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4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어린이 안전체험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음성군,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음성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소비자원, 음성군 자원봉사센터 등의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6대 분야별 안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화재 상황에서 탈출·대피하거나 물소화기나 옥내소화전 등으로 화재를 진압하는 체험, 지진이나 차량·선박 전복 시 대처법과 이들 상황에서 긴급대피 체험, VR기기를 이용한 자연재난 체험, 자전거 안전체험, 전기안전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평소 안전 관련 체험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재무 안전총괄과장은 "어릴 때부터 실제 발생 가능한 안전체험 등을 통해 대처능력과 안전의식을 길러 미래의 안전문화를 아이들이 이끌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겨울 폭설과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자연재난 사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겨울철 자연재난 협업 기능 TF팀을 구성해 소관 분야별 사전대비 업무 추진 및 점검을 하고, 이달 말까지 군내 읍·면 사전대비 추진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미비점은 즉각 보완 조치하는 등 예방 위주의 방재대책을 추진한다.· 인명·재산피해 예방과 군민의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상시 상황관리체계 유지 및 민·관·군 협력체계 강화는 물론, 선제적 조기 경보체계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겨울철 사전대비는 평상시, 사전대비단계, 비상 1·2·3단계로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관리와 대응체제를 확립하고 폭설 시 교통 취약·두절 예상 지역에 대한 사전대책을 수립, 도로관리 관계기관과 연계한 제설작업을 적기에 추진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농·축산시설에 대해서는 비닐하우스, 축사 등이 시설기준 미달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서민 생활 안정 및 겨울철 전기·가스 등 안전대책 강화와 함께 인명피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가뭄, 태풍, 우박 등 빈번한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를 적정하게 보전해주는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에 농업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대상은 농업인 또는 농업 관련 법인으로 벼, 사과, 원예시설 등 48개 품목을 지원하고 있다. 보험료는 품목과 재배면적 등에 따라 다양하며, 지원금액은 국고 50%, 도비 15%, 군비 25% 등 총 90%를 지원하고 있어 농가에서는 보험료 10%만 납부하면 가입 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품목별로 가입 시기가 다르므로 농가에서는 해당 기간 내에 재해보험에 가입해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입을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인삼의 보험 가입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며 복숭아는 11월 5~30일까지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 2월에 동해, 4월에 이상 저온 및 8월에 폭염으로 농작물 피해가 컸던 만큼 앞으로는 많은 농가가 농업 경영안정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재해로 인한 피해에 대해 적절한 보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품목별 가입 일정에 따라 해당 읍·면 농협(단위농협)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궁금
[충북일보] 괴산군새마을회가 18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6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살림·평화·공경운동의 새로운 실천운동으로 '2018 괴산군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새마을부녀지도자 김순옥(60·괴산읍)씨를 비롯한 6명이 군수 표창패를 받았으며, 괴산군새마을회가 자체적으로 조성한 효도장학기금으로 7명의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각 3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또한 아이 5명 모두가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가족 간 화목은 물론 행복한 가정윤리를 실천해 우수사례 가정으로 선정된 지은정(44·괴산읍)씨 가정에게 모범가정상이 수여됐다. 노명식 회장은 "괴산을 사랑하는 애향심과 새마을운동을 실천하는 선각자 정신으로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을 모으는 다짐의 자리를 마련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차영 군수는 "지역을 위해 환경정화, 꽃길 가꾸기, 자원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민통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괴산사랑운동이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새마을지도자들의 선도적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괴산군새마을회는
[충북일보] 중원대학교가 지난 16~18일 3일간 대학 캠퍼스 일대에서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중원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축제 첫날인 16일에는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과 이차영 괴산군수, 김유종 괴산소방서장, 이귀자 중원청소년문화복지센터 이사장, 대학구성원과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내외빈 축사 및 축하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축하공연으로 펼쳐진 괴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들의 악기연주 및 합창, 댄스 공연은 축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중원대 재학생들의 장기자랑과 이벤트 게임, 세계음식 문화체험, 행복나눔장터, 건강관리 부스운영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와 공연, 충북금연지원센터 금연캠페인, 충북보건소 절주캠페인, 지역상인 먹거리장터 등을 운영함으로써 대학축제인 동시에 지역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중원대 관계자는 "이번 축제 중 부대행사로 지역주민과 재학생들이 대학에 바라는 점을 적은 손편지를 나무에 거는 '소망나무 이벤트'를 진행했다"면서 "이를 통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가 1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04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3일까지 6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군 의회는 의회 본회의장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2행정 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군정에 대한 질문, 음성군 청소년 의회 교실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21개의 상정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안해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통한 조기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건의안을 의결하고 관련 기관에 이송했다. 조천희 의장은 "지역경제 발전과 군민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군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은 군민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불편을 주는 사항은 없는지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시각에서 심의를 할 것"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삼성중학교는 18일 시험기간을 맞아 선후배간 떡 나누기 행사와 학교폭력 예방, 흡연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험 준비에 지친 2·3학년 학생들을 위해 자유학년제 시행으로 시험을 치르지 않는 1학년 학생회가 준비해 이뤄졌다. 학생들은 아침 등교시간 현관에서 떡을 나누며 2·3학년 학생들을 응원하고 동시에 각종 캠페인 행사를 벌였다. 학교폭력 예방, 사이버폭력 예방, 흡연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며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다짐했다. 김민수(1년) 학생은 "근사한 선물은 아니지만 그동안 열심히 시험 준비에 임한 형, 누나들이 이 떡을 먹고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면서 "평소보다 조금은 일찍 학교에 나와야 했지만 조금이라도 힘이 나게 응원을 해준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홍석중 교장은 "선후배가 서로를 위하며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 무척 대견스럽다"면서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함께 웃으며 지낼 수 있는 행복한 학교 분위기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50여 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마을건강지기 양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마을건강지기 양성교육은 군 보건소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운영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17일 시작된 이번 교육은 5주간(주 1회)의 교육과정으로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다음달 12일까지 계속된다. 마을건강지기란 지역주민들이 주도해 가는 건강마을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통합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건강실천을 독려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치매예방을 위한 이론교육 및 프로그램 실습이 진행되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걷기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한걷기협회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해 걷기지도자 양성교육과정도 운영된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걷기지도자 역할, 보행자세 측정분석, 올바른 걷기자세 교정 및 실습 등 구체적 걷기운동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되며, 교육 후에는 협회에서 발급하는 걷기지도자 2급 자격증도 받게 된다. 교육생들은 교육 이수 후 마을별 농한기 건강프로그램 운영 및 걷기동아리 구성·운영에 마을건강지기로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열심히 활동한 마을건강지기에게는 쿠폰을 제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드론산업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네온테크(주)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초경량 무인멀티콥터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드론교육장 운영 및 드론산업기술개발, 공동연구, 졸업생의 인턴 및 취업을 위하여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극동대는 올해 4차 산업을 대비 무인기 산업학과를 신설해 드론산업에 적용되는 각종 기계, 전기·전자, 통신장비에 대한 해박한 지식뿐만 아니라 졸업 후 드론을 접목시켜 국방, 소방, 재난, 교통, 측량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고 있다. 극동대는 지난 8월 8일 드론을 이용해 영월우체국에서 해발 780m의 봉래산 정상에 있는 별마루 천문대까지 실제 우편물 배송에 성공했던 대표적인 드론전문기업인 네온테크와 앞으로 긴밀한 산학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상호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산업의 경쟁력 있는 기업과 대학 간 혁신적인 상생협력으로 드론산업분야 인재양성과 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내년 도시민농촌유치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이란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시·군의 도시민 유치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공모사업을 말한다. 농식품부는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및 발표평가를 통해 이번 공모사업의 대상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예산 6억 원(국비 3억 원 포함)을 확보, 내년부터 2021년까지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운영 △귀농·귀촌인 각종 정착·이주 지원 △지역민과의 화합 도모 △도시민 유치를 위한 각종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달 신설된 귀농귀촌지원팀을 통해 다양하고 내실 있는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적극 펼칠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의 본격 추진은 도시민 유치를 통한 농업인력 확보 및 인구유입 등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대형마트 제품을 유기농 및 수제쿠키라고 속이고 판매한 '미미쿠키' A씨 부부가 검찰에 송치됐다. 음성경찰서는 관할 관청에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에 대한 신고 없이 유기농 수제 쿠키 및 케이크라고 속인 후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제품을 포장만 바꿔 비싼 가격으로 재판매해 재산상 이득을 취한 미미쿠키 대표 피의자 A씨 부부를 사기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수사한 결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 부부는 지난 7월 18일부터 9월 17일까지 13차에 걸쳐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제품을 포장만 바꿔 구매자들에게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 수제 케이크와 쿠키라고 속이고 피해자 696명에게 3천480만 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부부는 카드연체 등 생활이 어려워져 위와 같은 범행을 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이어 대형마트에서 유기농 재료가 아닌 롤케이크와 쿠키 등을 구입하여 재판매 했고, 관할관청에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등에 대해 신고하지 아니하고 영업한 혐의에 대해서도 인정했다. 아기 태명인 '미미'를 상호로 지난 2016년 6월 음성군 감곡면에서 영업을 시작해 SNS 등을 통해 유기농 수제쿠키를 팔며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충북 도내 기업인 부강E&S(주)와 17일 음성군청에서 경로당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태양광 설치를 지원하는 태양광 나눔 복지 사업 업무 협약식을 했다. 군에서는 그동안 경로당 등에 대해 에너지 사용 부담을 줄이는 목적으로 태양광 설치 사업을 지원해 왔으나 현재 태양광을 설치하지 못한 경로당이 많이 남아 있었다. 부강E&S(주)는 청주시 흥덕구에 소재한 태양광 발전 시설 제조·설치 업체로 지난 9월 충북 도내 태양광업계 최초로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고 태양광 나눔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군 내 경로당에 3kW 태양광을 올해부터 5년간 매년 2개소 총 10개소를 설치하기로 해 태양광 나눔 복지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박규식 부강E&S(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3020 추진정책에 동참하고 신·재생에너지가 필요한 시설에 더 많은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태양광 나눔 복지 사업 협약으로 기부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확대까지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꼭 필요한 곳에 태양광 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음성상공회의소가 17일 음성체육관에서 개최한 '제2회 음성군 기업체 홍보대전'이 기업인과 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홍보대전은 관내 기업체의 우수한 제품을 널리 홍보하고 대기업·유통업체의 구매 담당자를 섭외해 기업체 간 신규 판로를 창출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등 관내 44개 참가업체와 (주)윈플러스, 킴스클럽, 롯데마트, 홈쇼핑 등 많은 구매 담당자가 참가해 제품 전시·판매 및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무역협회,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기업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 북부지부에서 행사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기술 및 자금, 마케팅, 재직자 역량 강화교육 등 기업에 필요한 각종 지원 사업에 관한 상담을 진행해 참가기업과 방문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우리 지역 경제성장에 한 축을 책임지고 있는 입주기업체의 성장은 중요한 부분"이라며 "기업 성장의 핵심인 판로 창출을 위해 기획된 행사인 만큼 참가기업의 판로 창출 및 구매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홍보대전은 작년도에 이어 관내·외 기업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체납액 최소화 및 자주 재원 확충을 위해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고근석 부군수 주재로 부서장 및 읍·면장과 재무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했다. 이번 징수대책 보고회에서는 읍·면별로 증가하고 있는 체납액과 부서별 세외수입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납액에 대한 원인분석과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효율적인 징수율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 9월 현재 음성군의 지방세 체납액은 97억 원, 세외수입은 65억 원으로 군은 12월 말까지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설정·운영해 압류부동산 공매처분, 직장조회를 통한 급여압류, 예금·보험금 등 금융자산의 압류,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등을 통한 체납처분을 추진하고, 출국 금지와 관허사업 제한, 명단공개, 공공기록 정보등록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도 병행해 실시하기로 했다. 고 부군수는 "자주 재원을 확충하고 건실한 재정을 만들기 위해서 지방세 징수 활동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인 만큼 모든 직원이 책임감을 갖고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하여 체납액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11시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다짐대회 참석. 오후 7시 칠성면사무소에서 열리는 칠성아카데미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음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30분 충북도청에서 열리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기본협약 체결식에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11시 30분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 2018 예비 귀농·귀촌인 학교 특강. △정일택 영동부군수=오후 2시 용두공원에서 열리는 6.25참전영웅 유해발굴 개토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오후 3시 30분 증평읍 내성리 증평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청소년 수련관 운영위원 위촉식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후 1시10분 큰나무주간활동센터에서 열리는 지적장애인 일일행복나눔 바자회 참석.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는 지황의 전국 단위 신품종 현장 평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16일 개최된 평가회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와 군 농기센터가 주관하고 (주)동우당 제약회사와 음성약용작물 드림 영농조합법인이 후원한 행사로 기존 지황 품종보다 수량 등 품질 면에서 우수하게 개발된 '다강', '황강' 등 신품종을 평가하는 자리였다. 이번 평가회는 음성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한 평가회로 전국의 농업 진흥기관, 지황 재배 단체, 제약회사 등에서 관심을 갖고 100여 명의 많은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 주요내용은 지황 신품종별 생육상태 평가와 지황을 이용한 건강 기능성 식품 맛 체험, 차 등 다양하게 개발된 제품 전시회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의 후한 평가를 받았다. 재배 포장에서 수확 시연 종료 후에는 재배 전문가와 참여한 농가 간의 열띤 토론을 벌여 평가회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황은 한방에서 경옥고를 만드는 주원료로 사용되며, 인삼공사, 한삼인 등에서도 홍삼 제품을 만드는데 많이 이용되고 있다. 주 생산지역은 전북 정읍 등 남부지방이지만 최근 음성 지역에서도 음성약용작물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지난 16일 '2018 괴산읍민의 날' 기념 읍민화합 효(孝) 경로잔치가 열렸다. 괴산읍 경로잔치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 초청인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흥겨운 잔치 속에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모님과 이웃 어르신을 극진히 봉양하며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해온 김영훈(48)씨가 이차영 괴산군수로부터 효행자 표창을 받았다. 또한 지역발전과 읍민 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이완호 괴산농협조합장 및 김원태 괴산성모병원 부원장이 괴산읍 경로잔치추진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김종성 괴산성모병원장이 강혜진(34·여)씨, 김승덕(46)씨, 마수웅씨(38)씨, 권정호씨(42)에게 다산가정 격려금을 전달하고, 24개 마을 독거노인들을 위해 이불을 기증하며 행사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공식행사 후에는 품바공연 및 마을별 노래자랑, 경품추천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면서 이날 행사 참가자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종진 괴산읍 경로잔치추진위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2018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16일 중원대학교 어울림 한마당 축제장 일원에서 '소소한 실천·확실한 변화, 비만은 질병 건강은 행복입니다'라는 주제로 비만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보건복지부와 대한비만학회는 비만예방을 위한 인식제고 및 교육·홍보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0월 11일을 '비만예방의 날'로 제정하고, 이달 한 달간을 홍보 캠페인 기간으로 정했다. 군 보건소는 이날 캠페인을 통해 단맛·짠맛 미각테스트 및 영양상담, 복부둘레 측정, 비만조끼 체험 등 비만예방 관련 홍보와 함께 혈압·혈당 측정, 음주고글을 이용한 가상음주 체험, 이동 금연클리닉 등과 연계한 건강홍보관을 운영했다. 지난해 지역사회통계 결과에 따르면 괴산군의 비만율은 30.3%로, 충북도 29.0% 및 전국 중앙값 28.6%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뇌졸중 등의 발병 위험요인인 만큼 심·뇌혈관질환으로 이환되지 않도록 체중조절, 식이·운동요법을 통해 꾸준히 건강생활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홍보 캠페인이 지역사회에 비만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2일까지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플러그묘, 종순)의 분양을 신청 받는다. 고구마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잎이 자줏빛으로 변하고 껍질의 색을 퇴색시켜 상품 가치가 크게 떨어진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국내에 밝혀진 고구마 바이러스는 얼룩무늬 바이러스, 잎 말림 바이러스 등 총 8종이 있으며, 두 종류 이상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수확량은 최대 80%까지 감소해 농가에 큰 피해를 준다. 무병묘는 조직배양기술로 만든 바이러스가 없는 묘(순)로, 바이러스에 100% 감염되는 영양번식의 묘 생산방식과는 달리 고구마의 조직(생장점) 배양으로 무병 유식물체를 만들어 낸 뒤 증식과 바이러스 검정을 통해 생산된다. 특히 고구마 수확량이 최대 40%까지 늘어나고 겉모양도 좋아져 상품성이 크게 향상되기 때문에 농가의 선호도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한 무병묘는 내년 2월부터 보급되며, 품종으로는 △진율미 △풍원미 △호감미 △신율미 △증미 총 다섯 개 종류다. 무병묘 가격은 주당 플러그묘(종순 증식용)는 850원, 종순은 350원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는 일반 종순에 비해 고가인 만
[충북일보=음성] 음성문화예술회관 10월 기획공연으로 오는 20일 '대한민국 최고의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매직&일루션'을 공연한다. 상상을 뛰어넘는 스펙터클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의 절정을 이루는 일루션 퍼포먼스를 통해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신비로운 무대를 선사할 이번 공연은 즉흥성이 가미된 각각의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증강현실(AR), 마임, 드로잉 등을 이은결만의 독특한 표현방식과 연출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은결은 지난 1996년에 마술을 시작해 한국인 최초로 국제마술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으며 이후 대규모 국제 마술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그 실력을 세계에서 인정받았다. 정형화된 마술에서 벗어나 장르를 뛰어넘는 도전과 실험으로 대한민국 마술의 대중화를 선도해오고 있으며 본인의 이야기와 철학을 담은 공연을 통해 세계적인 일루셔니스트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은결의 매직&일루션'은 음성군에서 주최·주관하며 관람 가능 연령은 60개월 이상이면 가능하다. 관람 티켓은 R석 3만5천 원, S석 3만 원으로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예술회관팀(043-871-5949)으로 문의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후원하고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가 주관하는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및 경로당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음성체육관에서 열렸다. 제22회 노인의 날 행사는 경로효친 사상을 받들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경로 헌장낭독 및 유공자 표창, 기념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기웅 분회장을 비롯한 43명과 4개 단체는 평소 지역사회 발전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으며 노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한 공으로 표창을 받았다. 이날 품바 공연, 색소폰 연주, 민요 공연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로 어르신들이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9988 행복나누미 경로당 프로그램 시범으로 어르신들의 끼와 열정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계기가 됐다. 조 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어르신과 노인복지향상에 힘쓰는 여러 단체 및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사회로 환원하는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군정 뉴스와 문화예술 다큐멘터리 등 고품질 콘텐츠 자체 제작해 군정 홍보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군은 최근 품바 다큐멘터리 50분 분량을 자체 제작해 지상파 TV, 유투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개했다. 이번 다큐멘터리 제작을 통해 음성품바축제가 지역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특히 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드론 등 최신 방송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내 기업체 대상으로 홍보영상물을 제작, 기업체에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서 제작 방송되는 인터넷 방송은 다양한 행사와 동향을 소개하는 음성 군정 뉴스, 포근한 고향 소식과 주민들의 삶을 다룬 마을 탐방 프로그램, 군민과 함께 군정을 살펴보는 관공서 사람들, 음성군 곳곳의 화젯거리나 생활 정보를 전하는 특집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입소문을 타고 다른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경남 거창군에서 강원 영월군, 충북 제천시 등 전국에서 음성군 인터넷 방송의 제작 등 기술을 전수받기 위해 방문하고 있으며 관내 초·중·고 대학에서도 음성군청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설해대책 사전준비 기간(10월 15일~11월 14일)에 도로 분야 설해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겨울철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하고 살기 좋은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건설을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54명의 제설 인력 등 제설시스템을 구축해 관내 군도 및 농어촌도로 257개 노선 274km에 대한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장비 34대에 대한 사전 정비 점검을 완료했으며, 각 읍·면 제설담당자 회의를 개최하는 등 사전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대소면, 삼성면 지역의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올해 습염식 살포기를 추가 구입하고 염화칼슘 교반기 설치를 위한 기반시설 공사를 이달 말 완료할 계획이다. 조일원 건설교통과장은 "철저한 사전대비와 선제적 제설작업을 통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을안길, 골목길, 상가 밀집지역 등에서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7일 음성체육관에서 관내 기업체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제2회 음성군 기업체 홍보대전'을 개최한다. 군이 주최하고 음성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 기업체 간 협력적 네트워크 조성으로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식품업체, 주방·생활용품, 건축자재, 화장품 등 44개 업체가 참여하고 대규모 제조 및 유통업체 구매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율적 구매 상담을 하고 소비자들은 일부 품목에 대하여 시중 판매금액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충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등 5개 관계기관이 운영하는 컨설팅 창구에서는 기술 및 자금 지원 등 분야별 기업지원 사업에 대하여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김정묵 경제과장은 "군은 도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2천400여 기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행사는 업체 간 교류와 유통혁신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하고 우수한 업체가 참여해 있는 만큼, 더욱 많은 기업체 관계자 및 군민들이 관내 기업체와 생산품목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군은 기술, 판로지원 등 보다 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15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군 탄생 60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제22회 괴산군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괴산사랑운동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리창조 예화 공연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군민대상 및 군민문화상 시상 △괴산군민헌장 낭독 △기념사 및 축사 △괴산사랑운동 선포식 △군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군민대상에는 사회경제부문 성양수(72·칠성면)씨, 문화복지부문 신우식(66·청천면)씨, 선행봉사부문 전훈식(63·괴산읍)씨, 특별공로부문 한영희(59·청주시)씨 및 권혁동(59·괴산읍)씨 등 5명이 각각 지역발전과 군 위상을 높인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또한 괴산문화원장이 지역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 11명에게 군민문화상을 수여했다. 특히 이날 '함께해요 괴산사랑, 하나되는 희망괴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괴산사랑운동 선포식이 거행됐다. 군은 이날 선포식을 통해 5대 전략 15개 실천과제로 하는 괴산사랑운동을 범군민 운동으로 전개하자는 군민들의 의지를 담아 운동 동참 서명식을 갖고 실천결의를 다짐하는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