가 대상자를 모집한다. 빈집정비(철거) 사업은 빈집 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한 뒤 주택 철거비용 중 100만 원을 청주시가 보조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 모집결과 현재 49동이 신청, 잔여 11동에 대한 추가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빈집 철거 후 주차장조성 사업은 건축주 및 토지주의 동의하에 방치된 빈집을 철거하고 부지를 3년간 무료로 사용하는 임시 공용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청원구 사천동 2곳, 내덕동 1곳 등 총 3곳에 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지역 단독주택의 신축, 증축, 개축, 재축, 대수선 등 건축행위에 대해 농협과 연계해 연리 2%의 융자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잔여물량 19동에 대해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미관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 주차난 해소를 위해 빈집정비 사업과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올해 6개 사업을 대상으로 26억8천38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사업은 △가축분뇨 개별처리시설 △가축분뇨처리 스키드로더 △가축분뇨처리 퇴비살포기 △액비저장조 분뇨발효제 △축산분뇨처리 수거비용 △가축분뇨처리 수분조절제 총 6개로, 청주지역 558농가에 지원된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되는 가축분뇨처리 수분조절제 지원사업에는 15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485농가에 왕겨·톱밥 등 깔짚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을 확대해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가축 분뇨의 적정처리로 수질 오염을 방지하겠다"며 "가축 분뇨를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퇴·액비를 이용한 자연 순환농업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실수에 의한 산불에도 관련 법령을 엄격히 적용, 강력히 처벌한다고 20일 밝혔다.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산나물 채취를 목적으로 한 입산자가 실수나 부주의로 산불을 낼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산불로 번지지 않게 되더라도 산림연접지 내 100m 이내에서 불을 놓다 적발되면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오는 4월20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동안 주말 기동단속반을 편성, 신림 주변에 불을 놓는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을 낸 사람은 고의나 실수를 불문하고 철저히 단속해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4월3~30일 청주예술의전당 지하주차장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예술의전당 지하주차장은 면적 3천677.44㎡, 총 주차대수 112대 규모다. 지난 1995년 개관 이후 부분적으로 크랙보수 및 도색공사를 진행하며 사용돼 왔다. 시설 노후로 인해 예술의전당을 찾는 시민들은 지하주차장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총 사업비 1억3천만 원을 투입해 천정·벽·기둥도색, 바닥마감 및 주차라인 교체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윤기학 문예운영과장은 "예술의전당 노후 문예시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최상의 공연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공사기간 동안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후면 및 지하주차장 이용이 제한되니 시민 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상당산성 옛길, 문암생태공원, 솔밭공원 등 3곳에서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공원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행복한 생태체험 △토요가족 숲나들이 △힐링! 직장인 숲체험 △그린맘 생태체험 △신명나는 곤충교실 △뚝딱만들기 자연교실 등 5개다. '행복한 생태체험'은 4월~11월 매주 월~금요일 상당산성옛길, 문암생태공원, 솔밭공원에서 회당 시민(단체)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토요가족 숲나들이'는 4월~11월 매월 둘째주 토요일 상당산성옛길, 문암생태공원에서 회당 가족단위 3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힐링! 직장인 숲체험'은 4월~11월 매주 월~금요일 솔밭공원에서 회당 시민(직장인) 5명을 대상으로, '그린맘 생태체험'은 매주 화요일 문암생태공원에서 회당 주부 1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7~8월에는 문암생태공원에서 '신명나는 곤충교실'과 '뚝딱만들기 자연교실'이 진행된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전화(시 공원녹지과 043-201-2822, 상당산성옛길 043-221-5919, 문암생태공원·솔밭공원 043-271-5925)나 팩스(043-201-2829)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창의성은 물론 환경 감수성까지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시내 주요도로에 대한 차선도색 공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차선도색 예산은 예년보다 2배 이상 증액된 50억 원이다. 공사 구간은 1순환로 등 189곳의 주요 간선도로와 보조간선도로 500㎞다. 3월에 착공해 9월 이전에 마무리 할 예정이다. 시는 1회 추경예산에 5억 원을 추가로 확보, 이면도로와 일방통행로까지 도색구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중 전 구간 차선의 휘도측정 점검 후 시인성이 저하된 시민 불편 구간에 대해 신속한 도색을 실시, 시민의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저소득주민자녀 장학생 72명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저소득주민자녀 장학기금 운용위원회를 열고 지원대상자를 결정했다. 올해 장학금 규모는 총 1천970만 원이다. 일반장학금으로 67명에게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 30만 원이, 상위 10%이내에 해당하는 특별장학금으로 5명에게 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 45만 원이 각각 지원된다. 시는 오는 24일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무주택 저소득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한 영구임대아파트의 예비입주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청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 중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족, 월평균소득 70% 이하의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등이다. 지원내용은 용암동 전용면적 26.4~31.32㎡로 350가구를, 산남동 전용면적 26.37㎡로 20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예비입주자 신청은 신청서류와 함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법정 저소득층은 주민등록등·초본, 신분증, 기타 해당되는 증명서 등,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직계존속을 부양하는 자 등은 소득서류, 임대차계약서 등 재산서류와 주민등록등 ·초본, 신분증, 기타 해당되는 증명서 등을 구비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기타 신청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청주시 복지정책과(☏043-201-1843) 또는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로 문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를 참고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기계식주차장 주차 편의 개선과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20일부터 5월31일까지 225개소 기계식주차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정기검사 실시 여부, 관리인 배치 및 선임 여부, 안내문 부착·각종 기기 작동 여부 등이다. 시는 지난 2008년 이전에 설치된 기계식 주차장 또는 잦은 고장으로 사용이 어려운 노후 기계식주차장은 철거를 유도할 방침이다. 송해익 시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이용자의 안전과 주차 편의를 증진시켜 주차장 이용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괴산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에도 착한가격으로 개인서비스 요금을 선도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가격·위생·청결·품질서비스·공공성 기준을 충족해 정부와 지자체가 인증한 업소다, 군에서는 현재 16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운영 중이다. 군은 신규 지정으로 착한가격업소 수를 확대해 개인서비스요금 상승을 억제하고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에 6개월 이상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외식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받고, 운영물품 및 홍보물품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희망업소는 이달 15일까지 괴산군 경제과(043-830-3294)로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추가 발굴을 통해 가계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