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최근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모든 도로에서 안전벨트 및 영유아용 카시트 착용이 의무화됐다. 카시트는 교통사고 발생 시 영유아의 생명·신체 보호를 위해 올바른 사용이 중요하나, 상당수 보호자가 사용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착용률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시한 영유아 보호자의 차량에 장착된 카시트에 대한 안전실태조사 결과로 밝혀졌다. 올바른 카시트 장착수칙은 △뒷좌석(좌우측)에 장착할 것 △좌석에 단단히 고정할 것 △만1세 미만은 뒤보기로 장착할 것 △등받이를 충분히 눕혀서 장착할 것 △머리지지대는 머리를 충분히 지지하도록 높이를 조절할 것 등이다. 카시트 장착수칙 중 하나라도 준수하지 않으면 교통사고 발생 시 영유아의 안전을 담보하기 어려워진다. 그러나 조사대상 100명 중 47명은 카시트를 잘못 장착해 이용한 경험이 있었고, 17명의 차량에 장착된 카시트는 장착수칙을 하나 이상 준수하지 않고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았다. 교통안전공단 자료에 따르면 작년 기준 우리나라 카시트 착용률은 일반도로 49.2%, 고속도로는 60.4%에 불과해 90%를 상회하는 독일, 영국, 프랑스
[충북일보=음성] 사회 다변화, 범죄의 증가로 인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이목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쟁력과 전문성을 갖춘 강동대학교 경찰행정과 경호·경비 인력양성과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관심 속에 강동대는 16일 경호·경비 전문가를 꿈꾸는 경찰행정과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공산기념관에서 산업체 전문가 취업특강을 실시했다. 강동대와 사회맞춤형교육과정 협약을 맺은 박유신 (주)에스텍시스템 인사팀장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특강은 '경호·경비 직업의 세계'라는 주제로 공공의 안전과 보안, 민간경호경비업계의 현황, 지역의 안전·보안 네트워크 구축 등 전공분야 취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가 됐다. 특히 국가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사회맞춤형 보안경호전문인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경찰행정과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의 신변보호는 물론 국가 중요시설방호, 시설에 대한 안전업무를 효과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정상완 경찰행정과 학과장(LINC+ 책임교수)은 "안전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면서 경호·경비업이 활성화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학생들에게 보호업무가 매력적인 직업으로 다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문광면 은행나무마을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20~21일 2일간 양곡저수지 일원에서 제5회 은행나무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광면 양곡1리 주민들이 직접 진행하는 민간주도형 축제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은행알 굽기, 노래자랑, 초·중·고 백일장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양곡저수지는 수면 위로 비친 은행나무 가로수가 아름다워 가족, 연인, 사진작가 등 매년 가을이면 2만5천여 명에 달하는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저수지 주변에는 괴산이 자랑하는 유색벼 논그림과 소금랜드의 데크길, 저수지 둘레 생태체험길인 에코로드 등이 자리하고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힐링 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승우 축제위원장은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소박하지만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은행나무마을축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겁고 신나는 추억을 쌓아 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양곡저수지 은행나무 가로수길은 지난 1979년 마을 진입로에 은행나무 300그루를 식재하면서 탄생했다. 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는 16일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괴산군 학교폭력·사이버폭력·성폭력 예방을 위한 '괴산 뮤지컬 데이 No Punch'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선보인 뮤지컬 공연은 관내 초·중·고교생들과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자원봉사자로 나선 중원대학교 아동보육상담학과 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2회에 걸쳐 펼쳐졌다. 폭력예방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친근하고 재미있게 접근한 이번 공연은 이날 참석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감성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이승호(오성중 2년) 학생은 "왕따는 개인의 의지와 노력과는 상관없이·처한 환경이나 주변의 편견으로 마음의 문을 닫게 해 발생할 수도 있음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관람 소감을 말했다. 유현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는 다양한 청소년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문제 예방교육을 위해 다음달 중 '제2회
[충북일보=괴산] 아이코리아 괴산군지부는 15일 '장애인가족과 함께하는 아이코리아 우리 함께 해요'라는 주제로 대전오월드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외출기회가 적은 장애인 가족에게 다양한 체험 및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관계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장애인가족 및 관계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회(여성)복지기금으로 올해 총 3회로 추진되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이코리아' 프로그램은 지난 7월 '달콤한 수제초코렛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8월 '맛있는 우리가족 요리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장애인 가족과 함께하는 아이코리아 나들이'를 끝으로 올해 사업이 마무리됐다. 서병열 아이코리아 괴산군지부장은 "집단활동 치료 프로그램을 통한 장애인가족의 관계향상 및 가족기능을 강화하고, 가족 간 응집력 제고로 사회적 관계향상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아이코리아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건전한 성장을 도우며, 민주시민으로서 잘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81년에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이자 평생교육기관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8일 칠성면주민센터에서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을 초청해 '마음열기, 모두가 함께하는 주민자치와 지역발전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지역화합 프로젝트인 칠성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칠성면 원 거주 주민들과 귀농·귀촌인들과의 공감형성으로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주민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칠성아카데미는 충북도에서 시행한 '2018 지역공동체 제안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되는 것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제1차 '마음열기', 모두가 함께하는 주민자치와 지역발전의 전략(10월 18일) △제2차 '마음주고받기',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운동(11월 15일) △제3차 '마음합치기', 지속가능한 칠성공동체를 위한 주민행동(12월 13일) 등으로 총 3회에 걸쳐 개최된다. 제1차 칠성아카데미 강사로 나서는 이두영 원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각 분야 주민공동체를 서로 인정하며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방법, 지역사회 리더 및 주민의 역할, 지역공동체의 역할 및 나아갈 방향 등이 제시하기로 했다. 임일영 칠성면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칠성아카데미는 지역사회 각 분야의 갈등을 해결하고 화합을 이끌어내는데 전
[충북일보=음성] 음성문화예술회관 올해 하반기 기획전시 '명화 속 과학 체험전'이 15~27일 13일간 음성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다만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이번 전시는 세계의 명화 속에 숨어있는 과학 원리의 비밀을 발견하며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성을 높여주는 체험 전시이다. 다양한 미술 작품을 자유롭게 만지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체험해보며 놀이를 통해 몰입하고 상상력에 과학이 더해져 예술이 되는 원리를 체득할 수 있는 신비로운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어질어질 착각 놀이 '공간 착시', 반짝반짝 색채 이야기 '쇠라와 광학', 차곡차곡 쌓이는 도형 '몬드리안과 플랙탈', 키득키득 맞추는 퍼즐 '테셀레이션', 블링블링 렌즈로 보는 세상 '카메라 옵스큐라', 알쏭달쏭 모나리자의 비밀 '다빈치와 황금비율', 뚜벅뚜벅 명화 속으로 화가의 '원근법' 등의 다양한 체험의 장으로 구성된 명화 속 과학 체험전은 음성군에서 주최·주관하며 만 3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5천 원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가를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1일 고용노동부에서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입한 외국인 단기취업비자(C-4)에 대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키로 최종 결정한 데에 따른 조치다. 이번 조치에 따라 월 평균 보수액 190만 원 미만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1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고용농가에게 노동자 1인당 최대 12만 원까지 지원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업의 계절성을 고려,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단기취업비자(C-4) 체류자격으로 3개월까지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지난 2015년 처음으로 이 제도를 도입 후 2016년도까지 시범사업을 거쳐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된 배경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적극 도입해 모범적으로 추진 중인 괴산군이 민선 7기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충북시장군수협의회(7월 18일)에서 건의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그동안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대상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5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음성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조병옥 음성군수, 음성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및 읍면 협의체 위원, 사회복지 종사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2019~2022년 음성군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음성군 중점추진사업과 세부추진방안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다 함께 잘사는 행복한 음성'을 목표로 행복한 삶 구현하는 커뮤니티 케어 체계구축, 문화·여가 복지 인프라 강화, 주민 체감형 환경 보건·복지구현, 사회적 약자 생계 안전 서비스 확대, 의료복지증진 통한 건강 격차 해소의 5대 전략목표와 21개의 세부사업을 수립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 군수는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사람이 소중한 평생 복지를 실천하는 군정 방침과 맞물려 상생하는 알찬 계획이 수립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20일 이상의 공고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를 거쳐 확정해 지방의회 보고 후 충북도와 보건복지부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저출산을 함께 극복하고 출산 친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아이가 있어 행복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 출품작에 대해 15~26일 17일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부모만이 경험할 수 있는 아이가 특별하고 감동적인 순간, 아빠의 육아 참여, 형제자매가 있어 좋은 이유를 표현하는 장면 등 출산장려 공감대가 잘 표현된 사진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은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5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총 27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결과 감곡면 황 모씨의 삼 남매가 잠자기 전 베개 하나에 머리를 맞대고 장난치는 모습을 담은 '웃음이 넘치는 삼 남매'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 외에도 우수상에 '형제가 있어 외롭지 않아요', '아빠를 힘나게 하는 아이들', 장려상에 '사랑하는 가족의 탄생', '공동육아와 살림', '요구르트 짠~!' 총 6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 1점 30만 원, 우수상 2점 20만 원, 장려상 3점 각 1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출품작 중 20점의 사진은 제13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음성군청과 보건소 로비에 전시됨과 동시에 각종 홍보물을 통해 군민들에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전기·태양광에너지 작품전시회 및 발표회'가 15일 경천관 410호에서 전기전자과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참여학생, 교수, 협약업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작품전시회는 전기전자과 전기·태양광에너지 인력양성과정의 주 분야인 전기, 태양광 에너지의 작품 지도, 설계, 제작, 측정 등의 교육으로 발현된 작품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전시 작품은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학생들이 팀을 이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총 5개의 완성품으로 출품됐으며, 이로 인해 실무적인 역량뿐만 아니라 함께 작품을 만들면서 체감한 협동과 이해, 소통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또한 완성된 작품을 발표하며 협약업체 담당자에게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높은 학습 역량과 우수한 실무 중심형 전문 인력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장용웅 전기전자과 학과장(LINC+ 책임교수)은 "주제를 선정하고 각각의 작품을 제작,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창의력과 현장성이 신장됐다고 생각한다"며 "학생 개인의 성취도는 물론 LINC+ 사업 활성화를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전한 수렵문화 정착을 위해 다음달 2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순환수렵장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입산객과 성묘객이 많은 신정, 설 연휴 기간은 수렵이 금지된다. 수렵이 가능한 지역은 음성군 전체면적 520㎢ 중 군사시설보호구역, 도시지역, 문화재보호구역, 관광지, 공원구역, 자연휴양림 등 수렵금지구역을 제외한 447㎢로 전체면적의 86%이다. 모집하는 수렵인은 650명으로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사용료를 납부하는 순으로 선착순 선발하게 되며,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총기 사용시간은 일출 후부터 일몰 전까지로 수렵인들은 수렵장에서의 안전을 위해 총포 소지자임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수렵'이라고 기재된 주황색 조끼 및 모자를 착용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은 수렵기간 동안 입산을 자제하고 눈에 잘 띄는 복장을 착용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고, 수렵인들은 수렵장 준수사항을 잘 지켜 건전한 수렵문화 정착에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음성소망병원·현대병원이 15일 저소득주민의 정신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음성소망병원과 현대병원은 음성군이 의뢰한 저소득 환자의 경제적 능력을 고려해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음성군은 음성소망병원과 현대병원에서 환자에 대한 복지서비스 지원 요청이 있을 때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조병옥 군수는 "각박하고 치열한 경쟁 속에 현대인의 정신건강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사회적 낙인과 경제적 부담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소망병원과 현대병원은 생극면에 위치한 병원으로 정신과적 치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해 각종 행사 및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새마을부녀회는 15일 음성군민과 함께하는 2차 플리마켓(벼룩시장) 문을 열었다. 플리마켓 셀러를 모해여 각 가정에서 쓰지 않는 중고물품을 교환하거나 판매,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가지고 나와 판매를 하는 형식의 장을 충북 혁신도시 내 참샘골 공원에서 장을 펼쳤다. 30팀의 셀러들이 참여하고, 새마을가족들과 음성군민이 함께하는 플리마켓을 통해 아끼고, 나누고, 다시 쓰는 건전한 소비문화를 만들고, 군민 스스로가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뿐만 아니라, 1차 플리마켓 셀러들의 기부금과 행복후원금으로 명절에 어려운 이웃 50가구에 쌀을 전달했다. 음성군 새마을부녀회 관계자는 "플리마켓을 통해 셀러들이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기부문화를 만들어 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군과 증평군이 괴산읍 능촌리 일대에 공동으로 추진하는 광역소각시설이 내년 2월 준공을 앞두고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양 군은 국비 중복·과잉 투자를 막고 환경 유해가스 최소화와 운영 효율 극대화를 위해 단독시설은 국비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환경부 폐기물처리시설 최적화 전략 방침에 따라 광역소각시설을 공동으로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괴산군에 건립하기로 한 이유는 지난 2012년 지역 소각시설 내구연한(15년) 도래 및 노후화 때문이다. 광역소각시설(하루 처리용량 40t)과 재활용 처리시설(하루 15t)은 국비 80억5천만 원, 도비 8억500만원, 괴산군 36억2천250만 원, 증평군 36억2천250만 원 등 총 16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괴산군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주변지역 주민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작년 7월부터 지난 7월까지 1년 동안 대기확산모델링, 대기질·하천수·하수·토양 분석, 설문조사 등 환경 영향조사를 마쳤다. 이어 군은 주변영향지역(지원대상)을 능촌1리 본마을, 능촌2리 소리실·술청거리, 제월1리 저드레, 구무정 새터마을 등 총 162가구 3
[충북일보=음성] 제6회 음성인삼축제에서 수삼 12억5천만 원, 일반 농축산물 2억8천만 원, 총 15억3천만 원을 판매하고 12만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음성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0~14일 5일간 개최된 음성인삼축제는 그동안의 미비 사항을 보완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확 달라진 면을 선보였다. 음성인삼 직거래판매장은 사상 최악의 폭염과 가뭄에도 전국 최고 품질의 인삼을 시중가격보다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하고 구입한 수삼을 인삼세척기를 이용해 무료로 세척해주는 서비스를 제공, 축제기간 동안 소비자들로 북적였다. 올해에 새롭게 선보인 인삼과 건강홍보관, 심마니 의상체험 및 추억사진관과 LED 국화 꽃동산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누렸다. 또한 행사장 전체에 주제 색을 활용한 통일된 디자인을 적용하고 감성 조명 설치하여 행사장 분위기를 한 단계 높였으며 홍삼 인절미 만들기, 인삼 비누 만들기, 인삼 낚시, 인삼꿀 시식 등 다양한 체험과 인삼품평회 출품작 전시, 인삼약초 전시, 5일간 펼쳐진 특설무대 공연 프로그램 등 볼거리 제공으로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줬다. 일반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은 버섯
[충북일보=괴산] 6·25전쟁 당시 국가로부터 억울하게 희생됐던 국민보도연맹사건 68주기를 맞아 14일 괴산군 사리면 소재 보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제10회 국민보도연맹 희생자 합동 위령제'가 열렸다. 괴산·증평·청주 국민보도연맹사건 희생자 유족회 주관으로 유족회원 및 초청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진혼무를 시작으로 위령제, 추모식, 유족의 글 낭독, 헌화 및 분양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위령 추모제에서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진실규명으로 결정된 희생영현 217위와 함께 희생이 추정되는 1천여위의 명복을 비는 시간을 가졌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국민보도연맹사건은 우리가 뼈저리게 경험했던 자유와 평화 그리고 진정한 민주주의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시키는 사건이었다"며 "이번 위령제가 갈등과 대결로 불행했던 과거를 넘어 평화와 화해의 희망찬 미래로 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보도연맹은 이승만 정부가 좌익 전향자를 계몽·지도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었으나, 6.25 전쟁이 발발하자 이들이 좌익에 물들었다는 이유로 전국적으로 수만 명 이상의 국민보도연맹원이 군과 경찰에 의
[충북일보=음성] 음성상공회의소는 지난 12일 음성상의 대회의실에서 회원기업체 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음성군 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송병락 서울대 명예교수(자유와창의교육원 원장)을 초청해 '세계 속의 한국경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송 명예교수는 "소프트뱅크 창업자 손정의(제일교포 3세) 회장은 군사전쟁과 기업경쟁의 전략원리는 근본적으로 같고 내가 읽은 4천여권 중 최고는 손자병법"이라고 한 일화를 소개하며"최고의 전략서인 손자병법 통해 승리하는 창의전략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승리를 만드는 7가지 조건으로 손자병법을 예로 들며 △지피지기, 승리 조건을 만들어 놓고 싸운다 △BETTER(최고)전략보다 UNIQUE(특별한) 전략이 중요 △싸움의 4단계 중 손자병법은 1단계부터 전쟁론은 3단계부터 △아전적분(我專敵分), 나는 집중하고 상대는분산시킨다 △하이브리드 전쟁시대, 융합전략으로 대응 △적정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 △ 전쟁과 경제, 참 승리로 더 큰 승리를 등을 실천하면 전략의 신, 경제의 신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음성군 경제포럼은 음성군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음성상의와 극동대가 공동주관하며, 매월 두 번째
[충북일보] 충북도 적십자 봉사원들의 한마당 잔치가 제6회 음성인삼축제가 열리는 금왕 생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북도협의회가 주최하고 음성지구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1천500여 명의 봉사회원이 참여해 우정과 화합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피구,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경기와 권역별 4개 팀으로 나눠 명랑운동회를 통해 그동안 재난 구호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봉사원들 간의 화합을 다졌다. 이번 행사에는 김윤희 대한적십자사 부회장을 비롯하여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적십자 봉사단체 14개 지구 협의회장이 참석해 격려했다. 조 군수는 "오늘 행사를 위해 수고한 서정대 회장님을 비롯한 음성군봉사회 12개 단체 340여 명의 회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더욱 지역사회에 필요한 적십자 봉사단체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연풍문화센터 광장 일원에서 지난 12~13일 2일간 열린 '제37회 연풍조령문화제 및 경로잔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연풍면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연풍현감 김홍도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모두가 행복한 연풍'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관광객, 소비자, 출향인사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연풍현감 김홍도 학술발표, 이화령 건강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조령가요제 및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이어졌으며, 풍년농사와 면민화합을 기원하는 조령제례 및 각종 공연 및 이벤트, 김홍도 사생대회 및 학술자료 전시회가 열렸다. 특히 연풍현감 김홍도의 '씨름도'를 재현한 콜핑과 나주호빌스 여자씨름 선수단의 '김홍도 미니 씨름 퍼포먼스'가 펼쳐져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재밌고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충북도 무형문화재 제17호 한지장의 '한지뜨기 체험', 대한명인 제14-391호 대장장이 명인의 '괴산민속대장간 체험', 한지공예품 전시 및 판매, 솔방울 및 동양매듭 공예 등 괴산군과 연풍면의 무형문화재 장인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렸다. 이와 함께 사과, 표고버섯, 고추 등 연풍면 주요 농·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드림스타트는 드림스타트 가족 30명과 함께 지난 12~14일 3일간 전남 곡성 안개마을에서 꿈희망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여행은 GKL사회공헌재단에서 운영하는 꿈희망 여행사업으로 추진된 것으로 여가시간이 부족하거나 경제적 부담 등의 이유로 여행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여행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여행 첫날인 12일에는 물총놀이, 과일빙수 만들기에 이어 섬진강 침실습지를 견학한 뒤 'We go together'라는 주제로 꿈희망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13일에는 연꽃방죽을 산책하며 추억의 사진을 찍고, 업사이클링 아트 시간을 통해 예쁜 소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차마을 체험 후 바비큐 파티로 행복한 저녁시간을 보냈다. 14일에는 꽃차를 마시며 가족 간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꽃을 피우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드림스타트 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여행은 평소 경험해 보지 못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드림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다수의 주민들이 운집하는 제6회 인삼축제 기간 동안 '우리 마을 생생복지통' 찾아가는 복지이동 상담실 부스를 운영했다. 군은 이번 찾아가는 복지이동 상담실 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각종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제도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등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 및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장에서 주민들의 불편사항 청취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지원에 중점을 둬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쉽고 편리하며, 적극적인 현장밀착형 원스톱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음성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복지이동 상담실은 올해 연말까지 읍·면 노인회 등을 순회하면서 운영될 예정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조길형 충주시장=15일 오전 8시40분 10층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리는 현안업무보고회에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10시 제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70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 40분 상황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회 주관. 오전 10시 30분 집무실에서 음성군-음성소망병원·현대병원 협약식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집무실에서 주간업무보고 주재. 오후 2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괴산군민의 날 기념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오후 2시 진천 여성회관에서 열리는 생활 공감 정책 모니터 단 간담회에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후 6시 30분 보은 뱃들공원에서 열리는 세종국악관현악단 2018 보은대추축제 축하공연 관람. △박세복 영동군수=오후 3시 황간면사무소에서 열리는 황간면 면지출판기념회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9시 2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옥천군통합홈페이지 구축 용역 보고회 참석. 오전 11시 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제6회 옥천군장애인생활체육대회 참석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는 취학 전 아동대상으로 오는 16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무료안과 정밀검진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월 관내 46개소 어린이집· 유치원 내 2천200여명에게 배포한 '가정용 어린이 시력검사도구' 결과 재검진이 필요한 대상자 95명에 대해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무료안과 정밀검진을 실시한다. 이날 검사는 소아안과 전문의를 초빙해 시력측정, 굴절검사, 약시검사(랑테스트), 사시검사, 정밀 안저검사 등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검사를 통해 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어린이(올해 기준 중위소득 80%이하 가정)는 선천성 백내장, 미숙아 망막증, 사시 등의 안질환 수술에 필요한 사전 검사비, 입원비, 수술비에 대한 본인부담금, 치료용 안경 등을 한국 실명예방재단에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연계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은 시력장애가 있어도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 검진을 통한 발견 및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지속적인 연계로 매년 사전예방을 통해 시력장애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9회에 걸쳐'청년농업인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경영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농업경영에 관심 있는 음성군민이나 음성군에 전입하고자 하는 귀농인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업 경영 세무 실무와 농업인이 알아야 하는 농업 관련 법률, 제안서 작성 요령,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상품 기획과 시장조사 방법, 체계적인 영농 승계, 온라인 마케팅 등을 교육한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19일까지 선착순이며, 자세한 내용은 농기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청년농업인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부모 세대에 이어 농업을 승계하려고 하는 2세대 승계농과 귀농으로 음성군에 정착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