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탄금다례문화원이 주최하는 제4회 달천수 들차회 차(茶) 문화제가 오는 6월 1일 오후 1시부터 탄금대공원 신립장군 순절비(대흥사 사찰, 탄금대안길 104)가 있는 양진명소사(楊津溟所祠) 터에서 개최된다. 충주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문화제는 달천수로 우려내는 차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을 넘어 장소가 말해주듯 임진왜란 당시 탄금대전투에서 스러져간 팔천고혼을 위령하는 추모헌공다례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주요 행사로는 '찻자리'로 10여명의 다례전문가가 차 나눔하는 6대 다류 접빈다례(시음)와 향토사학자 김희찬 씨의 해설로 진행하는 '역사를 통해 충주 탄금대 알아보기'에 이어 추모헌공다례가 거행된다. 정진수 원장은 "검룡소와 천왕봉 봉수대 정기가 흘러흘러 모아지는 탄금대에서 달천수 고이 떠 한잔 차를 우려내 그 향과 색과 맛을 나누고자 한다"며 "천년만년 잃지도 잊히지도 않을 탄금대에서 모처럼의 다담으로 자리를 함께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진명소사는 명산대천에 제를 지내던 옛 풍속에 따라 충주의 최고 관리가 한강의 용신에 제를 지내던 제의공간(사당)이었으며, 1602년 이후에는 임진년 전몰장병에 대한 위령제가 행해진 곳이기도
[충북일보] 세종시 나눔명문기업 2호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가 약정회원에서 정회원으로 등극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7일 세종시 가람동 세종발전본부에서 박경우 세종발전본부 본부장, 박상혁 세종모금회장, 이희정 세종모금회 사무처장, 최명희 발전본부 경영기획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명문기업 정회원 인증패 전달식을 가졌다. 세종발전본부는 지난 2021년 나눔명문기업 세종 2호로 가입해 연말이웃돕기 희망성금과 사업장 인근 주민들에게 생계비·장학금 등을 지급하고, 취약계층 집수리, 환경오염 피해아동 공기청정기 지원, 복지사각 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꾸러미 전달, 에너지 빈곤층 노후보일러 교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박경우 본부장은 "나눔명문기업 정회원으로 등극하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모범적인 사회공헌 공기업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제천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용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4년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진로체험(우리동네 공공기관 이리저리 산책하기-우·공·이·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24년 제천진로체험지원센터 활성화 사업 계획'의 하나로 제천지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을 방문해 일일 직업체험 및 현장 인터뷰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20일 건강보험공단 제천단양지사(용두초 학생 72명 참가)를 시작으로 지난 24일 제천경찰서 및 제천소방서(두학초 29명 참가)에 이어 앞으로 4차례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제천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해 지역 내 초·중 6개교 203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참여 공공기관 수를 늘리고 지원받는 학생 수가 늘어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원청 관계자는 "지역 공공기관 현직 직업인을 롤모델로 삼아 학생들이 꿈을 찾고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단양읍 장미 터널에서 장미길의 향연 행사를 최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백산 철쭉제 기간 중 단양읍의 명소인 장미 터널에서 만개한 장미를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행사 등을 열어 오고 가는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서는 지역민과 단양을 찾은 관광객 400여 명이 함께 했으며 바람개비 길, 장미 포토존, 장미 손수건 만들기, 대형 새총 쏘기, 먹거리 장터 등 보고 먹고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외에도 갈대소리 색소폰, 단양 버스커즈 공연과 꽝 없는 뽑기 행사 등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더해져 방문객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점순 위원장은 "장미 터널은 단양읍 주민자치위원회와도 연이 깊은 곳"이라며 "위원들이 장미 터널 포토존과 바람개비 길을 꾸미고 행사를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장미와 함께 단양의 색다른 모습을 만끽하는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가족센터 사랑운송 가족봉사단이 지난 25일 철쭉 HERO 걷기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오전 10시 단양생태체육공원 야구장을 출발, K워터 단양수도지사까지 왕복 3㎞ 구간을 걸으며 플로깅과 함께 아프리카 아이들이 처한 상황을 체험하고 나눔의 의미를 일깨우는 '미션 투 칠드런'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김승희 가족' 구성원들은 "행사를 통해 자연의 중요성과 환경 보전에 대한 의식을 제고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사랑운송 봉사단을 통해 아름다운 단양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농협이 남서울농협과 범농협 도농협동 운동인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에 적극 나서 관심을 모았다. 남서울농협은 최근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3리 마을과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협약을 체결했으며 김문근 단양군수는 남서울농협 안용승 조합장을 어의곡3리 명예 이장으로 위촉했다. 이 사업은 도농 상생을 앞장서 실천해 오고 있는 농협과 지역 농촌 마을을 연결해 마을 숙원사업 등 실질적인 지원과 교류사업을 지속해서 이어가며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됐다. 남서울농협과 단양소백농협은 단양농산물 직거래와 무이자 선급금, 영농자재 지원사업을 통해 도농 상생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도 남서울농협은 김치냉장고와 믹서기를 지원하며 어의곡3리 마을회관의 숙원을 해결해 주기도 했다.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남서울농협 안용승 조합장은 "어의곡3리 마을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사업과 교류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재선)가 저수지 붕괴 등 예상치 못한 재난에 대처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지사는 28일 광혜저수지에서 저수지 붕괴 등 예기치 못한 자연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2024년 재해 대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한 저수지 비상대처 훈련은 태풍, 호우, 지진 등 저수지가 붕괴될 위기 상황을 가정하여 하류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지정된 장소로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파괴된 시설물을 응급복구하는 현장 대응 훈련이다. 훈련에는 진천지사 전직원, 유관기관 및 긴급 동원업체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 수립된 비상대처계획(EAP) 매뉴얼에 따라 단계별 상황을 부여한 후 대응조치를 취하는 등 실전처럼 진행했다. 이재선 진천지사장은 "올해에도 태풍,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상시적인 비상대처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영숙)는 28일 고향주부모임 충북지회, 진천군 가족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행복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주여성 20명과 함께 찹쌀고추장을 직접 담그며 한국 전통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고추장은 재료나 만드는 법에 따라 지역마다 다양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 지역의 고추장은 어떻게 만들어 왔는지를 직접 들으며 자연스럽게 지역 문화를 체득하는 시간이 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충일교회 제2여전도회는 28일 홀몸노인 11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을 실천했다. 회원들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실만한 오이무침과 소고기볶음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종순 회장은 "정성 담아 만든 만큼 어르신들이 반찬을 맛있게 드시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교현안림동 관내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여전도회는 3월부터 교현안림동 홀몸노인에게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치원소방서는 지난 27일 산악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오봉산 일원에서 구조대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반기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산악사고 유형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실족, 추락, 조난사고 발생 때 구조대원의 인명구조 전문성과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GPS와 드론을 활용한 수색·탐색 구조 △로프를 활용한 수직·수평 구조 △각종 산악구조 장비조작 숙달 훈련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진호 조치원소방서장은 "산악사고는 구조대상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과 신속한 접근경로 파악이 중요하다"며 "대원들의 산악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우리아이들어린이집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125만 5천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이 수익금은 어린이집 교직원, 부모들을 대상으로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증받아 물품 판매와 먹거리 장터, 장터 놀이 등을 통해 마련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충북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을 통해 청주시 내 취약 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황선희 원장은 "원아들과 학부모, 교직원의 참여를 통해 마련한 의미 있는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아이들어린이집은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김영환 충북지사가 "지역 의료계를 살려야한다"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데 반해 최근 충북도가 청주병원의 이전 허가를 불허하며 법인 취소까지 추진중인 것은 엇박자 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청주병원의 법인을 취소하는 행위가 과연 지역 의료계를 살리기 위한 행동이라고 볼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 지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오히려 김 지사의 기조대로라면 청주지역 첫 종합병원으로 지난 1981년 영업을 시작한 청주병원을 살리는 데 청주시보다 오히려 도가 전향적으로 나서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현재 상황만 놓고 보면 시는 청주병원의 이전과 영업지속을 행정적으로 지원하려는 데 반해 도가 자체 기준만을 내세워 영업을 중단시키려는 모양새로 비춰지고 있다. 이번 문제는 도가 자체 '의료법인 설립 및 운영 기준'에 따라 법인 소유의 토지, 건물에서만 의료기관 운영이 가능하다는 규정을 내세워 제동을 걸면서 차질이 생겼다. 병원측은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으로 현재 부지에서 100여m 떨어진 건물을 일부 임차 해 이전을 하려하는 데 도는 '임차' 형식은 불가능하다며 병원 측이 낸 의료법인 정관변경 신청을 불허했다. 도는 병원측이 토지나 건물
[충북일보] 청주지방법원이 만성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2008년 개원 이래 계속되는 주차 문제로 법원을 찾는 민원인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법원도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청주지법에 따르면 청사 내에는 311면의 주차장이 조성돼 있다. 이 가운데 지하에 조성된 60면은 법원 직원들만 사용이 가능하고 나머지 지상의 251면은 직원을 포함한 민원인 등이 이용하고 있다. 재판, 등기, 민원 등 여러 업무 처리를 담당하는 법원의 특성상 청사 내 주차장은 법원 운영 시각인 오전 9시께부터 몸살을 앓기 시작한다. 특히 재판이 집중돼 있는 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주차장이 차량 행렬로 북새통을 이룬다. 경매라도 진행되는 날이면 이중주차를 하거나, 법원 밖 도로변에 불법주차를 하는 차량도 생겨나면서 문제는 더 심화된다. 이 때문에 직원과 보안 관리 요원들이 법원으로 출입하는 민원인들의 차량 상황을 안내하며 다른 곳으로 돌려보내고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주차 통제를 담당하는 한 직원은 "청주지법을 방문하는 차량만 하루 수백여 대에서 1천여 대 가까이 되는 것 같다
[충북일보] 정남구(56·사진) 전 대구소방본부장이 20대 신임 충북도소방본부장으로 27일 취임했다. 경북 칠곡 출신인 정 신임 본부장은 소방간부후보생 8기로 1994년에 입직했다. 이후 대구달성소방서장, 소방청 혁신행정감사담당관·119구조과장, 중앙소방학교 교육훈련과장, 대구소방안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정 신임 본부장은 "소방 조직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해 164만 도민이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행복한 충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앞서 소방청은 재난대응력 강화와 대형재난 현장 관계기관 지휘체계 확립을 위해 충북소방본부장 직급을 소방준감(3급 상당)에서 소방감(2급 상당)으로 상향했다, 고영국 19대 전 본부장은 소방청 기획재정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8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2도·청주 14도 등 10~1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2~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외국인 남성을 치고 달아나 경찰이 용의 차량을 추적하고 있다. 27일 음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2시 55분 음성군 대소면 삼정리의 한 도로에서 불상의 차량이 외국인 남성 A(31)씨를 치고 도주했다. 이 사고로 A씨는 허벅지와 어깨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 차량을 쫓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우체국 소포위탁 배달원들이 택배 물량 보장을 재차 촉구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충청지부는 27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정사업본부와 청주, 서청주 우체국은 위탁 택배원의 물량을 보장하고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지난해 우정사업본부 등은 노동조합과의 단체협약을 통해 연간 일평균 190개를 위탁 택배원 기준 물량으로 합의했지만 이를 보장하지 않았다"며 "단체협약을 교묘히 비틀어 최소 물량인 175개로 통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20여 년간 우체국의 택배 배송서비스를 책임져온 우리는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그동안 해온 배송 노동이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이토록 하찮은 평가를 받는 것에 멸시와 우롱, 자괴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전후로 서청주우체국부터 청주우체국까지 택배 탑차 20대를 이용해 행진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하는 8세 이하 아동 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건강한 애착관계 형성'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가정에서 자녀와 소통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자녀와 상호작용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부모는 13명으로 2차례에 걸쳐 소그룹 활동을 통해 다양한 놀이법과 자녀와 소통방법 등을 배웠다. 교육은 부모들이 다양한 상황에 따른 놀이방법을 비롯해 자녀와 올바른 소통방법을 익혀 자녀양육에 자신감을 갖도록 구성됐다. 시는 앞으로 교육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오정섭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이 부모와 자녀 간 긍정적 관계를 형성ㅎ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읍면동이나 시청 아동청소년과(☏044-300-4932·4951~4)로 문의하면 드림스타트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여성과 아동 등 사회 취약 계층의 야간시간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여성 안심 귀갓길을 조성한다. 올해 4년 차로 진행 중인 해당 사업은 연속성을 위해 진천경찰서에서 7개 읍·면 중 조도 개선이 필요한 지역, 사건 신고 데이터 등을 분석, 후보 지역을 선정하고 있다. 27일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천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군민참여단, 진천군(가족친화과, 안전총괄과, 광혜원면), 진천경찰서(범죄예방대응과) 관계자 등 민·관·경 15명이 모여 후보 장소를 점검했다. 정승화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장은 "매년 새롭게 조성되는 여성 안심 귀갓길을 통해 여성과 아이들이 야간시간에도 마음 편히 다닐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속보=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수사정보를 유출한 현직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은 공무상 비밀누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울강북경찰서 형사과 소속 A 경위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 경위는 경찰 내부망으로 보이스피싱 사건 관련 정보와 수사 진행상황 등을 여러 차례에 걸쳐 외부에 유출한 혐의다. 그는 조직원 B씨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하는 대가로 여러 범죄 첩보를 건네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경찰은 충북 관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사건의 피의자를 조사하던 중 A 경위가 수사정보를 유출한 사실을 확인해 지난 4월 그를 체포했다. 이후 서울강북서를 압수수색하는 등 A 경위의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했으나, 관련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가압장 5개소의 가압펌프 11대를 교체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압장은 수용가 인근에서 가압펌프를 이용해 수돗물을 공급하는 중요 시설물이다. 침수 시 펌프 고장에 따른 단수 우려가 있는 가압장의 기존 육상 펌프를 철거하고, 침수에도 가동이 가능한 인라인 펌프로 교체했다. 교체대상 시설은 △양촌1가압장 △석판리1·2가압장 △옥산산단생활가압장 △오창3산단생활가압장 등 5개소이다. 사업비는 3억 3천만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4월부터 추진해 5월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단수사고를 방지해 원활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침수 및 부식에 취약한 가압장을 대상으로 교체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7기 충북도 도민홍보대사들이 도정 홍보뿐 아니라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27일 도에 따르면 도민홍보대사 40여 명은 최근 영동군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와인축제 현장에서 도정 홍보 활동과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플로깅을 실시했다. 이들은 영상자서전, 충북형 도시농부 등 주요 사업을 설명하며 참여를 유도했다. '2024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관련 홍보물도 나눠줬다. 또 행사장 주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동참을 유도했다. 한편 도는 '제8기 충북도 도민홍보대사'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신청은 다음 달 18일까지로 등기 우편과 이메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재단법인 혜춘장학회가 40년째 우수 인재 양성에 힘쏟고 있다. 혜춘장학회는 지난 24일 서울시 중구 회현동 정식품 서울사무소에서 '40기 혜춘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혜춘장학회는 ㈜정식품의 창업자인 고(故) 정재원 명예회장이 유능한 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1984년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이 장학회는 올해로 40년째 정식품과 함께 우수 인재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혜춘장학회를 통해 장학금 지원을 받은 학생은 총 2천601명이며 누계금액은 약 29억9천500만 원에 달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장학금 규모와 장학생 수를 확대해 더욱 많은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이번 40기 혜춘장학회 장학금은 지난해보다 1천300만 원이 증가한 총 1억7천200만 원 규모로, 학업성적이 우수한 대학생과 대학원생 48명에게 지급됐다. 장학회 관계자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혜춘장학회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인재들이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매년 장학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사회 여러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
[충북일보] '10회 남청주신협 이사장기 배구대회'에서 시티프라디움팀과 부영e그린3차팀 일반부가 최종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27일 남청주신협(이사장 송재용)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국민체육센터(월오동, 영운동)·운동초·운동중·용아초·용암중 총 6개의 체육관에서 분산 개최했다. 이강일 상당구 국회의원 당선자,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 이종영 청주시배구협회장 등 내·외빈과 지역주민들로 이뤄진 30개팀, 청주시 생활체육소속 클럽 6개팀을 초청해 총 36개팀의 선수·응원단 약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국민체육센터(월오동, 영운동)·운동초·운동중·용아초·용암중 총 6개의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특히 기념식에서 남청주신협 발전 과정과 미래비전 등을 동영상으로 상영해 이목을 끌었다. 남청주신협(이사장 송재용)이 주최하고 청주시배구협회(회장 이종영)에서 경기지원을 한 이번 대회는 일반1부~5부, 클럽부 총 6개 리그로 나눠 실시됐다. 총 상금 규모는 약 2천만 원으로 각 리그별 순위에 따라 300여만 원의 시상금과 출전수당이 지급됐다. 경기 결과 리그별 우승은 △일반1부리그 시티프라디움팀 △일반2부리그 운동초등학교팀 △일반3부리그 바르게살기/사랑나눔
[충북일보] (사)청주YWCA가 2024년 2차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양성 교육'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는 임신과 분만으로 체력이 저하된 산모가 출산 이전의 상태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도움을 주는 전문가를 일컫는다. 보건복지부 인증교육을 수료한 후 산모의 가정에 파견돼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산모영양관리, 신생아 돌보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청주YWCA는 보건복지부장관 고시 '산모신생아 방문서비스 제공인력 교육과정' 운영 지정 교육기관 충북 2023-6호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양성 교육 2차 과정은 오는 6월 17일 개강해 26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교육을 통해 △바우처제도·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서비스 이해 △아동학대예방 △건강관리사 역할과 직업윤리 △신생아돌보기(수유, 위생관리, 목욕, 건강, 안전관리) △산모건강관리(영양관리, 신체회복지원) △일상생활지원 등 출산 후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돌봄서비스의 전반적인 내용을 배운다. 이 과정을 신규자는 60시간, 경력자는 40시간 이수하면 수료증이 발급되고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서비스 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다. 교육비는 신규자…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