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공직자의 청렴 실천 의지를 강조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군정을 구현하기 위하여 청렴 홍보물품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청렴한 당신이 아름다운 음성군을 만듭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청렴 머그컵을 자체 제작해 일상생활 속 청렴 실천 분위기를 확산할 뿐만 아니라 머그컵 사용을 통해 일회용컵 사용 줄이기 운동에도 앞장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청렴문화 확산을 통해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음성군을 만들도록 청렴 특별교육, 청렴 홍보물품 제작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청렴문화 확산과 청렴의지를 높이기 위해 전 직원 청렴서약서 징구,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 국민권익위원회 '재미와 감동이 함께하는 청렴도 향상과 조직문화'라는 주제의 청렴 특별교육 등을 실시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불정면 소재 목도강수욕장에서 오는 5일 '감성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제 16회 목도백중놀이가 열린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목도백중놀이 행사는 세시풍속인 백중놀이를 통한 주민화합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홍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번 목도백중놀이는 지난 2015년 메르스, 2016년 구제역, 2017년 집중호우피해 등으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가 올해 4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되면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는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소금배 재현, 전통민속놀이, 목도강변가요제 등이 펼쳐지며, 목도강변 감성길 사진찍기, 불정 옛 사진전, 추억의 교복 입어보기 등의 부대행사와 함께 경로잔치도 마련된다. 특히 이날 목도강수욕장에서는 조선시대부터 1930년대까지 목도 나루터에서 성행했던 소금배가 입항해 소금, 젓갈 등 생활필수품을 괴산의 특산품인 고추, 콩, 참깨, 담배 등과 물물교환하는 장면이 재현되면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전환백 불정면 리우회장은 "이번 목도백중놀이 개최를 통해 백중놀이의 계승 발전과 함께 면민들의 화합을 꾀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불정면과 아름다운 목도강변이 널리 알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민선 7기 이차영 괴산군수 공약사업으로 5개 분야 115개 세부사업을 확정했다. 이 군수는 1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해 5개 분야 115개 세부사업을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해당 부서와 함께 공약 이행 가능성, 세부 실천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공약평가위원회를 거쳐 공약사업을 확정했다"며 "이번에 확정된 115개 공약사업에는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효율적 운영을 통해 지역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강력한 추진의지가 반영됐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지속발전 미래기반 구축, 도약하는 순정농업 추진, 명품힐링 문화관광 구현, 품격있는 맞춤복지 실현, 함께하는 참여군정 구현 등 5개 분야로 나눴다. ◇'지속발전 미래기반 구축' △괴산미래비전 2040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사람이 찾아오는 '젊은도시 괴산' 육성 △괴산IC 주변 산업단지 추가 조성 △괴산사랑상품권 확대 보급 △국제안전도시(CPTED) 조성 및 지정 등 30개 사업 추진을 통해 괴산의 희망찬 미래를 설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4일부터 8주 동안 극동대학교와 함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제2기 도시재생대학을 개강한다고 1일 밝혔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론과 지식을 습득해 지역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도시재생의 방향을 주민 스스로의 힘으로 설정해 나아가는 과정이다. 이번 수강생 모집 결과 음성읍 주민 19명이 신청해 2개 팀으로 나눠 농협 음성지점에서 8주간 극동대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진행된다. 특히 음성군은 이번 제2기 도시재생대학에서 올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음성읍 읍내4리(역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세밀한 이론습득을 사전에 인식해 사업추진 기반을 다지고 도시재생 주민자생 조직 설립, 주민수익형 모델 개발 등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대식 도시과장은 "이번 제2기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 추진 능력을 적극 배양하고 내년부터 시행되는 역말도시재생사업 사업유형에 맞는 맞춤 교육을 통해 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3월 제1기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해 24명을 교육한 바 있다. 음성 / 김윤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안면에 위치한 한운사기념관에서 2일 저녁 7시 야외 무료영화가 상영된다. 올해 처음 한운사기념관에서 상영되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지난해 9월 개봉된 영화로 나문희, 이제훈이 주연으로 열연한 웃음과 감동이 있는 영화다. 이 영화는 지난 2007년 일본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위안부' 동원과 관련해 일본 정부에 공식 사과를 요구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신상만 면장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한운사기념관 야외 무료영화 상영이 이번에 5회째를 맞았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재미있는 영화 보시고 그동안 폭염과 가뭄으로 힘들었던 일은 모두 날려 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6월 개관한 한운사기념관은 개관 이후 활용도가 다소 낮았으나 2016년부터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야외 무료영화 상영 등으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민선7기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한 행사와 의전을 간소화하고자 내부지침을 만들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기존 관행적인 의전에서 벗어나 군민이 우선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음성군 의전행사 간소화 지침'을 만들어 시행한다. 이번 지침은 '민선7기 출범 후 권의주의와 격식을 탈피하고 군민중심의 배려하는 의전과 행사 간소화'를 위해 의전계획을 종합적으로 수정·보완해 명문화한 것이다. 지침에 따라 군이 주최·주관하는 행사에서는 과도한 내빈 소개와 축사가 최소화되고, 필요한 경우에만 지정 좌석을 마련한다. 또한 단상좌석을 지양하고 장애인, 소외계층 등 일반인과 같이 자연스럽게 배치해 군민이 우선인 행사가 되도록 했다. 아울러 내빈소개도 일괄 소개 또는 소개 생략해 과잉 의전으로 인한 시간낭비를 최소화 해 참석주민을 배려해 행복한 군민을 위한 행사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군 행사뿐만 아니라 민간사회단체 행사에서도 의전 간소화가 정착되도록 적극적으로 권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괴산] 지난 6.13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 당선된 이차영 괴산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는 재산을 각각 4억3천564만 원, 9억5천280만 원으로 신고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고한 '6.1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공개'에 따라 나온 재산내역이다. 이 군수는 감물면 오성리에 토지 1필지와 청주시 산남동에 위치한 시세 1억9천700만 원의 아파트 1채를 신고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2억3천952만 원의 예금을 신고했는데 이 군수의 예금만 1억7천26만 원에 달했다. 반면 금융기관채무는 2천922만 원으로 나타났다. 조 군수는 음성읍에 임야를 포함해 토지 4필지와 음성읍 소재 단독주택과 시세 3억6천700원에 달하는 청원군 오창읍 소재 다가구주택 등 주택 2채를 신고했다. 특히 조 군수는 4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금융기관에 본인 2억391만 원, 배우자 3억391만 원 등 총 5억6천994만 원의 예금을 예치하고 있다. 또한 1억3천8만 원의 금융기관채무를 신고했다. 이 군수와 조 군수는 "금융기관에 수억 원의 예치금이 있는 것은 오랜 공직생활로 인한 예금과 이자 등이 쌓여 생긴
[충북일보=음성] 음성전통시장에서는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le FESTA) 기간에 맞춰 오는 2일 시장로 특설무대에서 전통시장 애(愛) 가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동마케팅 행사와 같이 실시된다. 이날 행사에는 향토가수공연, 품바공연, 사물놀이 등 풍성한 볼거리와, 경품추첨, 반짝 세일행사 등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준비돼 있다. 행사에서는 식전공연, 경품추첨, 개회식을 진행한다. 이어 축하공연 및 세일행사를 진행해 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상인의 애(愛), 시장의 애(愛)를 선사하며, 한 번 더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도모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김정묵 경제과장은 "이번 행사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가 됐으면 한다"며 "음성군에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시책을 발굴 지원하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국내·외 경제 불안요소를 해소하고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실현을 위해 1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소상공인의 구조개선과 경영안정을 지원하는 올해 3분기 소상공인정책자금 이차보전금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음성군에 주소와 사업장 소재지를 두고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한 업체 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음성센터를 통해 정책자금을 대출받은 소상공인으로서 경제과 생활경제팀(043-871-3613)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소상공인정책자금 대출에 대한 신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음성센터(873-1812~1813)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정책자금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금 지원은 최대 5천만 원의 대출금 이자 중 3%(3% 미만의 대출 금리일 경우 실제 금리 지원)의 이자를 5년간 지원한다. 다만 허위 자료를 제출해 융자를 받은 경우, 융자금을 목적 외 사용한 경우, 원금 및 이자를 연체한 경우는 이차보전금 지원이 중지되거나 환수된다. 김정묵 경제과장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경제상황에서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이차보전금 지원제도가 단비 같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본격적인 임산물 수확기를 맞아 전문 채취꾼의 기승으로 임업생산자들의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이달 말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단속 기간 내 산림녹지과 직원들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해 임산물 불법채취, 인터넷 불법 동호회 활동 등을 집중 단속한다. 특히 군은 가을철 수확기를 맞은 산양삼, 송이버섯, 도토리 등 약초, 버섯,,수실류 등을 불법으로 채취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임업 생산자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先(선) 계도 後(후) 단속'을 원칙으로 적발 중심의 단속에서 벗어나 예방 위주의 단속활동을 벌이고, 전문채취, 상습행위, 동호회(인터넷) 활동 등으로 임업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행위는 관련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이번 집중단속은 관내 사유림 등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이를 위한 효과적 홍보활동으로 군민들로부터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단속활동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경각심을 고취하고 산림 내 위법행위 근절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군은 단속
[충북일보=음성] '2018 기부문화 조성 음성군 사회복지나눔대회'가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관내 사회복지시설장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설성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단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홍보하고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을 발굴해 감사패를 전하는 것으로 복지시설 종사자를 격려했으며 함께 살기 좋은 사회를 위해 어릴 때부터 나누고 기부하는 의식을 갖고 그 문화가 잘 정착돼 행복한 음성을 만드는데 기여하기를 소망하며 개최된 행사였다. 조 군수는 "오늘의 행사가 관내 복지시설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와 어려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기부와 나눔이라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한 행사로 앞으로도 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음성군의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고자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민족통일괴산군여성협의회는 28일 괴산읍 소재 보훈공원에서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글짓기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나라사랑, 보훈공원에 대한 미래상'이라는 주제로 민족의 얼과 순국선열에 대한 숭고한 정신을 청소년들에게 바로 알리고 차세대들이 통일에 대한 생각을 제고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백용석 협의회 회장은 "국토 수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라사랑과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과 보훈공원을 알리고자 이번 나라사랑 글짓기 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1등 3명(초·중·고 각 1명)에게는 상금 각 7만 원이, 2등 6명(초·중·고 각 2명)에게는 상금 각 5만 원이, 3등 9명(초·중·고 각 3명)에게는 상금 각 3만 원이, 일반 특별상을 받는 3명에게는 상금 각 5만 원이 주어지며, 수상자는 심사를 거쳐 오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나라사랑 글짓기 대회는 여성의 사회참여활동 증진을 위한 여성복지기금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군에서는 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6개 단체가 여성복지기금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괴산사랑운동 추진협의체 회의를 열고 괴산사랑운동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괴산사랑운동은 배려·존중·인성·소통·화합·실천의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선조들이 지켜온 전통과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괴산정신을 재정립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군민 서로가 소통하고 화합함으로써 지속발전이 가능한 괴산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는 취지에서 비롯된다. 이날 추진협의체 회의에서는 관내 기관, 단체, 대학,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33명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군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슬로건과 추진과제를 선정하는 등 협의체가 괴산사랑운동 확산과 실천에 구심체 역할을 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괴산사랑운동을 계기로 괴산정신을 재조명하고 공동체 정신을 함양해 더불어 잘살고 더욱 발전해 나가는 괴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4만 괴산군민 모두가 괴산사랑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다음달 15일 괴산군민의 날 행사에서 괴산사랑운동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생후 6개월부터 12세 이하 어린이 및 만 65세 이상(195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2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관외 주소를 둔 65~74세 어르신은 오는 1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해 생후 6개월부터 59개월까지 지원됐던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은 올해부터 생후 6개월부터 12세 이하로 대폭 확대됐다. 어르신 예방접종을 위한 관내 위탁의료기관은 △괴산성모병원 △괴산서부병원 △중앙외과 △장안의원 △연의원 △괴산신경외과 △이내과 △복음의원 △서울연합의원 등이며 어린이는 괴산서부병원과 장안의원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도 오는 11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5일부터는 △12세 이하 어린이 △폐질환, 심장질환, 암, 당뇨 등 50세 이상 만성질환자 △기초생활수급자 △희귀난치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이 시작된다.보건기관을 방문할 때는 신분증, 처방전, 소견서 등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꼭 지참해야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유료 접종은 13세 이상 접종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실시
[충북일보=음성] '2018 음성군수기 전국사회인 야구대회'가 지난 29일부터 오는 7일까지 음성군 감곡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야구를 사랑하는 전국 사회인들의 교류와 지역 야구팀의 실력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음성지역에서 열리는 첫 사회인 야구대회다. 지난달 29일 개막식에서는 명품 음성햇사레 복숭아 시식행사와 레전드 사인회가 열려 박철순 선수, 이광은 선수, 양준혁 선수, 김봉연 감독 등의 환영 사인회로 대회 분위기가 뜨거워졌다. 대회는 음성군 사회인 야구단 8개 팀, 서울 1개 팀, 인천 2개 팀, 대전 3개 팀, 경기 5개 팀, 충북 11개 팀, 충남 2개 팀 등 32개 팀 1천여 명이 참가해 우승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전국에서 야구를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며 음성에 머무시는 동안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고 모든 분들의 생활이 멋진 홈런처럼 희망찬 삶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로 야구 저변 확대를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구제역 및 AI 등 가축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이달부터 내년 2월말까지를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을 위해 강도 높고 집중적인 방역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유사시를 대비한 특별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평일(오전 9시∼밤 9시)을 비롯한 휴일(오전10시∼오후 6시)에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하고, 상황실을 운영해 방역 기관별 비상 연락체계 유지와 의심축 신고 접수, 상황 전파 등 신속한 방역 시스템을 가동할 방침이다. 특별 방역기간 중 축산농가 및 도축장, 사료회사 등 축산관련시설 방역교육과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공무원의 일대일 방역담당제를 활용해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밀착형 현장교육과 주기적인 예찰을 추진한다. 또한 군은 지난 특별방역기간 중 시행했던 오리휴지기제가 AI 확산 방지에 실효성이 있다고 판단해 올해에도 AI 발생 위험 농가를 중심으로 읍면에서 오리 휴지기제 참여 희망 신청을 접수 받고 있다.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농가별 백신 구입내역과 항체 형성률 관리, 외국인 근로자 대상 백신 접종 방법 교육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 중에는 관내 전 우제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28일 대회의실에서 현장출동 근무자를 제외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주제로 직장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직장교육은 원재현 서장의 현장활동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자살예방대응 특별교육 △충북 생명지킴이 웹시스템 '봄봄' 활용법 안내 등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외부강사 초청강의로 충북 광역정신건강 복지센터에서 최정은, 김은정 강사를 초빙해 소방공무원의 주요 정신건강 문제인 외상후 스트레스(PTSD)와 이에 대한 예방 및 대처법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원 서장은 "이번 직장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업무 특성상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다음달 4~8일 5일간 '2018 사회적 경제기업 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 음성여성취업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되는 사회적 경제기업 아카데미는 사회적 기업 및 마을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 있는 기업가 양성과 음성군 자원을 활용한 사회적 기업 및 마을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교육이다. 교육과정은 개별 사회적 기업 사례를 기반으로 창업이해와 운영원리 등에 대해 매일 4시간씩 이론, 실습과 현장 견학으로 이뤄지며, 교육대상은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른 기업이나 영농조합, 협동조합, 마을기업, 일반 법인기업 운영자 등이며 미취업 청년, 퇴직자, 경력단절여성 구직자도 참여가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25명으로 음성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면 신청 가능하며, 사회적 경제기업 아카데미 과정은 다음달 23~30일 6일간 금왕행정복지센터 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여성취업센터(043-873-3284)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병의원 무료접종 초기 혼잡과 백신수급 불균형 상황을 방지하고자, 만 75세 이상(1943년 이전 출생자) 어르신들 먼저 다음달 2일부터 시행하고 만 65세 이상(1953년 이전 출생자) 어르신들은 111일 이후부터 무료접종을 시행한다. 인플루엔자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에 상관없이 가까운 병·의원에서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시행 의료기관은 음성군, 음성군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도우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군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해 보건소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만 62세 이상 △만성질환자 △닭, 오리, 돼지 등 축산농가 종사자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1~3급) 등의 대상자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중학생 이상의 희망자에게 백신 소진 시까지 유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시작일은 읍면별로 상이할 수 있으며 음성군 및 음성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어린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 12세 이하 초등학생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연풍면에서 오는 30일 제3회 이화령전국자전거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연풍면축제추진위원회가 충북도자전거연맹과 함께 개최하는 것으로 지난해 대회와 동일하게 MTB도로 및 사이클 등 2종목을 비롯해 연령별 남녀 8개 등급으로 나눠 진행된다. 연풍면은 백두대간 종주의 거점이자 자전거 길의 중심으로 평소에도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방문하고 있고, 괴산 35명산 중에서도 산세가 수려한 13명산이 자리하고 있어 자전거 라이딩에 최적화된 장소다. 이번 대회 구간은 연풍문화센터를 출발해 연풍시내, 수옥폭포, 소조령, 갈길마을, 이화령 정상으로 이어지는 38㎞에 달하는 코스로, 연풍면 전역을 라이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충북자전거연맹에 따르면 당초 모집인원이었던 300명을 훌쩍 넘는 500명이 대회 참가를 신청할 만큼 이번 대회가 전국 자전거 동호회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으며 이들은 오는 30일 열리는 경기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오성태 연풍면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제3회 이화령전국자전거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연풍은 전국 최고의 자전거 명소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 참가자에게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맹동면 혁신도시출장소에서는 친절하고 신속한 대민행정서비스를 실천하고자 민원 도우미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맹동면은 다음달부터 2개월간 면장 및 이장협의회장 등 기관사회단체장들이 함께 번갈아가며 주 5회 민원 도우미제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민원 도우미 역할에 참여하는 맹동면 기관사회단체장은 임흥식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해 김태선 주민자치위원장, 민만식 지역발전협의회장, 고황민 새마을협의회장, 최용기 체육회장 등 5명이다. 도우미로 활동하는 단체장들은 앞으로 민원 창구 안내와 무인민원발급기 사용 방법 설명 등을 통해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임흥식 이장협의회장은 "이웃 주민 같은 단체장들이 친근하고 따뜻한 얼굴로 민원을 맞이하면서 어려움을 도와 해결해 준다면 관공서의 이미지가 더욱 부드럽고 편한 공간으로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원식 맹동면장은 "맹동면은 자연부락인 구도심과 개발 중인 신도시로 형성된 하나의 행정구역속에 둘로 나눠진 청사로 인해 불편함이 큰 상황"이라며 "이런 부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솔선해 민원도우미로 봉사하는 단체장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사람이 소중한 평생복지 실현을 위해 일하는 생계급여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청년희망키움통장'과 저소득층 목돈마련을 위한 '희망키움통장Ⅱ' 신규가입자를 다음달 1~12일 12일간 모집한다. 청년희망키움통장 가입 요건은 일하는 생계수급가구 중 본인 근로·사업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20%(33만4천421원) 이상인 만 15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이다. 이 통장에 가입할 경우 본인 저축부담금 없이 매월 근로소득공제금 10만원을 적립하고 추가로 본인 소득에 따라 근로소득장려금(최대 48만5천 원)을 정부에서 3년간 지원한다. 다만 정부지원금은 교육비, 주거비, 결혼자금, 창업 자금 등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 2회씩 필수적으로 교육과 상담을 받아야 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저소득층이 저축으로 목돈을 마련해 자산을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입자가 근로활동을 계속하면서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고 3년간 통장을 유지하면 정부지원금을 1대 1로 매칭해 3년 만기 후 720만 원과 이자를 적립해준다. 신청자격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이하(4인가족 기준 월 225만9천601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청년들의 고민과 다양한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다음달 10일까지 '제1기 괴산군 청년발전위원회 위원' 14명을 공개 모집하고, 위원회 구성 후 금년 내 위촉식을 갖고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청년발전위원회는 청년층과의 소통 확대를 바탕으로 현재 청년층이 겪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높은 실업률 등과 같은 위기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시행 전략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청년발전위원회는 6명의 당연직 위원과 14명의 위촉직 위원 등 총 20명으로 구성되며 위촉된 위원은 2년 동안 활동하게 되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특히 위촉직 위원 14명 중 5명을 청년위원(15세 이상 39세 이하)으로 선정해 청년들 스스로가 주체적인 정책 결정을 하고 군정에 적극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 청년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군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청년발전위원회 위원 공개 모집에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다음달 10일까지 지원서와 활동계획서를 작성해 군청 기획감사실 지역인구정책팀(043-830-3025)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올해 제25회 괴산군민대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괴산군민대상 수상자는 사회경제부문에 성양수(72·칠성면)씨, 문화복지부문에 신우식(66·청천면)씨, 선행봉사부문에 전훈식(63·괴산읍)씨, 특별공로부문에 한영희(59·청주시)씨 및 권혁동(59·괴산읍)씨가 각 부문 선정됐다. 성양수씨는 괴산군 사회단체협의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괴산군 보훈단체협의회장으로서 국립 괴산호국원 유치에 공헌했다. 또한 보훈회관 건립에 힘써 국가유공자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소 및 복리증진에 기여했으며, 특히 문장대온천 개발저지로 군민 생존권과 청정괴산 보전에 기여한 공이 높이 인정돼 사회경제부문 군민대상 수상자가 됐다. 문화복지부문 수상자인 신우식씨는 현재 (사)한국예총 괴산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충북사진대전 초대작가로 협회 심사위원과 본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신 씨는 지난 2007년 사진작가협회 괴산지부를 창립하고 무료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은 물론 다문화 가정을 위해 가족사진을 촬영해 주면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사진강좌를 실시하는 등 문화복지 발전에 크게 공헌한 점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가을철 산악사고에 대비해 27일 음성읍 봉학골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소방대원 19명이 참석해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산악훈련은 봄철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을 대비해 실족, 조난, 고립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기법을 배양하고 외상환자 응급처치 및 이송대책 검토 등 구조대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악구조장비를 활용한 인명구조 실습 △수평· 수직 구조기법 및 로프매듭 △헬기 탑승 가능지역 등 이송대책 확인 △골절 등 산악사고 관련 응급처치 등 실질적인 산악구조능력배양에 초점을 맞췄다. 진상락 구조대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해 음성군민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