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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9.22 14:34:57
  • 최종수정2024.09.22 14:34:57
[충북일보] 제천소방서는 22일 가을철 화재 위험 증가에 따른 주의를 당부했다.

공기가 건조해지는 가을철은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폭염이 끝나고 시원한 가을이 다가오면서 일교차가 커지고 날씨가 건조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낙엽이 많은 산이나 공원에서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어, 야외에서 불을 피울 때는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제천소방서는 실내 안전 대책도 제시했다.

난방기기 사용 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소화기와 화재 경보기를 비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것을 권고했다.

김진 예방안전과장은 "작은 실천으로 큰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가을철 화재예방에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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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문화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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