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이차영 괴산군수가 여름휴가도 반납한 채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가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군수는 지난11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청천면 류홍룡 고추농가를 비롯한 인삼, 과수 등 논·밭작물 재배현장 및 불정면 젖소농가, 양계농가 등 축산농가 등을 방문해 농작물 생육 상태와 가축 피해 상황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현장방문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 군수가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 군수는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면서 이에 따른 피해발생이 심히 우려된다"며 "군민들의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상상황과 농·축산농가의 피해상황을 상시 확인하고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토대로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폭염과 가뭄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은 현재 11개 읍·면에서 보유하고 있는 양수기 300여대 및 스프링클러 500여대를 필요 농가에 신속히 임대하고 있으며, 폭염시 행동요령 홍보, 무더위쉼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자매도시인 경기도 의왕시에서 지역 간 교류활성화를 위해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무료 연주회를 개최한다. 군은 의왕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꿈누리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오는 14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무료 연주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의왕시 중·고등학교 학생 60여명으로 구성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모토 아래 음악에 재능있는 청소년들을 육성하고, 그 재능을 통해 청소년 및 지역주민, 소외 이웃을 위해 음악으로 봉사하는 청소년 문화예술 공연단체이다. 이번 연주회를 통해 △Danzon(Marquez) △아리랑판타지(신현민편곡) △아리랑랩소디 △가면무도회 중 왈츠(하차투리안) △왈츠 2번(쇼스타코비치) △Last Carnival(어쿠스틱 카페) △헝가리무곡 5번(브람스) △리베르탱고(피아졸라) 등 다양한 곡을 들려준다. 지난 2007년 4월 창단한 꿈누리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08년 중국 한인초청 베이징 공연, 2009년 보건복지부·문화관광부 문화예술지원사업 초청공연, 2010년 일본초청공연, 2017년 제4회 천안시청소년교향악축제 초청공연 및 제2회 대한민국청소년교향악축전 공연 등에 다수 참여하며 공연을
[충북일보=음성] 극동대학교는 '201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교내 SMART-K Tech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한상호 총장, 마경옥 교무연구처장 등 보직 교수와 학교 관계자, 졸업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후기 학위수여식으로 박사 4명, 석사 9명, 학사 126명 등 총 139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전체 졸업생 대표로 호텔관광경영학과 문득수씨가 받았고, 논문우수상은 박사과정에 일반대학원 정보통신학과 안병섭씨, 석사과정 일반대학원 스마트모바일학과 박현준씨, 보건과학과 방사선학전공 정상헌씨가 수상했다. 이어 공로상은 글로벌대학원 건물자산관리학과 김효식씨가 수상했다. 한상호 극동대 총장은 "우리사회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졸업생 여러분 모두 지혜롭게 이러한 변화에 대처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믿는다"며 "극동대의 역사를 쓸 주인공인 여러분들을 언제나 가슴으로 모두 받아들이며 항상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정부의 복지제도 개편으로 오는 10월부터 주거급여의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관내 주거복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사전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주거급여는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4가지 급여 중 하나로 그 동안은 교육급여를 제외한 나머지 급여에 대해 수급권자의 직계혈족인 부모, 아들·딸 및 며느리, 사위 등 부양의무자의 소득과 재산 등의 기준도 포함해 선정돼 복지사각지대 발생 등 여러 사회적 문제가 꾸준히 발생했다. 이에 따라 10월부터 주거급여의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되면 신청인의 가구의 소득과 재산만을 기준으로 주거 형태, 주거비 부담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차가구는 가구원수와 소득수준에 따라 맞춤형 임차료를 지원받고, 자가주택 가구는 주택 노후도에 따라 경·중·대보수로 분류해 맞춤형 수선유지사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의 43%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194만 원)이며, 소득인정액(소득 및 재산 등을 종합적으로 환산한 금액)에 따라 조사가 진행되므로 자세한 사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 복지 담당자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사과와 배 등 과수에 치명적 피해를 주는 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제천과 충주 일대에 발생한 화상병은 줄기나 과실이 시들어 불에 탄 듯 검게 변해 고사시키는 세균성 병해다. 특히 치료할 수 있는 약제가 없고 전파속도가 매우 빨라 과수가 급격히 고사해 결국 과수원을 폐원까지 이르게 할 만큼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다. 괴산군은 지난 9~10일 2일간 장연신협, 연풍군자농협 및 불정면사무소를 차례로 방문해 '과수 화상병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화상병의 관내 전염 방지를 위한 예방책과 함께 현재 농가들이 당면한 폭염과 가뭄피해 극복대책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괴산군은 지난 3월 지역 내 과수농가에 화상병 방제 약제를 무상 공급했다. 또한 지난 6~7월에는 관내 과원 607개 농가 591ha를 예찰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농가지도를 실시하는 등 화상병 예방에 힘쓰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상병 유입 방제를 위해서는 과수원에서 사용하는 농작업 기구(전정도구, 사다리, 예초기 등)는 반드시 에탄올(70%) 및 락스(20배 희석) 등으로 소독해 사용하고, 화상병 발생지역(제천, 충주
[충북일보=음성] 음성교육지원청은 9일 동성중학교 세미나실에서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및 교육지원청, 소속기관 일반직공무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직원들이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청렴 및 친절마인드 함양을 위해 '2018 하반기 지방공무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 정헌영 클린에듀넷 소장을 초청해 '행복한 세상을 위한 청렴 실천 전략'을 주제로 청렴의 중요성에 대한 공무원들의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특별교육으로 마련됐다. 이어 친절강사인 설진선 에듀제이 컨설팅 대표는 직원들의 실질적인 친절의식을 높일 수 있는 전화응대 태도, 매너, 민원인 응대에티켓 등을 주요 내용으로 활기차고 명랑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종구 행정지원과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마음속에 깊이 새기며 실천해나가면 우리 국민들이 보다 더 행복해 질수 있다"면서 "교육에 참석한 지방공무원 모두가 주인의식과 청렴의식을 갖춰 신뢰받는 음성교육을 위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9일 센터 2층 회의실에서 폭염에 따른 고추 주산지 안정생산 대책마련 및 금년 가격동향 분석 등 농업관측 정보 활용성 제고를 위한 고추 관측지도협의회를 개최했다. 농촌진흥청, 충북도 농업기술원, 괴산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신성철 연구원의 최근 고추 동향 및 향후 전망, 수급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고추 주산지별 폭염에 따른 고추 생육, 병해충발생 현황에 대한 토론과 함께 향후 가뭄, 폭염 등 이상기후를 대비한 고추 기술보급사업 확대 및 문제점 해결방안에 대한 협의가 이어졌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 및 가뭄 등으로 고추를 비롯한 농작물 전체에 문제가 발생해 농가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기센터는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농가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다양한 지도사업 추진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칠성면은 9일 칠성면사무소에서 서울시 양천구 목2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지역 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자매결연식에서는 주영서 칠성면장, 임일영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김병길 목2동장, 최영철 목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이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하고, 상호 지자체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다양한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자매결연사업의 내실을 꾀하기로 약속했다. 주영서 면장은 "유기농업군이면서 전국 최고의 명품 둘레길인 산막이옛길이 있는 칠성면과 아파트, 다세대주택 등 주거중심지역으로 용왕산공원의 녹지공간과 지하철 9호선 역세권으로 발전이 기대되는 목2동과의 자매결연 체결을 계기로 문화, 관광, 농·특산물 직거래 등 도·농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 지역간 상생발전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병길 목2동장은 "목2동과 칠성면이 상생 발전해 나가기 위한 물꼬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양 지역 발전을 위해 서로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자매결연식 후에는 산막이옛길, 연하협구름다리, 천년고찰 각연사를 탐방하는 등 칠성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9일 센터 생활과학관에서 꽃차연구회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꽃차 코디얼'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이수형 꽃차연구회장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 회원들은 메리골드, 장미, 레몬그라스, 애플민트 등을 활용한 꽃차 코디얼(Cordial)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코디얼은 냉장보관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유럽지역에서 제철 과일을 최대한 신선하게 오래 보관해 먹기 위해 만들어 낸 음식이다. 과일에 설탕을 넣고 절인 우리나라 과일청과 비슷한데, 절이는 시간이 필요한 과일청과 달리 과일 원액을 착즙해 물과 설탕을 섞어 마시는 것이다. 꽃차 코디얼은 과일 대신 꽃을 넣어 만든 것으로 인공감미료, 색소 등이 없어 자연적이고 매력적인 꽃향기를 즐길 수 있다. 이수형 회장은 "어떤 꽃을 사용해서 코디얼을 만드느냐에 따라 그 맛과 향이 다른데다, 따뜻한 물이나 찬물 관계없이 희석해서 마실 수 있어 물을 더 많이 마실 수 있게 도와준다"며 "꽃차 코디얼은 건조하고 나쁜 공기 속에서 우리 몸을 깨끗하게 정화시켜주는 건강한 음식"이라고 강조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요즘 같이 무더운 날 얼음과 생수 또는 탄산수만 부어
[충북일보=음성] 박봉규 음성경찰서장은 업무인수인계를 마치고 관내 외국인 관련 시설을 방문했다. 등록외국인이 9천 명에 육박하고 인구대비 외국인 비율이 약 10%에 달하는 음성군은 매번 외국인 치안문제에 대해 주민들의 불안감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박 서장은 외국인 치안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관내 외국인 관련 시설을 직접 방문해 고견을 들었다. 먼저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을 방문해 다문화 가족들의 현재 생활상과 경찰 협력 사안에 대해 청취하고 치안 관련 부분인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다문화가정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 지원 등을 논의했다. 이어 음성외국인도움센터를 방문해 외국인근로자, 난민 등의 현황 및 그들의 고충사항을 청취하고 음성경찰서와 함께하는 외국인 자율방범대, 외국인 치안봉사단, 거리 환경정화캠페인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지난 6월에 신설된 음성서 외사수사반을 소개하며 이를 통한 외국인 범죄의 강력단속과 경찰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통한 치안확보, 외국인 인권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박 서장은 "음성경찰은 외국인과 주민의 상생화합에 중점을 두고 외국인의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불법에 있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소면 소석리 드림골재는 9일 (재)대소장학회에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종관 드림골재 대표는 "지역 발전을 이끌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대소장학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장학회 발전에 꾸준한 관심을 약속했다. 손달섭 대소장학회 이사장은 "장학회 발전에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대소면민의 열망 속에 설립된 장학회인 만큼 기대에 부응해 사명감을 갖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대소장학회는 지난 2월 출범해 3억여원의 기금을 모금했으며 대소면의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본격적인 장학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11시30분 불정면 하문리 게이트볼장 준공식 참석. 낮 12시 중원대 한식당에서 열리는 새마을직장협의회 간담회 참석. △이두표 충주부시장=10일 오후 5시 충주우륵당에서 열리는 2018 세계택견연맹 연차총회에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청산면 하서리에서 열리는 6·25 참전유공자 나라사랑보금자리 준공식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후 7시 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제1회 결초보은배 국제유소년 클렵야구대회 시상식 첨석. △홍성열 증평군수=오전 9시 30분 증평읍 사곡리 일원에서 열리는 드론 활용 벼 병해충 방제 시연 참관 △이상천 제천시장=오후 8시 청풍리조트레이크호텔에서 열리는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짐프어워즈 참석.
[충북일보=음성]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는 오는 15일까지 '2018 하반기 예술창작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예술창작아카데미는 지역사회 문화예술공연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강좌 수강을 통한 문화예술공연 참여기회를 확대해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번 모집 과정은 사진기초 및 중급 과정, 색소폰앙상블, 한국무용 등 총 3개 강좌로 음성군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인원은 강좌 당 10명 이상이다. 수강기간은 오는 22일부터 12월 19일까지 16회 과정이며 수강료는 월 1만 원으로 교육비는 사진 무료, 색소폰 3만원, 한국무용 5만 원 등이다. 접수방법은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을 방문접수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pumbaart@daum.net) 또는 팩스(043-873-0390)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신청서 및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며, 기타 문의사항은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043-873-0399)으로 하면 된다.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는 정크아트 스토리투어, 타일아트, 가방만들기, 재활용 소품만들기 등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군정홍보에 적극 나서며 이목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를 이용, 군정은 물론 문화, 관광, 축제, 행사, 미담사례 등을 적극 발굴·홍보하며 괴산 알리기에 온힘을 쏟고 있다. 실시간 정보의 재공유와 확산이 빠른 특성을 갖고 있는 SNS를 이용한 홍보활동이 괴산 알리기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판단, 군 홍보에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9일 군에 따르면 군에서 운영하는 공식 페이스북 팔로워(follower)수가 3천300명을 넘어섰고, 블로그 방문객수도 12만명을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SNS를 통해 주요 군정정책, 농·특산물, 관광명소, 축제, 맛집, 미담사례 등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군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에 올리며 괴산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있다. 또한 군은 댓글 달기, 좋아요, 공유하기 등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의견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좋은 제안은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SNS가 소통행정의 창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명소와 군정 홍보 역할을 담당할 관·내외 민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행복마을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청안면 조천1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프로그램인 '건강행복마을 프로젝트'를 큰 호응 속에 운영하고 있다. 다음달까지 계속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건강명품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앞서 실시한 건강행태 설문조사 결과, 지역주민의 우울감 경험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면서 군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정신건강 관련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트레스 해소와 삶의 만족도 높이기를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스트레스 및 불안 해소를 위한 동작치료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우울감 완화를 위한 웃음치료 △성취감 향상을 위한 클레이아트 등을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8일에는 우울감 완화를 위한 웃음치료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웃음치료 프로그램에서는 박장대소하며 크게 웃으면 엔도르핀 등 수십 가지의 행복호르몬이 분비돼 질병을 막아 줄 뿐만 아니라, 근육긴장 이완과 교감신경계 스트레스 해소로 정서적 안정감과 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8일 군수실에서 국제결혼 부부 한 쌍에게 미혼자 국제결혼 지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괴산읍에 사는 이강석(35) & 후인녹민트(20·베트남) 부부에게 "앞으로 괴산에서 잘 뿌리내리고 행복하게 살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국제결혼 지원금은 군내 거주 미혼자가 연령차 20년 이하 외국인과 국제결혼을 하고, 혼인신고일 기준 1년 이내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군은 '미혼자 국제결혼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45쌍의 국제결혼 부부에게 결혼비용을 지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기간을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택가격 열람 대상은 지난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축 및 용도변경, 주택부속토지의 분할·합병된 주택을 대상으로 관내 주택 484호에 대해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주택의 특성을 비교 분석해 가격을 산정한 후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마친 가격이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군청 세정과 과표팀과 읍·면사무소 재무팀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열람가격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열람기간 안에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의견제출 방법은 의견서를 작성해 군청 세정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되며, 의견이 접수된 주택은 가격산정 적정여부를 재조사 후 군 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하고 다음달 28일 최종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등 지방세의 과세표준 결정자료로 활용되며 국세 등 각종 기준시가로 활용되기 때문에 반드시 열람기간 내에 열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과 협력해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금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번째인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음성군의 건강통계를 생산해 음성군의 보건사업 수행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고, 조사결과는 지역의 보건사업계획 수립과 실행, 평가에 활용되는 중요한 사업이다. 조사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으로 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운동 및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건강 등 건강행태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만성질환관리상태 △안전 의식 △의료기관 이용실태 등이다. 조사방법은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를 직접 방문해 노트북 전자조사표로 일대일 면접조사를 시행하고 있는데 일일이 가정을 방문해야하기 때문에 조사에 어려움이 많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우리 지역의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사람이 소중한 평생복지 실현을 위한 보건사업에 반드시 필요한 조사이므로 표본으로 선정된 주민께서는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최근 3년간 음성군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급격히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5년에는 29명, 2016년 25명, 2017년 18명 등으로 명확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년에는 7월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7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12명에 비해 41.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음성경찰은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감소시키고 도로에서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경찰서 내 어린이 교통안전공원 및 경로당 등에서 교통약자인 어르신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반복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교통사망사고 사진 전시홍보를 통해 관내 주민들이 교통사고에 대한 심각성을 스스로 깨닫고 방어보행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했다. 경찰서는 노인 보호를 위해 지정된 노인보호구역(실버존) 제도를 적극 추진해 노인보호구역 12개소 중 6개소에 과속방지턱 및 제한속도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노인들의 교통사고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교통사고 취약구간을 반복적으로 순찰하는 것은 물론, 잠재적인 교통사고 발생지의 교통안전 시설물을 정비해왔다. 음성경찰서 관계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8일 관내 식당에서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윤경로 광복회 충북지부북부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13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조병옥 군수는 "더운 날씨에도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계승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지역현안과 여론에 대해 담소를 나눴고 광복회원들은 독립유공자에게 군정차원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최태옥 주민지원과장은 "독립유공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재)음성장학회는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학생 지역 환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음성장학회 장학금을 지원받는 대학생 13명을 제3기 멘토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13명의 멘토들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관내 일반고등학교에서 추천된 1학년 60명과 함께 '2018 음성장학회 멘토링 캠프'에 참여한다. 이번 캠프는 3회째 추진되는 행사로 2박 3일의 합숙기간 동안 멘토들의 공부법, 자신의 학교와 전공을 소개하는 시간과 함께 멘티들의 미래 진로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상담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멘토링 캠프는 극동대학교에서 진행되며, 청소년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청소년 리더십센터에서 위탁 운영한다. 이번 캠프에 맨토로 참여하는 한 대학생은 "음성장학회로부터 장학금을 지원받는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후배들의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장학회 이사장(음성군수)은 "바쁜 방학기간이지만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준 대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캠프에 참여하는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충북일보=괴산] 토양 개량과 퇴비 부숙 촉진에 탁월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주)흙살림 균배양체(유기농) 퇴비가 4차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 2016년 3월을 시작으로 이달까지 100t의 흙살림 균배양체가 수출됨으로써 퇴비의 효능이 지속적으로 잘 발휘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흙살림은 8일 괴산군에 위치한 흙살림 공장에서 필리핀 다바오로 흙살림 균배양체 20t을 컨테이너에 실어 출고했다. 수입업체인 필리핀 로토프레쉬(ROTTO FRESH)사는 지난 2014년부터 바나나 농장 토양 개량 및 파나마병(Fusarium oxysporum-시들음 유발) 예방을 위해 흙살림과의 공동 시험을 통해 흙살림 균배양체의 효과가 탁월한 것을 확인하고 2016년부터 균배양체를 수입해 지금까지 100t을 수입해왔다. 이번 4차 수출은 새로 개간된 농장(100㏊)에 주로 적용될 예정으로 토질이 좋지 않은 곳에 투입해 토질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흙살림 균배양체에 들어 있는 다양한 유용미생물들이 작물 생육에 도움을 줘 내병성을 키워주고 병원균의 증식을 억제해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은 물론 토양 개량 효과에도 탁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 사회봉사단은 8일 교내 CEO룸에서 '제4회 MDYD 재능기부 봉사캠프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두년 중원대 총장 직무대행, 권정현 사회봉사단장, 재능기부 담당 교수진과 괴산지역 아동 및 청소년 복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캠프에 참여하는 괴산군 초·중·고교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봉사캠프에서는 중원대 MDYD(My Dream Your Dream) 재능기부 봉사단과 괴산지역아동센터,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연계해 8~9일 2일간 50여명의 괴산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 및 예체능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캠프 첫째 날은 △그림으로 성격 알아보기 및 미술심리치료 △신나는 골프 배우기 △항공서비스 체험 등을, 둘째 날은 △천연비누 만들기 △뉴(NEW) 스포츠 체험 및 운동치료법 △박물관 견학 등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호기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은 "이번 캠프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들이 학생들의 장래희망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괴산지역 복지기관과 함께 학생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8일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군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경보에 따라 괴산군을 찾은 관광객 및 노약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청천면 화양계곡 일원에서 군 보건소 및 문화관광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비롯해 △올바른 손씻기 방법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결핵예방 기침예절 △식중독 예방 등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다양한 내용의 홍보활동이 전개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 여름 전국 519개 응급의료기관에서 보고된 온열질환자는 2천42명(금년 7월말 기준)으로 지난해 하절기 총 발생건수 1천574명를 넘어섰다. 또한 열사병에 의한 사망자는 27명으로 지난 2011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시작 이래 최대치를 보이고 있다. 최근 5년간 온열질환자 발생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의 50%가 8월 초·중순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던 만큼 체온조절기능이 약한 노약자 및 아동은 낮 시간대 실외활동을 더욱 자제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본격 휴가철을 맞아 갑작스런 야외활동으로 인한 온열질환 급증이 우려된다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집무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오후 6시 연풍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재청군민회 나눔행사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9일 오전 10시 시청 내에서 열리는 핵심사업 부서별 업무연찬에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8보은군민장학회 상반기 장학금 수여식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9시 군북면 자모리에서 옥천군새마을회 생산적 일손봉사 참석. 오전 10시 30분 군수실에서 고노헤마치방문단 접견 참석. △ 홍성열 증평군수=오후 2시 증평읍 내성리 증평보건소에서 열리는 치매안심센터 개소식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후 3시30분 의림지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의병도시협의회 정기총회 참석.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