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국민·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 대한 '생존수영 교육시설 안전인증제 갱신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갱신 인증을 위한 심사는 구명조끼, 자동심장충격기, 소화기, 비상벨 설치 상태, 미끄럼 방지 조치, 생존수영지도사 자격증 취득 여부 등 6가지 평가항목을 심사햇다. 생존수영 교육시설 안전인증제는 수영장의 안전성, 안전 관련용 기구 구비여부, 교육 적합성, 위생청결 상태 등을 평가해 학습자의 안전한 생존수영교육에 적합한 수영장을 인증하는 것으로, 사단법인 대한생존수영협회에서 시행하고 있다. 국민·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는 각각 2022년, 2023년 생존수영 교육시설 안전인증을 획득했으며, 이후 생존수영 교육수영장으로 적합 여부를 심사 받아 안전인증을 갱신해 수영장 이용객들에게 수상사고 시 생존에 필요한 수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공단 정광섭 이사장은 "생존수영 교육은 갑작스러운 수난사고 등 시민의 생명보호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양질의 생존수영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농업기술센터가 5인 이상 상시 고용하는 농사업장 경영책임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무료로 안내서와 교육 영상을 무료로 배포한다. 이번 배포는 '중대재해 처벌법'이 2024년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 확대 적용돼 농업과 관련된 중대재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안내 전자책과 교육 영상은 농업인안전365(farmer.rda.go.kr)나 농업기술 포털누리집 농사로(www.nongsaro.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책자는 단양군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단양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팀(420-346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제노동기구(ILO)는 농업이 타 산업에 비해 재해율이 높아 건설업, 광업, 농업을 3대 위험산업으로 분류했다. 농업은 자가 노동을 넘어 다양한 형태의 근로자를 활용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고 농업기계의 사용이 많아지는 만큼 중대재해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제천역 여행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하는 '2024년 6월 여행가는 달' 여행 상품으로 '제천 가스트로 투어'와 '제천 관광 택시 투어'를 선정했다. 제천 관광 택시 투어는 택시 기사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제천 구석구석에 있는 명소를 방문하는 상품이다. 최소 1명부터 최대 4명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인원이 많을수록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택시 투어는 5시간 상품과 8시간 상품이 있으며 여행자가 원하는 코스로 여행하거나 기사 추천 코스로 여행할 수 있다. 또 제천 가스트로 투어는 2시간 동안 도심을 걸으며 다양한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미식 여행으로 취향에 따라 A와 B 코스 중에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제천의 다양한 맛을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에겐 안성맞춤인 상품이다. '여행가는 달' 여행상품의 가격은 고속철도(KTX) 요금을 주중 50%, 주말 30%을 할인하며 관광벨트 열차는 최대 50% 할인해 제공한다. 또한 내일로 구매 시 권종별 1만원 정액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상품은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고 내일로는 오는 25일부터 구매
[충북일보] 제천시 금성면 자은사 주지 스님인 석구 대종사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중생구제의 원을 세운 지장보살 기도 도량인 자은사의 석구 스님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부처님의 자비가 온 누리에 퍼져 서로가 서로에게 친절하고 위로가 되는 따뜻한 세상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자은사 주지 석구 스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구 스님은 지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이어 지속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메시지로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를 전달하기도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SGI서울보증보험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세종시 청소년들을 위한 이웃사랑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SGI서울보증보험은 지난 14일 세종시청에서 최민호 세종시장, 박상혁 세종모금회장, SGI서울보증보험 이상규 대전충청본부장, 최병선 세종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도시 세종, 이웃사랑 성금' 1천만원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꿈키움 청소년 공부방 조성사업으로 지정 기탁돼 청소년의 컴퓨터·학습자재 지원, 심리정서 상담지원 사업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충북도교육청은 스승의날을 기념해 사천초등학교에서 '선생님! 존경합니다' 캠페인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사천초 이영숙 RCY 지도교사와 RCY 단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캠페인 주 내용은 △카네이션 배지 달아드리기 △핀버튼 달아드리기 △선생님 감사 편지 쓰기 등으로 진행됐다. 사천초등학교 김명숙 교장은 "충북적십자사 RCY본부에서 단원들과 함께 스승 존경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참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5월 15일 스승의날은 청소년적십자(RCY)에서 1963년에 RCY단원들이 자발적으로 선생님들에 대한 사은행사를 결의하면서 제정된 기념일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김성식 청주청원경찰서장이 14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지난 2월 취임한 김 서장은 '화합과 소통을 통한 내부 직원 직무와 복지 개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에게 사랑받고 공감받는 청원경찰을 만들어 가고 있다. 그는 취임 후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강·절도 등 5대 범죄 예방을 위한 치안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해(2월 5일~5월 6일) 기준 5대 범죄(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 검거율은 동기간 대비 약 5% 감소했다. 주민과 가장 밀접한 교통과 관련해선 교통사고 사망 건수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1건 줄었고 이륜차·원동기·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는 35건에서 18건으로 감소했다. 3월 치안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는 89.1점을 받아 도내 전 경찰서 중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김 서장은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합동 순찰 △무인점포 탄력 순찰 △택배절도 예방을 위한 MOU 체결 등을 진행했다. 스토킹 등 성범죄 피해자에게 '휴대용 스마트 SOS 비상벨'을 보급하는 등 개인 치안 유지에도 힘썼다. 김 서장은 "그간 우리는 서로의 소통과 협력, 배려와 존중의 문화를 기반으로 주민의 평온한
[충북일보] 속보=법원이 형사를 사칭해 민간인 여성 7명의 개인정보를 빼돌린 60대에 대해 13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청주지방법원은 A씨가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전직 경찰인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 46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서 공중전화를 이용해 흥덕경찰서 관내 지구대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같은 경찰서 소속 형사라고 속인 뒤 민간인 30대 여성들의 개인정보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전화를 받은 경찰관은 A씨의 요청에 따라 해당 여성 7명의 이름과 주소지,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줬다. 경찰은 뒤늦게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A씨에게 신분 확인을 요구했지만, A씨는 전화를 끊고 잠적했다.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공중전화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해 A씨를 특정했다. A씨는 시외버스를 타고 서울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형사 10여명을 서울로 보내 A씨를 추적했다. 이후 경찰은 지난 10일 오후 2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식당에서 A씨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전직 경찰이었으며 과거 서울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다가 교도소에 수감돼 지난해…
[충북일보] 13일 오전 8시 10분께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당진영덕고속도로 문의나들목(IC) 인근에서 차량 9대가 연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40대)씨 등 5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고로 일부 도로가 통제되면서 1시간 가까이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운전자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소방차가 진입불가한 전통사찰 현암사에 대해 화재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위치한 현암사는 고려시대 창건된 사찰이다. 이곳에는 2015년 4월 17일 지정된 향토유적 68호인 석조여래 좌상이 있으며 현암사 주차장부터 사찰까지는 약 200m로 가파른 계단을 15분정도 올라가야한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소방시설 부재로 화재 발생시 대형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 산림으로의 화재확대 우려가 있어 화재대응체계 구축이 시급한 상태였다. 이에 소방서는 주차장에서부터 현암사 정상까지 소방호스(45mm/15m) 17본을 2개 라인으로 구축했다. 소방차가 주자창 도착시 미리 설치된 호스를 연결해 소방차 수원이 최단시간에 현암사 정상에 도달할수 있도록 화재대응체계도 구축했다. 신정식 서부소방서장은 "서부소방서는 현암사 실정에 맞는 화재진압 대책과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신속한 현장대응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관계인들도 화재예방을 위해 관심을 갖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4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9도·청주 13도 등 8~1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6도 등 25~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향토기업인 대신택배(대표이사 오흥배)가 충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의 '1기업(기관)-1종목 연결고리 캠페인'의 1호 기업으로 나섰다. 충북도체육회와 대신택배는 13일 도 체육회 사무처에서 1기업(기관)-1종목 연결고리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대신택배는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매년 500만 원씩 총 1천500만 원을 충북빙상경기연맹에 후원한다. 대신택배는 지난 1956년 8월 청주 상당구 석교동에서 용달차 3대를 가지고 미곡상 운영을 시작한 청주의 대표 향토기업으로 국내 정기화물·택배운송 외에도 국제운송, 복합물류, 국제물류 주선업 등 다양한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국 1천800여 대의 차량, 800여 개 영업소, 7개 터미널 등을 확보해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오지훈 대신택배 이사는 "충북 빙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어려운 여건에서 훈련하는 충북빙상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돼 충북에서도 빙상국가대표 선수가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한성 충북빙상경기연맹회장은 "후원을 결정해주신 오 대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3일 옥천군청에서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충북본부(본부장 김영준)와 함께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을 위해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충북본부는 우리 쌀 2천㎏을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규철 옥천군수와 황종연 총괄본부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김영준 본부장, 이범섭 농협옥천군지부장이 참석했다. 옥천군청 주민복지과는 옥천지역 홀몸노인,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200가구를 선정해 우리쌀 10㎏들이 200포를 지원하며 각 읍·면 주민복지과를 통해 전달된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로 다문화가정 아동지원, 농촌마을회관 환경개선 지원사업, 농촌 어르신들을 위한 선풍기 및 삼계탕 지원사업, 농촌어르신 장수사진 무료촬영 등 매년 농촌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준 충북본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농협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외롭고 소외된 이웃을 챙기고 보살피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농촌
[충북일보] 농어촌 어르신들의 IT기기 활용을 돕기 위해 '농어촌 IT 서포터즈'가 13일 청주시 덕벌경로당에서 첫 활동을 시작했다. '농어촌 IT 서포터즈'는 코로나 이후 키오스크 등 비대면 IT기기가 보편화됨에 따라, 농어촌 고령농 등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현수), KT충남충북광역본부(본부장 이창호), 대한노인회 충청북도연합회(회장 이명식) 등 3개 기관이 협업해 추진하게 됐다. 농어촌공사는 운영 전반을 총괄하고, KT는 IT 교육 총괄·기기 등 기타 현장 지원을, 대한노인회는 장소·교육 참여자 지원, 교육 안내 등을 맡았다. 기존 KT의 'IT서포터즈', 대한노인회의 '내 손안에서 척척! 디지털 교실'을 함께 진행한다는 점에서 더욱 실속 있는 활동이 될 전망이다. 이날 서포터즈는 청주 흥덕청원구 지역내 덕벌경로당에서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식당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는 '키오스크'와 '테이블 오더' 등 IT 기기의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IT서포터즈 활동은 청주시를 시작으로 대한노인회 각 지회 7개소(청주, 보은, 영동, 진천, 증평, 음성, 충주)에서 총 16
[충북일보] 박영빈(55·연수원 30기)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이 청주지검장으로 13일 임명됐다. 법무부는 이날 검사장인 대검 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과 전보 인사를 오는 16일 자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부천이 고향인 박 신임 지검장은 부천고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5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30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박 신임 검사장은 서울남부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부산지검 부부장검사, 광주지검. 인천지검, 수원지검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부장검사를 지냈다. 이후 울산지검, 대구지검 2차장검사, 부산지검, 인천지검 1차장검사를 역임했다. 박 신임 지검장은 검사 생활 기간 주로 강력부와 형사부 부장검사를 맡으며 형사통으로 정평이 나 있다. 배용원(56·연수원 27기) 전 청주지검장은 법무부에 "때가 되어 물러가고자 한다"며 사직 의사를 밝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13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저출산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취지의 우문현답(우리의 질문에 현장이 답하다) 간담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영환 지사와 육아를 하는 여성들 8명이 참석해 저출산 대응 정책 체감, 출산과 육아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실효성 있는 저출산 대응 정책의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자영업, 소상공인의 출산육아 지원 대책 마련 필요 △다자녀 지원 소득기준이 완화 △난임시술 횟수 제한 폐지 등 난임지원정책 확대 △사각지대 없는 초등 돌봄지원 현실화 △다양한 형태의 주거 안정 지원 정책 필요 △돌봄 인프라, 소아과 인프라 등 육아 기반 환경 강화 등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삶에 큰 행복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도내 관련 부서들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유 대표이사는 "재단은 이번 간담회에 이어 저출산 대응 정책에 대한 다양한 계층의 현장 의견을 모으고 정책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수곡2동 산남 주공 2단지에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상생 공간'이 마련된다. 청주시와 LH충북지역본부, SK하이닉스, 주택관리공단은 13일 청주시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충북형 주거복지 일자리사업- 다행리 2115 주거복지 특구 프로젝트'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LH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의 주거복지를 위해 단지 상가에 민·관·기업이 공동으로 주민건강·복합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6월까지 공간 보수와 설비를 마치고 7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곡2동 LH 영구임대아파트는 1991년 단지 조성 후 33년이 지났으며, 현재 전체 세대 중 돌봄과 지원이 필요한 빈곤 상태의 1인·노인가구가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충북지역본부는 수곡 2동 LH영구임대아파트 상가 5개실을 수선해 청주시에 무상으로 대여한다. LH는 5월 중 시설 보수에 착수해 상반기 내 지하 빨래방과 1층 커뮤니티공간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4천만 원 규모의 ICT시스템 활용 건강관리시스템 설치를 지원한다. 주택관리공단이 배치한 주거복지사는 사
[충북일보] 세종시민들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 화재예방 대책이 강화될 전망이다. 세종시의회는 김현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안'을 지난 10일 공고했다. 이 조례안은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세종시 화재예방·대응계획 수립, 물막이판·질식소화덮개·방화벽 같은 안전시설 설치기준과 지원책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세종시가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 설치의무자에게 충전시설의 화재대응·방지기능 탑재, 배터리 과충전 방지기능이 있는 충전시설 설치, 지상주차장에 충전시설·전용주차구역 설치를 '권고'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세종시는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필요한 시책을 추진해야 한다. 시장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현황·실태조사를 비롯해 전용주차구역 화재예방과 안전시설 지원계획을 세워야 한다.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갖춘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진압장비 활용과 대응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시는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효과적인 화재예방과 대응을 위해 물막이판, 충수용 급수설비,…
[충북일보] 충북 옥천 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충청권 시민·환경단체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들은 골프장 조성 예정지에 대한 공동생태조사 무산의 책임이 업체 측에 있다고 주장하며 충북도에 골프장 건설 불허를 촉구했다. 충북과 대전·충남·세종 지역 62개 시민·환경단체로 구성된 대청호 골프장 반대 범유역대책위원회는 1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50만 충청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대청호(옥천) 골프장 건설을 불허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대책위는 "지난해 5월 기초 조사와 6월 골프장 예장부지 생태환경조사를 진행한 결과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등이 확인됐다"며 "하지만 A개발이 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고 하면서 양측은 공동생태조사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합의서 작성 과정에서 A개발이 공동생태조사 세부사항 합의서 초안과 합의서 날인을 강요하는 공문을 대책위에 보냈다"며 "A개발이 일방적으로 작성한 합의서 내용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고 날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조항은 공동생태조사단 운영 이후 사업 진행을 저지하거나 공사 방해 등의 행위를 하지…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13일 축산농가 환경개선을 위해 진천군 초평면 양돈농가에서 '예쁜농장, 벽화그리기' 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나무를 심어 냄새와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방취림 조성사업에 이은 축산농가 환경개선사업 일환이다.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에는 농협충북본부, 농협진천군지부, 진천축협, 충북도청 친환경축산팀 임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축사 외벽을 활용 축산 관련 이미지를 벽화로 그려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조성과 환경개선에 나섰다. '예쁜농장, 벽화그리기'사업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에서 2017년 시작해 올해 8년 차를 맞이한 사업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축산농가 60~70호를 선정해 진행된다. 나눔축산운동본부가 농가 부담액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축사 외부 경관을 아름답게 만들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예쁜농장, 벽화 그리기' 사업에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충북농협도 지자체와 협력해 축산환경개선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3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23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함께하는 식품 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식품위생분야 유공자 30명 표창 수여, 부정불량식품 근절 결의문 낭독, 식품안전다짐 퍼포먼스 등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식품위생단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식품안전은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사항"이라며 "관련 종사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 안전사고 예방과 식품 종사자 안전의식 촉구를 위해 2002년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시는 해마다 5월7일부터 21일까지 식품안전주간으로 정하고 식중독 예방 캠페인, 식품위생업소 집중 지도점검 등 식품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KT&G 상상마당이 대치갤러리 전시지원사업 'KT&G Daechi Art Fellowship'의 참가자를 오는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KT&G 상상마당은 신진작가에게 전시공간과 작품설치비 등을 제공하고 전시 홍보를 지원하는 'KT&G DAF'를 2022년부터 KT&G 대치갤러리에서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KT&G DAF'는 회화·사진·설치 등 장르 제한 없이 일상에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주제의 작품이면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그룹전(展)에 1회 이상 참여한 이력이 있는 개인 또는 팀이다. 완성도·공간적합성·대중성·성장가능성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2개 팀이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두 팀은 오는 7월·8월 각각 1개월간 KT&G 대치갤러리에서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공간 제공, 작가료, 홍보물 제작, 작품 운송 및 설치 등 총 1천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는다. 김정윤 KT&G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KT&G DAF'를 통해 신진 작가들이 대중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예술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단계적 야생 방사에 성공한 대청이·호반이 황새 부부가 방사장 인근에서 두 번째 산란 및 부화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청이와 호반이 황새 부부는 2011년생으로 문화재청의 황새 전국방사 사업을 통해 2022년 9월 예산황새공원에서 이송돼 청주시 방사장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해 4월 방사장에서 산란한 4개의 알을 모두 부화하는데 성공했으며, 같은 해 7월 자녀황새 2마리(도순이, 아롱이)와 함께 야생에 방사됐다. 대청이와 호반이는 올해 초 방사장 인근으로 돌아왔으며, 청주시가 마련한 둥지탑에 새 둥지를 틀고 그곳에서 두 번째 산란과 부화에 성공했다. 현재 새끼 황새 4마리를 키우는 중이다. 시 관계자는 "야생 방사한 대청이, 호반이가 돌아와 청주에 정착한 모습을 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황새들이 야생에 적응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서식지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자연환경보전협의체는 13일 '안전안심 마을 만들기'캠페인의 일환으로 우기대비 빗물받이·맨홀 청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연환경보전협의체 회원 10여명은 충북대 중문 주변의 빗물받이와 맨홀을 점검하고 낙엽, 꽁초 등 쓰레기가 많이 쌓여있는 빗물받이를 청소했다. 김상오 자연환경보전협의체 회장은 "충북대 중문 주변은 많은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지역인 만큼 각종 오물 및 담배꽁초 등 쓰레기가 쓸려 빗물받이 배수 불량의 원인이 되어 빗물받이 청소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안심 마을을 만들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각종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