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가 지난 17일 350만원 상당의 공부방 가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공부방 가구는 세종시교육청을 통해 늘봄초, 대동초, 새움초, 신봉초, 도담중, 세종중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20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대규모 재난을 대비해 재난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원주환경청을 주관으로 각종 환경사고 대응과 화재·지진 대응을 위해 지자체, 소방, 경찰, 공공기관, 삼양식품 등 10개 기관 관계자와 일반시민을 포함한 300여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유해화학 물질 유출사고, 수질오염사고, 정수장 오염 사고 등 각종 환경 분야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환경사고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이뤄진다. 특히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하면서 대규모 재난상황을 가정해 훈련한다. 훈련 시 각 유관기관과 재난상황을 조치하기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현장과 상황실을 실시간으로 연결한다. 이율범 청장은 "이번 훈련은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훈련을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각종 환경 분야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안전하고 깨끗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7일 KT노사의 후원으로 충주·음성·괴산 국가유공자 33명과 함께 경기도 광주시 수목원인 화담숲을 둘러봤다. 이날 참석자들은 화담숲 내 모노레일에 탑승해 숲을 둘러보고 화담채를 관람하는 등 야외활동을 하고 음식도 함께 즐겼다. 한 국가유공자는 "초록빛 자연 속에서 걸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탄동에 위치한 ㈜현대성우메탈노동조합은 17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성금은 현대성우메탈 노조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됐다. 노조는 이날 동량면향기누리봉사회 사무실을 방문해 반찬 나눔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700만 원과 한우세트 35개를 전달했다. 이날 기탁은 현대성우캐스팅 본사 및 현대성우메탈 노조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위탁 급식 업체인 CJ프레시웨이에서 기탁한 한우세트를 통해 마련됐다. 성금은 동량면 홀몸노인의 건강한 식사를 위한 반찬 나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노조는 16일 목행용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목행용탄동지사협은 이날 전달된 후원금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현대성우메탈노조는 매년 꾸준히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할 뿐만 아니라 연탄 나눔, 취약가구 집수리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창수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도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행정복지센터는 17일 보건소 주관 하에 지현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생명을 구하고자 영상교육,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오늘 교육은 위급한 상황에서 다른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경택 지현동장은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방법으로 급박한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과수화상병이 확산해 방역당국과 과수농가들이 긴장하고 있다. 19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동량면 조동리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후 17일까지 8곳의 과수원에서 추가 확진이 발생했다. 시는 확진 판정이 나온 8곳 농가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현재 과수화상병은 과수원이 많은 산척면과 동량면 지역 과수원에서 발병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안림동과 연수동 등 다른 지역 과수원에서도 의심신고가 이어지고 있어 충주지역 과수화상병은 더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된 상태다. 사과 농사를 짓는 한 농민은 "충주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하루하루가 초조하다"며 "방역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불안감이 가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올해부터 약제 방제를 기존 3회에서 5회로 늘리고 고초균 등 미생물제도 사과·배 재배 농가에 계속해 공급하기로 했다. 과수화상병 병원균은 평균기온 15.6℃ 이상, 최고기온 18.3℃ 이상이 되는 5월 초 발생을 시작한다. 올해 1월부터 4월 20일까지 기상 상황은 평년보다 기온이 2도가량 높고 강수량
[충북일보] 충주시는 17일 수안보다목적체육관에서 2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충주시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주민자치의 이해'를 주제로 강정모 시민교육 콘텐츠연구소장의 특강,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표창, 소통과 화합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조길형 시장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준 유공자와 헌신적으로 노력하시는 읍면동 주민자치위원께 감사드린다"며 "제11기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충주시에서도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갑주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에 참석해 주신 읍면동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가 솔선수범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봉방동 마을복지사업인 '봉방어르신들의 우행시' 사업의 발대식을 열고 첫 번째 프로그램인 힐링원예교실을 시작했다. 사업은 올해 충주시지사협에서 추진한 읍면동마을복지사업 공모에서 봉방동지사협의 '봉방어르신들의 우행시(우리들의 행복한 시간)'가 선정돼 마련됐다. 봉방동지사협은 노인인구가 많고 그중에서도 홀몸노인 비율이 높아지는 봉방동의 특성을 반영해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한 여가문화 활동, 상담 등을 지원하는 마을복지사업을 계획했다. 프로그램은 봉방동 관내 우울감이 높은 홀몸노인 10명을 모집해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위원들과 어르신들이 1:2 매칭돼 소소한 데이트로 어르신들이 원하는 맞춤형 활동 및 복지상담을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민간자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이미애 위원장은 "이번 마을복지사업 공모에 선정돼 관내 어르신들에게 여가문화 프로그램 및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1:2 매칭 활동 및 상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봉방동장은 "마을복지사업 추진을 통해 홀몸노인들에게 정서지원 및 우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은 금가면 도촌리, 동량면 지동리 사과재배 농가를 찾아 16∼17일 이틀간 충주준법지원센터와 합동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중원농협 임직원 20명과 충주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자 25명이 참가해 사과 열매솎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중원농협은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지원 아래 충북도내에서 처음으로 농촌인력중개센터을 열고 현재까지 9만8000여명의 인력을 중개했다. 특히 취약농 및 고령농가에 인력을 선배정해 농작업대행에 힘쓰고 있으며, 2020년부터 충주준법지원 센터와 사회봉사명령 집행협력기관 업무협약을 맺고 650여명의 사회봉사자를 투입해 농가에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진광주 조합장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농민의 눈높이에 맞는 실익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체육회는 17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희망의 축구화'를 후원했다. 체육회는 행복을 꿈꾸는 지역아동센터 내 축구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60여만 원을 지원했다. 김은희 회장은 "어려운 학생들이 관심있는 분야에 꿈을 갖고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매년 지역주민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면서도 다 함께 행복한 문화동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체육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문화동체육회는 동민한마음체육행사 외에도 지역주민의 체육증진과 화합, 다함께 사는 따뜻한 고장 만들기를 위한 걷기 행사, 결손가정에 후원물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7일 인허가 민원 처리 개선과 시민이 공감하는 인허가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인허가 대행사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건축사, 측량사, 공인중개사,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 주요 내용 등 최근 법령 개정에 따른 인허가 업무 절차 안내, 인허가 대행 업무 추진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 청취, 시정 홍보 및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 손현배 허가민원과장은 "앞으로도 대행사가 민원인들과 인허가 기관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며 "민원인들의 다양한 요구를 해결하고 그에 따른 방안들을 함께 모색하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건의 사항을 검토해 향후 업무처리 시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지역 인허가 대행사 관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민만족 인허가 행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17일 자원봉사자 격려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자 140여 명과 함께 공주 마곡사, 세종 국립수목원으로 봄나들이 여행을 다녀왔다. 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는 경로식당, 도시락배달, 1인 가구 상담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기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종합사회복지관은 평소 자원봉사자들이 가보고 싶은 곳으로 봄나들이 장소를 정했다. 자원봉사자들과 직원이 함께 소통하며, 5월의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나들이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이번 나들이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광훈 관장은 "복지관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조금이나마 기쁨과 행복을 누리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복지관을 위해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역주민의 복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토목직 공무원들이 지난 16일 세종~안성 고속국도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건설 신기술 적용 사례를 견학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세종시 소속 토목직 공무원 80여 명은 세종~안성 고속국도 건설공사 3공구 연서2터널(NATM 공법), 4공구 조천교(FCM 공법)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토목직 공무원들의 업무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대형 건설공사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신뢰받는 행정 추진을 위해 견학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군민의 생일잔치인 '제21회 영동군민의 날' 행사가 오는 26일 영동읍 하상 주차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 주인인 군민과 출향인, 명예 군민, 군내 관련 기관 직원 등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희망을 나누는 영동군민의 소통 잔치다. 군은 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5월 26일 이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영동군민의 날은 다채로운 행사로 꾸민다. 이날 오후 6시 30분 난계국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군민헌장 낭독, 군민의 노래 합창 등에 이어 손태진, 신성, 에녹, 김나희, 하이큐티 등 인기 가수들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제13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와 '제14회 영동 희망 복지박람회'를 함께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복지서비스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 영동을 빛낸 영광의 '2024 영동군민 대상'시상식도 연다. 올해 수상자는 일반부문 오세영(80) 씨와 특별부문 남기용(65) 씨다. 오 씨는 농업발전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지난 1988년부터 2006년까지 추풍령농협 조합장으로 재직하며 미곡종합처리장 준공, 과수작목반 활성화, 소비자 직거
[충북일보] 충북도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충북대 병원을 비롯한 도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20곳과 시·군 보건소 14곳이 참여한다.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하면 각 의료기관의 온열 환자 정보가 시·군 보건소를 통해 도와 공유된다. 도는 수집된 정보를 통해 시·군별 온열질환 발생 추이를 모니터링하며 폭염으로 인한 도민 건강 영향 등을 감시하는 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3년간(2021~2023년) 도내 온열질환자 수는 총 257명이고 사망자는 5명이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열사병·열탈진 등의 급성질환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이다. 예방을 위해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만성질환자는 집중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야외활동 자제하기 등의 건강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도 관계자는 "올해 기상청의 여름 기후 전망에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
[충북일보]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6월 한 달간 진로체험프로그램 '박물관사람들-소장품관리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공주박물관 협력사업으로 학생들에게 박물관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박물관 관련 직업 중 '소장품관리자'를 학습하고 복제유물을 활용해 실제 유물관리 업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교육대상은 세종지역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 단체다. 교육은 6월 한 달 동안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오는 31일까지 세종시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044-300-8831)로 신청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세종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이 마련됐다. 세종시는 2027년까지 건축부문 온실가스 16% 감축을 목표로 지난 17일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을 제정해 고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은 신축·중축하는 연면적 합계 500㎡ 이상 건축물을 대상으로 환경성능, 환경관리, 에너지성능, 에너지관리,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 5개 부문 14개 항목에 적용된다. 이 기준은 건축물 규모에 따라 분류된 4개 군(群)으로 차등 적용된다. 특히 주거 30세대 미만 중 연면적 500㎡ 이상, 비 주거 연면적 500㎡ 이상~3천㎡ 중 규모가 가장 작은 '라'군은 저녹스보일러·기계환기장치 등 친환경·고효율 설비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 녹색건축물은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취득세는 5~10%, 재산세는 3~10% 범위에서 각각 감면받을 수 있다. 이번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은 2024년 7월 1일부터 시행되며 시행일 이후 건축위원회 건축심의 또는 건축허가 신청분부터 적용된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녹색건축물 설계기준 제정으로 건축물 부문 탄소중립의 첫걸음을 시작했다"며 "정원 속의 미래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 정
[충북일보] 3~7세 자녀를 둔 초보 아빠들이 육아 고민과 경험을 나누는 세종 100인의 아빠단이 활동을 시작했다. 세종시는 지난 18일 나성동행정복지센터 3층 체육관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주관으로 '6기 세종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00인의 아빠단 대표 2명의 활동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새싹트리 퍼포먼스, 가족친화 레크리에이션, 마술, 저글링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100인의 아빠단은 지난 2019년 1기 활동 이후 해마다 새로운 100명의 아빠가 참여해 육아에 대한 경험을 나누며 아빠 육아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이번 6기 활동을 통해 부부가 함께하는 양육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아빠 육아의 선두주자인 세종 100인 아빠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세종시는 결혼·임신·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1등 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삼성면이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다둥이 가족을 위해 성금 모금 운동에 발벗고 나섰다. 면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5시께 삼성면 용성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중이 가족의 보금자리가 불탔다. 이날 화재 피해를 입은 다둥이 가족은 6명의 자녀를 둔 가정으로 주택 철거와 신축이 시급하다. 하지만 가장인 A씨가 허리를 다쳐 6급 장애판정을 받았고, 부인도 협착증을 앓고 있어 어려운 실정이다. 더구나 자녀 6명 중 3명이 지적 및 지체장애 특수학교인 꽃동네학교 중등부와 전공과에 재학 중이다. 이에 면은 다음 달 14일까지 '다둥이 가족 희망 보금자리'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다중이 가족을 위해 지역사회에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금한다. 권오민 면장은 "피해 가구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행정적으로 가능한 모든 지원책을 동원하겠다"면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의해 최대한 빠르게 지원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다둥이 가족을 돕고자 하는 개인 및 단체는 삼성면 행정복지센터(043-871-5371) 또는 음성군 복지정책과(
[충북일보] "여름철 자연재난 미리 대비하세요." 음성군은 지난 17일 음성읍 전통시장에서 여름철 자연재난(폭염, 태풍, 호우)에 대비해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음성군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단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주민들에게 폭염·태풍·호우 등에 대비한 국민행동요령과,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군민안전보험 가입과 집중 안전점검을 적극 안내했다. 군은 자연재해위험지구, 수급자 및 취약계층 위주로 풍수해보험 가입을 확대해 자연재난 위험에 취약한 사람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풍수해보험 가입 독려를 위해 시내버스 안전캠페인, 재해문자전광판, 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일상 회복을 위해 정책보험인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의 대표축제인 음성품바축제를 일회용기 없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다. 군은 쓰레기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자 축제장 먹거리장터에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한다. 먹거리장터 외에 축제장 내 음식점에도 일회용기 사용 자제를 권고하는 안내문을 신고수리서와 함께 보내 동참을 호소하기로 했다. 군은 먹거리장터와 음식점에서 사용한 다회용기를 회수해 위생 기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세척한 뒤 다시 보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품바축제를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만들어 친환경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일회용품 사용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청소위생과(043-871-5493)로 문의하면 된다. 25회 음성품바축제는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빈집 정비·슬레이트 철거 비용 지원 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추가모집 물량은 빈집 18동, 슬레이트 처리 50동 등 모두 68동이다. 빈집정비는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고 방치돼 미관을 해치면서 정주환경을 악화시키는 주택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한 동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슬레이트 철거는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된다. 주택 최대 700만 원, 창고·축사 등 비주택 200㎡까지 전액, 지붕개량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사업 참여 신청은 20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신청서,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건축물(빈집)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지난 1월 개정된 농어촌정비법이 7월 3일부터 시행된다"며 "이에 따라 안전사고와 범죄발생 등 우려가 있는 특정 빈집에는 500만 원 이하의 범위에서 이행강제금이 반복 부과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빈집 소유자가 빈집을 철거하면 해당 토지에 대한 재산세는 3년 동안 50% 경감되며 공공활용 동의 때 5년 동안 재산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환삼덩굴 등을 제거한다. 군은 충북도 생태계 교란생물 퇴치 연구용역 시·군별 분포현황 자료를 토대로 올해 생태계 교란생물 퇴치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이달부터 10월까지 분포도가 높은 감곡면, 금왕읍, 대소면에서 집중적으로 가시박·환삼덩굴 등 생태교란 식물을 제거한다. 시기별 관리 방법에 따라 5~6월에는 수작업으로 뿌리째 제거하고 이후 열매가 맺기 전 예초기 등을 이용해 수차례에 걸쳐 제거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6일 대소면 태생리 하천변(5만600㎡) 일대에 음성군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25명을 투입해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환삼덩굴 등을 뽑았다. 가시박은 원산지가 북미인 외래식물로 1980년대 후반 한국에 도입 후 매우 빠른 성장과 번식력으로 우리 고유 식물종을 고사시키는 생태계 교란의 주범으로 꼽혀 2009년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됐다. 환삼덩굴은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 널리 분포하며, 매우 빠른 성장 속도와 번식력으로 생태계교란 식물로 지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 사업을 매년 꾸준히 추진해 생물종 다양성을 복원하고 생태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다채움꾸러미' 30개를 이달 20일부터 교육복지 학생이 있는 지역 초, 중, 고등학교에 전달한다. 다채움꾸러미에는 교육복지학생들이 가정에서 몸과 마음 근육을 키워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다양한 학용품과 줄넘기, 책갈피 등이 담겼다. 교육지원청은 올해 교육복지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학생 발굴과 맞춤형 지원, 학교-가정-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학생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중점 지원한다. 손희순 교육장은 "교육복지 학생들의 맞춤형 통합 성장 지원을 위해 촘촘한 교육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장애인 화재 대피요령 홍보를 위해 팔걷고 나섰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화재 발생 시 장애인 사상자 수는 비장애인 사상자 수의 2.2배에 달해 대피요령 숙지가 절실하다. 장애인 화재대피 요령의 경우 시각장애인은 △크게 소리를 질러 주변에 도움 요청 △물건이나 주변 시설을 두드려 응급상황 알리기 △한쪽벽이나 이동손잡이 등을 이용해 대피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은 채 낮은 자세로 계단을 통해 대피해야 한다. 청각장애인은 △119신고 어플 사전 설치로 신고 △피난 유도등 불빛을 보고 대피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은 채 낮은 자세로 계단을 통해 대피해야 한다. 거동불편 장애인은 △호루라기를 불거나 소리를 질러 보호자 또는 주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조력자는 △119에 신고한 후 장애인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린 뒤 장애인 대피를 우선 도와야 한다. 119신고는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나, 애플리케이션(앱), 119누리집, 영상통화 등 다양한 매체로 할 수 있다. 임병수 서장은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은 화재 등 위급상황 시 즉각적인 대처를 위해 몸으로 익힐 수 있는 소방안전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괴산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