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지역 청소년들의 아침 등굣길로 찾아가 진행 중인 '현장출동, 이동 고민상담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 고민상담소는 지난 7일 괴산중학교를 시작으로 괴산고등학교, 목도고등학교, 오성중학교, 괴산북중학교, 칠성중학교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센터는 이동 고민상담소를 운영하며 등교 시간에 쫓겨 아침식사를 거르기 쉬운 성장기 청소년들의 아침밥 먹이기 프로젝트와 함께 곰인형을 이용한 프리허그, 청소년 관련 의식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유현 센터장은 "요즘 청소년들은 어른들 만큼이나 바쁜 일정에 쫓기며 생활하고 있다"며 "지역 청소년들의 심리적·정서적 측면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도서관은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지역민의 재능을 활용한 기부강좌를 다음달 4일부터 19일까지 총 6회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유순상 강사의 '홈패션' 강좌는 성인을 대상으로 청바지 원단을 활용해 장지갑, 미니 토트백, 숄더백 등 수강생 스스로 생활에 필요한 소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의는 재능기부자의 지식 나눔으로 운영하며 매주 화·수요일 오전 10시에 운영한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23일부터 모집인원 마감 때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나 감곡도서관(043-871-592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6플러스지원센터가 연중 운영 중인 '고쿠樂(락) 프리마켓'이 오는 24일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괴산읍 발효식품농공단지에서 열리는 고쿠락마켓은 괴산군의 지역농산물과 지역문화상품을 판매하는 열린 장터로, 셀러들과 방문객들이 한데 모여 상품 판매는 물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지역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4월부터 격주로 열리고 있는 고쿠락마켓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상품 판매가 이뤄졌다. 또한 청천환경문화축제, 괴산고추축제 등에도 초청받아 장터를 열었으며, 지난 7~8월에는 농업역사박물관 앞 광장에서 여름 마켓을 별도로 운영하기도 했다. 특히 셀러들은 △바이오블리츠 △업사이클링 교육 및 체험 △커뮤니티 키친 등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교육생 또는 강사로 적극 참여하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찰음식의 대가인 정관스님을 초청해 '5월의 맛'이라는 사찰음식 체험 및 시연 이벤트를 개최했고, 6월에는 '바이오블리츠', 7~8월에는 '업사이클링 T', '바이오블리츠2', '어린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사리면이 다음달 14일까지 '사리면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행정 수요자인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면정에 접목함으로써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특,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면정 발전과 더불어 민선 7기의 희망과 비전을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행정을 실현하고자 한다는게 사리면의 설명이다. 공모 분야는 △농가소득 증대방안 △지역공동체 복원방안 △마을단위 활성화방안 △인구유입 및 유지, 출산장려 등 인구증가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기타 면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이다. 이번 공모에는 사리면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면사무소를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사리면은 접수한 아이디어를 심사해 제안의 타당성, 실행 가능성, 참신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작(상금 30만 원)을 비롯한 총 세 건의 우수작을 뽑아 표창하고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우익원 사리면장은 "사리면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우수 아이디어는 면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한국도로공사 충주 엄정지사 관할인 평택제천고속도로 금왕주유소(제천방면)는 수입경유차 운전자들의 편의를 위해 주유건(Gun)을 전면 교체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왕주유소는 화물차 위주의 기존 주유시스템을 수입 경유차량에도 호환이 되도록 주유건을 저속용으로 전면 교체해 운영에 들어갔다. 주유소 관계자는 "기존 주유건은 화물차 전용이어서 크기가 맞지 않아 많은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면서 "모든 경유차량에 맞도록 시스템을 바꿔 불편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이차영 괴산군수가 21일 열린 제273회 괴산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건설과 '젊은 괴산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농업 경쟁력 강화 △문화·관광산업 육성 등 지역의 미래성장 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괴산정신을 재정립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정신 함양으로 군민 화합과 괴산발전을 이끌겠다고 피력했다. 이 군수가 밝힌 내년 주요 군정운영 방향으로는 △희망찬 미래 설계를 위한 지속발전 미래기반 구축 △도약하는 순정농업 추진으로 경쟁력 있는 괴산농업 실현 △명품힐링 문화관광 구현으로 체류형 관광산업 선도 △품격있는 맞춤복지 실현으로 군민 복지수준 향상 △군민 모두가 주역이 되는 함께하는 참여군정 구현 등 5대 분야다. 이 군수는 "내년은 민선 7기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한 전략사업들을 본격 추진해 나가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괴산군민은 물론 군의회와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지역경제가 활발히 살아나 사람들이 넘쳐나고 소외된 사람이 없는 다함께 잘사는 괴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가 지역 어르신의 건강을 정기적으로 관리해주는 '경로당 순회 주치의제'를 도입해 지난 1일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로당 순회 주치의제는 의료기관과 보건기관에 멀리 떨어져 있어 교통 불편 등으로 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지역 경로당에 의료 전담팀을 구성하여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79개소의 경로당을 선정해 일반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으로 경로당 주치의 전담팀을 구성하고 일반진료 및 한방진료, 건강상담, 보건교육 등 개인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르신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지역주민 호응이 높다. 특히 경로당 순회 주치의제는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방문진료로 경로당별 연 6회 양·한방 진료를 진행해 어르신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진료상담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이 알기 쉬운 용어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전문적인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군 보건소에서는 삼성서울병원과 업무협약 체결로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한 경우 진료예약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의료이용에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당초예산 5천444억 원보다 234억 원, 4.3% 증가한 5천678억 원으로 편성해 군 의회에 21일 제출했다. 군의 내년도 예산안은 민선 7기 공약사업이행, 군정 주요 현안사업 해결, 우량기업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에 투자,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문화·사회복지 예산 등 군민이 원하는 재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의 예산운용과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적인 재원배분 등으로 재정의 책임성과 효율성이 확보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편성했다. 군은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 및 투자유치 확대, 전통시장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도시가스 공급, 신재생에너지 지원 사업 등에 투자한다. 또한 골고루 잘사는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별 균형개발 촉진, 교통, 물류시설의 확충, 쾌적하고 살기좋은 정주기반시설 조성, 도시계획시설 확충, 도시공원 조성, 군도, 농어촌도로 선택과 집중 등 지역을 안배해 투자하기로 했다. 더불어 사람이 소중한 평생 복지를 위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확산, 안전하고 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주민들을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지원하는 긴급복지지원 제도를 운영 중임을 적극 홍보에 나섰다. 긴급복지지원 제도는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생계지원을 포함한 의료, 주거, 교육, 연료비 등을 상황에 맞게 신속히 지원해주는 제도로, 주 소득자인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망, 실직, 이혼, 구금시설 수용 등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경우,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입은 경우, 건강보험료 6개월 이상 체납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경우 신청하면 다양한 지원을 해주고 있다. 특히 겨울철을 맞아 매년 10월부터 3월까지 긴급복지지원 주급여(생계, 주거비)를 받는 가구에 대해 난방, 취사를 위해 기름, 가스, 전기, 연탄, 화목 등의 구매 또는 사용에 필요한 연료비(월 9만6천원)를 추가 지급하고 있다. 긴급복지지원 신청은 대상자 주거지 읍·면 복지팀에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현장 확인을 거쳐 우선 지원 후 조사한 소득 및 재산기준 등에 따라 적정성 여부 심사를 받고 지원연장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소득 및 재산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75%(1인 기준 125만4천 원, 4인 기준 338만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자활사업 참여자 및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자립역량 소양교육 및 직무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일상이 행복해지는 재무준비 핵심전략' 주제로 국민연금공단 노후준비지원센터 전문 강사를 초빙해 금융 및 재무교육, 통장사업 유지를 위한 사업 안내 등을 진행해 교육 참여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희망·내일키움통장 사업은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립 지원을 위한 제도로, 제반요건을 충족하는 가입자가 매월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근로장려금을 매칭 지원해 3년 만기 시 목돈마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립·자활의 희망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면서 "앞으로도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와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자신의 노력으로 자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안면 남녀새마을협의회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청안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괴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시골절임배추와 괴산청결고추를 활용해 김장을 담가 마을경로당,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줌으로써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안면 남녀새마을협의회 회원 70여명은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모여 이틀에 걸쳐 1천여포기의 김장을 담그면서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이와 함께 괴산군 6급 이상 여성공무원으로 구성된 알파걸스 회원 15명도 지난 20일 청안면 소재 한 절임배추 생산농가를 방문, 60박스의 김장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가구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김금희 알파걸스 회장(소수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늘 소통하면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사랑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 감물초등학교는 21일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 감물교육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를 담가 인근 학구 내 노인회관과 요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괴산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인 꿈꾸는 느티나무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함께 김장을 체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로 시작했으며 3~4학년은 감물면 노인회관을, 5~6학년은 무지개요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무지개 요양원을 방문한 학생들은 미리 준비한 종이꽃을 선물해 드리고, 방과 후 시간에 틈틈이 연습한 오카리나 연주를 들려 드렸다. 또한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떡과 간식을 나누며 어르신들의 어깨를 주물러 드리는 활동도 펼쳤다. 시설 관계자는 "어린 학생들과의 만남 자체가 이곳 어르신들께는 큰 기쁨이고 위로가 된다"며 "해마다 잊지 않고 김장 및 공연을 함께 준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선영(6년) 학생은 "할머니, 할아버지께 손수 만든 김장김치를 전달해 드려서 정말 뿌듯하고 오카리나 연주에 잠시나마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계속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괴산] 우리나라가 독거노인의 증가로 고독사 그늘이 짙어지고 있다. 실제로 독거노인이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고독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녀나 친지와의 교류 없이 고립된 독거노인들은 대부분 거동이 불편하고 소득도 마땅치 않은데다 주거환경도 열악해 외부와의 교류가 적어질 수밖에 없다. 이렇다 보니 죽음까지도 홀로 맞게 된다는 것이다. 음성·괴산군의 65세 이상 독거노인은 올해 9월 30일 기준으로 각각 5천342명. 3천826명 등이다, 음성군의 독거노인은 군 인구대비 5%, 괴산군의 독거노인은 군 인구대비 10% 등을 차지해 독거노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절실하다. 음성군과 괴산군은 독거노인의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괴산군은 독거노인 돌봄서비스와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음성군은 1천212명, 괴산군은 877명 등이 독거노인 돌봄서비스를, 음성군은 114명, 괴산군은 136명 등이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받고 있다. 독거노인돌봄서비스는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독거노인에 대한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파악, 정기적인 안부확인 및 생활교육실시하고 독거노인 등 혼자 힘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면담하고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 군수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문화예술 교육을 받기 위한 문화예술교육센터 지원 10억 원, 생활밀착형 장애인체육관인 음성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30억 원,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생극 소규모생활체육공원 조성 3억6천만 원 등 3개 현안사업에 대해 총 43억6천만 원의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특히 조 군수는 군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문화·예술·체육시설의 조성,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없이 다 함께 누릴 수 있는 체육활동 등을 위해 국비 지원이 꼭 필요한 사업임을 설명했다. 또한 다음달 6일 예정된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 개관식과 내년에 20회를 맞아 문화관광 우수축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음성품바축제 '노숙인에게 사랑과 희망을' 행사 참석을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우리 군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의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하여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군의 최우선 과제로 설
[충북일보=음성]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체에는 우수한 인재 채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8 음성군 취업박람회'가 오는 22일 음성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행복한 내일(MY JOB) 음성에서 만나요'를 주제로 음성군이 주최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기업별 채용관, 취업지원관, 부대 행사관 등 총 40개 부스가 운영되며 60개 업체가 직접 및 간접으로 참여해 400여 명의 채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내 30개 중소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기업별 채용관에서는 구인·구직자 간 일대일 현장 면접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며, 관계기관 홍보관에서는 노인, 여성 일자리 등 지역 내 일자리 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컨설팅, 직업훈련 프로그램 안내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 타로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희망을 기업체에게는 구인난을 해소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며,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음성군 취업박람회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에게 동계 방학기간 중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체험을 통한 근로활동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동계 학생근로 참여자 50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동계 학생근로활동 기간은 내년 1월 7일부터 2월 1일까지 20일간이며, 본청을 비롯해 사업소, 읍·면사무소 등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근로학생은 1일 8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하루에 6만6천800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부모(보호자 포함)가 괴산군 내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생 또는 내년 2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에게 주어진다. 다만 휴학 중인 대학생이거나 올해 하계 학생 근로활동에 참여했던 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부모 주소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군은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차상위계층 부모의 자녀를 우선 선발하고, 잔여 인원은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관련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군청 행정과(043-830-3127) 또는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8 괴산고추축제 자체평가 및 용역평가보고회'를 열어 올해 개최한 축제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차영 괴산군수, 장재영 괴산축제위원장을 비롯한 괴산축제위원, 각 부서장 및 읍·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규신 축제팀장의 괴산고추축제 자체평가 발표 및 장만섭 투어앤리서치 대표의 괴산고추축제 평가보고에 이어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날 평가보고회를 열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난 △방문객 특성 및 관광형태 △소비지출 성향 △축제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등을 꼼꼼히 분석하고, 향후 바람직한 축제 개최를 위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군은 갑작스런 폭우에도 불구하고 17만2천여 명이 방문해 고추별별마당, 괴산문화마당, 괴산어울림마당 등 7개 마당을 함께 즐겼고, 고추 등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해 13억 원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리는 등 올해 괴산고추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고추장터 △지역문화공연 △황금고추를 찾아라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행복지수가 높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괴산군은 지난 19일 서울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회 2018 대한민국 지자체 행복지수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뽑히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국회가 후원하고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것으로, 주민들의 행복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어떤 좋은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수행했는지에 대해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평가했다. 평가 결과, 괴산군은 △주거 △교육 △문화여가 △경제 △사회 △의료 △복지 △환경 △안전 △공동체의식 등 10개 분야 40개 세부지표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얻어 행복지수가 높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우리 군이 행복지수가 높은 지자체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민선 7기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19일 금왕읍에 소재한 오선초등학교 119소년단 60여 명과 화재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119소년단으로 활동 중인 오선초 119소년단원들이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119소년단원들은 플래카드를 활용해 캠페인을 실시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불조심 홍보 등 전교생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화재안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활안전교육과 캠페인 등 홍보 활동을 통해 119소년단원들이 안전문화 선도의 주축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다음달 8일 패밀리뮤지컬 '핑크퐁랜드-황금별을 찾아라'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핑크퐁과 아기상어가 튼튼쌤과 함께 꿈과 환상이 가득한 '핑크퐁랜드'에 방문해 빛을 잃어가는 황금별을 살려내기 위한 여정을 그리는 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핑크퐁과 튼튼쌤이 꿈과 환상의 나라 '핑크퐁랜드'에서 다섯 개의 황금별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통해 아이들에게 모험심과 용기를 심어줄 이번 공연은 LED 영상의 입체적인 무대 구현으로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미디어 퍼포먼스의 환상적인 공연이 될 것이다. '핑크퐁랜드-황금별을 찾아라'는 음성군이 주최·주관하며 20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모든 좌석이 1만5천 원이며, 티켓 구매는 오는 21일(수)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현장 예매 진행 후 22일 오전 10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음성문화예술회관(043-871-594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19일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가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착공했다. 이번에 착공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총 사업비 15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내 준공을 목표로 연풍면 행촌리(790.8㎡ 면적)에 지상 1층 2동 규모로 지어진다. 군은 농기계 보관실 및 정비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고소작업차, 관리기 등 27종에 이르는 농기계 80대를 구입·배치해 농가에 임대한다는 계획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해 값비싼 농기계 구입부담 해소는 물론 적기 영농을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연풍면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준공되면 역세권을 이용한 과수특화단지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군은 현재 괴산읍, 감물면, 장연면, 청천면, 사리면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며 농업인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가족의 화합을 통한 사랑과 행복감 향상을 위해 부모님과 함께하는 따뜻한 가족문화 만들기 신바람 가족 문화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온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는 모둠북, 방송 댄스 2개 강좌로 무료로 운영되며 다음달 4일부터 23일까지 각 강좌 총 12회 과정이다. 접수 기간은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음성청소년문화의집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영무 음성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문화 강좌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활동으로 친밀감을 형성하고, 서로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며 자녀들과 함께 여가 문화를 즐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는 음성청소년문화의집(043-871-5935)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강원도산 옥수수 보급 종자 신청을 다음달 23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이번 옥수수 보급 종자는 총 4종으로 △미백 2호, 미흑찰, 흑점 2호 등 찰옥수수 3종 △오륜팝콘 등 팝콘용 1종 등이 공급되며 신청단위는 1kg이다. 농가에서는 품종을 선택하고 소요량을 고려해 신청하면 된다. 추가신청은 전국 잔량에 따라 공급될 수 있는데 내년 1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신청 받을 예정이다. 신청 받은 옥수수 종자의 공급 시기는 내년 1월 7일부터 1월 31일에 공급할 계획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신청 접수 시 품종 및 용도를 확인해 신청하고 신청 후 취소는 기본신청 기간에만 가능하므로 신청 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품종 특성에 대한 내용이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농기센터 식량축산팀(043-871-23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제273회 괴산군의회 2차 정례회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첫날인 21일에는 회기결정의 건을 논의하고 이차영 괴산군수의 시정연설을 듣는다. 이어 22일부터 30일까지는 운영행정위원회 및 산업개발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감사보고서를 작성 처리한다. 다음달 3일에는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특별위원회를 열어 현지조사 조치결과에 대해 보고받고, 4일부터 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다음달 7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는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고, 10일부터 17일까지 내년도 예산 및 내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해 집행부로부터 세부설명을 듣고, 예산안 계수조정 및 결과보고서를 작성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다음달 21일에는 내년도 예산안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한다. 신동운 의장은 "정례회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주요 현안사업 중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방향과 대안을 제시하고, 예산안 심사를 통해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됐는지 꼼꼼히 살피는 등 내실 있는 회기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대소 공공하수처리시설 주변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하수처리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저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악취개선사업 내용은 한국환경공단의 기술진단 결과를 토대로 침사지 배관 변경, 암롤박스실 신설, 악취방지시설 신설, 기존 악취방지시설 개선이다. 또한 신설되는 악취방지시설은 악취 제거 효율이 높은 '약액세정방식'으로 대소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악취개선공사는 다음달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으로 3억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악취방지시설 개선 공사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