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자원봉사센터는 27일 음성군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자원봉사 재능전문교육 캘라그라피 기초과정 프로그램 참여자 18명의 수료식을 가졌다. 자원봉사 재능전문교육은 여가문화 확산에 따른 군내 자원봉사자들의 욕구증가와 재능분야 인프라 부족, 지역의 인적 자원을 통한 재능봉사 전문성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주 1회, 12주를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단계별 캘리그라피 활용방법과 좋은 글귀에 맞게 그림을 넣어 작품을 만드는 교육까지 완료하고 캘리그라피 전문 봉사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음성군자원봉사센터는 해마다 전문봉사팀을 양성해 지역사회에 맞춤형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36개의 전문 봉사팀이 활발하게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 글담 캘리그라피 봉사단은 음성군자원봉사센터의 전문봉사팀으로 투입돼 관내 관공서 및 복지시설 등에 정기적으로 작품을 게재하는 등 음성군 전문자원봉사자의 힘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무허가 축사 적법화 촉진을 위해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의 날'을 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의 날'은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추진 중인 관내 200여개 축산농가의 축사 적법화 이행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 24일 괴산읍을 시작으로 운영 중인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의 날'은 매주 2회(화·금)에 걸쳐 11개 읍·면을 직접 찾아가 농가 컨설팅 및 현장실사를 실시하게 되며 다음달 31일까지 계속된다. 군은 무허가 적법화 이행에 대한 민원처리를 원스톱으로 상담해 주고 신속한 처리절차·방법 안내를 위해 이번에 건축, 환경, 축산, 산지, 구거, 도로 등 6개 분야의 전문지식을 가진 공무원으로 구성된 추진단을 꾸렸다. 또한 군은 향후 TF팀을 별도로 구성해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한 농가의 이행계획서를 오는 9월 24일까지 접수받아 적정성을 평가하고, 축산농가에 최대 1년간의 이행기간을 부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지역의 무허가 축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적법화해 축산농가가 경쟁력을 갖추고 축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연일 기록적인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농작물 피해예방 및 농업인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6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속적인 고온은 작물의 생육부진과 양분결핍으로 이어져 생산수량을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농업인의 온열질환 발생 등의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농작물 관리와 농업인 안전수칙 실천에 유의해야 한다. 폭염 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밭작물은 토양수분 증발 및 지온상승을 억제해 주는 것이 중요하며, 채소 및 과수는 관수 및 엽면시비와 함께 차광막 설치가 필요하다. 또한 축사의 경우 가축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시원한 물을 충분히 먹이도록 하고, 환풍기 등을 최대한 이용해 시원한 바람이 축사 안으로 들어오도록 조치해야 한다. 농업인은 기온이 가장 높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급적 농작업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농작업이 불가피할 경우에는 휴식시간을 짧게 여러 번 갖는 것이 중요하다. 시설하우스나 야외에서 작업 시 통풍이 잘되는 작업복을 입어 몸의 열을 낮춰주고, 작업 중 15~20분 간격으로 한 컵 정도의 시원한 물과 염분(1ℓ에 소금 1/2 작은술)을 섭취하는 등 탈
[충북일보=괴산] 이차영(사진) 괴산군수가 취임 후 받은 첫 월급 641만원 전액을 (재)괴산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취임 전부터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양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던 이 군수는 26일 군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첫 월급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과감한 개혁과 투자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괴산군의 100년 미래를 위한 지역인재 양성에 군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이번에 장학금으로 기부한 첫 월급이 우수한 인재가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명품교육도시 괴산으로 발돋움하는데 꼭 필요한 마중물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괴산군민장학회는 현재 민간후원금 58억 원을 포함해 총 110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지역 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소속 증평도서관은 무더운 여름을 확 날려버릴 수 있도록 '한 여름 밤 눈꽃 만나요, 증평도서관에서'란 취지로 문화가 있는 수요일을 지난 25일에 운영했다. '빙수 빙수 팥빙수' 동화책을 읽고 가족이 함께 팥빙수 만들기를 하는데 학부모와 학생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이날 재능기부로 증평정보고 조리과 김대호 외 5명의 학생들이 재능을 살려 맛난 토스트를 만들어 도서관 대출 이용자에게 제공해 더운 여름에 달콤한 행복을 전달했다. 도서관 이용자는 "뜻밖의 선물을 받고 학생들의 재능기부에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화가 있는 수요일은 가족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동화 읽기와 독서체험으로 가족애를 높이고, 올바른 인성과 도서관 이용을 부모님이 지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월 운영하고 있다. 증평도서관 광계자는 "8월에도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해 나무목걸이 만들어 보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므로 학부모 및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금왕읍행정복지센터 평생학습강의실에서 관내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정영미 YM스피치파워리더십센터 원장을 초청해 '행복한 인간관계를 여는 공감스피치'라는 주제로 음성행복교육지구 학부모 진로코칭 심화과정 우리아이 사춘기 이해하기 특강을 개최했다. 사춘기에는 감성과 기억욕구 등을 담당하는 변연계가 예민해지며 감정기복이 무척 심해지며 또래 아이들과 몰려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부모와 밀접했던 관계에 변화가 생기면서 다투는가 하면 심하게 대들면서 반항이 늘고 불쑥 화도 많이 내게 된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이해하면서도 막상 부딪히게 되면 부모들은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번 '행복한 인간관계를 여는 공감 스피치'특강을 통해 우리 아이 사춘기 대처방법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었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우리 아이 사춘기 이해하기 심화과정으로 다음달에는 '부모코칭과 가족관계 기술', '감정코칭과 뇌과학'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역 학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8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다양한 주제로 개최되며, 관심 있는 학부모님은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감곡면사무소에서 복숭아 재배농가, 농협, 농업인 조직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수 의무자조금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설명회를 26일 개최했다. 이번 의무자조금 설명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 주관으로 사과, 포도, 복숭아, 단감, 떫은 감 등 5가지 과수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조성되는 과수 의무자조금 안내와 회원가입 신청·접수를 위한 지침 등에 대해 농가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자조금'이란 농업인 스스로 농산물의 소비촉진, 품질향상, 자율적인 수급조절 등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운영하는 자금이다. 과일 생산농가가 납부한 거출금과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보조금으로 조성하며 수급조절, 소비홍보, 수출활성화, 농가교육, 연구개발 등을 통해 과일산업의 총체적 발전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현재 농축산물 의무자조금은 농산물 26개 품목, 축산물 7개 품목에 대해 의무자조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농업선진국들은 대부분의 주요작목에 대해 의무자조금을 운영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의무자조금 조성을 통해 침체되어 있는 우리 과일의 소비를 촉진시키고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자립·발전할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필리핀 계절근로자가 27일 입국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입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은 31명이며 필리핀 국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5월 필리핀 현지 산 레오나르도(San Leonardo)를 방문해 상호 자치단체간 농업부문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추진을 위해 기존 중국 용정시 외에 필리핀 산 레오나르도와 자매결연을 맺어 다각적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계절근로자 입국 후 체류관리(단기체류 C-4, 90일) 및 고용조건 준수, 건강관리 등 현지점검을 통한 외국인 인권보호 활동에도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에서는 작년도 13농가에 26명, 금년도 상반기 3농가에 8명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농가에 투입된 바 있고 추가 도입되는 필리핀 계절근로자 31명은 농가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한 관내 11농가에 배치돼 3개월(8~10월)간 과수 및 시설채소 농가에서 영농작업을 할 계획이다. 유인상 농정과장은 "영농인력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현실을 비추어 볼 때 적법한 절차를 거친 외국인 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가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국가 무료 암 검진 대상으로 선정된 군민들이 검진 받을 수 있도록 개인별 전화통화 및 검진안내문 우편발송, 문자메시지 발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있다. 국가 암 검진은 위암, 간암,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지난해 11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직장가입자 8만9천 원, 지역가입자 9만4천 원 이하인 자로 본인부담 없이 무료로 검진이 가능하다. 또한 국가 암검진을 통해 암으로 진단 받을 경우에 한하여 암 치료비 일부를 연간 최대 200만원씩 3년간 연속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10월 이후에는 검진기관으로 많은 인원이 몰려 혼잡하고 불편함에 따라 여름 휴가기간을 이용해 미리 검진 받는 것이 좋다"며 "암은 조기에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함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6일 대회의실에서 조병옥 음성군수 주재로 부군수, 행정복지국장, 경제개발국장, 부서장,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긴급회의는 최근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한 가뭄 장기화 가능성이 예상됨에 따라 가뭄 예방과 가뭄 발생 시 단계별 선제적 대응을 위한 부서별 대책을 마련하여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개최됐다. 이에 군은 앞으로 가뭄 장기화 가능성을 감안, 가뭄대응 종합대책에 따라 관련부서 합동 TF팀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점검회의를 통해 가뭄대책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재난은 철저한 대비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전 공무원이 총력을 기울여 위기를 극복하고 예상되는 상황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 군민이 절수운동에 다함께 동참해 가뭄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박용근(61·사진)씨가 25일 괴산읍 괴산농협예식장에서 열린 356-D지구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취임식에서 제34~35대 회장으로 새롭게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안형모 충북지구 총재 및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을 열정을 다해 이끌어온 정헌 전 회장에게 감사하고 신임 박용근 회장을 축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박 신임 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사랑과 봉사를 향한 열정과 에너지를 믿고 영광스런 이 자리에 섰다"며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라이온스의 모토를 실현하며 상호존중과 배려, 비전과 사랑이 넘치는 남산라이온스클럽을 만드는데 온힘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은 이날 지역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재)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했다.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은 1983년 창설돼 35년간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배식 및 도배, 연탄나눔, 사랑의 쌀 전달, 시설방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사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24일 이차영 괴산군수가 피서지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이 군수는 관계 공무원과 함께 물놀이 피서객이 많이 찾고 있는 청천면 사담유원지와 칠성면 쌍곡계곡 등을 차례로 방문, 물놀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요원과 119수상구조대를 격려했다. 이 군수는 휴가철을 맞아 하천, 계곡 등으로 인파가 몰리고 있는 만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와 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이 군수는 괴산읍을 방문, 무더위쉼터 및 그늘막 등을 꼼꼼히 점검하면서 "8월까지 폭염이 계속되고 비 소식이 없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군민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가뭄 피해도 우려된다"며 "폭염피해 예방과 함께 가뭄피해 예방활동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군은 피서객이 많이 찾고 물놀이 사고가 우려되는 괴산읍 이탄교, 칠성면 외쌍유원지 등 10개소를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선정,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20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가 24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강릉시에서 전체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민수 교수와 김용석 교수를 초빙해 △예산안 심사 및 결산 검사 기법 △조례안 심의 기법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실무기법 등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듣는 국내의정연수를 실시했다. 또한 의정활동과 우수시설을 벤치마킹해 음성군 의정에 접목하고자 강릉시의회 등을 견학했다. 이번 연수는 오는 제303회 임시회 및 제304회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조례안 심의 및 결산 승인에 대한 전문적이고 실무적인 지식을 습득해 의원들의 의정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조천희 의장은 "개원과 동시에 하반기 의사일정이 빠듯하게 구성돼 있어 이번 연수를 의회운영을 위한 필수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위주로 준비했다"면서 "바쁘신 와중에 참석해 준 의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연수를 통해 앞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음성군의회를 만들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오전 10시 군청 2층회의실에서 열리는 이장협의회 월례회의 참석. 오후 1시 서울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총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30분 대소면사무소에서 열리는 음성군 이장협의회 월례회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2019년 정부예산확보추진상황보고회 주재. 오후 5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 주재. △이두표 충주부시장=오후 1시 충주시평생학습관에서 열리는 장애인 평생교육 전문강사 위촉식에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6시30분 시민의 푸른 길에서 열리는 목요간부 현장회의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오전 9시 집무실에서 한울봉사회의 장학기금 기탁식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후 6시 명가에서 열리는 제57회 충북도민체전 출전선수해단식 참석.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최근 폭염의 장기화 예상으로 여름철 휴가와 보양식 특수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축산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5일부터 축산물 위생 안전관리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관리 지도는 관내 축산물판매업 350여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하며 △축산물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냉동·냉장육 보관 상태 △한우고기 동일성 검사 △식육 표시기준 준수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기타 축산물 취급자 개인위생 관리상태 적정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며 지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연일 폭염경보 등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온도관리가 특히 중요한 축산물에 대한 특별 위생 지도를 돌입해 축산물 위생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지도를 통해 계도에 중점을 두겠지만 위해 축산물 유통 등의 중대한 위반사항 적발 시 관계 법령에 따라 법에 따라 처리해 축산물의 안전한 유통과 식품안전사고가 예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지난 24일 소이면분회, 25일 금왕읍분회 각 마을 회장, 총무 등을 대상으로 효(孝)문화전승발전사업 경로당 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소이면사무소, 금왕읍사무소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20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해 효문화 전승발전 사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현대사회는 경제적 발전으로 삶의 질이 향상됐지만 개인주의가 만연해 신·구세대간의 의사소통이 부족해지고 대인상호간의 기본적인 예절이 없어 사회문제가 난무하고 있어 효문화를 전승·발전시키는 것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 효문화를 계승해 청소년들을 선도할 각 마을의 지도자와 노인들의 역할이 더 커지고 있어 다음달 7일 원남면주민자치센터에서 효문화전승발전사업 경로당 지도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 9개 읍·면에 대해 효문화전승발전사업 경로당 지도자 교육을 모두 실시할 계획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5일 금왕읍 무극전통시장에서 장날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은 군민과 주변 상가를 대상으로 제266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안전총괄과, 군민안전현장관찰단, 지역자율방재단 등 30여명이 참여해 폭염 피해 예방 내용의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캠페인 이후에는 국민안전현장관찰단과 금왕읍 일대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재무 안전총괄과장은 "연이어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야외활동, 농사일 등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물을 자주마시며 가축 및 농작물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 감물초등학교는 여름 방학 중 학생의 꿈과 끼를 향상시키고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꿈키움 진로 캠프'를 운영한다. 꿈키움 진로 캠프는 전문성을 지닌 강사를 활용해 학생들의 흥미와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돌봄교실, 숲 놀이체험·과학탐구·창의공작 방과후학교, 교내 학력향상프로그램, 방송댄스, 괴산행복교육지구 운영과 연계한 느티나무 영화동아리 활동 등 종합적으로 계획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교육과 문화생활에 소외돼 있는 학생들의 사정을 고려해 학기 중에 실시하기 어려운 활동을 일주일간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감물 어린이들이 스스로의 꿈을 찾아 갈 수 있도록 조력하고자 여름방학 때마다 집중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연계 방과후교육활동 중 영화자율동아리는 1학기 중에도 김영환 마을교사가 주 1회 지원했으며, 이번 5일간의 집중캠프에는 김한수 부천영화감독이 직접 영화촬영 장비 지원과 아이들이 작성한 연화 시나리오 '친구사이' 를 지도해 아이들 스스로 연기, 영화감독 및 촬영 역할까지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됐다. 25일에는 KBS '학교가 달라졌어요(방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소이면에 위치한 비석새마을금고 등 소규모 금융점포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했다. 범죄예방진단은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직접 금융기관 관계자에게 최근 금융기관 범죄발생사례, 범죄예방시설 확충, 은행 강도 예방대책, 자위방범체계 구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음성경찰서 관계자는 "8월부터 각 읍면에 위치한 소규모 금융점포를 대상 지속적인 사전 범죄예방진단 및 지역경찰의 가시적 순찰을 통해 음성군의 치안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최근 어린이집 통학차량 사망사고 및 아동학대 사망사고 등 영유아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5일부터 31일까지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비롯한 폭염대비 영유아의 안전 및 건강관리 등 에 대해 진행된다. 특히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차량운행 전 운행 매뉴얼을 다시 한 번 숙지하고 차량운행 후에는 차량 내 영유아가 전원 하차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하며 차 안에 갇혔을 때 경적을 울려 구조를 요청하는 요령 등 어린이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차량 창문을 일부 개방하도록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아동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1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교육을 시작으로 어린이집의 각종 교육, 회의시마다 아동안전교육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박제욱 사회복지과장은 "아이들의 안전사고는 전적으로 어른들의 책임이며, 안전한 등·하원을 위해 승하차 안전지도 및 보육교사 동승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통학버스 운전자 등 보육 교직원에 대한 긴급 안전교육도 실시해 우리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작년 12월 정부의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유치가 확정된 음성복합발전소(음성천연가스발전소) 사업에 대해 검증위원회를 운영해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투명하게 발전소 건설사업에 대한 장·단점 등을 검증하여 정책 결정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음성복합발전소 건설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찬반 대립이 극심하여 실제 발전소 사업에 대한 음성군의 수혜조건과 주민 피해 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 결정에 반영하기 위해 검증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검증위원회 구성은 이해관계 당사자인 발전소 건설 찬성측과 반대측, 관계전문가(대학교수 및 연구원 등), 지역주민 대표 10여명 정도로 구성해 발전소 건설에 따른 환경피해 정도, 음성복합발전소 운영에 관한 고용인원 및 경제유발효과 등 건설에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검증 및 용역을 실시한 후 음성복합발전소 건설에 대한 결과보고서(권고안)를 음성군에 제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3일 평곡2리 마을회관에서 음성복합발전소 건설 반대 추진위원회와 평곡2리 및 인근 마을주민과의 간담회에서 조병옥 음성군수는 발전소 건설에 대한 검증위원회의 검증된 결과를 발전사업에 대한 정책결정의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가 최악의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일사·열사병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온열질환 감시자료 분석 결과, 지난 5년간(2013~2017년) 전국에서 총 650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40%(2588명)가 논밭, 작업장 등 실외에서 낮 12시~ 오후 5시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낮 시간대 실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온열질환자 중 50세 이상이 56.4%(3669명)이며,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54명 중 50세 이상이 75.9%(41명)를 차지하는 등 장년과 고령층이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군 보건소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한 만큼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폭염 시에는 갈증이 느껴지기 전부터 규칙적인으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폭염주의보 및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가능한 한 위험 시간
[충북일보=괴산]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연합 느티울하모니 학생오케스트라 여름 음악 캠프에 예술드림거점학교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내는 문광초등학교와 목도초, 소수초, 괴산중학교 등 5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지난 23일부터 시작한 여름 음악 캠프는 25일까지 문광초 느티홀에서 계속되며 '손에 손잡고'와 'Take me home, country roads'등 2곡을 연습해 오는 11월 20일에 열리는 정기연주회 때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4개의 학교 학생들이 모여 한 마음으로 합주 연습을 하는 자리인 만큼, 이번 연합 느티울하모니 학생오케스트라 여름 음악 캠프를 통해 서로 협력하고 어울리면서 예술 활동의 즐거움을 향유하며, 배려와 인내심을 키움으로써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바람직한 인성 함양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나경(문광초 5년) 학생은 "요즈음 날씨가 너무 더워서 합주 연습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무더위를 잊은 채 모두가 함께하며 합주하는 소리를 들었을 때 마음의 뭉클함과 행복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장연면에서 재배하는 절임배추로 김치를 만들어 수출하는 기업인 MSFOOD가 24일 장연면사무소를 방문,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김치 100박스(2kg/박스, 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박좌기 대표는 "MSFOOD에서 만든 김치를 어려운 지역 이웃들과 나누며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MSFOOD가 지역사회와 공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기홍 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MSFOOD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김치는 바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듬뿍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장연면은 이날 기탁받은 김치를 장연면 뿐만 아니라 인접해 있는 칠성·감물·연풍면에서 살고 있는 100개의 복지위기가구 및 독거노인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MSFOOD는 괴산군 장연면의 청정한 자연에서 생산된 절임배추를 이용, 김치를 가공·생산해 수출하는 기업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 삼성초등학교는 지난 23일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아이즐 놀이마당 날'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당일 행사 운영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중간놀이 시간을 이용해 사전 친교활동과 워크숍을 실시했다. 1~3학년과 4~6학년 학생들을 무학년제로 9개씩의 조로 편성해 이름알기 놀이, 주사위 놀이 등을 통해 팀워크를 다졌다. 또한 협동심을 발휘해 리더십이 있는 조장을 선발하고, 조 이름과 조 구호도 미리 정했다. '아이즐 놀이마당 날'에는 학생들이 스스로 각 교실에서 진행되는 놀이활동을 찾아다니며 재미있고 다양한 놀이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를 참관한 학 학부모는 "학교는 마냥 공부만 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우리 학교에서 다양한 놀이활동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줘져서 만족스럽다. 우리 아이가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삼성초등학교는 "금년 충북도교육청지정 놀이활동 연구학교로 지정돼 학교 교육활동 속에서 다양한 놀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아이즐 놀이마당 날' 행사는 2학기에도 추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