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민관협력을 통한 소방정책 발전과 지역 소방안전 강화를 위한 '세종소방서 소방발전협의회'가 출범했다. 세종소방서는 지역사회 인사, 재난안전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로 '소방발전협의회'를 구성해 20일 2층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협의회는 소방안전정책에 관심과 이해가 깊고 분야별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지역인사 6명으로 구성됐다. 소방서는 앞으로 소방안전에 관심이 많은 전문가를 추가할 방침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지역특성과 시민생활에 밀접한 소방안전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주요정책 자문과 홍보를 통해 세종소방의 발전과 지역 소방안전 강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상진 세종소방서장은 "세종시민의 안전과 고품질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의회에 적극 참석해 주신 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적극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형사를 사칭해 민간인 여성 7명의 개인 정보를 빼돌린 전직 경찰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A(64)씨를 공무원자격사칭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46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버스터미널 공중전화에서 봉명지구대로 전화를 걸어 자신을 같은 경찰서 형사라고 밝힌 뒤 수배자를 쫓고 있다며 특정 이름을 가진 민간인 여성 7명의 개인정보를 빼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시외버스를 이용해 충남 천안을 거쳐 서울로 도주한 A씨는 범행 14일만인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붙잡혔다. 그는 경찰 추적을 피하고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옷을 수차례 갈아입으며 도보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용의주도한 모습을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 범행 당일 흥덕서 형사과에 전화를 걸고 사칭한 인물을 미리 물색하는 등 치밀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직 경찰인 A씨는 과거 동종 범행으로 2022년 수감돼 지난해 12월 출소해 생활비를 벌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의뢰인을 물색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경찰은 A씨에게 50만원을
[충북일보]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충청지부는 20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우정본부와 우체국은 위탁택배원의 물량을 보장하고 전산기기 조작으로 물량을 통제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우정사업본부와 전국택배노조 단체협약을 통해 기준 물량을 연간 일 평균 190개로 하되, 월간 일 평균 175~190개 수준을 유지하도록 노사가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며 "그런데도 우체국은 집배원의 배송부하량을 맞추기 위해 위탁택배원의 택배 물량을 빼앗아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체국은 배송업무 전산기기(PDA)를 조작해 수요일 170개, 목요일 160개 등 일명 '락'을 걸어 물량을 더 가져갈 수 없게 하고 있다"며 "우체국은 위탁택배원의 기본적인 생존권마저 박탈하며 매일 물량을 통제하고 있다. 전형적인 악덕재벌자본의 행태를 국가기관이 대놓고 자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청주우체국 관계자는 "지난해 일 평균 180~185개였던 배송물량이 올해 1분기 175개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불만이 생긴 것 같다"며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물량에도 단체협약상의 일 평균 175개 수준을 최대한 맞추고 있
[충북일보] 청주김안과(원장 김두은)가 도내 체육 꿈나무 선수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청주김안과와 충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는 20일 체육 꿈나무 장학금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청주김안과는 5년간 5천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한다. 이와 함께 체육인 눈 건강을 위한 편의 서비스 제공과 지역 사회공원 사업도 실시하기로 했다. 충북도체육회는 도내 초·중·고 체육 꿈나무 선수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오는 11월 중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 원장은 "이번 장학금 후원을 통해 우리 지역의 체육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우리병원은 지역사회 스포츠 발전과 도민들의 눈 건강에도 이바지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도내 체육 꿈나무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해 주시는 청주 김 안과 김두은 원장님께 감사하다"며 "양 기관의 신뢰를 바탕을 도내 체육 꿈나무 선수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 1987년 5월 설립돼 개원 개원 37년을 맞은 청주김안과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과 더불어 국가유공자 위탁…
[충북일보] 21일 충북지역은 오전 사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하늘은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낮 기온은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6도 등 13~1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7도·청주 28도 등 25~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정연구원은 20일 충북대학교와 지역-대학 간 연구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긴밀한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식 정보를 공유하고, 청주 발전을 선도하는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사업을 공동 수행키로 했다. 연구원과 충북대는 △상호 인적·물적 교류 △상호 시설 및 장비의 교류 △상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협력 △맞춤형 특성화 인재 육성 협력 △학생 취업·현장실습 지원 등 선순환체계 정착 △상호 현안사항 및 시책 등을 협력할 방침이다. 원광희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연구기관과 교류협력을 확대해 다양한 정책연구를 발굴하고 수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협력해 지식정보 공유와 전문인력 양성에 협력해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 소재 취미공유 플랫폼 위플레이는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경북 김천시 애향아동복지원을 방문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위플레이가 준비한 이번 원데이클레스는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 20여 명과 애향복지원 아동 20여 명이 참여해 함께 레터링 보틀케이크 만들기를 실시했다. 아동 1명과 임직원 1명이 각각 매칭으로 진행된 이번 클래스는 가정의달을 맞아 시설 아동들의 1일 부모가 돼 함께하는 의미를 더했다. 참여한 임직원과 아동들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케이크를 만드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활동은 LG에너지솔루션이 운영 재료비를 지원하고, 위플레이가 원데이클래스 운영을 맡아 진행됐다. 위플레이 강사는 "좋은 취지를 갖고 진행한 행사에 강사를 맡아 진행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이런 기회가 아이들에게 더 다양하게 제공돼 이를 양분으로 삼아 잘 크길 바란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외돼 힘들게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작은 희망과 행복을 전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플레이는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다양한 취미와 문화활동을 체험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은 20일 새마을부녀회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다문화가정과 저소득 가구를 위한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녀회 회원들은 반찬을 만들어 다문화가정 10가구 독거노인 20가구 등 총 30가구에게 전달했다. 정경옥 미원면 새마을부녀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며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일 '함께하는 식품 안전, 건강한 충주시'를 슬로건으로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 제고와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을 다짐하는 '제23회 식품 안전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 '식품 안전의 날'은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날이다. 이날 행사에는 식품위생 관련 단체 대표자와 종사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품 안전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과 식품 안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표창, 식품 안전 교육, 식품 안전의 날 캠페인 등으로 진행됐다. 또 식중독 예방과 나트륨 줄이기, 지역 생산 식품 홍보관도 함께 운영됐다. 시 관계자는 "식품 안전의 날을 기념하고 식품 안전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유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식품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다정동에 문을 연 바른초밥이 20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도시락 25개(34만 원 상당)를 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돈가스와 계란 초밥 등으로 구성된 도시락은 매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다정동 저소득 한부모가구 아동 25명에게 전달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한 정부미 도정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일 오전 4시46분께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의 정부미 도정공장에서 난 불로 공장 1개동이 전소됐다. 또 공장 내부에서 보관중이던 쌀과 현미 등 300t의 곡물도 소실됐고 도정기도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20일 중부고속도로 음성(남이방향) 휴게소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드론·가상현실(VR)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체험 행사는 음성꽃동네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4차산업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로공사 충북본부와 음성휴게소가 함께 마련했다. 어린이들은 드론 전문가의 지도로 드론 동작 원리와 조종법을 습득한 후 이를 바탕으로 드론을 이용한 터치게임, 인형뽑기 등을 체험했다. VR기기를 이용한 게임을 경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음성(남이방향) 휴게소 드론 게임장은 2023년 고속도로 휴게소 최초로 개장한 드론 체험 시설로 △드론 스팟터치 △드론 인형뽑기 △VR 어드벤처 3종의 기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드론 관련 면허 보유자가 상시 근무한다.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에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드론 배틀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배왕규 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4차산업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확대해 미래 성장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는 UN이 정한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기념해 20일 무심천에서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교란식물 퇴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야생생물관리협회 충북지부, 자연보호중앙연맹 청주시협의회 등 30여명이 참여해 무심천변 약 4만㎡에 퍼져 있는 생태계교란식물을 퇴치했다. 가시박은 주변에 자라는 식물에 엉겨 붙거나 나무를 피복해 생육을 억제하고, 단풍잎돼지풀은 고밀도 개체군을 형성해 주변 식물의 생육을 저해시키고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를 유발해 환경부에서 생태계교란식물로 지정한 외래식물이다 미호강, 석남천, 묵방천 등 청주시 주요 하천변 일원에 군락을 이뤄 서식공간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태계교란식물 퇴치를 위해 매년 퇴치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토착식물 보호 및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해 노력 할 것" 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4년 마을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1:1관계형성 행복매니저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고독사 예방사업을 추진해 온 청주장애인종합복지관 오수경 팀장이 나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나 복지통장이 고독사 고위험가구의 발굴 및 관계형성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이미숙 위원은 "고위험 가구를 발굴해도 막상 어떻게 다가가 도움을 주어야 할지 난감했었는데 생생한 관계형성 노하우를 교육받아서 이웃에게 다가갈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탑대성동에서는 2024년 마을복지사업으로 가구별 특성에 따라 5종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탑대성동 행복상회'와 고독사 고위험군과 행복매니저의 1:1 매칭을 통해 장기적 지원 및 관리로 위기해소를 도모하는 '나홀로 행복 다이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제14회 영동희망복지박람회'를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영동읍 하상 주차장에서 연다. 군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영동복지 레시피로 모두 행복한 영동 ~ ♬'이라는 구호 아래 30여개의 사회보장 관련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장은 영유아·아동·청소년·노인 등 생애주기별 분야와 장애인·여성·가족·보건의료·일자리·지역복지 등 유형별 분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까지 '영동군민의 날'인 5월 26일 하루만 개최했으나, 올해부터 '대한민국 와인축제'와 함께 3일간 열린다. 국악 공연과 복지유공자 표창, '영동복지 레시피'를 요리하는 복지 퍼포먼스 등으로 꾸민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민이 누리는 사회보장제도를 더 풍요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20일 인력난을 겪는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직접 일손 돕기에 나섰다. 최 군수는 이날 회남면 조곡리에서 고령의 농업인이 농사짓는 한 사과 농장을 찾아 제초작업 등을 하며 농장 일을 도왔다. 군청 주민복지과와 회남면 직원들도 최 군수와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했으나, 치솟는 농자재값과 인력 부족으로 애를 먹는 농가를 돕기 위해 다음 달 28일까지 농촌 일손 돕기를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대상은 노약자, 장애인, 부녀자 등 노동력을 확보하기 힘든 농가와 과수·채소 등 많은 인력이 필요한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다. 군은 군 공무원뿐만 아니라 군부대, 민간사회단체, 자원봉사 단체 등의 일손 돕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최 군수의 이날 봉사활동은 농촌 일손 돕기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려는 의미도 담았다. 최 군수는 "농촌 일손 돕기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인력을 적기에 지원해 영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힘쓰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와 센터 운영위원회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제천족구장에서 2024년 제천시 청소년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먼저 개회식에서는 제천의병무예단의 역동적인 공연을 시작으로 김창규 시장, 이정임 시의회 의장, 강성권 교육장 및 지역 내 청소년 관련 기관장들이 참석해 행사를 준비하고 참여한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어진 문화공연에서는 △밴드 2팀 △국악 1팀 △댄스 5팀 △연주 4팀 이렇게 총 12개의 청소년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끼와 재능을 행사장에 찾은 많은 관중 앞에서 마음껏 발산했다. 다양한 만들기와 게임들로 운영된 12개의 체험 부스는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해 축제에 참여한 또래 친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서는 랜덤 플레이 댄스와 길거리노래방 그리고 소소한 이벤트들이 쉼 없이 진행됐고 작은 선물들을 나눠주며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끊임없는 재미를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사전에 신청한 100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도전 골든벨'은 주변 친구들의 열띤 응원이 속에서 펼쳐졌다. 우리나라 역사를 주제로 O/X, 객관식, 주관식 형태로 출제됐으며 아쉽게 탈락한 도전자는…
[충북일보] 제천시 교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지난 19일 송학면 도화리 911-11 일원에서 어려운 이웃 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고구마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교동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권만순, 부녀회장 정근옥)에서 매년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수확한 고구마 판매 수익금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 돕기에 사용했다. 교동 새마을협의회는 고구마 심기 행사뿐만 아니라 노인복지시설 급식 봉사,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교동 관계자는"바쁜 가운데 아침 일찍 나와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웃사랑 나눔 문화를 확산해 행복한 교동 만들기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3세 푸른반, 잎새반 원아 3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교통안전체험장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유아들이 충주시어린이교통안전체험장을 방문해 교통표지판 퀴즈, 횡단보도 건너기, 자동차 운전하기 등의 활동으로 이뤄졌다. 유치원 담당 교사는 "유아들이 교통안전규칙을 배우고 연습하며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바란다"고 말했다. 푸른반 신서후 유아는 "앞으로도 교통안전지킴이가 될 것"이라고 체험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성신양회(주) 단양공장(공장장 하태수)이 단양 여성단체협의회 매포지회에 100만 원 상당의 단복 12벌을 전달했다. 성신양회는 양성평등 활성화 및 지역 내 취약계층 봉사활동 등 협의회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기탁을 추진했다. 성신양회는 평소에도 지역 봉사단체 및 봉사활동에 높은 관심을 두고 있으며 활발한 기탁 활동으로 기부문화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단양 여성단체협의회 매포지회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도시락 지원과 각종 봉사활동 참여, 여성 프로그램 운영 등 매포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원아 112명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5월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교실에서 지진발생 시 대처 및 대피방법에 대해 사전교육을 진행한 후, 대피방송에 따라 유치원 밖으로 대피해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유치원 담당 교사는 "지속적인 대피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도 침착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무반 김민솔 유아는 "진짜라고 생각하니 무서웠지만, 계속 연습하다 보면 괜찮아질 것 같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농협과 농가주부모임이 함께 20일 대강면 신구리 일대 과수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 돕기는 본격적인 영농철 농촌인구 감소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했으며 단양농협 임직원 및 농가주부모임 배해자 회장과 회원 1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과 열매 솎아내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영기 단양농협 조합장은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농가주부모임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업·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다중이용업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민간 자율안전관리 문화를 정착하도록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를 모집한다. 인정 요건은 △최근 3년간 화재 예방 방법 위반행위가 없을 것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와 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을 것 △최근 3년간 화재 발생 사실이 없을 것 △자체 계획을 수립해 종업원의 소방 교육 또는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최근 3년간 그 기록을 보관하고 있을 것 등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6월 30일까지 안전관리 우수업소 공표신청서를 작성해 단양소방서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예방안전과 민원팀(767-4162)로 하면 된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오는 9월 중 심의회를 거쳐 11월 중 선정할 계획이며 우수업소 인센티브는 2년간 화재 안전 조사와 소방안전교육 면제, 우수업소 영업주에 대한 관할 소방서장 표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채열식 서장은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으로 소방 안전 문화 공감대 형성과 민간 자율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20일부터 2일간 충주소방서 소방훈련장에서 2024년 구조대원 교통사고 대비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교통사고에 대비해 현장 활동 대원의 구조기법 숙달과 응급처치, 현장 안전 관리 강화 등을 통한 교통사고 대비 전문 구조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2일 동안 진행되는 훈련에는 구조대원·펌프 구조대원 등 약 64명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교통사고 현장 통제·안전사고 방지 교육 △에어백, 유압장비 등 구조장비 실습 △차량 문 개방, 절단 실습 △차량 내 구조 대상자 구조 방법 숙달 등이다. 윤대섭 재난대응과장은 "교통사고 현장은 사고 특성상 변수가 많고 인명 피해의 위험성이 있어 전문지식 습득과 구조기술 숙달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의 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신한은행 충주금융센터는 20일 충주문화관광재단에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조성 기금 6천만원을 기탁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문화자산을 활용해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환경을 기획 실현하고, 도시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산을 지원하고 조력하는 사업이다. 충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23년 12월 선정 발표한 전국 13개 지자체 중 한 곳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기금조성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며 "지역 주민 스스로 독자적인 문화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이 이뤄지도록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은 문화도시센터 조직을 구성하는 정관을 개정하고, 지역 간 네트워킹 조성, 도시재생과 연계 협력사업 추진 등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기획하고 추진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