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자매결연지를 방문해 자매결연지와 정도 쌓고 농가소득도 올리며 도·농이 함께 상생하는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감물면은 지난 13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열린 '김장나누기 행복곱하기' 행사에 참여해 사전에 주문받은 괴산절임배추 1천여상자를 직거래하며 3천여만 원에 달하는 판매수익을 올렸다. 또한 이날 행사를 통해 만든 김장김치를 의정부시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에게 바로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소수면도 같은 날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을 방문해 괴산절임배추 판매와 함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절임배추 판매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도 열려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괴산절임배추로 정성껏 담근 김치 75박스는 녹양동 저소득가구에 온정을 담아 전달됐다. 김금희 소수면장은 "괴산절임배추의 우수성과 다양한 괴산의 우수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홍보해 괴산시골절임배추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재배농가의 직거래망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매결연지에서 운영되는 농산물 직거래행사는 지역특산물 홍보와 새로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15일 성불산산림휴양단지에서 괴산군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간부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해 김대희 부군수, 각 국장 및 부서장, 주요업무 팀장 등 50여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이 강사로 나서 '괴산의 미래 전망과 경쟁력 제고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 후에는 △괴산 유기농 활성화 발전방안 △괴산군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추진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통한 안전도시 만들기 등 괴산의 미래기반 강화를 위한 주제 발표 및 토의가 이어진다. 또한 △시가지 교통종합대책 △성불산산림휴양단지 활성화 방안 등 부서별 최대 현안과제 및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이 군수는 "전문가 강의를 통해 괴산의 미래전망과 경쟁력 제고방안을 모색해 보고, 토론의 장을 마련해 괴산의 발전방안을 구상해 보고자 이번 간부공무원 워크숍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구상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민의 목소리에 늘 귀를 기울이고, 동료 공무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열린 군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지난달 확정된 핵심 공약사업과 함께 각종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내년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단독·다가구·주상용 주택 1만4천 여 호를 대상으로 주택특성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개별주택 특성조사는 33명의 조사요원들이 주택특성조사표와 도면 등을 휴대하고 현지출장을 통해 진행된다. 군은 이번 조사기간에 △용도지역 △토지용도 △고저 △토지형상 △방위 △도로접면 등 토지특성과 함께 △건물구조 △지붕 △경과연수 △부속건물 △부속용도 △증개축 등 건물특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 제공, 지방세·국세 등 조세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에 군은 인근지역의 주택가격 및 전년도 가격과의 가격균형을 유지토록 해 공시가격의 적정성과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가 완료되면 내년 1월까지 가격산정을 마친 후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거치게 된다. 이어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제출,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내년 4월 30일에 개별주택가격이 결정·공시된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납세자의 조세부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이번에 정확한 특성조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충북일보=음성] 제13회 음성군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가 13일 내년 당초예산 지방보조금 편성안 심의·의결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는 △내 당초예산 지방보조금 편성안 △신규 행사·축제성 사전심사안 △지방보조금 공모사업 보조사업자 선정안 등에 대해 예산과 사업에 대한 타당성, 적정성 심사를 했다. 특히 이번 당초예산 지방보조금 편성안 규모는 지방이양사업 9건, 65억 원을 포함해 총 자체사업 360건, 190억 원에 달한다. 이홍기 지방보조금 심의위원장은 "갈수록 지방보조금의 규모가 확대되는 만큼 위원회에서는 좀 더 면밀하고 신중하게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적절성을 검토해 음성군의 지방보조금 제도가 건전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사)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는 13일 사라져가는 전통공예의 맥을 잇고, 후손들에게 전통문화의 정신을 일깨우기 위한 '2018 짚공예 노인솜씨자랑대회'를 개최했다. 노인들의 공예 기술 솜씨를 보여주고, 점차 잊혀가는 고유 전통공예를 계승·발전시키는 계기를 만들고자 열린 이번 대회에는 짚공예 126점과 목공예 27점, 서예 9점, 수공예 39점, 기타 11점 등 모두 212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출품작들은 지난 8일부터 음성문화원에서 군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으며, 13일 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에서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출품된 작품 가운데 △김학양(77)씨의 '거북선'(목공예 부문)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고제협(81)씨의 '붓걸이'(목공예 부문) △이숙원(66)씨의 '자동차커버'(수공예 부문) △신영휘(64)씨의 '서예'(서예 부문) △하건희(70)씨의 '십자수 동양화'(기타 부문)가 수상했으며 총 55명이 우수작품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중장년층은 옛 향수를 느끼고 어린 아이들과 청소년들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가 됐다"며 "전시회 기간 전시된 작품은 관
[충북일보=음성] 김영배 신임 음성부군수가 읍면 방문에 나서 지역 현안과 기본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소통행정을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13일 음성읍을 시작으로 21일 감곡면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읍·면을 방문하며 읍·면별 주요 현안 청취와 직원 상견례를 통한 인사와 대화를 주고받고 대민 행정의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추진됐다. 김 부군수는 이번 읍면 방문을 통해 "신속한 민원처리와 친절한 민원 응대 등 군민을 위한 봉사 정신으로 감동을 주는 공직자가 되길 바라며 읍·면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달라"면서 "하루빨리 음성군 주요 현안에 적응해 직원 여러분의 대열에 합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13일 음성읍, 소이면, 원남면 △15일 대소면, 맹동면, 금왕읍 △20일 생극면 △21일 감곡면, 삼성면 순으로 진행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2일 센터 생활과학관에서 '2018 농산물가공아카데미 심화교육' 수료식을 갖고 7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달 1일 개강한 이번 심화교육은 농산물가공현황과 사례, 품목별 가공특성 및 제품실습 등의 내용으로 총 18회에 걸쳐 진행됐다. 수료식에 앞서 교육생들은 3개 품목반 15개조에서 만든 40여개의 가공품을 전시하고, 시식·평가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과·아로니아반은 사과말랭이, 사과향차, 구찌뽕드레싱, 아로니아누룩소금 등을 내놨고, 옥수수·감자반에서는 옥수수차, 옥수수잼 등을 전시했다. 또한 채소·버섯반은 표고칩, 표고차, 표고만능소스 등을 선보였다. 연풍면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유경희(61) 학생대표는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가공해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기쁘다"며 "앞으로 좋은 가공제품을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후속 교육으로 이달 말 전국 농산물 가공품이 출시되는 강소농 대전 식품박람회 현장교육을 실시, 다양한 농업인들의 가공품을 살펴보고 시야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또한 심화교육을 수료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흥미진진한 팩토리투어 사진과 아이디어 공모전을 다음달 10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먼저 사진 공모전은 팩토리 투어센터, 한독의약박물관, 코리아크래프트 브류어리, 뷰티화장품 등 팩토리 투어의 주요 참여 기업과 음성군의 주요 관광지인 품바재생예술체험촌, 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 백야자연휴양림을 방문해 팩토리투어 해시태그와 함께 방문지 해시태그를 본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면 된다. 우수작품은 최우수상 1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30만 원, 우수상 2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20만 원, 장려상 7명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팩토리 기프트 박스, 참여상 10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디어 공모전은 팩토리 투어에 대한 새로운 여행상품 제안, 홍보방안 등 팩토리 투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최대 3명까지 팀 지원도 가능하다. 공모 방법은 자유 양식으로 10페이지 내외의 한글, 워드, 파워포인트 등 문서로 작성해 이메일(go-eumseong@daum.net)로 응모하면 된다. 우수 아이디어 중 대상 1명에게 70만 원, 최우수상 1명에게 50만 원, 우수상 1명에게 20만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베트남에서 17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따내는 굵직한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군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식품전시회에 참가한 관내 식품업체가 현지 업체와 17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며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식품전시회에는 △미미식품 △한백식품 △중앙식품 △바이미영농조합법인 △괴산잡곡 △서부농산 △지디엔와이 △하담푸드 등 관내 8개 사업체과 대행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가 참가했다. 이들은 행사 기간 중 괴산군 부스를 설치하고 고춧가루, 잡곡류, 소스류, 농·축산물 가공식품 등을 수출바이어에게 적극 홍보·판매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농식품 판매는 물론 수출바이어 상담이 활발히 이뤄졌으며, 베트남 하노이 중앙TV가 괴산군 업체를 직접 취재해 방영하는 등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효과도 톡톡히 누렸다. 그 결과 하노이에서 농식품 가공업체 미미식품이 80만 달러, 지디엔와이가 50만 달러 등 총 14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따냈으며, 미미식품 등 일부 업체는 호치민으로 이동해 추가로 3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
[충북일보=괴산] 충북 기능농촌봉사단 회원 70여명이 13일 괴산군 사리면을 방문, 재능기부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자제품 및 농기계 수리 △이·미용 봉사 △장수(영정)사진 제작 △도배작업 △칼갈이 △자동차 점검 △네일아트 △옷 수선 등 12개의 다양한 분야에서 펼쳐졌다. 한국기능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메달리스트로 구성된 한국기능선수회 충북지회 회원들은 이날 자신의 재능을 활용, 농촌 주민들이 생활하면서 불편했거나 꼭 필요로 했던 부분을 중점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자동차 점검, 농기계 및 전자제품 수리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는 현대·기아자동차 증평대리점,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대전 LG전자 충남북서비스센터에서 적극 동참했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 농구단도 이날 사인볼 10여개를 보광초등학교에 기증하며 사랑나눔활동에 함께 했다. 이봉철 충북지회장은 "한국기능선수회 회원들의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농촌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능봉사를 통한 사회 환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기능선수회 회원들로 구성돼 있는 충북 기능농촌봉사단은 지역의 다양한 복지서비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공무원연금대전지부와 연계, 퇴직공무원 및 지역주민 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말한다. 이들은 일상에서 만나는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서 배려하기는 물론 주변에 치매환자와 가족이 있다면 꾸준히 연락하고 안부 묻기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14일에는 군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퇴직공무원 및 지역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바로알기 △치매 조기검진 △치매 예방수칙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고, 앞으로 치매파트너로서 활동을 원하는 교육생들로부터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초고령사회를 눈앞에 둔 현재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내 가족, 내 이웃, 우리 사회의 일이 됐다"며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동반자로서 응원하고 배려하는 노력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치매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치매파트너가 될 수 있으며, 교육 관련 사항은 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830-2365~6)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제27회 괴산군 체육회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가 12일 괴산문화체육센터 앞 잔디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게이트볼 대회는 관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36개 팀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읍·면별 단체 대항전과 조별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역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 오신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 교육, 사회 참여활동 등 다양한 욕구에 맞는 맞춤형 노인복지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 남·녀 우승팀은 내년에 열리는 제18회 대통령기 게이트볼대회 출전한다. 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게이트볼의 저변 확대를 위해 관내 14개의 전천후 게이트볼장과 8개의 노상 게이트볼장을 운영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오는 2020년도 정부예산확보에 선제적으로 34개 우수사업 241억 원을 추가 발굴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신규사업을 대상으로 정부예산 확보 아이디어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 이번 보고회는 지난 9월에 있었던 2020년 정부예산 발굴 보고회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되는 보고회로 향후 국비확보 대상 주요사업들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 논의를 위해 진행하게 됐다. 정부예산 확보 주요 신규사업은 △자연재해위험개선(상습가뭄) 정비사업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 지원사업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복지 사각지대 대상 주거 개선사업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 △문화예술교육센터 지원사업 △차세대 지방세·세외수입 정보시스템 구축 추진 △공공청사 그린 리모델링 사업 △수치지형도 제작사업 △무극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 사업 △도시민 농촌유지 지원사업 △광역축산악취 개선사업 △도시 바람길 숲 조성 △하이텍산업단지 완충 저류시설 설치사업 △보행자 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투광등 설치사업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음성 맹동 인곡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친환경농업관 신축 사업 △맹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난 10월말 현재 기준으로 찾아가지 않은 환급액이 2천800만 원(700여 건)의 지방세 환급에 적극 나섰다. 지방세 환급은 자동차세 선납 후 폐차나 소유권 이전 등에 따른 세액 감액 또는 국세 경정으로 인한 지방소득세 감액 등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군은 이달 말까지 환급금 미청구자에 대한 환급안내문 일제 재발송과 환급안내 문자메시지 발송, 전화독려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환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지방세기본법 제60조 6항에 따라 미정리 환급금은 차후 부과되는 정기분 지방세 및 체납세액에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납세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방세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환급금을 돌려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세 환급금은 위택스 또는 군청 재무과 징수팀(043-830-3344)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가축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미생물제를 이달부터 본격 생산해 보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는 축산농가용 맞춤형 미생물제 생산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거쳐 송아지 및 자돈(새끼돼지) 면역력 강화용 미생물제 개발을 마쳤다. 또한 개발된 미생물제를 농가에 시험 보급한 결과, 가축의 면역력 강화를 통한 질병 예방과 초기 성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용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송아지용 면역력 강화제는 두당 약 30g(1일), 자돈용은 두당 약 3g(1일)을 대용유나 사료에 혼합해 사용하면 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을 축산경영에 이용하면 가축 질병예방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은 물론 농가소득 향상 및 환경 보존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미생물제 보급 확대와 농가 맞춤형 미생물제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 농기센터는 △가축 급여용 복합균(바실러스·유산균·효모균) △BM활성수 △가스제거 및 환경개선용 광합성균 △냄새제거용 질화세균 △축사소독용 유산균 등 다양한 미생물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괴산군민(농업인)에게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자세한 사용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 나눔 및 재능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회복지 재능기부자 사진전이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작년 11월 이후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굴한 복지 자원 및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이 담긴 16점의 사진이 전시됐으며, 지역사회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자신이 보유한 재능을 함께 나누고 현금, 현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려운 이웃을 후원한 사회복지 분야 재능기부자를 격려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순갑 금왕읍장은 "따뜻한 금왕을 위해 이웃을 돌보며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재능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금왕읍 사회복지 재능기부자 사진전은 오는 1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현재까지 7건의 재능기부자를 추가 발굴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으며, 지속적인 민간자원 발굴에 힘써 금왕읍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적절히 연계할 예정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축제 개혁과 활성화를 위해 '음성군 축제 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군 축제 발전협의회는 지난 9월 설성문화제와 음성청결고추축제 종료 이후 조병옥 음성군수가 군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축제의 백년대계를 위해 원점에서 새 출발 한다는 각오로 혁신하겠다는 의지에서 출발한 것이다. 이번에 구성된 음성군 축제 발전협의회는 공무원, 축제 전문가, 축제 관계자, 지역 주민 대표 등 25명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내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번 축제 발전협의회에서 논의할 축제는 음성품바축제, 설성문화제, 음성군민체육대회,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등으로 각계각층의 군민 의견을 수렴해 축제의 효율적인 통합과 추진체계의 과감한 정비, 축제의 정체성 확립, 차별적인 콘텐츠 발굴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 지역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축제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활성화할 계획이다. 조 군수는 "십 수 년 동안 제기된 문제점을 해소하지 못하고 지역 축제에 머무르며 정체성 확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제의 과감한 개혁과 활성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중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군정 현안사업 예산 반영을 위해 총 125억 원 규모의 국비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군이 현재 중점 추진하고 있는 국비확보 대상 사업은 내년 준공 예정인 음성군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소이·원남·맹동) 38억 원과 음성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금왕·대소) 28억 원 등이다. 또 음성군 하수관로 정비(금왕·대소) 50억 원, 충북 중북부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9억 원 등 총 125억 원으로 대부분 군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현안사업이다. 이와 관련된 예산은 기획재정부 예산수립 과정에서 감액됐거나 미 반영된 사업이다. 군은 이를 위해 정부예산편성 시기보다 한 박자 빠른 행동으로 목표액 달성에 노력했다. 그동안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5회,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현안사업을 반영하기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막바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군에서는 내년도 정부예산의 전략적 확보를 위해 지난 9월 2020년 정부예산 발굴 보고회 개최에 이어 이달에도 정부예산 발굴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 군수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우리 군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하는 제8회 음성군 지역아동센터 문화공연이 지난 10일 '아이들아~ 세상을 향해 날아보자'라는 주제로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것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준비한 공연을 발표하는 장으로서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키워주고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발표회는 음성지역아동센터연합합창단의 합창을 시작으로 씨앗지역아동센터 외 9개소에서 준비한 난타, 훌라후프 댄스, 합주, 방송 댄스 등의 공연발표가 진행됐으며, 높은뜻마중학교지역아동센터 외 9개소에서는 각 센터에서 준비한 작품들을 전시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아동센터와 이용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으로 지역 사회 아동복지 발전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업체 대표 6명과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으로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는 2명의 종사자에게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군수 표창패를 수여했다. 윤종원 음성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이번 문화공연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넓게 펼칠 수 있는 장이 됐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청 부서장 30여 명이 지난 10일 소이면의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수확 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 생산적 일자리사업의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군청의 주요 부서장들이 앞장서 참여했다. 농가주는 "수확기라 일손이 많이 필요했는데 이렇게 군청 직원들이 찾아와 부족한 일손을 보태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농가의 일손봉사 현장을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한 후 "농가와 중소기업의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고 나눔을 실천하는 생산적 일손봉사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하루 4시간 봉사에 2만 원의 실비를 지급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거나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중소기업은 음성군 경제과 일자리지원팀( 043-871-3632), 읍·면사무소 또는 음성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간호사회가 지난 10일 문광면 소재 한 농가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갖고 이웃사랑으로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건강수호자로서 간호사의 위상 정립과 간호사로서 지켜야 할 나이팅게일 정신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괴산군 간호사회 회원과 중원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괴산시골절임배추 700kg으로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9개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요양원 등에 전달했다. 중원대 간호학과 A학생은 "간호 현장이 아니어도 지역사회에서 봉사하고 함께 어울려 사는 삶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뿌듯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안숙 괴산군간호사회 회장은 "전문직 간호사로서 각자의 일터에서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것 뿐만 아니라 평소 서로 돌아보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간호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숲가꾸기사업 추진 중 나온 부산물을 수집해 지역 이웃을 위한 '사랑의 땔감 나눠 주기 행사'를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사랑의 땔감 나줘 주기 행사는 아궁이나 화목보일러 난방을 사용하고 있는 관내 저소득계층 및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된 것으로,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총 14개 가구에 30여t에 달하는 땔감을 지원했다. 군은 숲가꾸기사업 진행 중 버려지는 간벌재를 최대한 수집,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겨울철 난방연료로 공급하고, 산불 및 집중호우 등에 의한 자연재해를 예방해 자연경관을 보존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군은 저소득계층 대부분이 고령인데다 거동이 불편해 화목조재가 어려운 점을 감안,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한 나무를 한 곳에 적재했다가 각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은 크기로 잘라 각 가정까지 배달해 주며 지역이웃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에 비싼 연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이 추운 겨울에 몸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따뜻해지는 겨울이 될 수 있도록 매년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사랑을 듬뿍 담은 땔감인 만큼 그 따뜻함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10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23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농업인의 날 행사는 한해 농업인이 흘린 땀방울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농업인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괴산군농업인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농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차영 군수의 '괴산군의 농정운영 방안'이라는 주제의 강의와 함께 이해극 한국유기농협회장의 '유기농과 안전먹거리'에 관한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 후에는 유공자 포상에 이어 화합한마당 행사가 펼쳐졌다. 투철한 사명감과 애향심으로 농업현장에서 모범을 보이면서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장석(67·청천면)씨 등 6명이 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 군수는 "이번 행사가 농업인 모두가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해 괴산군 농업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업인의 날은 매년 11월 11일로,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1996년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는 9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유앤와이컴퍼니 스튜디오에서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현장밀착형 실전 모의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스튜디오 실전 모의면접은 강동대 취업역량강화 프로세스 중 'step 3' 실전 노하우 향상을 위한 단계이며, 강동대의 특성화 인력인 보건·복지·교육·문화 인력양성유형 중 문화 분야의 실용음악직무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현장밀착형 모의면접을 위해 기획단계에서부터 10년 이상의 직무 연계 산업체 인사들로 면접위원을 위촉하는 등 면접위원들의 현장에서의 경험을 반영해 날카롭고 예리한 질의응답 과정을 통해 실무능력 향상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실제 스튜디오에서 면접과 동일한 복장과 이력서, 자기소개서 및 포트폴리오 제출 등 △면접에 필요한 제반사항 심사 △실기능력 평가를 통해 재학생들이 면접에 대한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류정숙 취창업지원센터장은 "강동대의 모든 재학생은 입학에서부터 졸업까지 3단계의 진로탐색 및 설계, 취업마인드제고, 실전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수혜 받게 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산업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9일 원남면 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군과 읍·면 지방세정 업무 담당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지방세정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세무 전반에 대한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세무 공무원 간의 소통과 역량 강화를 통해 음성군의 세정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발표는 9건의 연구과제 중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4건의 과제에 대해서 발표를 진행했다. 박태규 세정과장은 "지방 세정 연구과제 발표대회는 세무 담당 공무원들의 직무수행능력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직원 간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라면서 "앞으로도 지방세 세입증대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군민에게 신뢰받는 지방 세정 구현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