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는 16일 충주시니어클럽과 행복한 사회 만들기 '사랑의 헌 옷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2년 협약식 이후 세 번째다. 헌 옷 등의 기부를 통해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이웃사랑 나눔과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배출 감축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마련했다.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아진 헌 옷과 신발 등은 시니어클럽에 전달돼 '꿈꾸는 재봉 사업단' 등을 통해 손질 판매, 노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노인의 사회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복희 지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16일 2024년 상반기 '자원봉사 우수 수요처 현판 전달식'을 교현동 충주시다함께돌봄센터아이꿈터에서 가졌다. 자원봉사 우수 수요처는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202개의 수요처 중 자원봉사 활동과 관리가 체계적으로 잘 이뤄지는 기관과 시설 등을 말한다. 2021년부터 시작된 자원봉사 우수 수요처 현판식은 올 상반기 제7호로 충주시다함께돌봄센터아이꿈터가 선정됐다. 2022년부터 돌봄사각지대에 있는 맞벌이 가정의 초등생 대상으로 돌봄 및 학습지도, 특별활동 프로그램 보조 등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노미옥 아이꿈터 센터장은 "자원봉사 우수 수요처로 선정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초등생들과 함께 놀이와 학습지도 등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낙정 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써 주시는 수요처와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활발한 자원봉사가 이뤄지도록 협력하고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굿네이버스 충북지부는 사진관 애플주니스튜디오과 좋은이웃가게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좋은이웃가게는 지구촌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매장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거나 정기후원에 참여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소상공인을 포함해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애플주니스튜디오는 이사업 수익금의 일부를 국내아동권리보호사업을 위해 후원하게 됐다. 김길수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장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나눔에 동참해 준 애플주니스튜디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캠페인을 통해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지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좋은이웃가게 동참을 희망하는 도내 매장은 굿네이버스 충북지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16일 군 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했다. 검진 내용은 혈압측정, 혈액검사, 요검사, 흉부X선 촬영, 체성분 검사, 피부질환 등이다. 군은 한국한센복지협회, 대한결핵협회, 충북감염병관리지원단, 군 가족센터 등과 연계해 이번 사업을 펼쳤다. 이날 무료 건강검진은 손 씻기 체험, 감염병 바로 알기 퀴즈 등을 함께 진행해 다문화가족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군은 검진 결과 나타난 고혈압·당뇨병·한센병·성 매개 감염병·결핵 유소견자를 군 보건소에 등록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군은 언어장벽이나 경제적 여건 등으로 보건의료서비스에서 소외당한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매년 건강검진을 해왔다. 한편 2023년 기준 군내 다문화 세대는 472가구에 1천638명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해밀동은 16일 해밀동행정복지센터 다목적회의실에서 해밀동 새마을회원, 세종시 새마을지회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지도자·부녀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출범한 해밀동 새마을 지도자회·부녀회는 회원 27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0일에는 임시총회를 통해 손계성 협의회장, 김명숙 부녀회장을 각각 대표로 선출했다. 새마을지도자·부녀회 회원들은 이날 발대식에서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화합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학과장을 추천하는 과정에서 자신과 다른 의견을 냈다는 이유로 동료 교수를 폭행한 교수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은 폭행 혐의로 기소된 청주지역 4년제 사립대학교 모 교수 A(61)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12월 30일 오후 3시께 대학 실습실에서 전임교수 회의 중 동료 B(59)씨에게 욕설을 하며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회의에서 학과장을 추천하는 사안을 두고 B씨가 다른 의견을 낸 것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교수들이 모인 회의장소에서 동료 교수를 폭행했다"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과 피해자에게 100만원을 공탁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 대금고등학교는 원료의약품 제조업체인 이니스트에스티㈜로부터 학교 발전기금 5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대금고는 가정 형편, 생활 태도, 성적 등을 고려한 모범 학생을 선정해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미란 대금고등학교장은 "보내주신 사랑이 보람되고 학생들이 훌륭한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음성군 금왕읍에 소재한 이니스트에스티㈜는 2000년에 설립돼 원료의약품을 20여 개국에 수출하는 기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인권센터는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 디지털 성범죄 특화형 통합상담소와 성평등 대학 문화 조성과 교내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업무협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성희롱·성폭력 피해자의 회복 상담 등 성평등 캠퍼스 조성을 위해 공동 사업 추진하기로 했다.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는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상담 지원과 의료·법률 지원, 기타 지역 사회 연계 사업 지원에 나선다. 청주대는 구성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성 평등한 캠퍼스 조성을 위한 홍보를 추진한다. 김용환 청주대학교 인권센터장은 "대학 구성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법정 필수교육인 폭력예방교육을 확대하고 성 평등한 캠퍼스 조성을 위해 공동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청주 일부 지역에서'유럽산 일본응애'로 추정되는 붉은 벌레가 출몰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해충은 국명도 정해지지 않아 일본 이름을 그대로 쓰기도 하는 유럽산 일본 응애의 일종으로 일본 해안가에서 서식했었으나, 온난화가 심해지면서 일본 전역으로 퍼져 우리나라까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는 '작은 빨간 벌레' 혹은 '붉은 진드기'라고 불리는데 돌이나 시멘트의 염분이나 꽃가루를 먹고 산다고 알려져 있다. 5월~6월 장마철이 다가오기 전에 왕성하게 번식하며, 빛을 좋아하는 특성 때문에 낮동안 양지바른 주택 주변, 옥상, 공원 등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원 시설에서 다량으로 활동해 붉은 벌레 관련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흥덕보건소는 붉은 벌레 출몰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소독을 하고, 방역효과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최근 온난화로 인해 출몰하는 것으로 알려진 러브버그와 붉은 벌레는 질병을 전파하지는 않는다고 하나, 혐오감을 일으키고 위생상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출몰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흥덕보건소장은 "최근 더워지고 있는 기후변화와 더불
[충북일보]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관내 배수지와 가압장 등에 대해 물청소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물청소 대상은 총 38개소로, 배수지 33개소, 가압장 3개소, 정수장 2개소이다. 배수지는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가정 및 사용자에게 공급하기 전에 수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시설이며, 가압장은 수압을 조절해 수돗물을 공급하는 시설이다. 청소는 고압세척기를 이용해 물탱크 내부 벽면 물때 및 바닥 침전물을 제거하고 소독하는 과정으로 실시하며, 16일 시작해 7월 31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배수지 청소를 완료한 후에는 수질검사를 실시해 검사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한 후 급수할 방침이다. 또 배수지 청소 기간 중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강내배수지 등 12개소 시설물에 대해 '정밀안전 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용역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시민들께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합성대마 등 마약을 화장품으로 속여 국내로 밀반입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운영 총책 A(36)씨와 중간 유통책 B(22)씨 등 9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마약을 판매한 홍보책과 투약자 등 25명은 불구속 송치되거나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베트남에서 합성대마 원액 5천800㎖와 필로폰 181g, 캐타민 31g 등 시가 14억 5천만원 상당의 마약을 국내로 밀반입해 시중에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밀반입한 마약은 9만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며, 경찰은 범죄 수익금 3억3천여만원도 기소 전 추징 보전했다. A씨 등은 베트남에 있는 해외 공급책이 화장품 용기 안에 마약을 숨겨 국제택배로 보내면 이를 수령하는 방식으로 밀반입했다. 이후 유통책인 B씨가 마약을 야산에 묻으면 운반책이 찾아가 10㎖ 단위로 소분한 뒤 텔레그램 등 SNS를 통해 마약을 거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구매자들이 텔레그램을 통해 가상화폐 등으로 대금을 지불하면 주택가 전기단자함과 소화전 등에 숨겨둔 뒤…
[충북일보] 일본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고 희생한 의인 故 이수현 씨를 기리는 23주기 추모식이 지난 14일 모교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열렸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글로벌비즈니스대학 학생회는 이날 대학 과학기술2관 앞 이수현 추모비에서 추모식을 열어 이씨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고 이수현 씨의 어머니 신윤찬 씨, 김영 세종부총장, 김랑혜윤 글로벌비즈니스대학장, 이동헌 사무처장, 박준 글로벌비즈니스대학 학생회장, 각 단과대학 학생회장, 글로벌비즈니스 대학 학생 70여 명이 참석했다. 고 이수현 씨는 지난 2001년 1월 26일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고 고귀한 목숨을 바쳤다. 이날 추모식에서 이수현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됐다. 이 장학금은 의인 고 이수현 씨 부모가 2001년 기부한 1억 원으로 마련된 것이다. 고인이 수학했던 무역학과(현 글로벌경영전공) 학생이나 고인이 몸담았던 락밴드 동아리 '무단외박'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수여된다. 장학금은 글로벌비즈니스대학 이현지(글로벌경영전공) 학생과 락밴드 동아리 무단외박 노유찬(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학생에게 지급됐다. 의인 고 이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전공 봉사동아리 세끝만사 송민우 회장과 회원 28명이 2024년도 어버이 달을 맞아 최근 제천시 노인회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동아리 학생들은 팀별로 조를 편성해 3파트 사전 접수한 70명을 오전(30명), 오후(40명)로 나눠 낙상 예방 관련 운동프로그램, 전기치료 보조, 마사지 등을 순환식으로 진행했다.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최동수 회장은 "제천시 노인회와 학생들간의 어울림의 장은 처음이고 학사 일정이 바쁜 와중에도 정성을 다해 준비해준 학생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미래이고 여러분 덕분에 노인들이 행복하고 나아가 여러분들은 언제 어디서든 조국을 위한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열 지도교수는 "어버이 달을 맞아 비록 짧은 시간의 행사지만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미흡하나 학생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무엇보다 제천 지역이 충북 도내에서도 노인인구 비율이 높고 이미 초고령 사회로 진입된 이 시점에 100세 대비해서 어르신들의 건강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고 나아가 삶의 질을…
[충북일보] 세종시 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6일 다정동행정복지센터 공유주방에서 어르신 8명을 대상으로 '할아버지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열린 '할아버지 요리교실'은 스스로 식사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남성 노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요리교실은 일상 단골 메뉴인 된장찌개와 건강식인 소고기 야채죽 등 다양한 메뉴로 진행됐다. 김광엽 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할아버지들이 직접 요리를 하며 영양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만족도 높은 특화사업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4일 상리 도로변 일대 396㎡에 단양쑥부쟁이 모종 1만4천여본을 심었다. 위원회는 자치 활동 사업의 하나로 멸종위기에 처한 단양쑥부쟁이의 보호와 육성을 위해 2017년부터 '단양쑥부쟁이 군락지 조성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단양쑥부쟁이'는 다른 식물들과 경쟁에 취약해 침입하기 어려운 강변의 자갈밭이나 절벽 바위틈에서 잘 자란다. 지난 4월 모종 이식에 이어 5월 꽃밭에 모종을 심은 후 7월께 식재지 주변 풀 뽑기와 화단 정비를 마치면 내년 8∼10월에 개화해 아름답고 화사한 단양쑥부쟁이 꽃밭을 감상할 수 있다. 장성호 위원장은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함께 모종 심기 행사에 참여해 준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런 노력으로 아름다운 꽃이 피어 쑥부쟁이로 가득 찬 적성면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동 남녀새마을지도자가 여름철을 앞두고 최근 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신백동 남녀새마을지도자 30여 명으로 구성하는 새마을 자율방역단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15주간 매주 2회씩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며 감염병 매개체인 해충과 모기 유충·성충 등에 대한 방역 소독하며 쾌적하고 깨끗한 마을 환경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이운종 협의회장은 "올해도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새마을 회원들과 합심해서 방역 사각지대가 없도록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방역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신백동 남녀새마을지도자는 여름철 방역사업을 비롯해 환경정화, 소외계층 빵 배달 봉사 등 지역 내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4일 시청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을 펼쳤다. 이날 훈련은 오는 8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대피 훈련에 앞서 국민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학교 등을 대상으로 우선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훈련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지속적인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 위협 상황에서 민방위 대피 훈련은 매우 중요한 만큼 진지한 태도로 훈련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바쁜 일정에도 훈련에 적극 참여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 오는 8월 19일부터 일주일간 실시되는 을지연습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 향기누리봉사회는 16일 관내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쑥떡나눔봉사를 진행했다. 향기누리회원 20명은 가족의 달을 맞아 홀로 지내는 어르신 등 취약가구 50가구에 쑥떡과 마구설기 등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최명자 회장은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간식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가정의 달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나눔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향기누리봉사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 남여새마을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중앙탑면새마을회는 16일 중앙탑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복지향상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중앙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어르신과 저소득층 복지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원우, 이기숙 회장은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창숙 중앙탑면장은 "항상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새마을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탑면새마을회는 지역주민을 위한 이웃돕기 위문 물품 전달, 성금 기탁, 김장 나눔 봉사, 쓰레기 분리수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운영한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이 지난 15일 종료됐다. 지난해 8건의 봄철 산불이 발생한 것과 달리 올봄에는 1건의 산불만이 발생하며 예방에 성공했다. 시는 산불 기간 내 마을 방송과 거리 방송으로 시민들이 산불에 관심을 두고 조금의 징후라도 보이면 투철하게 신고를 해준 점이 산불 사전 차단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았다. 시 관계자는 "올 봄철 산불 조심 기간 단 1건의 산불만 발생했는데 이는 시민들의 열정적인 예방 활동과 신고 덕이었다"고 감사를 표하며 "산불 조심 기간이 끝났어도 기후 변화로 인해 언제든 산불이 발생할 수 있기에 계속된 산불 예방 활동 및 산불 신고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설정하고 산림공원과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산불 대책본부를 운영했다. 여기에 136명의 산불감시원과 68명의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를 선발해 산불 예방 활동과 산불 진화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 흥국사가 지난 15일 석가탄신일과 가정의달을 맞아 저소득가정 아동 10명에게 총 3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주지 정빈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자비와 나눔을, 가족 및 지인에게 관심과 배려를 실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정상진 봉양읍장은 "아동들의 독서 및 학습 등에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동들에게 힘을 보태준 흥국사와 정빈 스님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흥국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4월 2일 매포읍 평동리에서 일어났던 기름 유출 사고지의 토양 정화 작업을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작업은 발생 이튿날, 김문근 단양군수의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세부적인 대책을 수립해 토양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오염 토양을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환경산업연구원의 토양오염 정밀 조사 결과 오염부피는 356.27㎥로 확인됐다. 군은 사고로 오염된 토양 441.29t을 반출해 충주시 전문업체에서 정화 처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속하게 토양 정화 작업을 실시해 군민께서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41회 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좌 주인공으로 대한민국 1호 범죄심리분석관 '권일용 교수'를 초청했다. 권 교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와 tvN '알쓸범잡2'등에 출연했으며, '내가 살인자의 마음을 읽는 이유', '악의 마음을 읽는 자' 등 다양한 저서를 집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오는 22일 진천군민회관에서 열리는 강연에서는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유형과 예방'이라는 주제로 최근 대두되고 있는 신종 범죄 종류와 각종 사례를 소개하고 나와 우리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지식과 비결을 전달한다. 이번 강연은 사전접수 없이 당일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평생학습센터(043-539-3741~6)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를 갖는다.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리는 '13회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 in 증평' 행사는 매년 5월 청주에서 열리는 충북도청소년페스티벌이 올해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과 충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원장 홍상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공동운영으로 증평에서 개최되며 특별함을 더했다. 노래·댄스 경연대회와 체험부스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에는 증평을 비롯해 청주, 충주, 영동, 음성 등 충북도내 학생들이 참여한다. 노래·댄스 경연대회는 올해 45개 팀, 300여 명의 청소년이 지원해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10개 팀(노래 5팀, 댄스 5팀)이 본선무대에 올라 실력을 뽐낸다. 또한, 청소년 유관기관 동아리 및 학교 동아리에서 참여해 △무알콜 칵테일 만들기 △기적의 약방 △나만의 DNA 볼펜 △비건 디저트 △어서와 물리는 처음이지 등 30여 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으로 동아리 활동 홍보와 체험이 함께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증평이 충북도의 많은 학생을 초대해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청소년이 주인공인 이날 축제에 많은 청소년이 참여해…
[충북일보] 증평군이 특색있는 돌봄 정책으로 돌봄 공백이 없는 도시구축에 나섰다. 군은 지난해 출생아 증가율 도내 1위, 전국 4위, 합계출산율 1.07명으로 충북에서 유일하게 1명대를 유지했다.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지자체에서 출산에 초점을 맞춘 각종 지원책을 쏟아내는 가운데 증평군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돌봄'에 집중한 정책을 펼치며 효과를 보고 있다. 민선 6기 제1호 공약을 '함께하는 행복돌봄'으로 내세울 만큼 돌봄에 진심인 증평군은 그간 설문조사, 간담회 등을 통해 양육자, 돌봄전문가, 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과 소통했다. 그 결과 양육자가 꼭 필요한 시책은 돌봄 인프라 구축이라는 답을 얻어 증평군 아동돌봄 지원조례 제정 등 아동돌봄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전국 최초로 군 청사 내에 행복돌봄나눔터도 조성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의 작은도서관을 활용해 운영하는 8개소의 행복돌봄나눔터는 온 마을이 아이 돌봄에 참여하는 지역 특화형 모델로 전국에서 견학을 오기도 한다. 이처럼 돌봄으로 함께 행복한 도시 증평군이 최근 돌봄 공백 제로에 도전하기 위해 증평형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준비하고 있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