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에서 12일 열린 제24회 충북민속예술축제 및 제11회 충북청소년민속예술제가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충북민속예술축제는 충북도가 주최하고 음성군, 음성예총이 주관해 11개 시군을 대표하는 민속예술팀과 청소년부 3개팀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에는 음성군 전통문화 대표축제인 제37회 설성문화제 및 제23회 음성청결고추 축제와 함께 진행돼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조천희 음성군의회 의장,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 심기보 충북도의회 부의장, 이상은 증평군부군수, 이한철 음성문화원장 등의 내빈들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극단 해보마의 식전공연과 음성부윤초등학교 대취타대 행진을 선두로 시군 입장식을 시작해 옥천군 청마탑신제, 제천시 봉양용바위기우제, 영동군 대보름지신밟기, 음성삼성중학교 가재줄다리기 등 각 지역의 농악, 민요 민속놀이 경연을 했다. 경연 결과 일반부 단체부문 대상에는 충주시 중원민속보존회의 모시래 들소리가, 청소년부 단체부문 대상에는 괴산군 오성중학교의 괴산농요가 각각 선정됐다. 대회 우승팀은 내년에 열리는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6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미신고 오수처리시설과 정화조에 대한 양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하수도은 오수를 배출하는 건물 및 시설 등을 설치할 때에는 단독 또는 공동으로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수도사업소에 준공검사를 받도록 돼 있다. 지난 1991년 관련법 이전에 설치된 정화조와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로 변경하고 설치신고를 하지 않은 일부 가정의 정화조는 군 건축물 관리대장에 등재돼 있지 않은 경우가 다소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등록 정화조 양성화 신청 대상은 재래식 화장실을 임의로 수세식 화장실로 개조하거나 현재까지 정화조 설치신고를 하지 않은 정화조이다. 이번 미등록 정화조 양성화 사업을 통해 주기적인 정화조 청소 안내와 체계적인 관리로 하천수질을 개선하고 수질오염총량의 목표수질을 만족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신청방법은 읍·면사무소에 비치한 단독정화조 양성화 신청서를 작성해 건물 등의 배수계통도, 청소 영수증 등을 첨부해 다음달 말까지 수도사업소 수질관리팀(043-871-2445~6)으로 신고 접수하면 된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적법하게 건축된 건물에 부속된 정화조에 한해 추진되는 이번 양성화 조치는 신고접수기간 내에 신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새마을회가 쾌적한 환경과 행복한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해 농약병(봉지), 폐비닐 및 폐농자재 없는 '3無운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괴산군새마을회는 13일 그동안 관내 11개 읍·면에서 집중 수거했던 농약병(봉지), 폐비닐 및 폐농자재를 괴산읍 소재 홍범식 고가 옆 통일탑 일원에 한데 모은 후 처리업체인 자원재생공사로 안전하게 인계·처분했다. 노명식 회장은 "괴산군새마을회는 3無운동을 통해 유기농업을 선도하는 괴산군의 자긍심을 높이고 맑고 깨끗한 청정 괴산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無운동과 함께 연중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폐기물의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ing), 발생줄이기(Reduce)를 뜻하는 3R 자원재활용품 수집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괴산군새마을회는 재활용품 등 판매 수익금으로 각 마을 경로당이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필품을 지원하며 나눔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내년 상수도 확충사업에 96억 원(국비 27억 원) 투입해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노후 상수도관 15㎞ 교체와 배수지 확장공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중 국비 확보 예산은 식수원 개발과 상수도 확충사업에 투입될 계획으로 읍면지역 식수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일환으로 상수도 수질개선을 위한 노후 상수관망 정비에 20억 원 △유수율 제고, 낙후지역 수질개선,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 등에 15억 원 △금왕·대소지역 배수지 확장사업에 50억 원 △대소·감곡지역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에 11억 원 등 총 96억 원이며 올해 사업비 46억 원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 특히 내년에는 생활형 SOC사업에 포함된 노후상수도 시설 정비와 도시 확장에 따른 배수지 증설 사업에 집중 투자해 음성군 9개 읍면의 먹는 물 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여 주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상수도 확충사업 등을 추진해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인들이 추석을 앞두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은 한국농업경영인괴산군연합회 및 한국여성농업인 괴산군연합회 회원 10여명이 지난 12일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 관내 독거노인들게 전해 달라며 햅쌀 100포(3kg/포, 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종화 회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홀로 외로이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이나마 드리게 돼 기쁘다"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나누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날 후원받은 햅쌀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독거노인 1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농업경영인 및 여성농업인 괴산군연합회는 매년 추석명절이면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쌀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소년문화의집 옆 그라운드골프장에서 오는 15일 제5회 청소년페스티벌 '호루라기'가 열린다. 군이 주최하고 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의 밝고 적극적인 끼와 재능을 맘껏 발산하고 또래 친구들과 공감·소통할 수 있는 청소년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석고방향제 만들기, 활쏘기, 추억의 빙고게임, 엄마의 마음을 담은 간식 등 다양한 체험 및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 발표 및 동아리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우수청소년 시상, 블레스챔버오케스트라, 전윤주무용단, 유관기관 청소년 동아리들의 초청공연과 함께 크로키키브라더스의 드로잉 서커스 특별공연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충북공예협동조합의 찾아가는 공예사업과 연계한 △한지공예 △우드공예 △매듭공예 △캔들만들기 △대장간체험 등 다양한 공예체험이 제공되면서 청소년들이 공예문화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느끼고 소질과 재능을 찾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행사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만든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정체성과 자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13일 센터 내 생활과학관에서 농촌 다문화여성 20여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명절음식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즐거운 추석 명절을 맞아 타국에 있는 고향에 가지 못하는 다문화여성을 위로하고,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다문화여성들의 농촌 적응에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이 한국 음식 만들기인 만큼 음식 솜씨가 뛰어난 지영남(63) 전 괴산향토음식연구회장을 초빙해 대표적 명절 음식인 갈비찜, 잡채 등을 직접 만들며 배워보는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실습 후에는 한국의 전통음식과 명절문화에 대한 교육이 이어지면서 다문화 여성과 생활개선회 회원 간 서로 다른 명절문화를 이해하고 생활정보를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추석명절에는 교육을 통해 배운 갈비찜, 잡채를 가족들과 친척들에게 자신있게 선보이고 이를 계기로 한국의 명절문화에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문화여성을 위한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통해 생활경험을 전하고,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이차영 괴산군수가 오는 18~21일 4일간 필리핀 비슬릭시에서 열리는 '제3회 아시아유기농대회'에 참석한다. 아시아유기농대회는 지난 2015년 괴산에서 열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과를 계승하고 '유기농 3.0 괴산선언'의 범아시아 확대를 위해 2016년 제1회 괴산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아시아 각 지역을 순회하며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유기농 행사다. 이 군수는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 의장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초청받아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혁신과 지속 가능한 하나의 아시아'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3회 아시아유기농대회는 18일 사전대회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21개국 정부 대표자들을 비롯한 지역농민, 원주민, 청년대표 등 1천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지역의 유기농업 발전과 확산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깊이 논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군수는 이번 대회에서 18개국 79개 지방정부와 민간단체가 가입된 아시아 대표 유기농 국제단체인 ALGOA를 소개하고, 필리핀유기농업시군협의회(LOAMC-PH) 121개 시장단의 요청으로 세계 유기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주)충북소주와 12일 괴산군청에서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충북소주는 괴산군과 이날 장학기금 조성 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내년 8월까지 괴산지역에서 판매되는 '시원한 청풍' 소주 1병당 5원씩 적립해 (재)괴산군민장학회의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조성호충북소주 충북총괄책임자는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통해 지역의 교육발전 및 인재양성에 충북소주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차영 군수는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충북소주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주 판매로 조성되는 장학기금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소주는 지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3천400여만 원을 괴산지역 장학사업에 지원해 왔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지역환경을 감시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내 고장을 지키기 위한 괴산군 '청천면 청정환경지킴이'가 닻을 올렸다. 퇴비를 가장한 음식물쓰레기 등으로 지역과 농민을 우롱하는 자연환경 파괴행위를 막고 청정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한 '청천면 청정환경지킴이' 발대식이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청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청천면은 인접한 경북 상주시의 문장대용화온천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 투쟁이 30여년에 걸쳐 이어져오고 있는 곳으로, 자연환경 보전을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기는 지역이다. 이날 △경과보고 △위원장 안도영(57), 부위원장 노성준(66)·김문구(56), 사무국장 염규영(56) 등 임원 선출 △결의문 낭독 및 구호 제창 등으로 이어진 발대식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불법투기 저지 및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청천면 청정환경지킴이'는 앞으로 지역 내 환경오염 등 자연환경 파괴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감시활동을 펼쳐 청정 청천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신태혁 청천면장은 "사리사욕만 생각하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의 지속적인 자연환경 파괴행위는 청천면 주민들과 괴산군 전체를 기만하는 것"이라며
[충북일보=음성] 극동대학교 동아리협회 학생 40여명이 지난 11일 음성군 감곡면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감곡면에 소재하는 극동대 동아리협회 대학생 40여명은 문촌리 농가에서 고추따기 및 고추밭 잡초제거 등 생산적 일손봉사로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극동대는 작년에 감곡면과 생산적 일손봉사 자매결연 이후 올해 들어 3번째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영관 면장은 "올해 3번이나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해 일회성 봉사가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농촌 일손을 덜어주는데 도움을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산적 일손봉사 활성화를 위해 사회단체 등 봉사단체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농촌 일손을 덜어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2일 장연면 소재 군자농협장연지점에서 지역 농업인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수수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5월 실시된 1차 수수재배교육에 이어 진행된 이번 2차 교육에서는 수수 수매방안을 비롯해 수확 시 사용되는 공동이용 농기계 이용방법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수수재배 및 기술교육은 군자농업협동조합의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군의 주산지 지정품목인 수수의 품질 경쟁력 강화 및 규모화된 조직 육성을 통한 시장 교섭력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가 교육 및 컨설팅 △품질관리 △공동 농기계 구입 △주산지협의체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허영환 군 농업정책실장은 "수수 주산지로서 군의 위상을 보다 공고히 세우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이번에 교육한 공동이용 농기계 사용을 통해 수확기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은 물론 일손부족 문제가 크게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 감곡파출소가 충북지방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추석절 특별방범대책과 관련해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을 보내기 위해 치안소식지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다섯 번째 발간되는 감곡파출소의 치안 소식지 '복사꽃 향기'는 현재까지 감곡 치안의 현주소와 추석을 맞이해 교통사고와 절도 등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범죄예방법 등 탄력순찰 시 주민들이 자주 문의했던 사항 등 다양한 소식이 포함돼 있다. 감곡파출소는 이번 치안소식지를 통해 명절을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내는 등 공동체 치안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치안소식지는 상가, 마을회관과 학교 등 탄력순찰 시 경찰관들이 직접 배부하고 있다. 김영표 감곡파출소장은 "이번 소식지 발행으로 주민과 소통해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참여 치안활동을 전개, 더욱 안전한 감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이차영 괴산군수가 추석을 맞이해 지난 11일 지역방위태세 확립 및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내 군·경·소방서를 위문했다. 괴산군 통합방위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차영 군수는 이날 협의회 위원인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장재영 괴산문화원장, 유화준 괴산군이장협의회 회장과 함께 육군학생군사학교를 시작으로 괴산소방서, 2161부대, 13특수임무여단, 괴산경찰서, 괴산군예비군지역대를 직접 돌며 괴산사랑상품권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 군수는 "군장병과 경찰, 소방대원들 덕분에 우리 괴산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2018 충주세계소방관대회'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최강소방관경기(WFG TFA)'가 오는 14~17일 음성군 충북혁신도시 내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센터에서 열린다. WFG TFA는 75개 종목 중 가장 이목을 끄는 경기 중 하나다. 호스 끌기를 시작으로 장애물 코스, 타워, 계단 오르기 등 총 4단계로 구성된다. 최우수 선수에게는 TFA 챔피언 벨트가 수여된다. 군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소방관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최강소방관경기대회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2일 '2018년 지진안전주간' 일환으로 제408차 민방위훈련과 병행해 자체적으로 공무원 및 민원인이 참여하는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된 지진대피훈련은 최초 지진발생시 경보통제소의 재난위험경보를 통한 훈련 상황 전파 후 책상 아래로 대피하고 진동이 멈춘 후 건물 밖 야외대피소로 대피하는 훈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진 재난 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가정 효과적인 수단은 반복적인 교육과 훈련이며 군민 모두가 지진대피훈련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1일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음성군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2018 반기문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반기문 아카데미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힐링이 되도록 유쾌한 소통의 법칙이라는 주제로 보다 많은 군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저녁에 진행변다. '소통전문가'로 불리는 김창옥 휴먼컴퍼니 대표는 강사들의 롤모델, 힐링 퍼포먼스의 일인자,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대표강사로, KBS 아침마당, 여유만만, tvN 어쩌다 어른, MBC 파랑새, EBS 60분 부모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하며 각종 언론 매체와 천여개의 기업체, 단체 출강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번 강연에서 '유쾌한 소통의 법칙'이란 주제로 소통을 잘하기 위한 다양한 대화방법과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부드럽고 단호한 언어의 힘에 대해 강연했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군민들이 이 강연을 통해 지친 일상에서 위로와 웃음이 있는 소통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을 통해 군민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 농부들이 정성껏 준비한 건강한 먹거리 축제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괴산군 유기농업인연합회가 오는 15일 군 농업기술센터 생태체험장 일원에서 '2018 괴산 유기농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다 함께 건강한 내일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괴산지역에서 친환경 유기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부들이 소비자들과 함께 어울려 장을 펼치는 한마당 축제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껏 높아진 가을하늘 아래서 뛰고 즐기는 다양한 문화공연은 물론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한 추억 쌓기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유기농업인연합회는 이번 행사가 올 여름 가뭄으로 새까맣게 타들어간 농부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풍성한 문화의 꽃을 선물하는 장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행사는 친환경 유기농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전시 및 홍보관이 운영되고, 문화·놀이를 접목해 오감으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대동한마당이 펼쳐진다. 아울러 다가오는 추석명절 준비에 필요한 건강하고 알뜰한 친환경 농산물 직판장이 운영되는 등 행사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권구영 회장은 "건강한 미래를 위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책임지고 있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지난 11일 내수면 자원의 자율적 관리 체계 조성과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관내 11개 저수지에 토종붕어를 방류했다. 내수면 양식어업인과 충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 음성군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월 초 충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로부터 공급 받은 토종붕어 종묘 200만미를 소이면 봉전리의 양식장에서 4cm 이상 성장시킨 후 관내 금왕읍 백야저수지 등 11개 저수지에 방류했다. 남택용 축산식품과장은 "이번 토종붕어 방류로 양식농가가 붕어를 직접 생산해 방류하는 '내수면 자율형 자원관리 시스템'이 마련돼 지속가능한 내수면 어업의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붕어는 우리나라 호수나 하천 등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일반 생선 보다 무기질 중 칼슘과 철 함량이 높아 발육기 어린이나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방류 희망 품종으로 인기가 높은 어종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는 여성들이 안전하게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상황을 적절히 판단하고 적절한 타이밍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익혀 여성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능동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한 '2018 자기방어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와 다른 자신의 몸에 대한 기대와 열망을 가진 여성들이 참여해 부당한 폭력에 맞서는 내적, 신체적 힘과 건강을 기르고 젠더폭력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신체적 방어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킥복싱을 통해 기초체력 및 기본 습득 기술부터 맞춤형 기술훈련에서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종사자와 이용자가 참여한 가운데 12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총 12회기로 진행된다. 변나영 소장은 "이번 자기방어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안전에 대해 스스로 적극적인 자세로 대처 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기를 바라며 여성이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적 인식변화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체육회는 스포츠공정위원회를 개최해 '2018 음성체육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3개 등문으로 나눠 선정했다. 대상에는 이윤철(36, 음성군청 육상선수)씨를, 최우수상은 이양희(58,음성군태권도협회장)씨와 구자성(76,음성군게이트볼협회 2지회장)씨를. 우수상에는 이정기(55, 음성군배드민턴회장)씨와 최미라(42. 음성군수영연맹 총무이사)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이윤철씨는 음성군청 육상선수로 헤머던지기 한국신기록 보유자로 전국체육대회에서 16년패를 달성했고 대만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내외대회에 출전해 다수의 금메달을 획득해 음성군 체육의 위상을 높인점이 인정됐다. 최우수상 이양희씨는 각종체육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민화합과 건강증진에 앞장섰으며 충북도민체육대회 태권도 종합3위 입상과 꿈나무선수 발굴과 육성을 인정받았고 구자성씨는 올해 음성에서 충북도민체육대회 게이트볼종목의 성공개최와 회원 확충으로 게이트볼을 활성화한 점이 인정됐다. 우수상 이정기씨는 충북도민체육대회 배드민턴 종합3위 입상과 음성군배드민턴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으며 최미라씨는 수영강사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충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공모사업 '2018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사업'에 선정돼 3천465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협의체 활동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2016년에는 4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천200만 원, 작년에는 9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4천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으며, 올해에는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포함하여 9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3천465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 선정된 음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공모사업은 새로운 사회적 위험증가에 따른 자살 고위험군 발굴·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9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지역사회 풀뿌리조직 대상인 생명배달 교육과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 △주거환경개선 △사각지대 없는 지역사회 만들기 위한 긴급구호비지원 △안심건강 의료지원 사업 △겨울철 난방비, 난방용품 지원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을 위한 보행보조기구 지원사업 등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12월까지 추진되며 음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음성군 복지공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대도시를 방문해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판행사에 나선다. 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농·특산물 인지도 제고 및 직거래망 구축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자매결연지인 서울시 및 경기도 안양시에서 주관하는 농·특산물 직판행사에 참가한다. 우선 군은 오는 13~14일 2일간 서울시 강서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를 시작으로 15~18일 4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장터에 참가한다. 이어 18~21일 4일간 강남구, 양천구, 관악구, 구로구, 서초구 등을 찾아가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에 나선다. 이번 직판행사에서는 농가가 직접 참가, 생산부터 판매까지 원스톱 유통을 추진하면서 도시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괴산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할 계획이며 청결고추, 고춧가루, 육류, 버섯, 과일류, 잡곡, 아로니아, 농·특산가공품 등 다양한 종류가 판매된다. 군은 판매 현장에서 시식코너 운영을 비롯해 무선형 카드결제기를 설치·운영하는 등 판로 확대를 위한 소비자 중심의 판촉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추석맞이 직판행사 참여를 통해 청정괴산의 우수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와 충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일방적 교육방식이 아닌 산업체와 같은 교육수요자로부터 요구받은 직무분야 및 과정에 따라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사회가 필요한 인력을 해당 산업체에 채용 연계하는 교육과정 지원 사업이다. 충북도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도내 6개 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및 도비 지원을 통해 급속히 변화하는 사회의 요구에 대응하여 대학과 함께 상생·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강동대는 사회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지역사회-산업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의 중심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이번 도비지원금으로 도서관 교육 환경을 개선해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들도 이용 가능하도록 개방했다. 류정윤 총장은 "충북도 도비지원금을 뜻깊게 새기고 학생들과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서관 교육 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고 관내 사회맞춤형 참여 대학으로서 향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고근석 부군수 주재로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 유치 대책회의를 관련 실과읍면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군의 국세규모와 세무민원은 매년 늘어나는데 반해 세무 업무를 보기 위해 기업체 또는 개인 납세자가 먼 거리까지 차로 40~50분간 이동해 충주세무서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세무지서 유치 전략 및 활동방향 등을 논의했다. 세무서 유치 내용을 살펴보면 음성세무지서는 충북혁신도시 내 맹동면 동성리 일원에 유치하고 군뿐만 아니라 진천군과 함께 국세민원의 편리를 도모하기로 방향을 정했다. 군과 진천군은 그동안 역사적·문화적·지리적인 동질감을 가지고 서로 도우면서 상생 발전해왔고 지난 2005년 충북혁신도시가 음성·진천으로 유치되면서 공동 생활권에서 생활을 영위하고 있으며 중부권에서 가장 많은 기업체 입주와 인구유입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쓰레기종량제봉투, 상하수도 사용료 통일 등 충북혁신도시의 현안도 음성군과 진천군이 상호 협의해 온 만큼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도 군과 진천군이 상호 협력해 긴밀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다음달까지 세무지서 유치 1만명 서명운동 전개와 함께 각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