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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경제현장 -진천 향토기업 대신제약공업㈜

역경을 성공으로 바꾼 '오뚝이 향토기업'

  • 웹출고시간2010.05.27 18:55: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원인불명의 대형화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표와 임직원들이 똘똘 뭉쳐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제약회사로 급성장한 기업체가 있다.

대신제약공업㈜ 임문기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진천군 덕산면 신척리에서 살충제 방역 제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대신제약공업(주)(대표 임문기)로 조그마한 농촌지역에 있지만 외국기업을 제외한 국내 30여곳 업체중 1위 업체로써 명성을 올리고 있다.

석계약품에서 지난 99년 창설한 이곳은 30여명의 직원이 한마음으로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회사를 일으켜 국내살충제 시장의 제품중 (주)대웅제약의 롱킬라류 및 일양약품(주)의 파마킬류등을 전량 O.E.M 생산방식으로 납품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6월 2일 원인불명의 화재사고로 덕산면 신척리 공장 전체가 전소되는 대형화재사고 이후 30여명 임.직원들은 기존거래처제품생산 공급을 위해 대형화재사고 직후, 회사마당에 비닐천막 등을 치고 밤낮으로 열악한 생산환경속에서 제품을 생산, 납기를 지키기 위해 전.임직원들의 피눈물나는 고생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에서 임.직원들의 화재복구 열정에 감동하여 건축자금 및 기계자금 등을 지원, 화재발생 3개월 뒤 착공, 지난해 2월 증축 준공 했는데 증축공장은 G.M.P 규정에 의한 제조시설 및 GSP 규정에 따른 물류창고 시스템 등 전공정을 최첨단 전자감응시스템 방식으로 증축 준공하는 등 화재이전 보다 더더욱 활기찬 회사가 됐다.

이에 기존거래처인 (주)대웅제약, 일양약품(주) 등에서도 대형화재의 어움에도 불구하고 전.임직원의 천막공장으로 납기를 지켜준것에 대한 감사의뜻으로 현재 화재 이전보다 약30% 신장된 매출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관련제약 산업계로부터 폭발적인 성원으로 재가동중에 있다.

대신제약공업㈜ 작업실과 직원들

게다가 임 대표는 화재사건으로 인한 급여 지급지연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30여명의 임. 직원들이 단 한명도 이직없이 현재에 이르고 있어 감사의 표시로 지난 2008년 하반기 국내경기 악화로 인한 조업단축 및 직원감원 등의 어려운 국내산업계 현실이었으나 오히려 정부시책의 청년실업 및 고용촉진장려책을 적극호응 고용을 늘리는 적극적인 경영철학을 갖추고 있으며또한 대형화재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동요하지 않고 회사를 지켜준 임원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임 대표는 정부의 녹색성장 국가전략의 일환으로 녹색기술, 에너지자립, 에너지복지정책의 적극 동참키로해, 그간 10여년간 자체기술에 의한 연구개발로 친환경살충제 개발(석유가 아닌 일반상수를 응용한 살충제로 특허출원과 동시 지난해 6월29일 벤쳐기업으로 선정된바 있다.

특히 이곳은 지난해 7월22일 이대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이 직접 회사를 방문, 임문기 대표에게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선정 증서를 전달 했고

이로서 대신제약공업(주) 기술혁신중소기업으로 선정돼 △중소기업청 정책자금 및 민간 금융권의 금융지원 우대 △생산정보화, 해외유명 인증획득 등 중소기업청 지원시책 우대지원 △조달청 물품구매 적격심사 △특허청 특허출원시 우선 심사대상 선정 등 타 부처지원시책에 우대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은행권에서 기업의 신용도 평가기준에 최고의 평점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 대표는 처음 의약품도매업으로 시작하여 지난 99년 대신제약공업(주)를 창업했고 지난 2006년10월부터 국가방역사업에 진출했다.

지난 2006년 10월 9일 임문기(석계메디칼) 사장은 대신제약에 방역사업부를 신설하여 전국 8개 지역에 영업소를 오픈하고 지역 보건사업을 위한 방역사업을 시작했다.

방역사업은 전염병 예방차원에서 지역 보건소의 위탁업무로 실시해 왔는데, 그동안 살충 위주의 방역사업을 펼쳐 왔으나,

정부는 지난 2005년 하반기부터 유충방역(유충구제)사업으로 주력해 왔다. 이에 살충제 생산공장을 가동하는 대신제약은 사업의 다각화 차원에서 방역사업을 착수한 것으로 소개했다.

대신제약공업 제품군들

신제약이 새로운 방역사업부를 개설한 배경에는 '그린킬(살충제류 방역제품)'이라는 특허제품을 소유하고 있으며, 특허권 소유에 따라 자연스럽게 방역사업부를 접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신제약은 지난 2005년 1월부터 글로벌스텐다드인 ISO9000(우수품질관리기준) 및 ISO1400(우수환경관리기준)을 산업자원부 한국유화기기시험연구원으로부터 인준받아 생산, 품질기술로 업계에 공인된 업체로 명성을 쌓아왔다.

이에 대신제약은 ◇특허권 소유 ◇국제기준의 생산 기술력 인준 ◇가격 경쟁력 ◇안전한 공급이라는 남다른 경쟁력으로 국가방역사업에 기여하고자 사업을 확대 진출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그동안 대신제약공업(주) 임문기 대표는 의약외품(주로 살충제류)을 생산해 오면서 군수물자 공급으로 우수조달업체로 선정에 오르기까지 품목입찰에서 총액입찰로 변화하면서 생산공장을 직영하는 잇점을 살려 군수물자 납품에 주력해 온 것으로도 밝혀졌다.

또 대신제약은 인체에 무해하고 친환경제품으로써 아토피원인균을 제거하는 '바이오 크린 킬' 제품을 지난 2006년 11월 초부터 출시해 오고 있다.

올해초 북한 주민들의 신종플루예방 및 전염병확산방지를 위해 손소독제 40만병, 10억원상당을 대북지원사업으로 북한으로 보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진천지역 사회단체인 진천포럼 회장직을 맡고 있는 임문기 대표는

화재시 도와준 관계기관(군청,경찰서,소방서)에서의 복구지원에 지역사회 및 진천사랑으로 이어져, 진천군자원봉사센터지원 및 햇살나눔터 봉사 및 후원 진천경찰서 관련위원회를 통한 전·의경 및 경찰가족후원 및 진천소방서 생명구조소방대원에 대한지원, 진천지역내 초.중,고등학생들의 백일장 후원해오고 있다.

지난해 열린 장학금 전달식의 기념촬영 모습

지난해 10월19일에는 진천소방서(서장 배달식) 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자녀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손소독제도 전달했다.

이 장학금 전달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소방조직 운영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임대표가 회장으로 있활동하는 진천포럼에서 장학금 기탁 의사를 밝힌 것이 계기가 됐으며 소방공무원 자녀 2명에게 각각 50만원씩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7월22일 이대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이 직접 회사를 방문, 임문기 대표에게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선정 증서를 전달 했다.

또한 지난해 4월에는 하트세이버(심장을 구하는 사람)로 선정된 소방공무원에게 금으로 제작된 하트세이버 뱃지를 수여했고 6월에도 소방공무원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평소 독거노인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가정과 복지시설 등을 방문 생필품지원과 지역 환경보호 교통사고줄이기 캠페인, 지역 행사 자원봉사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어 고마움을 사고 있다.

지난 4월25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천지사(지사장 신행호) 노인장기요양보험 지역협의회와 함께 광혜원면 광혜원리 바들마을에서 100여명의 노인 '지역주민을 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붙이는 파스와 가인피부과에서 연고를 제공하기도 했다.

게다가 겨울 김장김치 담가주기, 사랑의 연탄전달, 불우이웃돕기 성금전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과 지역 행사 참여 지원 등 건강하고 진취적인 노사관계 문화정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참사랑을 실천하는 정직한 향토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글·사진 손근무 기자

"진천군민·임직원 화합으로 최고 회사 성장"

임문기 대표이사

"어려운 환경에도 진천군민들의 성원과 임직원들의 화합, 노력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제약회사로 급성장 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진천군민들의 건강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베풀고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참사랑을 실천 하겠습니다."

대신제약공업(주) 임문기 대표이사는 "2년전 갑작스런 화재로 모든 것을 잃어 버렸지만 진천군민들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기적같이 새롭게 태어나 오히려 전국 최고의 제약회사로 거듭 났다"며 "이모두 진천군민들의 성원으로 이뤄진 것으로 생각하고 지역발전과 지역민들과 더불어 산다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살겠다."고 다짐한다.

임대표는 정부의 녹색성장 국가전략의 일환으로 녹색기술, 에너지자립, 에너지복지정책의 적극 동참키로해, 그간 10여년간 자체기술에 의한 연구개발로 친환경살충제 개발(석유가 아닌 일반상수를 응용한 살충제로 특허출원을 했고 항상 군민건강을 위해 밤낮없이 연구에 또 연구로 신제품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임대표는 "그동안 석유로 살충제를 만들어 평소 인체에 매우 해로웠지만 수년동안 연구 고생한 끝에 마침내 일반상수를 이용해 친환경살충제를 만들어 인체에 전혀 해롭지 않은 친환경살충제를 개발해 매우 기뻤다"며 "군부대 장병들은 물론 일반 가정이나 음식점 회사 피서지 등지에서 건강에 걱정없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임 대표는 신제품 생산과 더불어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하는 사회단체인 진천포럼을 결성, 환경보호캠페인, 불우이웃돕기, 지역 애·경사 챙기기, 지역 각종 행사지원 등 사회봉사활동에도 열성적이다.

임대표는 "지난 2008년도 원인모를 화재로 인해 공장 전체를 잃었을때 죽고 싶은 심정이 한 두번이 아니였다"며 "그래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고통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회사를 이르킨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끼고 있고 회사를 직접 방문해 농산물과 생필품, 성금 등을 지원해 저에게 용기와 희망을 많이 주신 생거진천 군민들에게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할 지 모르겠고 항상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며 미소를 짓는다.

"벌써 화재로 어려움을 겪은지 해수로 3년이나 됐다"며 "그동안 더욱 많은 성장이 있었고 올초에는 생활이 어려운 북한 주민들의 신종플루예방 및 전염병확산방지를 위해 손소독제 40만병(10억원상당)을 대북지원사업으로 북한으로 보내 같은 동포들이 매우 고마워 하는 모습에 매우 기뻤다"며 "앞으로 북한뿐 아니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가에게도 약품을 전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대표는 "앞으로 친환경살충제 등 각종 신약품을 개발해 세계곳곳에 수출해 세계 최고의 제약회사로 급성장 시켜 대한민국의 명예를 온세계에 알리는 것이 꿈"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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