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공연봉사활동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에 따르면 자원봉사동아리 '은가비'가 지난 14일과 21일 괴산읍 소재 기쁨요양원과 한울요양원을 차례로 방문해 공연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공연봉사는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인 '악기세상 속으로' 참여 청소년과 밴드동아리, 댄스동아리, 자원봉사동아리 소속 청소년들이 연합해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들은 통기타, 플루트, 바이올린 등 악기연주와 함께 트로트합창, 밴드 및 댄스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쳤고, 문화예술활동에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자체 기획한 미니콘서트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매주 봉사활동을 해오던 요양원에서 공연을 함으로써 어르신들과 더 가깝게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은가비' 대표를 맡고 있는 이효진(괴산고 3년) 학생은 "우리들만이 갖고 있는 재능과 마음을 표현하지 않는다면 사장(死藏)된 지식과 재능으로만 머물겠지만, 이렇게 어르신들을 위해 공연을 보여드리는 것이야말로 아는 것을 실천하는 진정한 봉사라고 생각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본격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일 안전한 물놀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칠성면 소재 쌍곡계곡 일원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는 괴산군 자율방재단 30여명이 동참해 이곳을 찾은 피서객과 주변 상가를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요령과 함께 호우·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국민행동요령 등을 집중 홍보했다. 김한철 군 안전건설과장은 "피서객들께서는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기상정보 파악 등을 통해 스스로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무더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피서객이 많이 찾는 하천, 계곡 등 물놀이 관리지역을 대상으로 8월말까지 물놀이 안전초소를 운영한다. 또한 인명구조함, 경고간판 등 기 설치된 안전시설물을 수시로 점검하고 순찰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부터 운영해 온 '식생활지도사 양성과정교육'이 큰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주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은 식생활교육과 식단계획, 조리실습, 교수법, 자료개발 방법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특히 교육기간 중 지난 17일 실시된 식생활교육지도사 자격시험에 교육생 17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식생활교육지도사 자격증은 식생활교육지도사로서 식생활교육 지도뿐만 아니라 체험농장 프로그램 운영 등에도 폭 넓게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다소 일정이 빡빡한 교육과정이었지만 식생활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학습하고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교육 말미에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식생활교육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들이 앞으로 교육지도자로서 활발히 활동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군 농업기술센터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괴산군한우발전연구회 회원 및 관계자 30여명이 20일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한우 사양기술 발전을 통한 고급육 생산을 위해 충남 홍성군 소재 우수 한우 농가를 방문해 진행됐다. 이날 견학에 나선 연구회 회원들은 400두 사육 규모의 농장주로부터 번식우 관리방법을 비롯해 고급육을 만들기 위한 비육과정 등을 자세하게 전해 듣고 괴산군 한우와 비교·검토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이번 견학은 한미FTA 등 축산업의 무한 경쟁시대를 맞아 괴산의 한우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고, 괴산한우 브랜드 강화를 위해 한우농가들이 실천해야 할 사항 등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흥기 군 농기센터 소장은 "한우산업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교육 기회를 많이 확대해 농가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괴산한우의 발전을 위해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3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괴산군한우발전연구회는 최근 회원 농가가 보증씨 수소 생산 및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괴산군 한우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20일 음성군 꽃동네 요한의집을 방문해 종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화재발생시 행동요령 및 응급처치 요령 등 안전교육을 통해 위급상황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고자 추진됐다. 내용은 화재 예방대책 및 소화기 사용법, 화재발생시 대피요령, 공기호흡기 착용법, 상황별 응급처치요령 등으로 구성됐으며, 노유자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시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등을 적절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신현복 예방안전팀장은 "노유자시설의 경우 응급상황 발생 시 초동대처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평소 안전교육과 철저한 관리로 만일에 사고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9일 상황실에서 조병옥 음성군수 지시로 부군수, 행정복지국장, 경제개발국장 및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대응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회의는 음성지역에 올해에만 벌써 폭염특보가 10일이나 내려졌고 다음 주에는 최저 및 최고 기온이 2~3도 정도 더 오를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있어, 폭염에 적극적으로 대비·대응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안전총괄과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은 부서별 폭염 대처상황 등을 이야기하고 효과적 폭염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군수·부군수가 직접 무더위 쉼터, 양계농가 등 폭염관련 현장을 방문하고 실태를 파악하여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또한 휴일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해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폭염취약계층 보호, 재난문자발송, 재난경보방송, 마을방송, 재해문자전광판 등을 통한 폭염행동요령 홍보, 오후 시간대에 주요 도로에 살수차로 물 뿌리기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와 지난 6월까지 설치한 파라솔형 그늘막 쉼터 16개소는 군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어 특교세와 재난기금으로 7개소를 추가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음성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4년여의 제작과정 속에 완성된 음성읍지의 발간 기념식을 20일 개최됐다. 음성읍지는 역사, 지리, 자연, 문화, 풍속, 인물, 성씨, 마을 주요사 등 음성읍의 문화와 역사를 집대성한 2천쪽 분량으로 2천여부가 제작돼 공공기관과 지역단체, 읍민들에게 배포됐다. 음성읍지편찬위원회에서는 사라져가는 과거와 오늘의 모습을 찾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기록하여 미래세대가 보존할 수 있도록 4년의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실로 음성읍의 역사와 숨결이 살아있는 읍지가 햇빛을 보게 됐다. 이날 발간 행사에서는 읍지편찬에 공헌한 최관식 특별추진위원장, 김완수 전 이장협의회장, 김영규 집필편집위원장, 홍태경 주무관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광식 편찬위원장은 "우리 고장 음성읍의 역사를 집대성한 읍지가 후세에 음성을 더욱 더 발전시키고 읍민화합을 이루는 구심체가 되길 바라며 깊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출향인사와 지역주민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38대 조병옥 음성군수가 취임 후 읍면의 현안사업을 파악하고 민선 7기 군정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읍면 순방을 마무리했다. 지난 9일 음성읍을 시작으로 19일 대소면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추진된 이번 순방은 농번기와 휴가철을 감안해 간소화하게 추진됐다. 조 군수는 먼저 읍면 노인회를 방문하여 지역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주요단체장과 간담회를 갖는 시간을 가져 민선 7기 군정 방향을 설명하고 선거 이후 흐트러진 사회분위기를 조기에 일신하고 지역이 화합할 수 있도록 주요단체장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읍면장들로부터 주요 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읍면의 주요사업을 파악하는 한편 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읍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조 군수는 직원들의 친절한 민원 응대와 해결이 어려운 민원일수록 자세한 설명으로 안내해 줄 것을 지시하면서 민선 7기에는 음성군 공직자들이 새로운 자세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 군수는 "지난 선거에서 군민들이 민선 7기에 바라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어깨가 무겁지만,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선
[충북일보=괴산] 괴산 보광초는 학생중심의 교육활동으로 통일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학습'을 20일 실시했다. 특히 최근 달라진 한반도 정세와 통일을 염원하는 변화의 바람에 발맞춰 학생들에게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미래지향적인 통일관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통일 프로젝트학습은 학생들이 중심이 돼 함께 공부하고 싶은 내용을 사전에 설문조사해 주제에 따라 무학년제로 팀을 편성하고 활동을 전개했다. 팀의 특성에 따라 통일 UCC 제작하기, 통일 협동화 만들기, 통일 신문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들 속에서 학생들은 과제를 스스로 만들고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면서 통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자기주도적인 학습력을 신장하고 있다. 또한 주제별로 운영한 내용을 결과 발표회를 통해 다양한 시각과 방법으로 통일의 의미를 공유해보고,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소망 쪽지를 적으며 통일 한국을 꿈꾸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이가현(6년·여) 전교어린이회장은 "우리가 공부하고 싶은 주제를 선정하고 스스로 배움을 실천하다 보니 통일프로젝트학습 시간이 매주 기다려졌고, 통일된 우리나라에 대해서 더욱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
[충북일보=괴산] 괴산 칠성초등학교는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이해교육 행사를 지난 19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문화집단에 속한 서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이 속하지 않은 다른 문화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한국화'가 아닌 모두를 위한 공감능력의 배양이 중심돼 상호 이해와 평등의 관계를 중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일본을 비롯한 다양한 나라의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직접 경험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괴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사 10여명이 준비한 다양한 나라별 음식 및 전통 의상 체험은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김예지 전교어린이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뻤다"고 말했다. 김서현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해 친숙해지고 이를 통해 세계화에 앞장서는 칠성어린이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0일 군청 회의실에서 청주지방법원 강경묵 판사를 비롯한 1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장연면 '광진지구'에 대한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장연면 광진리 414-1번지 일원 515개 필지(63만여㎡)의 지적재조사 측량에 따른 경계설정에 관한 심의를 마치고 필지별 토지경계를 결정했다. 군은 토지경계가 결정됨에 따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경계결정통지서를 송부할 예정이다. 이번 경계결정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 이의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한 내 이의신청이 없으면 군은 경계를 확정하고 면적 증감이 있는 토지에 대해 조정금 산정 및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 등기촉탁을 추진해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이웃 간 경계분쟁은 물론 토지의 정형화, 맹지정리 등 많은 불편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은 금년도 사업지구인 장연면 '추점지구'에 대해 사업지구지정 후 측량대행자 선정을 진행하는 등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경찰서는 노인상대로 발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에 대해 노인정과 금융기관을 방문, 예방 홍보했다. 지난 19일 불정파출소는 불정면 목도리 소재 가동노인정을 방문해 사회적약자인 노인상대로 최근에 발생한 보이스 피싱 사례를 들며 대처요령 등을 알려주고 긴급 시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목도농협 등 3개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노인들이 이유없이 다액인출 시 파출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불정파출소장은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해 사회적약자인 노인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소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9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옥수수 수확 체험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소이면과 답십리2동의 주민자치위원 및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해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옥수수 수확 체험을 하며 서로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수확한 옥수수는 경로당과 독거노인 등 우리 주변에 관심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우식 소이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자매결연 행사를 통해 도·농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와 상호 이해를 증진해 나가고 지역발전의 계기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남설 면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지역의 행사와 봉사에 늘 앞장서고 기여하는데 대하여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소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0년 11월 답십리2동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매년 지역행사 초청과 홍보,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자매결연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자매결연지를 찾아가 운영한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 잇따라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감물면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실시한 수도권 소재 자매결연도시에서의 감자 등 농산물 직거래에 이어 17일과 19일에도 대학찰옥수수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19일 주민자치위원 등 10여명이 감물에서 생산된 옥수수, 표고버섯 등을 서울시 서초구 양재2동, 광진구 중곡4동,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1동을 차례로 방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면서 다음달 말 개최되는 괴산고추축제와 시골절임배추와 같은 괴산의 우수 농산물 홍보도 함께 진행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달근 감물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감물면 농산물을 믿고 찿아 주시는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괴산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착한 가격으로 공급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교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 옥수수 1300포대(30개/포) 및 표고버섯 200박스(2kg/박스)를 판매해 2천400만 원 상당의 판매수익을 거둬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며, "시골절임배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오는 11월에도 자매결연도시와 적극적으로 직거래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북일보=괴산] 괴산중학교는 19일 도서실에서 독서동아리 김용대 외 25명 학생을 대상으로 책을 체험하는 '인형표현놀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괴산도서관과 연계한 '책으로 여는 세상' 프로그램 지원으로 윤원모 북플러스 대표를 초청해 '로봇시대 미래직업이야기'의 책을 읽고 따라 해 보는 독서 체험을 했다. 1교시에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직업이야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으며, 인형에 맞는 케릭터를 정하고 스토리텔링을 기획했다. 2교시부터는 연출, 조명, 동영상 촬영 담당을 정하고 등장인물의 배역을 정한 뒤 1교시에 기획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각자 맡은 역할을 했다. 학생들은 좁은 무대 뒤에서 인형을 조작하는 일은 쉽지 않았지만, 서로 다른 조의 공연을 지켜보면서 때론 폭소를 터트리고, 감탄하며 박수로 격려했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인형극을 공연했다. 한상묵 교장은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이 연계해 '인형표현놀이'의 독서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의 다양성을 체험할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19일 한화첨단소재 음성사업장으로부터 화재취약가구를 위한 기초소방시설을 기증받았다. 이날 전달된 소화기와 단독형감지기는 봉곡2리 주민 등 화재취약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소방서는 이날 행사에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기초소방시설 설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원재현 음성소방서장은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도움을 준 한화첨단소재에 싶은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번에 기증된 소방시설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소방서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화재발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최윤진(사진) 강동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가 '2018 한국교육학회 연차학술대회'에서 운주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운주논문상은 한국교육학회에서 발간되는 정기학술지 '교육학연구'에 게재된 논문 중 학술 가치가 높은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지난 2009년에 시행,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최윤진 교수와 전하람 고려대 사회통합교육연구소 연구교수는 '예비교사들의 교직 정체성 형성과정; 공교육과 사교육 경험의 성찰과 재구성'이라는 논문으로 운주논문상을 공동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 교수는 "매우 영광스럽고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운주논문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예비교사들이 교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교육과 공교육 경험이 뒤얽힌 입시경쟁 현실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진솔하게 드러났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에는 예비 유아교사에 관한 수업과 연구에 더욱 매진하여 의미 있는 논문을 작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 연풍초등학교 1~6학년 31명은 지난 16~19일 4일간 충효교육 및 예절교실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연풍향교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예절교실을 통해 전통예절 및 문화를 경험하고 사라져가는 조상의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박호석·신상호 연풍향교 유도회장이 강사로 나선 예절교실에서는 공수하는 자세, 절하는 방법 등 전통예절과 인성교육 통해 예절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교육했다. 충효교육에서는 어린이들이 충효가 가지는 오늘날 의미와 선생님과 부모님 우리나라에 대한 고마움을 알고 이에 보답하기 위해 실천해야 할 일들을 배우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선숙 교장은 "학생들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예의범절과 충효사상을 일깨워 참된 인격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이번 배움을 통해 가정과 학교 나아가 사회에 보답하고 봉사할 수 있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지난 18일 청주시 CJB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 제19회 충북119소방동요대회에서 동성초등학교, 동성유치원이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이날 경연에서 동성유치원은 '119사랑법'이라는 곡명으로 깜찍한 목소리로 청중들의 미소를 자아냈고 동성초는 '비상구를 알아두세요'라는 곡명으로 조화로운 안무와 화음을 선보였다. 원재현 소방서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해준 어린이들과 지도교사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음성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두 팀모두 금상이라는 영예까지 얻게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호우, 폭염, 가축질병 등으로 인한 재해발생에 대비해 취약요인을 사전에 정비함으로써 가축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여름철 대비 축·수산 재해예방대책'을 9개 읍면과 축종별 단체 지부장에게 통보해 재해 발생시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군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여름철 재해예방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군·읍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매주 1회 이상 농가점검 실시와 재난재해 비상연락망 구축 및 관리대상별 행동요령, 주요 가축의 여름철 사양관리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피해발생시 신속히 응급복구를 위해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 발생과 다음달 중순까지 폭염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온열질환자가 계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축산농가 작업자의 사고가 우려되니 충분한 휴식 및 오후작업 자제와 함께 자연재해, 화재, 각종 사고 및 질병으로부터 재해 발생 시 축산농가의 경영불안 해소 등을 위해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해 줄 것을 적극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7일에는 고온에 따른 가축피해 예방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충북도와 음성
[충북일보=음성] 음성 무극초등학교는 영어 공교육 내실화 운영을 위한 방안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무극초등학교에서는 18일부터 20일까지 4~6학년 30여명을 대상으로 평소의 교실 수업 방식에서 벗어난 체험과 놀이 위주의 영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고취시키고,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하는 수업으로 영어 사용에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의 확대를 통해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함양하며 영어 체험교실의 다양한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영어에 대한 관심을 유발시킬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충북도교육청 맞춤형학습지원 선도학교로 선정된 음성 대장초등학교는 지난 18일 3~6학년을 대상으로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인 '컵타' 강습을 실시했다. 지난 2016학년도부터 스포츠스태킹 강습을 꾸준히 익혀온 학생들에게 컵을 이용해 다양하게 쌓고 내리는 활동은 꽤 익숙한 활동이다. 이번에는 약간 색다른 활동으로 음악에 맞춰 다양한 손동작과 함께 플라스틱 컵을 넘기거나 바닥을 치는 동작으로 연주하는 컵타 강습을 했다. 컵타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리듬의 다양성을 배우고 음악에 맞춰 노래하고 연주함으로써 두뇌개발 및 창작활동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습은 3~4학년과 5~6학년으로 나눠서 진행했으며 학년수준에 맞게 노래를 다르게 구성해 학생들이 관심과 흥미를 갖고 참여했다. 박건우(6년) 학생은 "스포츠 스태킹 활동도 재미있었는데 좋아하는 음악에 맞춰 컵타 연주를 하니까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너무 신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주민세 재산분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납세 편의를 제공하고 가산세 등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350여개 사업장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기한 내 신고·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민세 재산분은 환경개선 정비에 필요한 비용 충당에 사용되는 재원으로 관내 사업소를 둔 사업자가 직접 신고해 납부하는 지방세를 말한다. 신고 대상은 7월 1일 현재 건축물 사용 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사업장이 해당되며, 세율은 1㎡당 250원이다. 또한 납세의무 성립일(매년 7월 1일) 이전 최근 1년 내 행정기관으로부터 '물환경보전법' 및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개선명령·조업정지명령·사용중지명령 또는 폐쇄명령을 받은 사업소는 중과대상에 포함돼 1㎡당 500원의 세율이 적용된다. 신고 및 납부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 위택스로 접속해 신고·납부하면 된다. 또한 우편 및 팩스(043-832―0354)로도 가능하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을 이용하거나 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세 재산분은 납세 의무자가 기간 내 신고·납부하지 않을 경우 신고불성실 가산세(20%)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 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기초반 2기 교육'이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센터 내 미생물관에서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 희망 농업인 53명을 교육대상으로 하며 다음달 27일까지 월요일(4시간)마다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로컬푸드 △농산물 가공 △식품산업의 이해 △농산물가공이론(건조분쇄·추출농축) △가공식품 성분변화 및 영양 △식품위생법과 해썹(HACCP) △농산물포장과 상품화전략 등에 관해 배우게 된다. 윤병선 건국대 경영경제학과 교수 및 김향숙 충북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를 비롯한 (주)한국식품산업기술진흥원 소속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이번 2기 교육생 박모 씨는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가공까지 할 수 있는 가공기술을 배울 수 있고 창업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가공 및 창업을 원하는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농업인 상호간 소통을 통해 농산물 가공산업의 인적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산물가공아카데미'는
[충북일보=괴산] 괴산경찰서는 여름철 급증하는 피서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달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쌍곡, 화양, 울바위, 사담 등 4개소에서 여름파출소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원지 주변의 범죄예방·치안확보를 위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질서유지·안전관리 활동 전개 및 소방서 긴급구조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피서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피서지 상인들과 인근 마을주민들은 "휴가철에 피서객 등이 많이 몰려 여러모로 걱정이 많았는데 가까운 거리에 믿을 수 있는 여름파출소가 생겨 큰 위안이 된다"고 반겼다. 이동섭 서장은 "피서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피서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