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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으로"… 세종문화예술회관 재개관

24억 투입 노후 시설·무대장비 정비
하반기 다양한 장르 공연·전시 준비

  • 웹출고시간2024.07.24 13:09:35
  • 최종수정2024.07.24 13:09:35
[충북일보] 세종문화예술회관이 6개월간의 시설 정비를 마치고 23일 재개관했다.

세종시 조치원에 있는 세종문화예술회관은 지하 1층·지상 3층에 830석 규모의 공연장과 295㎡ 규모의 전시실을 갖춘 시설로, 2000년 10월 개관했다.

세종문화관광재단은 안전성과 전문성을 보강하기 위해 24억 원을 들여 노후 시설과 무대장비 정비 공사를 했다.

공연장 음향 장비를 교체하고 통신·영상시스템을 설치했다. 전시실 정비와 공연물품 구매 등으로 공연·전시 인프라를 개선했다.

변압기 교체, 무대기계실 설치, 무대기계 제어시스템·설비 교체로 공연장 운영환경을 안전하게 조성했다.

객석 조명등 교체, 공연녹화·모니터닝시스템을 구축해 관객의 이용 서비스도 개선했다.

이날 재개관식은 퓨전국악그룹 '풍류'의 공연을 시작으로 무대장치 퍼포먼스, 국악인 박애리 축하공연, 김소영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세종문화예술회관은 관객들이 보강된 공연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 콘서트, 클래식,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를 준비 중이다.

박영국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세종문화예술회관의 안전성과 전문성을 보강하기 위해 시설을 정비했다"며 "재개관으로 원도심의 문화 활성화를 이끄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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